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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3일 일요일 [쥐띠] 36년 돈을 미리 준 자식으로 인해 곤경에 빠진다. 48년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도 가던 길 가도록. 60년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72년 미래는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뭐든 보장한다. 84년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 없다. [소띠] 37년 아랫사람의 조언도 새겨들어야. 4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먼저 할 일을 찾자. 61년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용어는 과거에도 있었으니 두려워 말자. 73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성실로 극복. 85년 지켜 주는 것은 건강. [호랑이띠] 38년 받았으면 반드시 베풀어야 한다. 50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62년 개戌 날이니 저녁 먹는 것에 주의. 74년 급히 서두르는 결혼은 비극의 문으로 갈 수 있는 관문. 86년 금전거래는 깨지니 그냥 줘라. [토끼띠] 39년 소금장사 떠나는데 비 내린다. 51년 출발은 같아도 방식에 따라 길이 바뀌고 목적지도 달라진다. 63년 돈거래에 심사숙고. 75년 어려움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87년 운명이 주어진 대로만 흐르지 않는 외부적 요인도 많다. [용띠] 40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야. 52년 창업을 하려면 신념을 세워라. 64년 절이 싫으면 떠나면 되지 들쑤셔놓지 말도록. 76년 남을 씹지 말라 나는 새도 다음 새 먹이를 위해 물을 흐리지 않는다. 88년 혁신적인 생각이 난다. [뱀띠] 41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53년 옅은 청색 옷을 입고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65년 실비보험은 필수이니 이제라도 들도록. 77년 성형하지 않아도 꽃보다 아름다우니 자신감을 가져라. 89년 미운 새가 날아든다. [말띠] 42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5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라. 66년 새로운 기회가 오게 되니 놓치지 않도록 평소 실력을 닦아라. 78년 믿고 맡기면 좋은 결과 온다. 90년 움직이면 재물이 들어온다. [양띠] 43년 조삼모사(朝三暮四)는 춘추시대 송나라 때 유래된 말. 55년 사돈댁이 생활방식이 달라도 이해해보길. 67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이 가져온 선물. 79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91년 솔직하면 방법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 슬픔이 심금을 울린다. 56년 견우와 직녀는 현실에서 늘 발생하는 사랑 얘기. 68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니 신년의 귀인이다. 80년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를 물게 되니 조용히. 92년 명상과 함께 소원 기도를 해 보시라. [닭띠] 45년 문서로 이득이 생김. 57년 손재수가 있으니 운전에 유의. 69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81년 이 사람 저 사람 이성 만나는 데 시간 소모하지 마라. 93년 지지고 볶고 사는 게 인생이니 집안 다툼에 슬퍼 말자. [개띠] 46년 남의 탓 말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될 것을. 58년 일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70년 고집을 부리면 외면하는 법. 82년 현실이 가파른 산처럼 느껴질 때 내리막길도 있음을 알면서 전진하도록. 94년 급한 결혼이 웬 말인지. [돼지띠] 47년 집이 없어도 받아들이면 임대라도 길한 집을 얻게 될 것. 59년 삼각관계 이성과의 말조심. 71년 지출을 줄이려면 가계부 쓰는 일을 시작. 83년 몸도 마음도 행복한 날 미뤘던 일 정리. 95년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것을 실감해야.

