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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인생의 허무를 어떻게 할 것인가

김영민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사유에 빠진 인간은 자아 성찰에 몰두한다. 이들은 삶이란 무엇인가 골몰하다 대개 '인생이 허무하다'는 결론을 내곤 한다. 생각이 깊은 사람이 우울해 보이는 이유다. 책은 '허무와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한 산문집이다. 저자는 '삶의 희망, 인간의 선의, 인생의 의미' 같은 것들은 우리 삶의 답이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희망'과 '선의', '의미'는 이런 말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에게 가끔 주어지는 '위안', '선물', '깃발'이 돼야 한다는 것. 그래서 저자는 선의 없이도, 희망 없이도, 의미 없이도, 시간을 조용히 흘려보낼 수 있는 상태를 꿈꾼다고. 어렸을 때 친구들과 서로의 생일에 불러주던 노래가 있다. 노랫말은 "해피 벌스데이 투 유, 해피 벌스데이 투 유"를 개사한 "왜 태어났니, 왜 태어났니"로 시작한다. 뒷부분은 다양하게 변주해 불렀다. 성적이 안 좋으면 "공부도 못하면서", 외모가 출중하지 않으면 "얼굴도 못생긴 게"라고 놀린 뒤 "왜 태어났니"로 끝내는 식이다. 책에는 자신의 쓰임새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이야기가 하나 소개된다. 거대한 아름드리나무를 본 제자가 좋은 재목이라고 감탄하자 스승은 고개를 가로젓는다. 나무가 저렇게까지 큰 이유는 쓸모가 없어서라며. 성긴 나무는 배도, 관도, 그릇도 될 수 없기 때문. 스승은 이 나무로 배를 지으면 침몰할 것이고, 관을 짜면 빨리 부식될 것이며, 그릇을 만들면 쉽게 조각날 것이라고 말한다. 나무는 저를 쓸모없다고 타박한 이에게 "내가 자잘하게 유용했으면 이렇게 커질 수 있었겠느냐"고 묻는다. 저자는 "나무가 감탄스러울 정도로 커질 수 있었던 것은 쓸모가 없어서였다. 그리고 그것은 무능해서 그리된 게 아니라 자청해서 그리된 것"이라며 "나무는 이런 쓸모없음이야말로 어쩌면 큰 쓸모일 거란 심오한 가르침을 남긴다"고 설명한다. 우리네 인생은 무용(無用)이 유용(有用)임을 깨달아 가는 과정일지도. 308쪽. 1만6000원.

2023-06-15 14:25: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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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 시즌2…상금 5천만원 치열한 서바이벌 돌입!

고교생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 고득점 수학여행'시즌2가 론칭한다. '하이스코어2: 고득점 수학여행'은 전국 고등학생 스포츠 서바이벌 콘텐츠로 언더아머의 유튜브 채널 '아머야'에서 첫 공개된다. 오직 점수를 얻기 위해 펼쳐지는 고등학생들의 고득점 수학여행인 '하이스코어: 고득점 수학여행'은 CJ ENM 디지털스튜디오 tvN D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해 6월 첫 선을 보였으며, 10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와 화제성을 불러 모아 1년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2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7~19세 남녀 고등학생 15인이 출전하며 이들은 3박 4일간 총 5회의 게임을 진행한다. 특히, 시즌1이 개인전이었다면 시즌2는 팀 대항으로 진행된다. 15인의 고교생들이 남녀 혼합으로 3명씩, 총 5개 팀으로 구성되어 피구, 럭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치르고 퍼포먼스에 따라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경기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기록한 최종 우승팀이 상금 5천만 원을 차지하게 된다. 아울러, 팀 대항의 콘셉트는 최근 언더아머가 론칭한 '2023 브랜드 캠페인: 나와. 만나자. TEAM 언더아머'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혼자가 아닌 팀을 이뤄 다양한 챌린지에 함께 도전하고 그 과정을 통해 다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이스코어2' 제작진은 "지난 해 '하이스코어' 시즌1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시즌2를 론칭하게 됐다. 작년보다 커진 스케일과 다채로워진 게임 속에서 피지컬뿐 아니라 정신력과 전략 등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10대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은 모든 게임이 팀전으로 진행된다. 자연스레 팀원들끼리 게임을 함께 풀어가며 협력, 성장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 '하이스코어2: 고득점 수학여행'은 15일 저녁 6시 언더아머 유튜브 채널 '아머야'에서 첫 공개된다.

