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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02일 일요일 [쥐띠] 36년 나가는 삼재이니 계단 조심. 48년 한가하게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60년 보이스피싱을 조심. 72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84년 어찌 되었든 오늘부터는 시작하면서 움직여보자. [소띠] 37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라. 49년 금전 거래는 어찌해야 할지. 61년 목표가 없으면 가정이 소홀해지니. 73년 지금 실비보험을 들어야 노후에 액막이 방패 된다. 85년 혈압 조심 해야 하니 신경질 내지 않도록. [호랑이띠] 38년 다정도 병이니 가족에게 지나친 간섭은 자제. 50년 인생을 설계할 때 기초를 다져놔야 든든. 62년 자식이 공부 못해도 다른 특기가 있을 것. 74년 부모님의 선업이 내게로 돌아온다. 86년 한복을 입어보니 마음도 풍성. [토끼띠] 39년 파란색 옷이 행운을 불러오니 기분전환이 된다. 51년 누리기를 원한다면 먼저 일을 더 하도록. 63년 보람 있는 일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75년 직장 내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87년 횡재의 운이니 오늘은 좋은 일이다. [용띠] 40년 바람이 불어대니 인생이 허무하고 쓸쓸. 52년 보물을 찾기 전에 애맨 투자주의. 64년 놀지 말고 주위를 살펴보면 할 일이 많다. 76년 남의 말보다는 책을 통해서 지식흡수를. 88년 봄 농사는 가을에 계획해놓아야 할 터. [뱀띠] 41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53년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다. 65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77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평화가. 89년 오랜만에 형제가 오는데 집안 가족들이 반기지 않는다. [말띠] 42년 가족 행사에 약간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54년 남을 위해 봉사하러 갔다가 망신 수가. 66년 광기와 천재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 7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90년 속전속결 결혼은 정말 신중하게. [양띠] 43년 늦게 온 사랑에만 정열을 쏟을 것인가. 55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67년 포기가 생각날 때 다시 해보자. 79년 업무에서 지혜가 부족하면 인내와 배려를 곁들여라. 91년 평생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시간만 간다. [원숭이띠] 44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56년 집 팔아서 사업이 웬 말인가. 68년 핸드폰을 바꾸려고 한다. 80년 남보다 말로서 두드러지려 하기보다는 실력을 우선시하도록 하자. 92년 중이 절이 싫으면 불평과 훼방하지 말고 떠나라. [닭띠] 45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잘 마무리. 57년 배우자에게 성실하도록. 69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도록. 81년 살찌는 것도 아름다운 운運에서는 멀어질 수. 93년 따지다가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하자. [개띠] 46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지출도 많아지니. 58년 이동시 실수가 따르지 않게 천천히. 70년 남 흉보지 말고 무엇이 생각과 다른지 찾아보라. 82년 좋은 운運은 신용 있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94년 인생은 칠전팔기이니 실망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깊은 밤은 새벽을 위한 준비처럼 부모 마음이. 59년 작은 목표를 세우고 움직이면 조직을 위한 이득 발생. 71년 돈을 잘 써야 외롭지 않다. 83년 시장보기 전 목록을 살피고 가자. 95년 미팅 때에 센스있는 액세서리를 하고 나가자.

2024-06-02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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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이정후, 4일 수술대에…류현진 수술 맡았던 의사가 집도

어깨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수술 날짜가 잡혔다. 1일(한국시각) 미국 NBC스포츠 베이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빅에 따르면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는 화요일(현지시간 4일)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를 하다 담장에 부딪혀 왼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이튿날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MRI 검사에서는 인대, 관절 등을 다친 '구조적 손상'이 확인됐다. 이후 이 분야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재검진을 받은 뒤 어깨 관절 와순 봉합 수술을 받기로 했다. 4일 이정후의 수술도 집도할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MLB에서 활동하던 당시 2015년(어깨), 2022년(팔꿈치) 수술을 담당하기도 했다. 왼 어깨는 이정후가 과거에도 수술을 했던 부위다. 2018년 10월 한화 이글스와 가을야구에서 수비 중 어깨를 다쳤고,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당시 복귀까지 6개월이 예상됐는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이듬해 3월 말 개막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이정후의 복귀는 다음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 부문 사장은 "재활에는 6개월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올 시즌 복귀하기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도 "2024시즌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을 부상으로 아쉽게 마무리하게 된 이정후는 현지 인터뷰에서 "MLB에서 뛰었던 한 달 반은 나의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떠올리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이정후는 포스팅시스템으로 지난해 12월 계약기간 6년, 1억1300만달러(약 1565억원)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고 미국에 진출했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 붙박이 1번 타자로 뛰면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1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했다.