2024-10-13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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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쥐띠] 36년 개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풀린다. 48년 친척의 방문으로 소식을 듣는다. 60년 술 마시고 하는 대화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다. 72년 이익 앞에서는 보편적 움직일 수 있는 게 사람마음. 84년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기회. [소띠] 37년 먹을 복이 많은 날. 49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이니 취미를 가져보자. 61년 옳은 말을 해줘도 반감하는 사람이 생긴다. 73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시선도 받는 기쁜 날. 85년 인내하며 기다린 보람이. [호랑이띠] 38년 좋은 말로 투자하라는 사람을 경계. 50년 한발 물러서서 보면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다. 62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74년 승진은 난공불락(難攻不落)이지만 그래도 도전. 86년 있던 일을 놓지 않는다. [토끼띠] 3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실속. 51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알아야. 63년 내 자식이 아플 때 반려 아가도 살펴보라. 75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펴야 실수가 적다. 87년 가뭄에 단비가 온다. [용띠] 40년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의도는 왜곡되기 쉽다. 52년 건강해야 돈도 버니 운동하고 먹는 것에 신경. 64년 남이 내 말 했다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인내. 76년 직장에서 질질 신발 소리 내지 말자. 88년 복권을 사야 당첨되든지. [뱀띠] 41년 매사 귀찮고 심드렁한 날. 53년 사업이 망했어도 받아들이고 재정비해야. 65년 흘러가는 것은 흘러가게 둬라. 77년 직장에서 누군가를 따돌리면 언젠가 내 자식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89년 세상을 바라보는 폭이 넓어졌다. [말띠] 42년 이제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54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다. 66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간다. 78년 일 열심히 하는 것이 내 이익. 90년 밑거름이 새싹이 되니. [양띠] 43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도 있다. 55년 과잉친절은 참견으로 취급당할 수. 67년 낙담마라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 79년 미래를 위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다. 91년 결혼보다는 살 방법을 찾아라. [원숭이띠] 44년 조금만 존중해줘도 마음을 얻는다. 56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68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심어야 한다. 80년 나 싫다고 가는 사람 잡지 말고 오는 사람 막지 마라했다. 92년 여행할 기회가 생김. [닭띠] 45년 그물을 쳐야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 57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해둘 것. 69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81년 쥐도 도망갈 구멍을 터주고 잡으라 했다. 93년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듣자. [개띠] 46년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좌우하니 깊이 생각하고 행동. 58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70년 동료와의 의견을 소통하라. 82년 기술도 원융한 학문적 체계에 있는 것이니 가볍게 여기지 말자. 94년 지나간 인연 찾아온다. [돼지띠] 47년 자손의 초대로 하루가 즐거운 날. 59년 조상님께 수복강녕(壽福康寧)해야 자손이 효를 행한다. 71년 조급함을 떨치자. 83년 동물을 키우려면 절대 때리는 일이 없는 측은지심이 있어야. 95년 나도 남의 그림자로 조력할 수 있음이다.

2024-10-1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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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생전예수재와 백중

이렇듯 대승불교가 번창하게 되는 AD 3~4세기 이후로 부터는 초기경전이라고 여겨지는 5부 니까야와 법구경에서 나오는 여러 불교적 기록들이 대승불교가 퍼지게 되는 나라들의 교유한 문화와 관습이 더하여져 새롭게 각색되기도 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히게 된다. 빔비사라왕이 존재했을 때는 나타나지도 않은 지장신앙을 접목하여 생전예수재의 효시라 칭해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빔비사라왕이 꿈에 나타난 친척과 친지들의 아우성을 듣고 석가모니께 물은 결과, 부처님은 아귀계에 떨어진 인연 친척영가들을 위해 재를 지내주라 했다는 기록과, 또한 빔비사라왕은 불법에 대한 믿음이 수승했던 지라 명을 마칠 때 수다원과를 얻었다는 초기경전의 기록도 있으므로 비단 생을 마친 영가들뿐만 아니라 살았을 때 자신을 위해 생전예수재를 권장하는 대승불교적 관점에서의 스토리텔링이라 할지라도 과하지는 않을 것이다. 요즘처럼 1인 세대가 많은 현재에는 내가 명을 마쳐도 나를 위해 재를 지어줄 일이 희박하다. 살아서 선업을 잘 지어 사후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이 제일 좋겠지마는 살아가면서 선업공덕이 확고하기도 쉽지 않다. 육도윤회를 해야하는 것이 존재의 실상일진대 살아생전에 나를 위해 생전예수에 마음을 두는 것 자체는 일종의 보험을 드는 일과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우리 어머니만 하더라도 나이 육십이 넘어서는 미리 수의를 마련해두시고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이 역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닦는 일 중의 하나가 아닐까? 나의 업에 대해서 자주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것, 이것도 죽음에 대한 준비이며 바람직한 업의 유전을 위한 태도일 것이다. 반드시 윤달이 들고 윤년이 있을 때만 행할 일은 아니다. 생전예수재의 일상화라고나 해야 할까?

