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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0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20일 토요일 [쥐띠] 36년 아랫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48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60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72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84년 애쓴 만큼 결과가 따르니 보람이. [소띠] 37년 산행 시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라. 49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게 해라. 61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73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85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호랑이띠] 38년 역마에 충살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50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62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74년 소지품 관리 유의. 86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토끼띠] 39년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외로워 마라. 51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63년 상사를 존중해야. 75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87년 출장 가서 적극적이니 노력덕분에 성과가. [용띠] 40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52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64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76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88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뱀띠] 41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사의 도움을 얻도록. 53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65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77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89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말띠] 42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온다. 54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66년 폭음을 삼가라. 78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90년 친구의 돈 요구에 오후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양띠] 43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55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67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79년 친구와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 91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원숭이띠] 44년 무리한 일 처리이지만 결국해낸다. 56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68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80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92년 투자의 여유가 있어도 깊이 생각하라. [닭띠] 45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에 힘써보라. 57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69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81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93년 교만으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해지자. [개띠] 46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 58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70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82년 가정사가 실타래 풀리듯 풀린다. 94년 이득이 좀 적어도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냉정하지는 말자. 59년 오전 11시 지나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71년 마음고생이 있으나 매매에 이득이 발생. 83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95년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 투자에 관심을.

2023-05-20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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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동시집 '오늘이 말한다' 북콘서트 진행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오는 27일까지 시민공유갤러리에서 동시집 '오늘이 말한다' 삽화 원화 전시 및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동시집 '오늘이 말한다' 전시와 북콘서트는 이창건 시인의 동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창건 시인은 쓸쓸하고 슬픈 것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사랑, 그리고 우주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주는 동시를 쓰는 작가로,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소천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다. '오늘이 말한다' 삽화 원화 전시에서는 강태연 그림 작가의 원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채색 도구와 삽화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7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북콘서트는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시민공유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창건 시인의 동시 낭송과 조아라 무용가의 시극, 신지영 아동문학가와 아이들의 동요 노래 공연, 정미영 오카리나/플루트 연주자와 정재영 기타리스트의 합주, 이창건 시인과의 만남, 관객 참여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시민공유갤러리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상설 전시 공간이다. 본래 종로구 낙원동 일대와 한국 대중음악, 희귀 악기 전시를 진행하는 낙원 갤러리의 다른 이름으로, 생활문화 전반에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기획 중인 시민을 위한 공간이다. 전시 기간 및 일정 등은 담당자와 조율 후 진행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문화의 전파와 확산을 위한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을 고려하여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할 예정인 서울생활문화 센터 낙원은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향후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하여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까지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05-19 15:58: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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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新 오디션 '쇼퀸', 시작부터 뜨겁다 …지역별 예선 영상 공개

TV CHOSUN '쇼퀸'이 지역별 예선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9일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쇼퀸 (이하 쇼퀸) 측은 "지난 18일부터 네이버 NOW. 쇼퀸채널을 통해 지역별 예선 영상을 차례로 공개 중이다"고 전했다. 쇼퀸은 지난 18일 정오 서울·경기·충청(대전) 지역 예선 영상을 공개했다. 지역별 예선 영상은 매주 목요일 차례로 공개되며, 라이브 종료 후에도 네이버 NOW.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세대와 꿈을 노래하는 아마추어들의 노래 전쟁이 지역 예선에서부터 치열하게 펼쳐지며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제2의 송가인, 리틀 제니, 19세 김용임, 3대 기획사 러브콜의 주인공 등 눈에 띄는 실력자들의 열띤 경쟁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현장에서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로 전율과 감동을 공유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더블 MC 장민호, 장성규에 이어 정훈희부터 김종진, 박선주, 더원, 황치열, 이해리, 조권에 이르는 탄탄한 심사위원 라인업을 구축하며 오디션계의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더블 MC가 선보일 일명 '투짱 브라더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최강 프로듀서 군단과 참가자들이 함께 선보일 음악적 호흡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예선 영상만으로 치열한 노래 전쟁을 예고한 만큼, 쇼퀸 출연자들이 선보일 감동의 무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 탄생에 높은 기대감이 쏠린다.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2023-05-19 15:57: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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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영국 로열 발레단 '신데렐라' 실황 상영

