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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서울문화재단과 협업해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 개최

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감각의 테이블' 전시회를 14일부터 24일까지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L&B는 ESG 경영 활동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개최하는 '다이닝 앤드 모어' 또한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회로, 개발을 완료한 4개 부문 10종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종 선정된 작가는 ▲술잔(윤경현, 이재권) ▲식기(김희정, 블랙연구원(최유정, 권녕미), 사이토 유나) ▲데코레이션(방효빈, 사미) ▲패키징(NAY X TANCHEN, 이현화, 김지용) 등 4개 부문 10팀으로, 총 10종의 작품을 발표한다. 버려지는 현수막과 방수 천막을 활용한 친환경 작품부터 서커스의 저글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와인 랙(wine rack·와인을 보관하는 선반)까지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닝 앤드 모어'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작품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신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방면의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L&B는 서울문화재단과의 공모사업을 통해 5년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 50여 명의 작품 제작을 지원했다. 이러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서울시장 표창 및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문화예술후원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9-11 14:00: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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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도재의 공덕

중국이나 한국은 조상에 대한 제의(祭儀)를 매우 중시하는 나라다. 세계 각국마다 문화와 관습에 따라 제사와 비슷한 전통이 있겠지만 전통적 유교국가인 중국이나 한국에 비한다면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기독교 전통인 서양은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기는 하나, 음식을 차리고 제문을 읽고 흠향하는 의식이 아니라 모두 모여서 기도와 묵상의 정도임을 볼 때 그러함을 알 수 있다. 동북아의 대표적 불교 문화권이었던 중국과 한국은 유교적 전통이 함께 공존하기에 4대조 정도에 대하여 제사를 올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인연 선망조상 친족연족까지 재(齋)를 올려야 하는 당위성을 설파하는 목련경(目蓮經)까지 있는 것을 보면, 평소에 잘 챙기지 못했던 조상 영가님은 물론 늘 마음에 남아 있는 수자령 영가와 먼 친척 영가까지 형편껏 천도해 드리고자 함이니 일년에 한 번만이라도 마음을 낸다면 그 역시 훌륭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천도재의 공덕에 대해 지장경에서는 28가지의 공덕이 있다 하며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고 목련경에도 백중재이자 우란분재의 복력이 나와 있다. 천도재는 여러 의미 있는 일들 중 하나로 첫째는 구제불사(救濟佛事)요, 둘째는 정업불사(淨業佛事) 셋째는 작복불사(作福佛事) 넷째는 보은불사(報恩佛事)라는 것이다. 즉 조상을 비롯한 영가들이 설령 선처가 아닌 곳에 윤회를 한다 할지라도 정성껏 재를 올리고 기도해 드림으로 시공을 넘어 영가를 구제하는 것이니 좋은 일이요, 생전의 불선 업을 맑히니 정업이 되는 것이다. 재를 올리는 후손이나 인연 있는 이들은 복을 짓게 되고 더불어 조상님께 또는 인연 있는 영가들에게 은혜를 갚게 되는 것이니, 재를 드려드리는 것으로 동시에 네 가지 수승한 공덕을 짓게 된다.

2023-09-11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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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는 날이 장날이니 외출은 다음날에. 48년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60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자. 72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넓은 마음으로. 84년 연인으로 새로운 근심이 생긴다. [소띠] 37년 떨어지는 낙엽에도 사연은 있다. 49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명심. 61년 불행은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커진다. 73년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85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빨리 포기. [호랑이띠] 38년 숨은 기술력을 발휘하고 재물도 받는 날. 50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이를 경계하라. 62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 74년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낸다. 86년 내가 웃어야 거울도 웃는다. [토끼띠] 39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51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63년 돼지띠와의 거래는 원만하다. 75년 한발 물러서서 보니 하늘도 높고 세상도 넓고 할 일도 많다. 87년 바람이 불어대니 움직이자. [용띠] 40년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요소. 52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면 그대로 나에게 온다. 64년 심신은 피곤하나 재물은 들어오는 날. 76년 사방에서 운이 들어오는 날이니 거칠 것이 없다. 88년 바쁜 일로 하루가 즐겁다. [뱀띠] 41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53년 의외의 귀인이 바로 옆에 있었다. 65년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니 항상 준비하라. 77년 명예는 높이지만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89년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격. [말띠] 42년 마음은 바쁘고 행동도 바쁘다. 54년 집 나간 말이 가족을 일궈서 돌아오니 이득이 있다. 66년 내부공사로 스케줄이 넘친다. 78년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90년 직장에서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상사가 있다. [양띠] 4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먹기 나름. 55년 물 건너서 기쁜 소식이 들려온다. 67년 친절과 비겁함에는 차이가 있다. 79년 현실에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91년 약속을 잊을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원숭이띠] 44년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56년 건강이 우선이니 음주와 과식은 신경 써야할 것. 68년 바람이 분다고 다 흔들리지는 않는다. 80년 길을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92년 무리한 산행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닭띠] 45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주변에 관심을 가져라. 57년 남의 탓만 하지 말고 나가서 일을 찾아라. 69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말조심. 81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하게 포기. 93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는데 힘들다. [개띠] 46년 오늘의 부는 부모의 형설지공(鎣雪之功)이다. 58년 뜻밖의 횡재수에 감사하라. 70년 소원성취는 시기상조이니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라. 82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살펴라. 94년 우연히 좋은 일이 일어나는 날. [돼지띠] 47년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다. 59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71년 머피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83년 이성유혹이 많은 날이니 중심을 좀 더 잡아야 하는 날. 95년 사소한 일이 모이면 큰일이 된다.