2024-10-1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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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11일 금요일 [쥐띠] 36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고 있는 서글픈 현실. 48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60년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72년 물을 두려워해서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될 수 없다. 84년 종전대로는 살 수 없을까. [소띠] 37년 조상제사의 예의를 지켜라. 49년 겸손이 행운을 가져온다. 61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진리. 73년 이번 승진에 빠지어도 공부하는데 게으르거나 포기하지 않도록. 85년 집안 대청소로 건강을 유지. [호랑이띠] 38년 아침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기니 먼 길 삼가. 5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62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가 없다. 74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해답이 보인다. 86년 조언을 새겨들어야. [토끼띠] 39년 상대를 잊어 주는 것이니 슬퍼 마라. 5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된다. 75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87년 배우자와 나를 이간질하는 자가 있다. [용띠] 40년 기성종교에 비해 연대가 약하다 할지라도 민간신앙을 미신으로 보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52년 비가 오면 때를 기다려라. 64년 오늘은 걸어야. 76년 사랑이 지나치면 만성된다. 88년 변화를 꾀할 때다. 89년 운전주의. [뱀띠] 41년 지난 인연에 시간 낭비 말고 새 출발. 53년 동료와 견해차로 업무가 지연될 수. 65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7년 채근담 가르침에 나보다 나은 사람을 생각하면 새로워져 분발하게 된다. 89년 감사한 하루. [말띠] 42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다. 54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66년 일이 힘들어도 끝 마무리를 잘하자. 78년 직업보다는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90년 어제 일이 전화위복. [양띠] 43년 심신은 고단하나 재물은 들어온다. 55년 자식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근심이 더 쌓인다. 67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79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나 연인을 만나도 우울 말조심. 91년 하나의 열매가 둘이 된다. [원숭이띠] 4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56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을 할 수 없다. 68년 직장 불평하며 각박하게 지내지 말고 마음을 바꾸어보라. 80년 광화문 거리를 힘차게 걸어본다. 92년 변화의 옷차림 좋은 하루. [닭띠] 45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57년 동분서주 바쁘게 뛰어다녀 성과를 낸다. 69년 이혼 결정을 일시적 감정으로 좌우되지 않도록. 81년 부모님은 산해진미(山海珍味)보다 자주 찾아뵙는 것이 효. 93년 버릴 수 있다면 버려라. [개띠] 46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먹는 것에 신경. 5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좋은 일이 올 것이다. 70년 상사의 도움으로 문서를 보완하게 된다. 82년 실력에 마음작용까지 대입해보면 말 그대로 일체유심조이다. 94년 바쁜 하루 되겠다. [돼지띠] 47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하는 것이 인생. 59년 좋은 결과는 시작부터 순조롭다. 71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우선. 83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이성만남을 신중. 95년 저축으로 확연한 재산증식을.

2024-10-11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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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강, 올 노벨 문학상 수상…'새로운 산문, 역사의식'

한국 소설가 한강(54)가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뽑혔다. 10일 스웨덴 한림원 내 노벨위원회의 안데르스 올손 의장은 수상자 선정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상처를 마주보고 인간 삶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는 작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높이 칭찬했다. 앞서 올 노벨 문학상 수상 예상자 한 명으로 한강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같은 아시아권인 중국의 찬쉐나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에는 순위가 뒤졌다. 올손 의장은 수상자 한강이 "대부분 여성인 인물들의 상처입기 쉬운 처지를 거의 '육체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식주의자'(2007년) 및 '작별하지 않는다'(2021년) 내용을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올손 의장은 이어 수상자의 작품은 "역사의 상처와 맞서고 있으며 각 작품마다 인간 삶의 부서지기 쉬운 취약함을 그대로 노정한다. 특히 작가는 몸과 마음, 산 자와 죽은 자가 서로 연결된다는 독특한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을 통해 현 세대의 산문을 혁신하는 작가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작별하지 않는다'의 제주 4.3학살 그리고 '소년이 온다'(2014년)의 광주 5.18항쟁을 언급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노벨 문학위원회의 안나-카린 팜 위원은 작가가 "연약하면서도 동시에 잔인한 그런 강렬한 서정적 산문을 쓰고 있으며 이는 가끔 초현실적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AP 통신 등은 한강이 한국에서 첫 노벨 문학상을 탄 것이며 노벨상 전체로도 2000년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2016년 영국 맨 부커상의 인터네셔널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 '소년이 온다'로 다시 최종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다. 작가 작품 중 처음으로 영어(외국어)로 번역된 작품인 '채식주의자'의 수상과 함께 비로소 국제적 인지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노벨 문학상은 한강 직전까지 119명이 수상했으며 여성은 2022년 프랑스의 아니 에르노 등 17명이다. 한편 일본에서는 작품 별로 선정되던 때인 1968년 가와바다 야스나리가 '설국'으로 수상했고 작가의 작품 전체를 통괄해 주기 시작한 1994년 오오켄자부로가 수상했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의 라비라드라 타고르가 1913년 처음 수상했으며 일본 수상 전까지 아무도 없었다. 유럽에 가까운 튀르키예의 오르한 파묵이 2006년 수상했으며 이스라엘의 아이작 싱거가 히브루어로 소설을 쓰면서 1976년 수상했으나 미국에서 활동했었다. 노벨 수상자는 13억500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시상식은 노벨 생일인 12월10일 진행된다. 11일에는 평화상이 발표된다.

