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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4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4일 일요일 [쥐띠] 36년 손 없는 날을 택해서 이사 결정을. 48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60년 다시 한번 승진의 기회가 올 것이니 한길을 가자. 72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84년 가는 곳마다 여름을 알리는 푸름에 감사. [소띠] 37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4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1년 조상님의 산소를 돌봐야 하는 날. 73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겸손하도록. 85년 하루가 어찌 가는지 세월이 빠르다. [호랑이띠] 38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50년 망해 버린 나라의 옥새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62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 74년 오전부터 아는 길도 물어서 가야 도착됨. 86년 동업 이득은 조화롭게 나누자. [토끼띠] 39년 상대가 나의 고생을 알아주니 행복하다. 51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63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75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7년 조상제사는 미풍양속. [용띠] 40년 자손의 초대로 마음이 즐거운 날. 52년 문서운이 있으니 뱀띠의 도움으로 거래가 성사. 64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76년 하늘이 높고 푸르니 상쾌하고 계획이 성사. 88년 강남으로 간 제비는 다시 돌아온다. [뱀띠] 41년 배우자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 53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친다. 65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해야. 77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89년 산과 들에 꽃이 피듯 내 인생에 다시 꽃핀다. [말띠] 42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54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66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자. 78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어라. 90년 집의 베란다 화단을 정리해보자. [양띠] 43년 강을 건넜어도 배는 소중히 보관. 55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67년 영원한 친구는 과연? 79년 빨리 알리는 것이 상대에게 도움을 준다. 91년 형제이혼을 신경 쓰느라 골치가 아프다. [원숭이띠] 44년 양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6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80년 힘든 일은 도서관에 가서 연구하도록. 92년 친구와 동업하고자 이번 토요일에 약속을. [닭띠] 45년 이사하려면 병원이 가까이 있는지가 고려대상이다. 57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69년 일시적인 감정이 상대방의 오해를 살 수 있다. 81년 내가 좋으니 신명들도 신난다. 93년 폭우가 쏟아지기 전에 지붕을 손보자. [개띠] 46년 뉴스를 보다 보면 궤변이 난무하는 것 같기도. 58년 금전 운이 있다. 70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감사한 하루. 82년 나물 캐는 봄 처녀의 마음이다. 94년 신혼 초부터 싸움이 치열하니 집안이 쇠락의 길로 가는 것은 불 보듯. [돼지띠] 47년 가정사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59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71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통설처럼 모임이 소란. 83년 오후 귀인의 방문이 있다. 95년 꽃이 피고 새가 우니 안심이다.

2024-03-24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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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3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3일 토요일 [쥐띠] 36년 봄이 멀지 않았다. 48년 우물이 곁에 있어도 두레박이 보이지 않으니 답답. 60년 사돈댁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72년 비싼 집보다도 편안한 곳에 살아야 마음에서 안정을 이룬다. 84년 여자친구로 인해 망신 수이다. [소띠] 37년 봄철 농사지을 준비를. 49년 이사목표를 세워본다. 61년 복권이라도 맞은 것 같은 수익이 나길 바라면 그만큼 손실로 이어질 듯. 73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겸손한 미덕으로 진행. 85년 부동산은 부부가 상의해서 진행. [호랑이띠] 38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50년 유쾌한 하루. 62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이다. 74년 운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집 안 청소를 하라. 86년 집안의 질서는 가장이 건강해야. [토끼띠] 39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51년 지고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때로는 져 주는 것도 한 방법. 63년 행운이 찾아오니 재개발에서 기쁜 소식이 생긴다. 75년 마음은 언제나 저 하늘에 별. 87년 의외의 지출이 많아진다. [용띠] 4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하루. 52년 사소한 일로 언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64년 조급함이 화를 부른다. 76년 남동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 88년 네 이웃을 사랑하라 했다. [뱀띠] 41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53년 고부간에 갈등은 내가 시작했다. 65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한 하루. 77년 능력 이상의 일도 무난히 처리할 수 있는 날. 89년 먼 데 있는 친척은 이웃만 못 하다. [말띠] 4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4년 주변 사람과의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66년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돈 관련 대화에 주의. 78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다. 90년 내 건강관리는 내가 꾸준히. [양띠] 43년 현관이 깨끗해야 나쁜 기운을 차단한다. 55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지만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67년 때가 왔으니 힘껏 정진하라. 79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니 즐거울 수 없다. 91년 종교 정치에 관여하지 말자. [원숭이띠] 4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시간 낭비. 56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생겨도 나에게 유리한 날이다. 68년 초목이 잘 자라면 집안 복록도 커지기마련. 80년 남의 도움을 받게 되나 무리한 내용은 아니다. 92년 은행저축을 시작. [닭띠] 45년 집을 파는 데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 57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69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때가 무르익었다. 81년 부귀는 하늘이 정해준 운명. 93년 인연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실망하지 않는다. [개띠] 46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잘 나와서 기쁘다. 58년 고집을 세우면 지인도 외면하는 법. 70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한다. 82년 반려견을 기르면 사랑에 게으르지 말아야. 94년 해외여행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돼지띠] 47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59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렵다. 71년 어려운 일은 직장상사의 도움을 받자. 83년 마음이 울적하니 도서관을 가서 공부. 95년 부동산은 흐름이 바뀌니 정책을 공부하고 저축부터 출발.

