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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6일 토요일 [쥐띠] 36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48년 처음도 중요하나 끝맺음을 잘해야 한다. 60년 지인 관리를 잘 해야 결과가 원만. 72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 84년 사랑이 찾아오니 오후에 기쁜 일이 생긴다. [소띠] 37년 외출 시 이륜차를 조심. 49년 집수리는 계획을 세워서. 61년 배우자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된다. 73년 능력을 키워야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있다. 85년 좋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소용없는데. [호랑이띠] 38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50년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62년 오늘은 용이 승천하는 기분으로 일하라. 74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피하라. 86년 이기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한다. [토끼띠] 39년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 51년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할 때 위험도 도사린다. 63년 생각지 않는 초대로 하루가 즐겁다. 75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87년 누구나 하나쯤은 잘하는 것이 있다는데. [용띠] 40년 근거 없는 자신감만 가득하다. 52년 발전이 느려 답답하지만 오늘은 현상유지만. 64년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니 안 좋은 기억은 잊어라. 76년 즐거운 일이 넘치니 복 삼재 이다. 88년 건강이 우선이니 먹는 것에 주의. [뱀띠] 41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53년 분수를 알고 처신해야 탈이 없다. 65년 새로운 일에 도전장을 제시하는 날. 77년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에서 인정. 89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말띠] 42년 부자라도 그림의 떡처럼 실제로 돈을 쓸 수 없는 경우이다. 54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66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78년 영업실적이 길하다. 90년 매사가 귀찮고 심드렁한 날. [양띠] 43년 파란 하늘이 그립고 비빌 언덕이 필요. 55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만 비옥한 땅이 된다. 67년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야 한다. 79년 길 가다가 금덩이를 주울 운이니 횡재. 91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좋은 일이다. [원숭이띠] 44년 배우자의 위로가 필요한 날. 56년 아랫사람을 탓하지 말고 서류를 잘 살펴라. 68년 좋은 꿀을 얻고 싶다면 벌통을 준비하라. 8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92년 먼저 칭찬하면 따르는 사람이 많다. [닭띠] 45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57년 뛰어나고 모자란 것은 실제로 겨루어봐야 알 수 있다. 69년 남쪽으로 길을 나서면 발걸음이 가볍다. 81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간다. 93년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한다. [개띠] 46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다시 시작하라. 58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70년 지나친 자존감은 주변을 힘들게 한다. 82년 내일을 위한 최선의 준비는 오늘 일을 훌륭하게 완수하는 것. 94년 마음 따로 몸 따로 행동. [돼지띠] 47년 주변 분위기를 바꿔라. 59년 큰 이익을 얻고 존경을 받는다. 71년 겉보기에 멀쩡한 사람이 나를 힘들게 한다. 83년 지혜는 부족해도 근면 성실로 극복. 95년 아무런 관계없이 한일이 우연히 일어난 다른 일과 관련되어 질수.

2023-09-16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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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도킹' 앙코르 콘서트 풀 영상 공개…日 공연까지 '기대 UP'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지난 14일 오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서울 앙코르(이하 '도킹')'의 풀 영상을 게재했다. 4K 고화질로 공개한 이번 영상은 약 2시간 34분 동안 진행된 '도킹'의 모든 내용을 볼 수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도킹' 실황 영상은 '한 모금의 노래', 폐허가 된다 해도', '허튼소리' 등의 자작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색다르게 노래하는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 콘서트를 찾지 못한 팬들에게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독특했던 무대 구성 그리고 이승윤의 근황 토크 또한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승윤은 지난 2월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으로 전국을 돌며 팬들과 만났다. 이후 서울 앙코르 콘서트 그리고 해외 공연 '도킹 인 타이베이(DOCKING in TAIPEI)'로 글로벌 활동까지 이어갔다.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일본의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2023 이승윤 콘서트 도킹 인 도쿄(DOCKING in TOKYO)'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윤은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의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오늘(15일) 서울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다.