2023-09-11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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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쥐띠] 36년 집안에 사공이 많다. 48년 기회가 주어져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으니 과감한 결단이 필요. 60년 재운이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겠다. 72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감사. 84년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소띠] 37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즐거운 마음으로. 49년 정중지와(井中之蛙)나 우물안 개구리나 마찬가지. 61년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다. 73년 멀리서 찾아온 친구가 귀인. 85년 병도 약도 다 제 할 탓. [호랑이띠] 38년 동분서주 해봐도 오늘은 별 소득이 없다. 50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62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74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86년 작은 성과는 있으나 만족스럽지 못하다. [토끼띠] 39년 가슴이 답답하여 한잔 술이 달래준다. 51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3년 부모님의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75년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니 교만해질까 우려. 87년 익숙한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용띠] 4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마라. 52년 오죽하면 삼재인가 말조심하자. 64년 결과가 좋아야 과정도 좋은 평가. 7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88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히. [뱀띠] 41년 자식이 나의 고생을 알아준다. 53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65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77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89년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말띠] 42년 좋은 씨를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54년 선무당이 사람 잡으니 모르는 사람은 경계를. 66년 남을 배려하면 나에게 득이 된다. 78년 상쾌하고 미래의 계획이 떠오른다. 90년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니 첫 삽을 잘 뜨자. [양띠] 43년 싼 것이 비지떡으로 남 탓이 아니라 내 탓. 55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67년 새로운 만남 특히 이성을 조심. 79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핑크빛. 91년 부모님 소중한 말이 소귀에 경 읽기였다. [원숭이띠] 44년 신선놀음에 도기자루 썩는 줄 모른다. 56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68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갖자. 80년 겸손하게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92년 우연한 행운은 없지 않은가. [닭띠] 45년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때도 있다. 57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잘 다스려라. 69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81년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의미 없는 날. 93년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니 적지지마라. [개띠] 46년 호랑이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58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70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를 본다. 82년 쥐구멍도 볕들 날이 있으니 준비하고 기다려보라. 94년 서리가 내리면 얼음이 얼 것을 준비. [돼지띠] 47년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이 좋다. 59년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7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83년 일시적인 감정이 이성의 오해를 사서난감. 95년 비밀유지가 창업의 성패를 좌우지하니 말조심.

2023-09-10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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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9일 토요일 [쥐띠] 36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48년 뱀띠와의 거래가 순탄하게 이루어진다. 60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72년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선물이 들어온다. 84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소띠] 37년 도움을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마라. 49년 마른 논에 물들어오듯이 일이 잘 해결. 61년 마음이 울적하지만 친구가 위로. 73년 중심을 잡고 일 처리를 해야 원망을 듣지 않는다. 85년 지나친 간섭은 관계를 악화시킨다. [호랑이띠] 38년 시샘하는 사람이 많으니 겸손하게 대처. 50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62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74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86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이다. [토끼띠] 39년 가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남는다. 5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부디 자중자애하는 하루되길. 63년 망설임이 때로는 좋은 결과를 준다. 75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서 놓아야 한다. 87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여준다. [용띠] 40년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52년 보기 싫은 사람도 때로는 아쉬운 법. 64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76년 운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일을 시작. 88년 가족 간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뱀띠] 41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마라. 53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리는 법이니 꾸준한 노력이 필요. 65년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짖어진다 했으니. 77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89년 이륜차를 주의해야. [말띠] 42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54년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나 불청객이다. 66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물기는 더 난처한 하루. 78년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90년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 청소에 힘써라. [양띠] 43년 타인의 불행을 방관하지 말자. 55년 후배가 치고 올라오니 마음이 불편하고 서글프다. 67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도 있다. 79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다. 91년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원숭이띠] 44년 오랜 적선이 내게로 돌아온다. 56년 번갯불에 콩 볶아 먹다가 급체한다. 68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건강과 실력이 최선. 80년 온고지신(溫故知新)은 행운을 부를 것. 92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손해를 입는다. [닭띠] 45년 얄미운 친구가 병 주고 약주는 식으로 행동한다. 57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오늘은 거칠 것이 없다. 69년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니 기다려보라. 81년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 93년 빈 수레가 요란하니 조용. [개띠] 46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날. 58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니 신중하게. 70년 말 잘하는 사람보다 행동하는 사람을 선택. 82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자랑해도 될 듯. 94년 새로운 인맥으로 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돼지띠] 47년 내 건물은 빚 좋은 개살구이다. 59년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부른다, 71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83년 한여름에 솜옷이 생각나니 건강유의. 95년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니 투자는 신중해야.