2024-06-01 11:42: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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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1일 토요일 [쥐띠] 36년 지금의 행복이 가장 소중하다. 48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데려오니 마음이 흡족. 60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고 외출. 72년 자만보다는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84년 헤어졌던 배우자에게 먼저 다가가 보는 것이. [소띠] 37년 삶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지는 하루. 4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할 일을 찾아보자. 61년 친구의 조언이 문제해결의 열쇠. 73년 행운은 그저 오는 것이 아니니 재충전을. 85년 어울리다 보면 쓸데없는 구설도 따르기 마련. [호랑이띠] 38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5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62년 제과제빵 자격증에 도전한다. 74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86년 텃밭에서 나는 곡물이 새삼 정겹다. [토끼띠] 39년 누구나 외로움은 마찬가지. 51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양보. 63년 또다시 이직은 실없는 사람이 될 수. 75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변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흐름. 87년 밤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나날을 독수공방. [용띠] 40년 장롱을 열어보면 옷밖에 없는 듯. 52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돌아다녀 본들 누가 보겠는가. 64년 금전 문제가 해결. 76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미뤄둔 일을 시작. 88년 이웃과의 불화는 결국 내 마음의 화가 아닐까. [뱀띠] 41년 주변을 벗어나 산행을 가보도록. 53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해야. 65년 바쁘지만 시간을 내서 도서관 가는 것을 생활화 공부하자. 77년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는 기쁜 날. 89년 합合의 날이니 외출할 운세. [말띠] 42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도 가는 시절이다. 54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처신. 66년 다툼이 생겼는데 도와주는 이가 있어 다행. 78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90년 저축한 돈을 풀어서 집수리할 때. [양띠] 43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55년 재개발 도장은 신중히. 67년 불행은 떠들수록 잡귀의 장난이 더 커진다. 79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시간이 적다. 91년 동창회를 나가서 이성 친구에 대한 허세로 기운 빼지 말자. [원숭이띠] 44년 배우자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56년 사색을 하다 보니 생각이 나서 일이 해결. 68년 팔자에 진정한 복이 있으니 다시 도전. 80년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 92년 주택에 사니 수선할 곳도 많아진다. [닭띠] 45년 자식에게 재산을 공평하게 분배해줘야 더 나이 들어 내가 편하다. 57년 조급함이 과다한 지출초래. 69년 이성을 만나 말이 너무 많아지다가 회피하는 나쁜 사람 될 수도. 81년 화려한 외출보다는. 93년 부단히 정진해 오후 결실. [개띠] 46년 투자의 달콤한 속삭임이 있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58년 오늘의 이성이 행운의 여신이 될까. 70년 내가 우위에 있어도 더 공부에 중심을. 82년 조상님 제사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을. 94년 진심의 말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돼지띠] 47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59년 재테크 수업에서 공부 수확이 크다. 71년 제3의 인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83년 내 돈 아까우면 남 돈도 소중히. 95년 돈과 관련된 일은 오늘부터 공부하면서 시작을.

2024-06-0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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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 日 오사카 개최 K-POP 아티스트 총출동