2024-03-2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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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 훈훈 교복핏, 한민고 제대로 사로잡았다

보이그룹 엘라스트(E'LAST)가 지난 21일 공개된 웹예능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이하 오후학2)'에서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서울 한민고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엘라스트는 한민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등장하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줬다. 엘라스트는 한민고 학생들을 만나기에 앞서 교복 룩북 포즈부터 멤버들 중에서 예능 엘리트로 뽑힌 멤버 예준의 어설픈 상황극까지 MC들과의 토크 타임을 가지며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에게 서프라이즈를 위해 전설의 댄스부로 소개받은 엘라스트는 학생들 뒤에서 깜짝 등장해 첫 무대 'Dangerous'를 선보여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멤버들은 '오우학2'만의 인사 방식에 맞춰 옆자리 멤버의 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섹시한 매력을 칭찬받은 로민은 태민의 'Guilty' 챌린지에서 복근 공개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학생들 중에서 엘링(팬덤명)을 발견한 원혁은 신청곡인 엘라스트의 '빛'을 불러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물했다. 엘라스트는 애교와 댄스부터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Kiss me baby' 무대까지 다양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보이는 등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끝으로 '오늘 우리 챌린지' 코너에서 학생들과 'Kiss me baby' 챌린지를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우학2'에서 선보인 엘라스트의 무대는 추후 '오우학'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엘라스트는 계속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4-03-22 14:07: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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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 발매! 35개 음원 수록