2023-09-15 11:09: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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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식탐과 복은 반비례

엥겔지수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이다. 전체 수입에 비해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 즉 엥겔 지수가 높을수록 가계소득이 낮아 비문화적인 생활을 한다고 보았던 시절은 정말 과거의 일이고 값이 비싸고 싸고를 떠나 맛과 개성이 뛰어난 음식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식문화가 되어버린 듯하다. 그 어느 때보다 먹는 것에 올 인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유튜브에도 종류에 따른 음식조리법과 퓨전요리에 대한 레시피가 수도 없이 소개되고 있다. 음식의 종류에 따른 맛집 기행과 소개가 차고 넘친다. 과거부터도 텔레비전을 보면 이런 저런 맛기행이나 맛 자랑 요리프로그램이 방영돼 오긴 했지만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공영방송 프로그램보다도 유명 블로거나 유뷰버들의 프로그램이 엄청난 구독률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미슐랭 별점이 높은 레스토랑을 탐방하는 식도락가적인 유행이 아예 하나의 레저처럼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필자는 약간은 우려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 인간의 운명학을 늘 염두에 두고 있는 필자로서는 산해진미를 즐기는 식탐은 경계해야 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얘기해서 식탐과 복은 반비례한다고 보는 것이 운명학의 기본이다. 사주학에서는 일생을 살아감에 복덕총량의 법칙을 얘기한다. 즉 사람으로 태어나 수명 재운 인덕 인복 등은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총량이 있다. 그것이 바로 명命이라는 한 글자에 함축되어 있다. 명命이라는 것은 보통 십 년 주기로 오는 운의 흐름 영향을 받으며 마음자리가 바뀌면 명도 달라질 수 있기에 운명運命이라고 한다. 내가 가지고 태어난 복덕의 총량을 빨리 소진시키는 것이 바로 식탐이다. 식도락적인 취미나 산해진미를 즐김에 식탐을 더한다면 복덕의 소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된다.

2023-09-15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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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쥐띠] 36년 구설수가 있으니 피싱을 조심하도록. 48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온다. 60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72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 84년 이혼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겠는가. [소띠] 37년 약간의 방해가 있어도 할일을 해보자. 49년 남의 것을 욕심내면 내 것이 2배로 나간다. 61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73년 젊어서 노후 준비를 해야. 85년 장마가 무서워 호박을 못 심는단 말인가. [호랑이띠] 38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만 쌓인다. 50년 확실한 의사 표현이 서로를 위해 더 좋은 결과를 준다. 62년 동분서주해봐야 별로 이득이 없다. 7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86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시작. [토끼띠] 39년 하늘이 무너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51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63년 두드려서 열릴 문이면 힘껏 두드려라. 75년 도박성 유혹이 많은 날이니 절제가 필요. 87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용띠] 40년 무리하지 말고 형편과 능력에 맞출 것. 52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64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 없다. 76년 생각지 못한 일로 고달픈 하루. 88년 땅이 꺼지면 어쩌나 하는 심리. [뱀띠] 41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자. 53년 인생은 결국에는 혼자 가는 길. 65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77년 다다익선(多多益善)도 양보에서 나오는 것이다. 89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적이 없다. [말띠] 42년 도와주고 있는 상대에게 큰 기대는 하지 마라. 54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 방법. 66년 망설이지 말고 새로운 일에 도전. 78년 어느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90년 연인과의 대화가 근심을 가져온다. [양띠] 43년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55년 운동과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자. 67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양보. 79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불러온다. 91년 끝까지 견디는 자가 최후의 승자. [원숭이띠] 44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 길이 보인다. 56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68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오는 보답. 80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저어라. 92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이 있다. [닭띠] 45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휴식이 필요. 57년 내가 편안해야 집안이 잘 돌아간다. 69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남의탓 하지마라. 81년 이직보다는 현재에 충실. 93년 이성 자랑으로 입에 침이 마른다. [개띠] 46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이제 행동할 때이다. 58년 인맥의 도움으로 유리한 정보를 얻는다. 70년 하던 일이 큰 성과를 내서 명예를 높인다. 82년 결실이 보이니 힘을 낼 것. 94년 불이 나도 가까운 곳에 있는 물로 꺼야 한다. [돼지띠] 47년 지나친 관심은 누구라도 지치게 한다. 59년 날이 항상 맑기만 하면 땅은 사막이 된다. 71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83년 투자를 무모하게 덤비다가는 낭패. 95년 우는 아이는 굶지 않는 법이니 원하는 것은 말을 하라.