K-POP 대축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가 오는 9월 8일 개최된다. 31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오는 9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만드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2019년 4월 초대 시상식 출범 이후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에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를 확정했다.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K-POP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아티스트들과 MZ 팬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개최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는 올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하이 클래스 K-POP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꽉 채운다. 현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 퍼포먼스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다채로운 연출과 영상 효과를 총동원하며 호평을 받아온 만큼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들이 '팬앤스타'를 통해 응원하는 아티스트에게 투표하고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다. 투표 결과와 함께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각 부문 수상자들이 결정된다. 이에 시상식을 앞두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투표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음악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으로 또 한 번 위상을 각인시킬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2024-05-31 11:01:2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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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 교사 혐의 추가 적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구속 수사 끝에 김씨에게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특정법률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검은 정장 차림으로 수갑을 찬 채 이날 오전 8시1분께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다. 한쪽 다리를 저는 걸음걸이를 보였다.김씨는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됐는데 사고 당시 만취 아니었다는 입장이 여전하냐" "매니저한테 대리 자수 부탁한 적 없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 끝나고 말씀드리겠다"고 짧게 답했다.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을 구속한 뒤 김씨의 음주 운전 혐의, 사건 은폐 가담 여부 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해 왔다. 구속 당시에는 김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만 적용했지만, 구속 수사 후 전날 음주운전 혐의와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추가했다. 함께 구속된 이광득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소속사 본부장인 전모씨에게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김씨 대신 운전했다며 대리 자수를 한 매니저 장모씨는 그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 오다가 이날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범인도피 혐의로 이들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김씨는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씨 대신 김씨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는 잠적했다가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로도 줄곧 음주 의혹은 부인하던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음주 정황이 드러나자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뒤늦게 입장을 번복하고 음주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김씨는 음주량에 대해서 경찰과 다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진술과 증거 분석 등을 통해 김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을 것으로 판단했지만, 김씨는 소량의 술만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21일 한차례 불러 조사한 뒤 다음날 김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24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들을 전부 구속했다. 경찰은 구속 이후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고 보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또한 김씨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범인도피 방조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변경 적용됐다.

2024-05-31 10:15: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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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식이 손 벌이는데 내게도 한계가 올 수 있다. 48년 배우자도 떠나고 정든 사람도 떠나고. 60년 일시에 주는 것보다는 지켜보면서 줘야. 72년 선물을 받음. 84년 줄 사람은 생각 않는데 김칫국을 마시는 것은 아닌지를. [소띠] 37년 삶은 계속되고 꿈꿀 시간은 아직 많다. 49년 제사를 지내보면 엉킨 실타래가 풀리기도 한다. 61년 자연을 벗 삼아 이사를 주택으로. 73년 팔자에는 희망과 용기의 내용이 있다. 85년 죽순은 비가 온 뒤에 더 잘 자란다. [호랑이띠] 38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거짓 없이. 50년 작은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로 변한다. 62년 주식에 눈뜨는 시기. 74년 그리움이 밀려온다. 86년 하늘 아래 3대가 연속으로 가기는 어려우니 있을 때 나누어주자 [토끼띠] 39년 예술가의 명작은 시간이 지나서야. 51년 무자식 상팔자라는데. 63년 청약이 어려워지면 기존 집 매수를 생각해보라. 75년 이직하여 기회가 오니 오히려 한 단계 발전의 계기가 된다. 87년 자연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용띠] 40년 4월생과의 거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52년 장미에는 화려한 향이 있지만 가시도 있다. 64년 근검저축으로 노후준비를 시작해야. 76년 운세가 바뀌니 안내자의 귀인을 만난다. 88년 분노로 마음이 들뜨고 공연히 안절부절. [뱀띠] 41년 친구와의 대화를 소중하게. 53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65년 공부는 감정조절이 되니 도전. 77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리는 이치. 89년 돈이 많아도 없어도 걱정이다. [말띠] 42년 매사 권태를 느끼면 염라대왕 앞으로 가도록. 54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 후회한다고 할지라도 어쩔 수 없다. 66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 78년 열정을 가지면 계획한 일도 무난히. 90년 작게 아파도 병원에 가볼 것. [양띠] 43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남 흉볼 것 없다. 55년 마른논에 물들어 오듯이 일이 해결. 67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보도록. 79년 호감이 가는 이성이 있으나 중심을 잡아 행동. 91년 즐거운 일은 없어도 갈 곳이 쭉 있으니 여유롭다. [원숭이띠] 44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6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8년 성공의 기쁨을 얻기 위해 실패도 따르니 용기를. 80년 기다리기보다는 하나씩 기술연마를. 92년 아프면 약도 없으니 우선 청결을. [닭띠] 45년 무엇이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57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착하게 살자. 69년 떠나려는데 천둥우박이 내린다. 81년 대화 시에 우기지 않도록. 93년 작은 병이 큰 병을 키우듯 인생 설계도 같은 이치. [개띠] 46년 행복은 가정의 화목에서 시작된다. 58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아름다운 인내가 필요하다. 70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나 뜻밖의 좋은 일이 있다. 82년 큰돈도 작은 저축에서 모이는 것. 94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매사에 조심. [돼지띠] 47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 같아서 서글프다. 59년 기다리던 부동산 소식이 온다. 71년 꾸준히 실력으로 승부할 수 있다. 83년 인덕이 많으니 더욱 겸손하게 진행해나가자. 95년 봄에 파릇파릇 풀 돋아나듯 직장에서 새 출발 하는 날.