드라마 '재벌X형사'가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OST 합본 앨범은 기존에 공개된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비롯해 허시(Hersh) 'Shadows In The Night(쉐도우스 인 더 나이트)', 버나드 박 '수고했어 많이(To. Me)', 대성 '추억들로' 등을 담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민지, 유민호 음악 감독의 31개 스코어 트랙까지 더해져 총 35곡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OST는 대성의 '추억들로'는 지난 15일 공개 이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각 7위와 9위를 기록한 바. 이에 합본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한 '재벌X형사' 14회는 최고 시청률 13.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2024-03-22 14:05: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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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3월 22일 금요일 [쥐띠] 36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우가 치는 격이니 잠시 쉬었다 가자. 48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60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2년 인생사 기쁨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84년 투자를 하려면 미래전망을 공부. [소띠] 37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49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하자. 61년 미국행이던 어느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73년 아집을 접으면 행운이 도래. 85년 평화로운 집안은 무릉도원이다. [호랑이띠] 38년 위장계통이 안 좋을 수 있다. 50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62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74년 평범하게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적으나 성과도 적을 것. 86년 애들에게 맹모삼천지교이다. [토끼띠] 39년 자손이 새 식구를 데려오니 기쁘다. 51년 화려한 외출은 오히려 부담스럽다. 63년 영업이익이 왕성하니 다시 움직이자. 75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87년 아내의 예절로 자녀교육이 절반은 성공. [용띠] 40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52년 희로애락을 나타내기보다는 드러내지 않도록. 64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책임도 따르게 된다. 76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고 과식조심. 88년 동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는 드물 것. [뱀띠] 41년 가족 간 돈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53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65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한다. 77년 날씨 탓 내 탓 니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보라. 89년 공연한 바람에 동화되지 않도록. [말띠] 42년 배우자가 가장 큰 조력자임을 알긴 아는데.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6년 사랑에 지친 큰 복수는 완벽하게 잊어 주는 것. 78년 영업의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90년 서예로 우울함을 벗어보라. [양띠] 43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5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67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길하다. 79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91년 마땅치 않은 시기에 투자는 손실. [원숭이띠] 44년 작은 것에 집착 말자. 56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68년 노란색이 오늘 행운을 준다. 80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니 결단이 필요. 92년 남에게 뒤처지는 것이 게으른 탓 아니겠는가. [닭띠] 45년 격한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57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거래가 순조롭다. 6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오는 법이다. 81년 부모를 존경하면 집안이 경사. 93년 업무실적 고민보다는 부족한 곳을 분석. [개띠] 46년 모임을 거창히 해서 무슨 효과가 있을까. 58년 모난 돌이 정 맞으니 오늘은 자중해야 한다. 70년 남의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82년 바라던 취직으로 집안에 웃음꽃. 94년 오랜만에 부모님 산소를 찾아가는 날. [돼지띠] 47년 농작물 수확이 있다. 59년 시비 및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혼란스럽지 않다. 71년 남편은 한 하늘에서 살 수 없는 원수 같다. 83년 돈을 버는 것도 한 발짝씩. 95년 쇼핑 지출이 많으면 에너지도 빠져나가게 되니.

2024-03-22 04: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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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존심은 문밖에

'자존심은 문밖에 두고 오세요." 독자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라는 노래가 탄생하게 된 배경에 관한 얘기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공동으로 작곡한 이 곡은 역시 천재적 프로듀서로 알려진 퀸시 존스가 당대의 톱 가수들을 대거 참여하게 한 인류애적 프로젝트다. 앨범에 참여한 스타들을 대충 열거해 보자면 스티비 원더 티나 터너 레이 찰스 빌리 조엘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그야말로 당시 최고의 스타 싱어들이었다. 슈퍼스타 한두 명을 모이게 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50명 가까운 스타들을 밤새 작은 스튜디오에 붙들어 놓고 녹음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그 당시 아프리카를 휩쓴 기근으로 수백만 명이 목숨을 잃자 이 문제를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느낀 퀸시 존스가 자신과 친분이 있었던 마이클 잭슨 리이오넬 리치와 마음을 모은 결과다. 기사 내용을 보니 이 프로젝트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열리는 단 하루를 녹음일로 정하고 스타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극비리에 물밑 섭외를 진행했고 시상식 참석을 위해 LA에 모인 대다수는 자신이 어떤 파트를 부르게 될지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때 녹음실 문 앞에 붙어 있던 문구가 "자존심은 문밖에 두고 오세요."(Check your ego at the door.)였다고 한다. 11시간이 넘도록 계속된 작업의 결과 이 싱글앨범은 빌보드 차트는 물론 전 세계 음악차트를 휩쓸었으며 1,400만불이 넘는 수익금은 모두 기부되었다. 뜻이 좋아도 나름 한 끗발 한다는 스타들을 그 짧은 시간 안에 의기투합하게 하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퀸시 존스는 자존심을 문밖에 두고 오라고 일갈한 것이다. 자존심 때문에 일을 망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개개인에게도 요구되는 다짐이다.