2023-06-15 10:22: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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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성과 주식투자

어느 날 갑자기 증시에서 여덟 종목이 동시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나흘 동안 폭락을 거듭하더니 시가총액 8조 원이 순식간에 날아갔다.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들의 특징은 그동안 조금씩 꾸준히 올랐다는 점이다. 상승률이 엄청나서 일부 종목은 3년 동안 1,000% 넘게 주가가 올랐다. 단순 계산하면 100만 원을 투자해서 10억 원이 됐다는 말이다. 그렇게 오르던 종목이 하루아침에 추락하더니 주가 조작이 드러났다. 유명인부터 의사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투자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피해가 큰 건 개미들 즉 개인투자자들이다. 급등하는 주가를 보고 돈을 벌겠다며 작전주에 올라탔던 개미들은 처참한 손실을 봤다. 한푼 두푼 모은 알토란같은 돈을 날린 것이다. 말 그대로 피 같은 돈을 허공에 뿌린 결과가 됐다.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이다. 문제는 돈에 지나친 욕심을 부릴 때이다. 욕심이 과하면 자기도 모르게 판단력이 흐려진다. 평소에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잘 계산하고 떠도는 풍문도 냉정하게 분석한다. 그런데 주가가 급하게 오르는 종목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 주변의 누가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를 들으면 조바심이 더해진다. 그런 상태가 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무너지는 것이다. 이렇게 판단력이 무너지면 고통이 시작된다. 워런 버핏의 투자 파트너인 찰리멍거 해서웨이 부회장은 돈 버는 방법을 이렇게 얘기한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독이 되는 투자를 하지 마라." 기본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 분석 자기만의 투자 원칙 냉정한 판단이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수는 있다. 그러니 이성적 투자로 개미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았으면 한다.

2023-06-15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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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15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15일 목요일 [쥐띠] 36년 바로 옆에 의외의 귀인이 있다. 48년 적의 적은 나의 동지. 60년 보석비가 쏟아져도 욕심 많은 사람은 만족을 모르니 마음을 비워라. 72년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84년 재물 운이 소폭이라도 상승하여서 즐겁다. [소띠] 3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이니 행동을 조심. 49년 고군분투하는 것이 인생의 소득 있는 시간들. 61년 일 추진할 때 고집보다는 소통을. 73년 문서로 인한 이익이 있으니 매수도 무난. 85년 가야 할 길은 있으니 도전. [호랑이띠] 38년 공짜를 바라지 말고 투자를 해라. 50년 김칫국부터 마시지 말고 앞뒤를 잘 살피자. 62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74년 기쁨과 근심은 종이 한 장차. 86년 바람이 불어도 모두 흔들리는 것은 아니다. [토끼띠] 39년 새롭게 계획을 짜기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 51년 어려운 일이 쉽게 해결. 63년 주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 75년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기울이자. 87년 가정의 근심이 깊어질 수 있으니 자금계획을 세워서. [용띠] 40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52년 믿은 만큼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믿어라. 64년 비정상적인 만남은 반드시 말썽을 부린다. 76년 분수를 지켜 성의를 다하라. 88년 득과 실을 판단하기보다는 일을 열심히 추진. [뱀띠] 41년 초조해하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된다. 53년 신규투자보다는 주어진 일을 하도록. 65년 모래 위에 세운 성은 바람 불면 날아가 버린다. 77년 주변과의 대립은 의외의 손실을 가져온다. 89년 누구에게나 신용은 지켜야. [말띠] 42년 상대의 실수를 너그럽게 넘겨라. 54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단조로운 하루. 66년 이론에 집착하지 말고 현실을 보는 것도. 78년 누구를 위한 희생인지. 9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이 먼저 아닌가. [양띠] 43년 상대방에 대한 미움을 버려야 내가 편하다. 5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운 좋은 날. 67년 어려운 일이라도 해나가다 보면 좋은 일이 오기마련. 79년 이성을 만나 지출이 많다. 91년 고민이 오후에 해결. [원숭이띠] 44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자. 56년 가는 사람도 내게는 소중한 사람. 68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려 하겠다. 80년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 92년 뜻하지 않은 행운이 있으니 밀고 나가보자. [닭띠] 45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57년 돼지를 사기 전에 우리를 먼저 만들어라. 69년 막혔던 금전 운이 해결된다. 81년 어떤 결과도 다 내 탓이니 원망하지 마라. 93년 매사가 처음고통이 따르지만 곧 편안함이 온다. [개띠] 46년 생각 보다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 58년 돌아갈 수 없기에 지난날이 더 생각난다. 70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라. 82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94년 대립은 치명적이니 감정을 추슬러야. [돼지띠] 47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격. 59년 과거의 조력자를 잊지 말도록. 71년 창업하려는 것은 잠시 미루는 것도 좋을 듯. 83년 처음계획을 수정하면 시간낭비만. 95년 인생에서 스스로의 후회와 자책은 금물이다.