2023-09-09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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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격이 싼 이유

기획부동산이 성행하던 때가 있었다. 헐값인 땅을 몇 배나 수익이 생길 것처럼 수십 명에게 쪼개서 팔았다. 건축은 불가능하고 팔려고 해도 사는 사람이 없으니 속아서 산 사람은 이만저만 마음고생이 아니다. 지방 두메산골의 땅이 아니라도 용도도 없고 가격이 오르지도 않아 결국 어렵게 모아서 투자한 돈만 묶여버리고 만다. 최근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돈이 묶여버린 몇 사람과 상담을 했다. 대부분 부동산 지식도 없이 투자한 사람들인데 시골 맹지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맹지는 간단히 말하면 진입하는 도로가 없는 땅이다. 공용도로와 아예 접하지 않거나 땅 주변이 모두 다른 사람 땅이어서 진입할 방법이 없는 땅을 말한다. 자칫 되팔 수도 없고 돈만 묶일 수 있다. 맹지를 전이나 답처럼 지목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부동산의 가치는 어느 도로를 접하고 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초보 투자자들이 맹지를 사는 이유는 철저하게 현장 확인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선하는 사람의 말만 듣다가 실수를 한다. 특히 지방의 땅을 사려면 반드시 현장을 가보는 게 좋다. 지적도는 당연히 확인해야 하고 지적도를 볼 줄 모르면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실수하지 않는다. 맹지에 건축이 안 되는 것은 건축법을 보면 알 수 있다. 도로에 2미터 이상 접해 있어야 건축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자동차가 필요한 건축물이면 주차장법에 따라서 도로에 4미터 이상 접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맹지에 건물을 짓는 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러나 무척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 맹지는 대부분 가격이 싸게 나오는데 가격에 혹하면 안 된다. 가격이 싼 물건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모르거나 큰 욕심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23-09-08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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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8일 금요일 [쥐띠] 36년 종일 밥을 사면 만사가 편하다. 48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 6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72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84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을. [소띠] 37년 하나를 뿌리고 열 개를 얻는 날. 49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해야 한다. 61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 방법. 73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스럽다. 85년 폭풍우가 치니 잠시만 쉬도록. [호랑이띠] 38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50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 62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난다. 74년 부드럽게 하루를 보내자. 86년 못 먹는감 찔러나 보니 자랑하지 말도록. [토끼띠] 39년 물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니 힘껏 노를 저어라. 51년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하자. 63년 힘든 길이라도 가다 보면 결과가 좋다. 75년 고대하던 것일수록 잘 살펴라. 87년 입이 경솔하면 될 일도 안 된다. [용띠] 40년 진인사대천명이니 최선을 다해 마무리. 52년 좋은 일은 많으니 조금은 베풀자. 64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76년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88년 미운사람 떡 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양보. [뱀띠] 41년 생각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53년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5년 과대포장보다 겸손. 77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89년 미구라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 [말띠] 42년 먹을 복이 많은 날. 54년 희로애락을 얼굴에 나타내다 피싱 걸릴라. 66년 선봉에 나서게 되나 다른 사람들의 질투를 받는다. 78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음주조심. 90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 [양띠] 43년 금전 문제로 속상할 일이 생긴다. 55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 바를 달성. 67년 내키지 않아도 웃어야 하니 속이 상한다. 79년 베풀 능력이 있을 때 최대한 베풀어라. 91년 삼각관계는 불필요이니 행동자제. [원숭이띠] 44년 배우자가 내게 가장 큰 조력자임을 잊지 말자. 5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68년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 80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92년 건강한 삶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닭띠] 45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베풀자. 57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69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1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는다. 93년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개띠] 46년 일의 시작은 신용에서 비롯되니 약속을 소중히. 58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좁은 공간을 빙빙 도는 하루. 70년 종일 행운의 날. 82년 바늘 가는데 실가니 부모님을 공경. 94년 믿는 도끼에 꼭 발등 찍히니 연인 자랑 말라. [돼지띠] 47년 알아도 모른 척 상대의 실수를 덮어라. 59년 격한 말은 모두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71년 발 없는 말이 철리를 가니 나도 말조심. 83년 머리만 믿고 있다가는 일을 그르친다. 95년 부창부수(夫唱婦隨)이니 다투지 마라.