2024-03-22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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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에디토리얼 씽킹

최혜진 지음/터틀넥프레스 편집은 무기다. 칼날의 날카로운 물성과 총알의 파괴력이 없다고 해서 무기가 아닌 건 아니다. 어떤 한 사람의 365일 24시간을 카메라에 전부 담아 편집자에게 가져다 주면, 그는 주연 인물의 인생을 갈기갈기 조각낸 뒤 이리저리 끼워 맞춰 그를 영웅으로도, 사회의 지탄을 받는 범죄자로도 만들 수 있다. 편집이 무서운 이유다. '에디토리얼 씽킹'은 약 20년간 에디터로 일한 저자가 '편집자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에디토리얼 씽킹'을 '정보와 대상에서 의미와 메시지를 도출하고, 그것을 의도한 매체에 담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편집하고 구조화하는 일련의 사고방식'으로 정의한다. 에디터도 아닌 데 이런 걸 왜 배워야 하냐고? 책에서 저자는 "스마트폰과 SNS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이후 기업, 개인, 사물 등 모든 것이 미디어가 됐고, 볼 거리가 넘쳐나면서 신문과 잡지는 손 꼽히는 사양 산업이 됐다. 불안과 무기력이 짙은 안개처럼 업계 전체를 덮쳤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달랐다. 잡지가 망해가는 게 아닌 세상이 온통 잡지화하는 걸로 보였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그의 예상은 적중했다. 정보와 맥락을 다루는 에디터라는 직업은 사라지기는커녕 다루는 일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만 갔다. 패션 잡지 단골 기사였던 스트리트 리얼 룩 콘텐츠는 '스타일쉐어'가, 인테리어 집들이 콘텐츠는 '오늘의집'이, 코스메틱 품평 콘텐츠는 '화해'가 서비스로 만들었고 포털 사이트는 아예 조인트 벤처로 잡지사를 차렸다. 저자는 "정확하게는 온 국민이 준 에디터가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이들이 SNS에 올릴 사진과 영상을 고르고 편집하고 바디 텍스트를 쓰면서 자기만의 해시태그를 정해 콘텐츠를 아카이브한다"며 "'공급자 과잉의 시대'라는 사회적 변화 안에서 창조성 역시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상품, 지식, 뉴스, 데이터, 콘텐츠 모두 현기증 날 정도로 넘쳐나는 세상이라면 그 안에서 어떻게 자기다움이나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바로 이 지점부터 기존 재료로 인지적 차별점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 중요해진다"며 "에티토리얼 씽킹은 정보 과잉 시대의 조리 기본기 같은 것"이라고 강조한다. 의미의 밀도를 높여가고, 데이터를 이야기로 바꿔가며, 사실에서 통찰을 이끌어내는 편집자적 사고 방식에 관한 A to Z를 다룬 책. 224쪽. 2만원.

2024-03-21 14:12: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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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깊은 생각의 비밀 外

◆깊은 생각의 비밀 김태훈, 이윤형 지음/저녁달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등 사람들은 SNS와 OTT 플랫폼에서 온종일 방대한 정보를 빨아들인다. 콘텐츠에 일방적으로 노출됐을 때 우리의 뇌는 생각하기를 멈춘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궁금한 게 생기면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유튜브에 검색해보거나 챗GPT에게 물어본다. 과거 인류는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였다. 초거대 AI 등장 후 인간은 사고를 기계에 외주화하고 머리 쓰는 일을 줄여나가고 있다. 책은 밥그릇을 위협하는 강력한 경쟁자인 AI보다 우위에 있으려면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힘'을 기르라고 조언한다. 사고를 멈춘 인간들에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법을 알려주는 책. 272쪽. 1만8800원.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제프 멀건 지음/조민호 옮김/매일경제신문사 신종 전염병부터 지구 온난화까지 인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과학과 정치는 결탁해왔다. 국가는 전쟁과 경제 성장, 권력을 위해 과학의 신화를 사람들에게 퍼뜨렸다. 과학과 정치는 서로를 필요로 한다. 과학만으로는 스포츠에서 젠더 구분이 의미하는 게 무엇인지, 원자력이 기후 변화의 좋은 대안인지 알 수 없다. 과학은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위험을 초래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과학은 정치의 지원이 필요하고, 정치는 과학의 해결책이 필요하다. 과학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존재하는 것을 중심으로 정해지고, 정치는 우리가 느끼는 것과 중요한 것에 관여한다. 책은 정책과 규제에 대한 결정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과학과 정치가 조화를 이룰 방안을 제시한다. 440쪽. 2만3000원. ◆괜찮은 정치인 되는 법 브라이언 C. 해거티 지음/박수형 옮김/서해문집 양극화(Polarization), 포퓰리즘(Populism), 탈진실(Post-truth) 이른바 3P 현상이 급부상하며 현실의 민주 정치를 위협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를 '관계, 연합, 영향력, 권력을 둘러싼 활동'으로 정의한다. 고로 세상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 나가고자 하는 정치인에게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과 전술로 시민의 동의를 얻어내고 상대편과 합의를 끌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정치인은 문제가 아닌 해결책이 돼야 한다"며 역할과 직책을 똑바로 인식하고, 사람들 앞에서 맹세한 일에 충실히 복무할 것을 강조한다. "정치인들은 세상의 많은 중요한 일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늘 겸손하고 친절하고 성실하라. 이것이 모든 정치인에 대한 나의 희망이자 조언이다" 200쪽. 1만7500원.