2023-09-15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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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와 신예의 만남…이영현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발매

이영현이 신예 프로듀서 GREEN과 손잡고 신곡을 발매한다. 이영현과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가 1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이영현이 부른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는 애써 외면하려 했던 이별을 뒤늦게 마주하였을 때의 슬픈 감정을 노래한 작품이다. 이영현만의 대체 불가능한 깊은 감정선과 폭발적인 가창력 그리고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채워져 기대를 더한다. 특히 '넌 이별을 말하고 난 그렇게 멈춰 선 채로 서로를 보는 게 끝인 줄 몰랐어'라는 내용의 가사는 이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닿을 수 없는 지금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처음 곡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곡이 끝나는 순간까지의 이어지는 감정선과 디테일한 편곡과 연주는 이영현의 음색과 만나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는 신예 프로듀서 GREEN이 기획 및 프로듀싱했으며 평소 존경한 아티스트 이영현을 염두에 두고 쓴 곡이란 귀띔이다. 이영현은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에 대한 좋은 취지와 신예 창작자들에게 영감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협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애써 괜찮은 척한 모든 순간들을 후회하며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애절한 가사의 흐름이 눈앞에 그려지는 곡으로, 가사에 집중해서 감상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클래프 컴퍼니는 2023년 콘진원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운영 플랫폼으로 이영현이 참여한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어' 외에도 신예 창작자들과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협업한 다수의 K-Pop 프로젝트 제작 진행, 발매를 지원하고 있다.

2023-09-14 14:35: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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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슈만', 박상민, 이일화, 원기준 등 캐스팅 확정! 내달 개막

연극 '슈만'이 호화로운 캐스팅으로 개막한다. 1800년대 독일 클래식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요하네스 브람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다. 독일 낭만파 대표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 역에는 배우 박상민, 원기준, 윤서현이 캐스팅됐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2010년 SBS연기대상 프로듀서상', '2000년 KBS연기대상 우수연기상', '1995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1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991년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배우로서 33년만에 연극 작품에 첫 출연한다. 원기준은 1994년 SBS 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2012년 문화예술인대상 대중문화진흥공로상', '2008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방송부문 우수상', '2006년 MBC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서울예술전문학교 교수로도 재직한 바 있는 실력파 배우다. 윤서현은 199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하여 연극 '리처드 3세',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환혼', '결혼작사 이혼작곡',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열연하며 꾸준히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클래식 역사상 최고 미녀 피아니스트이자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 슈만' 역에는 배우 이일화, 정재은, 채시현이 나선다. 이일화는 '2018년 KBS연기대상 여자 연작 단막극상', '2017년 KBS연기대상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연모',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영웅', '탐정'과 연극 '미저리'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정재은은 '2014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어워즈 올해의신인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영웅', '바넘:위대한 쇼맨'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햄릿:얼라이브'와 연극 '두 교황' 등에 출연했으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실력파 배우다. 채시현은 뮤지컬 '나폴레옹', '오캐롤', '봄날은 간다', '애드거 앨런 포', '클림트', '볼륨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베토벤, 바흐와 더불어 독일의 3B로 손꼽히는 클래식 거장이자 슈만의 제자인 '요하네스 브람스' 역에는 배우 최성민, 최현상, 장도윤이 캐스팅됐다. 최성민은 드라마 '학교', '짠내아이돌', '사생결단 로맨스', '사랑이 오네요', '고양이는 있다', '그렇고 그런 사이' 등에 출연하고, 예능 '호적메이트' 등을 통해 가수 최예나의 친오빠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다. 최현상은 보컬그룹 '오션' 출신으로 가수로 활동해오다, 뮤지컬 '썸머스노우', '해를 품은 달'에서 주조연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장도윤은 SNL코리아 크루로 활동하며 '2017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고, 드라마 '따라바람', '마이 스윗 디어', '핀란드 파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연극 '슈만'의 연출은 '나폴레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캐롤' 등 대극장 뮤지컬 연출가 김장섭이 맡고, 극본과 음악은 '2022년 아시아웹어워즈 음악상', '2016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아시아뮤직프로듀서상' 등을 수상한 휘가 맡는다. 또 한국 최초로 세계4대 패션위크에 초청된 김보민 디자이너가 의상감독으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연극 '슈만'은 10월 20일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고 오는 19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예매를 진행한다.