2023-06-15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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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아영 변사' 의문점 셋…" 왜 중국인 병원 갔나"

최근 인플루언서 BJ아영(본명 변아영·33)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이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공사 현장에서 30대 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은 한국인 관광객 변아영씨로, 발견 당시 시신은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변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병원 소유자인 30대 중국인 부부를 체포했다. 이들은 변씨가 지난 4일 본인 소유의 병원에서 항체 주사를 맞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변씨의 시신에는 심한 구타 흔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3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승 연구위원이 첫번째로 제시한 의문점은 '장소'다. 왜 한인 병원이 아닌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방문했냐는 것이다. 그는 "한인 병원도 많았는데 굳이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병원에 갔는지 그 부분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캄보디아에서 한인 병원을 운영하는 오성일 글로벌 한인병원 원장도 CBS와의 인터뷰에서 "프놈펜이 서울이라면, 칸달주는 경기도다. 젊은 여자분이 여기 관광하러 갈 일도 없는데, 왜 굳이 중국인 병원에 간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변씨가 어떤 증세를 보였고,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변씨가 '혈청 주사'를 맞다 숨졌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승 연구위원은 "말라리아나 파상풍에 걸렸을 때 혈청을 주사해서 면역을 올리는데 (변씨가) 왜 그런 주사를 맞았어야만 했는지, 병원에서 왜 그런 처방이 나왔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다"며 "이게 의료 '사고'인지 아니면 '사건'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의문점으로 시신의 몸에서 발견된 구타 흔적을 꼽았다. 승 연구위원은 "혈청 주사를 맞으면 얼굴이 부을 수 있고, 사체가 부패하는 과정에서도 부을 수가 있는데 폭행과 약물 중독에 의한 부작용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신체 일부가 부러진 모습은 분명히 외부에서 힘들 가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 혈청 주사 맞으면서 발작한다고 신체 일부가 부러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씨와 함께 여행간 것으로 알려진 지인 진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승 연구위원은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 지인 분에게도 그냥 부탁을 좀 드리겠다. 무슨 일인지 말씀을 안 하시고 있는 것, 두렵고 지금 약간 트라우마가 있어서 얘기를 못 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피의자로 그분을 생각하고 있는 건 전혀 아니다"고 했다. 또 "이게 사고라면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건이라면 이건 분명히 죗값을 치르게끔 만들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3-06-14 09:10:24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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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김민재는 맨유?…이적 협상 마무리되나