2023-09-08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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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식 주유소운영업조합 이사장 '마주하며 길을 찾아온…' 펴내

40년간 주유소업계 종사하며 소상공인 대변…"소상공인도 국민이다" 중기중앙회 최저임금특별위원회 위원장등 역임…'정의' 질문도 던져 주유소 업계에서 40년을 몸담으면서 소상공인을 대변해온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이 신간 '마주하며 길을 찾아온 40년의 기억들-정의롭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소고(하움출판사)'(사진)를 펴냈다. 저자는 책에서 "소상공인도 국민이다"라고 외쳤다. 고물가, 나라의 경제 위기 같은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늘 소외받고 정책에서 배려받지 못했다. 얼마 전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만 희생을 강요당했다. 문자 그대로 '우리'는 작고 힘이 없기 때문에 더 크고, 더 힘 있는 기업, 권력들 사이에서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투쟁이나 다름없다. 하루하루가 힘들다 보니 단체를 조직해서 대응하는 것도 버거운 경우가 다반사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이들을 대변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알릴 필요가 있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저자 김문식이 하는 일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쌍용정유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은 저자가 40년간 기름밥을 먹으면서 겪어온 일들을 중심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돌아보고 제 나름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에세이 형식의 자서전이다. 저자는 연고도 없던 경기 안성에서 주유소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이후 한국주유소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중앙회 최저임금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리점분쟁조정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책 서두에서 '정의'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삶은 영원한 목표가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며 항상 발전하고 성장해야한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열정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힘이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정의로 가득한 삶을 향해 나아가면서, 작은 변화들이 큰 변화로 이어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자는 또 책에서 우리 사회의 공정성 회복이라든지, 최저임금, 저출산 문제, 규제 완화 등에 대해 저자가 느낀 개인적인 경험과 주유소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통해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 방안, 올바른 최저임금 결정 방안, 저출산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의 대응 방안,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완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우리 사회가 상생으로 나아가는 길과 친환경 정책에 대한 보완점,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인식의 변화와 서비스업의 세계화 방안 등 저자가 경험하며 고민해왔던 내용도 알차게 담았다. 김문식 이사장은 책 출간을 기념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2023-09-07 15:4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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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른다 外

◆당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모른다 메데아 벤자민, 니컬러스 J.S. 데이비스 지음/이준태 옮김/오월의봄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서방 진영은 러시아와 푸틴을 악마화하며 비난했고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책은 당신이 알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푸틴은 악이고 우크라이나는 선이며 젤렌스키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영웅일까. 나토와 미국의 도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해 공격했다는 것은 푸틴의 핑계에 불과할까. 전쟁 승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게 옳은 일일까.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종전에 도움이 될까. 세계 질서는 어떻게 재편되며 우리는 이 전쟁으로 어떤 영향을 받는 것일까. 저자는 전쟁을 선악의 구도로 보는 이분법적인 시각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균형 잡힌 관점에서 종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책. 252쪽. 1만8000원. ◆괘씸한 철학 번역 코디정 지음/이소노미아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은 완독한 사람보다 읽다가 중간에 포기한 이들이 더 많은 악명높은 철학서다. 한국어 번역서라 한글로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대다수다. 지식을 구하기 위해 철학서를 편 독자들은 자신의 문해력을 한탄하며 이마를 친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저자는 한국 사람들이 철학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철학 용어가 일본어 한자를 음역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한국 철학 용어의 대부분이 일본어 한자와 같다. 책은 우리나라 철학 용어의 상당수가 우리말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일본어에 중독된 퍼즐 놀이를 멈추라고 일갈한다. 저자는 일본식 번역이 서양 철학의 정수를 담아낼 만큼의 그릇이 되지 못함을 수치로 보여주며 독자들이 평범한 한국어로 순수이성비판의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32쪽. 1만8000원. ◆평범한 규칙 정도영 지음/우물이있는집 사람들은 법이 공명정대하다고 여길 때 법을 지킨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우리 사회의 법을 공정하다고 느낄까. 법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악마들로 인해 법의 가치가 의심받고 있다. 개개인의 옳고 그름이 서로 대립하고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이해관계가 다층적으로 얽힌 상황에서 공존을 위해 선택한 타협의 결과물이 법이라면, 그건 누굴 위한 타협인 것일까. 저자는 다수 대중의 행복이라는 법의 정신을 계승하는 '사회적 규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칙을 위한 규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규칙을 위한 규칙은 힘을 가진 사람의 권한을 줄이고 힘없는 자들의 권리를 확대하는 것이다. 소수가 아닌 다수의 편에 서는 규칙을 통해 승자독식과 능력주의라는 구시대 체제에서 탈피하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208쪽. 1만8000원.

2023-09-07 13:57:5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