2023-09-14 14:29: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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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연결된 위기 外

◆연결된 위기 백승욱 지음/생각의힘 책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대만 점령, 한반도 핵위기는 모두 연결돼 있는 사건이며 대한민국이 위기의 핵심 장소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20세기 질서의 수립자들 사이에서 본격적인 갈등이 발생하기 시작한 근본적인 위기라고 진단한다. 고정된 냉전의 틀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은 오독이며, 국제 정세의 새로운 변화를 포착하기 위해선 신냉전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 우크라이나 전쟁은 냉전 시기 '열전'에 대한 전쟁 억제 기제가 유럽 내에서 무너지고 있으며, 그 주축이었던 러시아가 중요한 도발자로 전환하고 있단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냉전에 대한 표준적 이해에 질문을 던지며 냉전체제를 기반으로 한 세계질서의 기틀이 해체되는 과정으로 현 위기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416쪽. 2만2000원. ◆한국영화가 사라진다 이승연 지음/바틀비 한국영화가 위기에 처했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온다. 책은 국내 영화산업의 침체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OTT의 성장 때문만은 아니라고 진단한다. 묵은 폐단으로 인한 극장의 위기는 전부터 존재해왔고 팬데믹으로 문제점이 선명하게 드러났을 뿐이라는 것. 저자는 '스크린 독과점'과 '수직 계열화'로 대표되는 멀티플렉스들이 한국영화계를 병들게 한 주체라고 지적하며, 복합상영관 3사의 배를 불리는 데 쓰이는 돈을 '미래 영화감독'을 키우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기업의 영화 배급·상영 겸업 제한, 특정 영화 스크린 독과점 금지, 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를 골자로 한 '포스트 봉준호법' 제정으로 감독들이 만든 영화가 관객을 만나고, 그들이 계속해 영화를 찍을 수 있게 하는 구조만이 한국영화계를 살릴 수 있다고 책은 강조한다. 332쪽. 1만9500원. ◆플라스틱 게임 신혜정, 김현종 지음/프란북스 인간에게 상상치 못할 편리함을 제공해왔던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을 주고 있다. 기후위기, 생태계 지각변동, 이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자 종착점, 그 정점엔 플라스틱이 있다. 인간이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공장의 수가 늘어난다. 기온이 오르고 해수면이 상승해 생명체가 견딜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면 생태계는 파괴된다.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을 목격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더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해 최후의 종말을 맞을 것인지, 기업과 정부, 개인이 함께 제로웨이스트에 동참해 지구를 살리는 해피 엔딩을 그릴 것인지 선택할 때가 왔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348쪽. 1만8000원.