2024-03-21 14:10: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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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수원,기술 특화관 오픈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수원을 특화관 성지로 리뉴얼 오픈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3일 롯데시네마 수원에는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의 표본 '수퍼플렉스(SUPER PLEX)'가 리뉴얼 오픈한다. 변화한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가로 21M의 WIDE SCREEN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고 최신4K 레이저 영사기 설치로 최상의 밝기와 화질을 구현했다. 또한 최고 수준 사운드를 위하여 설치된Dolby ATMOS 음향 시스템으로 영화의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전석 리클라이너 좌석은 편안함을 배가시켰고 스위트 스팟존, 프라이빗존은 파티션을 설치하여 독립적인 공간을 구획하였으며 생수 및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적의 영화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더불어 오는 4월 초에는 특화관의 성지 답게 무한대 명암비로 완벽한 블랙과 화이트를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LED 스크린 상영관 'SUPER LED'를 리브랜딩해 선보인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총 8개의 상영관 중 4개의 상영관이 SUPER PLEX관(1관), Dolby ATMOS관(2관), SUPER LED관(6관), SUPER Ι MX4D(7관) 기술 특화관으로 이루어지며 일반 상영관 또한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구성되어 프리미엄 극장으로의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수퍼플렉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트, 프라이빗, 리클라이너 좌석의 전용 특가 쿠폰을 제공하며 관람객 대상 스위트 갈릭칩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시네마 수원 리뉴얼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의 특화관 성지로 탄생한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오직 영화관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더불어 차별화된 특화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3:45: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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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개최…한중 영화 교류에 기여

CJ CGV는 중국 박스오피스 화제작을 상영하는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오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상하이 우호 도시인 부산의 CGV센텀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은 한중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해 상하이영화국 및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주최, 상하이영화배급방영업계협회와 CJ CGV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코미디부터 애니메이션, 멜로드라마까지 2019년부터 중국에서 흥행했던 5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극장에서 접하지 못했던 중국 최신 흥행작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으로는 카레이서 출신의 젊은 감독 한한이 연출한 '비치인생2'가 상영된다. 은퇴한 레이싱 챔피언이 다시 팀을 꾸려 레이싱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인 심등이 주연을 맡았다. 춘절에 개봉해서 2024년도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에 개봉한 '비치인생1'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안삼만리'는 당대 시인 이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중국적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168분의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며 2023년 개봉영화 톱7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장르로는 역대 2위다. 제36회 중국영화제에서는 최고미술상을 수상했다. 코미디 영화 '인생로불숙'은 트럭 운전사 부부가 우연히 딸과 딸의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해 상반기 개봉해 인기를 모으며 2023년 개봉영화 톱11에 올랐다. 폐막작인 '애정신화'는 2021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 멜로드라마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으로 따뜻하고 로맨틱한 이야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제35회 중국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 최고 각색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제가 됐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 예매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의 정승욱 중국법인장은 "중국의 영화산업을 이해하고 한중 영화 교류의 확대에 기여하고자 중국의 우수작품들을 모아 이번 영화전을 개최한다"며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영화 산업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21 11:12:1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