메가박스는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 시즌' 중 '신데렐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메가박스는 공연영화 전문 제작·배급사 위즈온센과 손을 잡아 다양한 클래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푸치니의 불후의 걸작 '나비부인'으로 막을 연 '로열 오페라 하우스 라이브 시네마 2022-23 시즌'은 로열 발레단 멤버십 6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인 작품과 새로운 프로덕션을 포함해 역대 가장 최대이자 화려한 시즌으로 클래식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75주년을 맞은 '신데렐라'는 1948년 발레리나 '모이라 시어러'와 발레리노 '마이클 썸즈'의 초연 당시 극찬을 받은 발레 작품이다. 그로부터 10년 후, 로열 발레단 창립 안무가 '프레데릭 애쉬튼'은 그의 독창적인 안무에 신선한 무대 연출과 의상 그리고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훌륭한 음악 더해 새로운 '신데렐라'를 탄생시켰다. 19세기 고전주의와 안무가 애쉬튼의 유쾌함이 결합된 '신데렐라'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1막은 신데렐라와 대모 요정의 만남을, 2막과 3막에서는 호박마차를 타고 간 파티에서 왕자와 사랑에 빠지고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는 신데렐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나 발레리나 최유희씨가 가을 요정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그는 2015년 로열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노 네헤미아 키쉬와 방한해 '신데렐라'와 '애스퍼델 메도'를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 바 있다.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신데렐라'는 메가박스 코엑스, 성수, 안성스타필드,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등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 담당자는 "신데렐라는 대중적인 동화로 이미 친숙한 이야기이다. 여기에 화려한 무대연출, 창의적인 안무 그리고 훌륭한 음악이 만나 온 가족이 함께 쉽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클래식 공연"이라며 "영화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적 특성을 살려 이번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클래식 콘텐츠가 관객분들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극장을 넘어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는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은 'MEET, PLAY, SHARE' 슬로건 하에 고객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3-05-19 13:5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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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이순신

4월에 이순신장군의 탄신일이 있었다. 오늘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역사적 인물 중에 으뜸이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일 것으로 생각된다. 세종대왕은 왕으로서 지존의 위치에 있었기에 생전은 물론 승하하신 뒤에도 누린 분이지만 장군은 사후 몇 백 년이 지나서야 그 공을 추존 받은 분이다. 그러한 분이 존재했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우리나라 역사의 대표적 구국영웅이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명장들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한결 같이 국가적 지원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넬슨제독이 그 대표적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이순신장군의 일생은 대부분 시기질투와 모함의 연속이었다. 임금인 선조에게 버림받았고 수많은 모함으로 파직되어 옥살이를 했으며 한 인간으로서도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군사적으로도 관련 자료를 보자면 당시 조정으로부터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것은 물론 오히려 장군이 정부와 명나라 육군에게 식량 무기 종이 부채 조총 등 각종물자와 진상품까지 지원했다고 한다. 게다가 전쟁으로 인해 갈 곳 없이 몰려드는 피난민들의 생계까지 직접 챙기는 가운데 전쟁을 수행해야 했으며 장군이 어렵게 마련한 수군의 식량도 같은 편인 육군들이 시도 때도 없이 마음대로 빼내어 갔다고 한다. 너무도 어려운 가운데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모든 전투에서 승리했으니 23전 23승 불패신화라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적을 이뤄냈다. 또한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보면 전투에 나가기 좋은 날도 주역 점占을 쳐서 뽑았으며 조선시대 문무를 겸비한 군인으로서 천지의 흐름을 읽어 전술에 활용한 분이다. 세상을 읽고 보는 탁월한 기운을 갖춘 분 가슴에 새겨지는 분이다.