2024-10-10 23:55: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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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노벨문학상 한강.. .1994년 '붉은 닻'으로 데뷔·2016년 맨부커상 수상

2024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은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돼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1998년에는 장편소설 '검은 사슴'을 펴냈고 2002년 '그대의 차가운 손'을 출간했다. 2007년 '채식주의자'를 펴낸 한강은 2016년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바람이 분다, 가라(2010)'와 '희랍어 시간(2011)'을 잇따라 발표하기도 했다. 한강은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한 소설 '소년이 온다(2014)'와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소설 '흰(2016)'을 펴내기도 했다. 소설 '흰'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1995)', '내 여자의 열매(2000)', '노랑무늬영원(2012)'을 펴낸 한강은 2013년 유일한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2021년 펴낸 '작별하지 않는다'가 있다. ◆소설가 한강 작가 수상 목록 ▲1999년 한국소설문학상 '아기 부처'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2010년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가라 ▲2014년 만해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5년 황순원문학상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채식주의자'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소년이 온다' ▲2018년 김유정문학상 '작별' ▲2019년 산클레멘테 문학상 '채식주의자' ▲2019년 노르웨이 미래 도서관 프로젝트 참여 작가 선정 ▲2019년 인촌상 언론·문화 부문 ▲2022년 용아문화대상 ▲2022년 김만중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2년 대산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작별하지 않는다' ▲2024년 삼성호암상 ▲2024년 포니정 혁신상 ▲2024년 노벨문학상

2024-10-10 23:53: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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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다정한 거인 外

◆다정한 거인 남종영 지음/곰출판 거대한 몸짓, 뛰어난 지능, 탁월한 운동 능력을 갖춘 고래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누이트의 여신 세드나 전설에, 구약성경 '요나서'에, 신드바드의 모험과 피노키오 이야기에 고래는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 '바다의 괴수'였던 고래는 바스크족이 상업적 목적으로 잡아들이기 시작하면서 '학살과 착취의 대상'으로 전락한다. 고래기름과 고기, 경랍을 얻기 위해 포경산업에 뛰어든 제국주의 열강들은 전 세계 바다를 핏빛으로 물들인다. 책은 세상 끝에 사는 외로운 괴수, 산업혁명의 등불을 밝힌 경제적 자원, 이윤을 창출하는 수족관의 엔터테이너 고래가 어떤 인격을 지닌 권리 주체와 기후변화 해결사로 거듭났는지 설명한다. 모비딕의 고향 낸터킷(미국), 최악의 돌고래 학살지 다이지(일본) 등 세계 20여곳을 누비며 고래의 생태, 문화, 역사를 담은 고래와 인간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452쪽. 2만9000원. ◆내일 또 만나, 깃대종 김명철 지음/북플랫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동식물을 의미한다. 책은 생물 다양성 보존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깃대종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깃대종이 인간의 행동과 동물, 환경의 상호작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탐구한다. 작은 곤충들은 꽃가루 매개자 역할을 하며, 코끼리는 숲의 과밀화를 막아서 건강한 자연을 유지하고, 늑대와 호랑이는 초식동물의 과도한 번성을 막아서 숲과 초원을 보존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깃대종 동물에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애정을 쏟다 보면, 그 사랑의 힘이 결국 친환경적인 행동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한 '기후 시민'을 위한 책. 316쪽. 2만원. ◆뵈뵈를 찾아서 수전 E. 하일렌 지음/이길하, 이현주 옮김/비아토르 신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로마제국 사회 여성들의 삶이 획일적으로 억압적이었을 것이라고 보는 일반적인 추측과 달리, 책은 역사적 증거들을 제시하면서 당시 엘리트 여성들이 상당한 정도의 주체성, 법적 권리, 경제적 능력을 가졌고, 중요한 사회 정치적 활동에도 참여했음을 보여 준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성서학자인 저자는 로마서 끝 부분의 두 절을 실마리로 초기 교회에서 여성이 맡은 역할을 연구하며, 뵈뵈를 비롯한 당대 여성들이 살고 행동하고 존재했던 사회 역사적 배경을 탐구한다. 270쪽. 1만7000원.

2024-10-10 15:05:1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