2023-09-14 13:51: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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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지음/서은경 옮김/쌤앤파커스 TV에서 '저장 강박증'에 걸린 사람의 집을 본 적이 있다. 살림에 필요한 가재 도구부터 운동 기구, 취미생활 용품, 심지어는 이웃이 내다 버린 쇼파와 냉장고까지 각종 잡동사니가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들어 차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집이었다. 혀를 끌끌 차면서 화면을 보다가 남 얘기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필자와 그들 사이에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온갖 것들을 다 저장해 놓은 곳이 집이 아닌 PC(개인용 컴퓨터)라는 것이었다. 집에 돌아다니는 외장하드가 몇 개인지, 저장 장치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세컨드 브레인'은 방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컨드 브레인은 우리가 사소한 것들을 일일이 머릿속에 담아둘 필요 없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도록 소중한 추억과 아이디어, 지식을 저장하는 디지털 기록보관소다. 인터넷과 과학기술 발달로 정보의 양은 차고 넘치게 됐지만, 사람들은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소비만 할 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마구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늘날 일반인이 하루에 소비하는 정보는 34기가바이트에 달한다. 우리가 매일 신문 174부에 해당하는 분량의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저자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는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주눅들게 할 때가 많다"며 "'정보 과부하'는 '정보 탈진'으로 이어져 인간의 정신 자원에 큰 부담이 되고, 우리는 뭔가 잊고 있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불안해 한다"고 진단한다. 콘텐츠를 무한정으로 소비하는 대신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아이디어가 함축한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고 재구성하고 처리하는 방식을 택한다면, 머릿속 생각들이 철학적인 질문으로 바뀐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이 일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 삶의 장기 비전과 어울리는가, 새로운 전략이 나에게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등 가치를 창조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세컨드 브레인은 수집, 정리, 추출, 표현 총 4개 단계 과정을 거쳐 구축된다. 책은 가슴 깊이 와 닿는 정보를 모은 후 실행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갈무리하라고 조언한다. 보관하는 모든 것에 목적이 있단 걸 알게 되면 생각이 명확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아이디어에서 핵심만을 추출해 당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책은 다음의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지식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352쪽. 1만6800원.

2023-09-14 13:47: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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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명으로 기 살리기

터가 명당이라며 자리 좋은 곳에 집터를 정하고 풍수 상담을 청했다. 뒤로는 야트막한 산이 감싸고 앞에는 남한강이 맴돌아 가는 멋진 곳이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 땅이 살짝 비탈져졌다. 비탈진 곳이지만 요즘 기술이 좋아서 집을 짓거나 건축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비탈진 집터는 재물과 생기가 흘러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비탈진 곳에 물을 부으면 흘러내리듯 비탈진 땅에 집을 지으면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집짓기를 포기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경우에는 풍수를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필자가 권하는 방법은 빛을 이용하는 것이다. 집이나 건물에서 조명으로 비탈진 곳에서 재물과 기운이 흘러나가지 않게 땅 아래쪽에 가로등을 설치하면 보완이 된다. 땅의 기울어짐을 보완하고 기를 모으는 데 효과적이다. 풍수의 초점은 좋은 기운을 끌어 모으는 것이다. 대부분 침실에는 의도적으로 부드럽고 약한 조명을 사용한다. 이런 조명은 음의 기운을 퍼뜨리는데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효과적인 풍수의 교정이라고 볼 수 있다. 풍수로 봤을 때 건물은 사각형으로 짓는 게 좋겠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한쪽으로 꺾어지는 건물을 지어야 할 때도 있다. 이때는 건물의 한쪽 귀퉁이에 커다란 조명 스탠드를 설치하면 다각형 때문에 생기는 풍수의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서나 외부에서나 조명은 사람의 심리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고장 난 전구를 고치기 귀찮다고 그냥 두는 집도 있는데 풍수 효과를 깎아 먹게 된다. 조명은 대단해 보이지 않아도 집을 비추는 빛이다. 빛이 밝아야 밝은 기운이 집을 감싼다. 꺼진 전구를 고치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족한 풍수를 교정할 수 있다.

2023-09-14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