2023-05-19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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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19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5월 19일 금요일 [쥐띠] 36년 신용으로 밑의 사람에게 신망을 얻는다. 48년 고집부리다 아군이 적군으로. 60년 새로운 아이디어로 회사에 이익을. 72년 사소한 인연이라도 소홀하지 마라. 84년 가는 사람 붙잡지 말고 오려는 사람 막지마라. [소띠] 37년 행운이 이어지니 훈훈한 인심을 보내자. 49년 이루지 못한 길에 아쉬움이. 61년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73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얻지 못한다. 85년 재혼이 어려운 것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호랑이띠] 38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50년 앞만 보고 달리니 시야가 좁다. 62년 기대를 접으니 오히려 편하다. 74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의 덕은 잊는 법이니 비워라. 86년 오후에 갑자기 병문안 갈일이 생긴다. [토끼띠] 39년 서북 방향에서 과거의 귀인이 다시 찾아온다. 51년 기대를 접으니 결과에 감사. 63년 주식 투자에서 이익을 가져온다. 75년 같이한 동업자에게 믿음을 갖고 출발하자. 87년 뿌린 대로 걷는다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용띠] 40년 사돈만나서 대인관계에서 유약하지 말도록. 52년 자식의 승진은 자식에게 맡겨놓자. 64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듯이 서두르지 말자. 76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인다. 88년 부동산 매매에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살펴라. [뱀띠] 41년 동창회에서 만난 어려운 친구를 생각하여 베풀라. 53년 나의 결점을 찾는 것도 사회생활에서 중요. 65년 오후에 차량 안전에 주의. 77년 더 노력해야 개선된다. 89년 주변의 물건을 정리하니 산란한 마음도 정리. [말띠] 42년 원활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인색하지 마라. 54년 한발 물러서서 양보하면 보인다. 66년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78년 불평보다는 상대방 처지에서 이해하라. 90년 이금심도(以琴心挑)하듯 휴일날 취미생활을 하자. [양띠] 43년 가족에게 뻣뻣한 태도는 힘만 든다. 55년 하루의 계획은 이른 아침에. 67년 상사와 대화 시 언제나 겸손하여지자. 79년 서두르지 않으면 할 일이 없어 궁색하다. 91년 인정은 변하기 쉽고 세상의 도는 엄하다고 했는데. [원숭이띠] 44년 활력이 있지만 건강을 조사해 보자. 56년 말을 잘하는 것도 기술이니 습득하자. 68년 근면하고 겸손한 배우자는 인생의 선물. 80년 급할수록 돌아가서 내실을 찾자. 92년 연봉을 자랑하기보다는 상대가 배고플 때 베풀라. [닭띠] 45년 어쩌다가 술자리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57년 잘못된 만남으로 양다리 되지 마라. 69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개척하니 승부사이다. 81년 가정에서 부화부순(夫和婦順)해야. 93년 이른 아침부터 순조로운 하루로 즐겁다. [개띠] 46년 거울은 혼자서는 울지 않으니 이기심을 버려라. 58년 내 뜻대로 되지 않으나 양보하니 일이 풀린다. 70년 지나치게 겸손해도 실례가 될 수. 82년 동료와 대인관계를 살뜰하게. 94년 새벽에 일어나니 온 주변이 꽃동산이다. [돼지띠] 47년 독단적인 결정은 손재수를 부른다. 59년 남을 원망하지 마라 부족한 것은 나의 탓. 71년 외국어 공부로 미래를 대비하라. 83년 친구 만나 의외의 지출이 많다. 95년 머리가 복잡하다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후회 말라.

2023-05-19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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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서

24일부터 6월25일까지…자화상, 풍경화등 4개 섹션 구성 렘브란트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이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서 열린다. 18일 플래닝코리아에 따르면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1606∼1669)는 빛의 마술사로 불린다.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지는 그는 반복해서 찍어낼 수 있는 판화의 개념을 예술 그리고 작품의 개념으로 확립했다. 찍어내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판화의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판화 300점가량을 제작했으며 주제 또한 자화상부터 인물화, 풍경화, 성서까지 다양한 작품을 세상에 내놨다. 이번 전시회는 렘브란트의 판화 200점 이상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판화전이자 2002년 이후 국내 단독 작가 전시로는 2번째로 이달 24일부터 6월25일까지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에서 열린다. 렘브란트는 '에칭(동판을 산으로 녹여서 제작하는 판화기법)'의 대가였다.에칭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했으며, 미술사에서 에칭을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게 한 화가라는 평가다. 부띠크모나코뮤지엄이 주최하고, 플래닝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화상, 성서화, 인물화, 풍경화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2023-05-18 15:2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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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저널리즘 선언 外