한국 축구 주축들의 이적 협상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이강인은 스페인 마요르카를 떠나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김민재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로 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누리소통망(SNS)에서 "PSG는 이강인과 장기 계약 구두 합의를 마쳤다. 선수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며 "마요르카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도 이강인의 PSG행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들 매체는 이강인이 PSG에서 신체검사까지 완료했다며 계약 규모까지 언급하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매체들까지 이강인 이적을 보도하고 있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 금액까지 거론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PSG 간 계약 기간은 3~5년, 이적료는 270억원에서 300억원 규모다. 이강인이 받은 주급 역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미국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면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공격 작업을 함께 하게 된다. 아울러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 연속 우승 중인 PSG에서 리그 우승을 맛볼 수 있으며 세계 최고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수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를 평정한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적이 성사되면 김민재는 박지성에 이어 맨유에서 뛰는 2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연봉 규모까지 거론된다. 맨유가 나폴리에 지급하는 이적료는 6000만 유로(826억원), 맨유가 김민재에게 줄 연봉은 900만 파운드(144억원)로 전해졌다. 계약 체결 발표 시점은 이적 시장이 열리는 다음달 1일로 예상된다. 김민재가 맨유로 가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앙 수비를 보강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 중앙 수비수를 보유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았다. 이들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범하며 패배 원인을 제공했다.

2023-06-14 08:28:0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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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복한 중생살이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행복'이라는 개념만큼 인간들을 목마르게 하는 것도 없는 듯하다. 그러나 인생이 고해라는 것은 석가모니가 통찰한 지혜다. 가질 것을 다 가져도 그 누구도 행복하다고 단언하지 못한다. 사찰 벽화의 소재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부처님 일대기를 여덟 단계로 나눠 그린 팔상성도(또는 팔상도)와 깨달음의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열 단계로 그린 심우도(또는 십우도)라 할 수 있는데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에 나오는 내용을 참고로 그려진 것이라고 한다. 어떤 장면에서는 부처님의 출가 전 이름인 싯달타태자가 무술을 열심히 닦는 모습이 보인다. 당시 인도에서는 24종의 학문과 29종의 무술을 통달해야만 태자가 될 자격이 있었다. 싯달타태자는 두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최고의 신랑감이었다. 뛰어난 미모와 현숙함으로 구혼자가 너무 많아 주변 국가들 왕족의 일등 신붓감이었던 공주 야소다라는 내심 싯달타태자만이 그녀자신의 배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지 무술시합에서 우승한 청년과 혼인하겠다고 선언한다. 당연 싯달타태자는 무술대회 우승자로서 야소다라공주를 태자비로 맞이한다. 카필라국을 더욱 안전하게 이끌어줄 후계자로서의 모든 자질을 갖춘 싯달타태자의 결혼으로 그리고 곧 태어날 손세 자에 대한 기대로 아버지 정반왕은 기뻤다. 세상의 행복을 다 갖춘 듯했다. 그러나 싯달타는 결국 구도의 길을 떠난다. 태어날 때의 예언처럼 혹시 출가에 대한 마음이 생길까봐 세상의 좋은 환락 행복을 주었건만 싯달타태자의 존재의 실상과 의문에 대한 해결은 행복한 중생살이의 내용 중엔 없었다. 인간적 행복은 얕고 끝이 있으나 궁극의 행복은 그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고귀하고 항상하는 것이었기에.