2024-05-31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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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어울림의 맛 대추차

퓨전은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것을 섞어서 만드는 걸 말한다. 음식에서는 퓨전이 대세가 된 지 오래다.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인데 생각지도 못한 맛이 태어나 환호를 받는다. 새로운 도전은 창조에 가깝다. 차는 서로 다른 재료를 섞는 게 쉽지는 않다. 고유의 맛과 향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추차는 생강을 가미하면 대추 생강차가 되는데 그 맛이 잘 어우러진다. 대추의 단맛에 생강의 매콤한 맛까지 더불어 즐길 수 있다. 대추차에 인삼을 더하면 대추 인삼차로 변신하고 구기자를 넣으면 대추 구기자차로 모습이 된다. 어떤 재료를 가미해도 잘 어우러진다. 퓨전에 제격인 대추차는 어울림의 차라고 할 수 있다. 원래 가지고 있는 맛을 지키면서 전혀 성격이 다른 맛을 받아들여 더 좋은 맛을 만들어 내는 화합의 차이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이 있는데 대추가 감초 역할을 한다. 한약은 여러 약재를 혼합해서 만드는데 서로 성분이 다른 약재가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게 대추다. 어울림의 대명사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사람과 사람이 어울린다는 의미와 같다. 찻잔을 앞에 놓고 한자리에 마주 앉아 마음을 나눈다. 사는 방법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차를 마시면서 공감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위로한다. 서먹한 관계도 같이 차를 마시다 보면 마음이 열리고 심정적으로 가까워진다. 명리命理에서 어울림은 합의 작용력이 순환되어 합생合生이 되는 것이다. 단맛이 배어나는 대추차는 어울림의 자리를 더 즐겁게 이끈다. 사람의 마음에 약이 되고 감초가 되는 하모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6월2일 법회 때는 따뜻함이 있는 신도들에게 월광사 풍경소리에서 대추차를 마셔보도록 끓여야겠다.

2024-05-31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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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기사회생…法,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법원이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은 하이브(HYBE)를 상대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아 달라며 가처분신청을 냈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인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오는 31일 진행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안을 안건으로 제출했고 민희진 대표는 이에 반발해 서울중앙지법에 임시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가처분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해임사유나 사임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민희진이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방법 모색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와 같은 민희진의 행위가 하이브에 대한 배신적 행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어도어에 대한 배임행위가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주주총회 개최가 임박해 민희진이 본안소송으로 권리구제를 받기 어려운 점, 이사로서 직무 수행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손해는 사후 금전 배상으로 회복되기 어려운 손해인 점 등을 고려하면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킬 필요성도 소명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결권 행사금지 의무를 하이브가 위반하지 않도록 심리적으로 강제하기 위해 민희진이 해임될 경우 입게 될 손해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200억원의 의무 위반에 대한 배상금을 정했다"고 했다. 민희진 대표가 제가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긴 했지만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제외한 어도어 임원 교체가 예상되는 만큼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불편한 동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4-05-30 16:3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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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아마존 디스토피아 外

◆아마존 디스토피아 알렉 맥길리스 지음/김승진 옮김/사월의책 책은 글로벌 공룡 기업 아마존이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지역적 격차를 벌리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세금을 회피하고, 정치와 민주주의마저 타락시키는 현장을 속속들이 파헤친 탐사 르포다.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한 아마존은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수십 개의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클라우드와 스트리밍 시장까지 장악한 독점 기업 아마존은 경제는 물론 정치권력까지 좌우하는 하나의 국가, '아마존 합중국'이 됐다. 저자는 "미국에는 더 이상 아마존의 해악을 감당할 경제적 여력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기업의 탐욕을 막을 방법은 정치적 결단과 민주적 통제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520쪽. 2만7000원. ◆재생산 유토피아 클레어 혼 지음/안은미 옮김/김선혜 감수/생각이음 '인공자궁'이라는 체외발생 또는 체외임신 기술의 현실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책은 인공자궁 기술의 궤적을 따라 윤리적 문제를 짚어 나가며 젠더화된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재생산 문제를 정치·사회·법적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들여다본다. 저자는 권력을 쥔 자들이 누군가의 재생산을 허용하거나 막을 권한이 있을 때 체외발생 기술은 우생학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의 건강을 위해 임신한 사람의 행동에 간섭하는 데서 나아가, 마약 복용이나 알코올 섭취처럼 태아의 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부적합한' 엄마의 자궁보다 인공자궁이 더 안전하고 아기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발상도 우생학의 한 사례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인공자궁 기술을 통해 임신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인간 생명과 사람됨이란 무엇인지 질문하는 책. 280쪽. 1만8600원. ◆작업자의 사전 구구, 서해인 지음/유유히 '9 to 6' 근무시간을 지키며 주어진 일을 하기보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필요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내는 사람, 고용이 아닌 '협업'으로 존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책의 저자는 독서 커뮤니티 '들불'을 운영하는 구구와 대중문화 뉴스레터 '콘텐츠로그'를 발행하는 서해인이다. 이들은 자신을 1인 사업가, 프리랜서, 크리에이터 등이 아닌 '작업자'로 소개한다. 작업자는 당장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일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 혹은 속한 곳에서 나와 자신의 업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조직 밖에서 일하는 작업자에게 꼭 맞는 일의 언어를 다룬 책. 376쪽. 1만9000원.