◆저널리즘 선언 바비 젤리저 외 2명 지음/신우열, 김창욱 옮김/오월의봄 저널리즘은 위기에 빠졌다. 사람들은 저널리즘이 권력 감시, 진실 추구의 기능보다는 당파성 강조, 허위 정보 양산, 갈등 조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긴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는 사람의 수는 해마다 줄고 있고, 의제 설정 능력은 소셜미디어에 빼앗겼다. 책은 언론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게 저널리즘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저자들은 저널리즘이 외부 세계와 연결돼 있는 3개 접점(엘리트, 규범, 수용자)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수 엘리트만을 대변하는 저널리즘, 현실과 동떨어진 언론 규범,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대중. 이들 세 가지 접점을 다시 살피고 재규정해야 저널리즘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168쪽. 1만4800원. ◆지리를 알면 보이는 것들 정은혜 지음/보누스 모든 사람은 공간에서 살아간다. 공간을 배제한 삶은 존재할 수 없다. 고로 공간에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일은 곧 인간을 연구하는 것과 같다. 인문지리학은 '인간은 공간을 어떻게 바꾸고, 공간은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학문이다. 공간의 과학을 이해하면 일상의 경관에 어떤 상징이 숨어 있는지, 돈은 어디에서 모이고 어디로 퍼지는지, 전 지구의 도시화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등을 알 수 있다. 모든 공간에는 숨겨진 의미와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시간은 '공간의 변화량'이고, 공간의 변화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누적과 같다"며 "공간을 둘러싼 다양한 사건을 해석할 때 비로소 우리는 '현상을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288쪽. 1만8900원. ◆우리가 싸우는 이유 고승연 지음/플랜비디자인 사람들은 매일 타인과 갈등을 겪는다. 다른 세대라서, 성별이 달라서, 다른 편이어서 그런 걸까? 책은 사람들이 왜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싸운다고 지적한다. 외로움이 혐오의 원료라는 걸 생각해 보면 우리가 싸우는 이유가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동시대에 살지만 각자의 세계에 갇혀 산다. 미디어 필터버블과 에코챔버로 인해 감정적으로 멀어진 사람들은 현실에서의 고독을 온라인에서 풀려고 시도한다. 익명에 기대 과격성과 분노를 표출하고 끼리끼리, 유유상종 문화를 공고히 하며 혐오감정을 강화한다. 책은 집단 간 갈등 증폭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우리가 분열이 아닌 조화를 이루며 살 방법을 제시한다. 246쪽. 1만7000원.

2023-05-18 13:0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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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홍성광 옮김/펭귄클래식코리아 '신은 죽었다'는 니체가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오는 문장이다. 니체는 인간이 신을 믿고 의지하는 대신 자신의 힘으로 오롯이 서서 주체적인 삶을 꾸려가야 한다고 주장한 철학자였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는 그의 이런 사상이 잘 담겨 있다. 동굴에서 수양하던 차라투스트라는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하산하기로 마음먹는다. 그가 동굴 밖으로 나와 가장 먼저 한 일은 줄 타는 광대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던 군중에게 위버멘쉬(초인)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건너가는 자, 넘어가는 자'를 뜻하는 '위버멘쉬'는 자유정신을 가진 인간을 지칭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초인이 되려면 대지에 충실해야 한다"며 "그대들에게 하늘나라의 희망을 말하는 자들의 말을 믿지 마라. 그들은 알든 모르든 독을 섞는 자들이다"고 사람들에게 당부한다. 군중은 그런 차라투스트라를 비웃고, 그는 인간이 더 이상 별을 낳지 못하는 때가 왔다며 슬퍼한다. 차라투스트라는 사람들의 조롱에 굴하지 않고 산을 내려가 가르침을 설파한다. 그는 인간 정신에는 총 세 단계의 변화가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낙타에서 사자, 사자에서 아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낙타는 무릎을 꿇고 앉아 무거운 짐을 싣기를 바란다. 무거운 짐을 지고 총총히 사막으로 들어가는 낙타처럼, 정신은 자신의 사막으로 서서히 침잠한다. 어느 날 쓸쓸한 사막에서 두번째 변화가 일어난다. 정신이 사자로 진화한 것. 사자는 자유를 쟁취해 사막의 주인이 되려 한다. 사자는 '너는 해야 한다'를 거부하고 '나는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차라투스트라는 묻는다. "나의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정신에 왜 사자가 필요한가? 체념과 경외를 아는, 짐을 지는 낙타로는 왜 만족하지 않는가?" 그는 자답한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일, 그것은 오직 사자의 힘으로 가능하다" 사자보다 강한 존재는 아이다. 아이는 사자도 할 수 없는 일을 해낸다. 아이는 순진함이자 망각이고 새로운 시작이자 유희다. 저절로 굴러가는 바퀴이고 최초의 움직임이며 신성한 긍정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창조의 유희를 위해서는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며 "정신은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속세를 등진 정신은 자신의 세계를 획득한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나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500쪽. 1만3000원.

2023-05-18 13:07:0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