2023-06-14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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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14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6월 14일 수요일 [쥐띠] 36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것이 낫다. 48년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60년 능력이 있을 때 선행을 베푸는 것이 좋다. 72년 곁을 떠나는 사람은 잡지 마라. 84년 혼자 있어도 외로워하지 마라. [소띠] 37년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49년 인(仁)이 없는 발산개세(拔山蓋世)는 허세일 뿐. 61년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를 다하여라. 73년 비가 오는데 우산이 없다. 85년 빨리 가려다가 사고수이니 운전을 양보하는 것이. [호랑이띠] 38년 먼저 주는 것이 나중에 큰 이익을 얻는다. 50년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결과를 창출. 62년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치면 만회하기 어렵다. 74년 기다리던 소식이 오니 기쁘다. 86년 작은 일이라도 가벼이 보지 마라. [토끼띠] 39년 지갑이 두툼해지니 마음도 든든하다. 51년 뱀띠와의 거래는 잘 살펴야 한다. 63년 어려울 때 귀인이 서쪽에서 온다. 75년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니 퍽 난감하다. 87년 시작하지 않으니 변하는 것이 없다. [용띠] 40년 작은 성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52년 친구가 찾아오니 하루가 즐겁다. 64년 물을 두려워하고 수영선수가 될 수 없음을. 76년 말 잘하는 사람이 일 잘하는 것은 아니다. 88년 대인관계도 중요하니 경조사도 신경. [뱀띠] 41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도 모르게. 53년 물은 높은 데서 아래로 흘러간다. 65년 하나를 투자했는데 열을 얻는 운 좋은 날. 77년 신세 졌던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온다. 89년 이것저것 생각에 휘달려 기회를 손실하니. [말띠] 42년 아랫사람의 협조로 해결책을 찾는다. 54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고 남들의 인정도 받는다. 66년 문서의 매매가 길하다. 78년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을 귀하게 여겨야. 90년 음주유혹이 많으니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양띠] 43년 주위를 배려해야 이득이 더 크다. 55년 변화의 운이 있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 67년 몸은 고달파도 재물은 들어온다. 79년 욕심이 과하면 언젠가 내 것을 잃게 되는데. 91년 흔한 성씨 김 씨 중에 귀인을 찾는다. [원숭이띠] 44년 헤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난다. 56년 실속은 별로 없는 속 빈 강정. 68년 콩을 심었는데 콩이 나는 것이 자연법칙 아니겠는가. 80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도움. 92년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저녁을 한다. [닭띠] 45년 성공이 가장 좋은 복수다. 57년 시간이 해결하니 여유 있게 관망. 69년 과민한 반응은 관계를 그르칠 수 있다. 81년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니 이익이 있다. 93년 분주한 가운데 승진과 발전의 기회가 다시 온다. [개띠] 46년 행운은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따르는 것이다. 58년 훌륭하지 못한 사람도 훌륭한 말은 할 수 있다. 70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는다. 82년 좀 더 일찍 일어나라. 94년 영업에서 전화위복의 계기가 생긴다. [돼지띠] 47년 금전 기대를 접으면 마음이 편하다. 59년 늦게 나타나는 성과로 마음이 졸인다. 71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충실 하자. 83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해야 행운이 깃든다. 95년 달도 차면 기우니 미리 준비를 해야.

2023-06-14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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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URN(에잇턴), 꿈 속으로 떨어진 여덟 멤버…미니 2집 'UNCHARTED DRIFT' 스토리 트레일러 오픈

8TURN(에잇턴)이 미니 2집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8TURN은 지난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UNCHARTED DRIFT (언차티드 드리프트)'의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공간에서 시작되어 드라마틱한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도입부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책상 위 단잠을 청하던 여덟 멤버들은 각자의 꿈 속으로 떨어진다. 현실인 듯 현실이 아닌 공간 속을 헤메던 멤버들은 각자가 발견한 반딧불이를 쫓아 한 곳으로 모이게 된다. 이후 꿈에서 깨어난 재윤이 휴대폰 속 청동새가 붉은 빛으로 금이 간 것을 보고 놀란다. 비현실적인 공간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요소들이 다이내믹한 연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내레이션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듣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도입부의 내레이션은 멤버 재윤이 직접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멤버들 또한 1분가량의 스토리 트레일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몰입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UNCHARTED DRIFT'와 이어질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UNCHARTED DRIFT'는 한여름 밤의 소동을 통해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여덟 소년의 예측 불가한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지난 1월 데뷔 후 Z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정조준한 감성과 무대를 통해 '팔색조 올라운더'의 계보를 새롭게 쓴 8TURN은 이번 'UNCHARTED DRIFT'를 통해 나에 대한 확신을 찾는 일탈의 시간을 선물하며 '올라운더'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미니앨범 'UNCHARTED DRIFT'는 오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3-06-13 10:04:5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