2024-05-30 14:52: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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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미루다가 영영 못 읽을까봐

이난아 외 5명 지음/한극근대문학관 기획/홍시커뮤니케이션 소설은 재밌지만 손에 잘 안 쥐게 된다. 비문학 도서는 책의 목차를 보고 흥미로운 부분만 발췌해 읽으면 되는데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찬찬히 다 봐야 하기 때문이다. 책의 앞부분을 5분의 1가량 쓱 훑어봤는데도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덮어야 하는데, 두어 시간을 쓴 게 애석해 끝까지 보게 된다. 이미 투자해 회수할 수 없는 시간이 애통해 어두운 결말이 예고된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매몰비용의 오류'다. '미루다가 영영 못 읽을까봐'는 '소설은 매몰비용이 두려워 집어들기 어렵다'는 필자의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냈다. 책은 오에 겐자부로, 헤르만 헤세, 르 클레지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의 작품 세계와 삶을 다룬 강연을 묶은 것으로, 이름만 알고 지나치기 아까운 작가들의 면면을 소개해 그들이 쓴 작품을 당장 읽고 싶게 만든다. 독서인들의 마음속에는 '수학의 정석'의 '집합' 부분 같은 책이 있다.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기 초 전교 1등을 목표로 큰 맘을 먹고 가장 유명한 수학 문제집을 폈다가 첫 단원인 '집합'만 끼적거리다 진이 빠져 덮어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동양에 떠오른 새 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스탄불 작가 오르한 파묵이 쓴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책이 그랬다. 분명 흡인력 있고 술술 읽히는데 왜인지 '1장. 나는 죽은 몸'까지만 보다가 말게 되는 것이었다. 책에서 오르한 파묵을 소개한 번역가 이난아는 소설을 읽는 이유 중 하나가 '시간 절약'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르한 파묵은 '순수 박물관'을 쓰는 데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작가가 십 년에 걸쳐 쓴 작품을 우리는 마음먹으면 사흘 만에도 읽을 수 있다"며 "인생에서 고귀하고 의미 있는 일을 경험하는 데 있어 소설 읽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이난아는 소설을 통해 세상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오르한 파묵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올린 작품 '내 이름은 빨강'은 16세기 말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이다. 인본주의를 표방하는 르네상스 시기 유럽의 초상화 화풍이 들어오면서 세밀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내 이름은 빨강'은 세밀화를 끝까지 고수하려는 화가들과 서양의 신문물을 받아들이려는 화가들 사이의 유혈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이난아는 "세밀화 즉 동양화는 이야기의 일부로서의 그림이며 단독적인 예술 양식이 아니다. 이와 다르게 서양화는 물질세계를 묘사하면서 현세적이다"면서 "세밀화의 세계에서는 '화가의 개성은 결함'이라고 말한다. 보통 네다섯명이 공동으로 작업해 개성이 부각되면 그 작품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에 서로 개성을 드러내지 않아야 조화롭게 그려나간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반면에 서양화는 개성을 중시한다. 우리가 서명을 확인하지 않아도 피카소의 작품을 알아보는 까닭은 그만의 스타일이 충분히 드러나서다. 세밀화와 베네치아의 화풍만 비교해봐도 동양과 서양의 세계관이 확연하게 구분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92쪽. 1만3800원.

2024-05-30 13:24: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