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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승우 지음/마음산책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지상의 노래', '생의 이면' 등을 쓴 이승우 작가가 문학에 영혼을 붙들린 청년들에게 건네는 작은 조언을 엮은 책이다. 글로 자신을 표현하고, 자기 이야기를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 담겼다. '나는 소설가가 될 것도 아닌데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냐'고 묻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이야기가 곧 삶'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 하나를 들려준다. 옛날옛적에 왕의 병을 고쳐준 연유로 권력자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 두반이라는 자가 있었다. 그를 시기한 대신이 두반을 모함한다. 왕은 간신의 꾐에 홀려 두반을 죽이려 한다.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살려달라 애원해보지만 삶을 구걸하는 청은 거절당한다. 두반은 꾀를 내기로 한다. 왕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책을 선물하겠다고 한 것. 왕은 그가 건넨 책을 펼쳐보지만 모든 페이지가 끈끈하게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책을 읽기 위해 손가락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는데 글씨가 없다. 두번째 장, 세번째 장도 마찬가지. 손가락에 침을 발라가며 계속 책장을 넘겨봐도 글은 새겨져 있지 않다. 왕이 말한다.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잖나. 두반은 좀 더 넘겨 보라고 권한다. 책장을 넘기던 왕은 비틀거리다 바닥에 쓰러진다. 페이지에 묻은 독이 왕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 이야기는 비유다. 무슨 뜻일까.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책은 독이다.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는 책은 왕을 죽였다. 소설가 이승우는 "이야기의 부재는 죽음이고, 이야기의 존재는 삶이다. 이야기가 없으면 삶도 없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그런 점에서 누구나 작가다"고 밝힌다. 184쪽. 9000원.

2025-04-17 15:24: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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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긍정의 힘

사주에 관운이 나쁘면 직장에서 밀려나거나 승진이 어렵다고 생각한다. 관운 나쁜 사람만 그런 일을 겪는 건 아니다. 불경기가 심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운세와 상관없이 직장을 잃기도 한다. 그런 경우는 단순히 관운으로 예측하기가 어렵다. 더 중요한 건 직장을 잃은 이후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헤쳐나가느냐다. 최근에 직장을 잃은 두 남자가 있다. 나이도 마흔 중반으로 비슷하다. 아이들에게 한창 돈이 들어갈 시기에 직장을 잃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그런데 직장을 잃은 뒤의 두 사람 중에 A라는 사람은 걱정에 휩싸였다. 중년의 나이에 재취업이 힘들 거라면서 속을 태웠다. 반면에 B는 느긋했다. 지금까지 경력을 잘 쌓았으니 재취업이 어렵지 않을 거라며 속 편한 표정이었다. 두 사람 사주를 봤더니 눈에 뜨이게 차이 나는 부분은 없었다. 재물운도 나쁘지 않았고 관운이 좋은 편이어서 재취업이 곧 될 것으로 보였다. 갑자기 직장을 잃었지만 운세의 기운도 강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차이가 나는 건 사주가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었다. A는 부정적 생각에 집착했고 B는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는 쪽이었다. 다양한 사람을 상담해본 경험에 의하면 이런 때 일이 잘 풀리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 사주의 좋은 점을 다 무시하고 나쁜 점에만 매달린다. 어떤 사람은 사주에 나쁜 부분이 있어도 좋은 점을 확대해석하면서 힘을 키운다. 부정에만 집착하면 운세도 약해지고 나에게 들어올 길한 기운이 힘을 잃는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인해서 당장 기분이 나빠지니 복을 걷어차는 것과 같다. 직장을 잃은 두 사람은 다행스럽게 몇 달 지나지 않아 재취업을 했다. 긍정의 힘이다.

2025-04-17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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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1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17일 목요일 [쥐띠] 36년 소녀 시절로 가고 싶다. 48년 세상 이치를 알고 시장보다는 눈을 길러라. 60년 돈에 기대하는 마음을 접도록. 72년 회사의 대표자로 대표성이 있어야 한다. 84년 힘겨움을 이겨낸 힘으로 더 알찬 열매가 맺어진다. [소띠] 37년 투자를 남에게 맡기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 49년 항상 좋을 수는 없는 일이다. 61년 남들도 겪는 직장인의 고민. 73년 세상을 감탄시키는 글재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85년 인생은 긴 마라톤이니 늦지 않았다. [호랑이띠] 38년 상처를 입었으나 하소연할 곳이 없다. 50년 주말농장을 계획. 62년 시련 없는 인생은 없을 것. 74년 과거에 배운 외국어로 뒤늦게 인정 실력은 인생에서 오래 머무는 보물. 86년 내 그릇을 알게 되니 행복하다. [토끼띠] 39년 소소한 일에 너무 아파하지 말자. 51년 어느 시대나 거짓 정보가 있다. 63년 양심과 염치를 알아보자. 75년 풍수의 관점에서 집 안 청소를 아침에 시작. 87년 뿌리가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으니 근본을 튼튼히. [용띠] 40년 힘들게 일궈놓은 결과가 인정된다. 52년 아랫사람을 괴롭히는 상사가 내 옆에. 64년 실력포함 성실함은 큰 힘이다. 76년 강남에서든 개천에서든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자. 88년 능력을 내세워 허세 부리지 않도록. [뱀띠] 41년 문서를 옮길 시기가 아니다. 53년 지금 힘들어도 웅크리고 생활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65년 편한 것만 찾으려 하지 않도록. 77년 집안의 안녕을 기원해보는 기도를 시작. 89년 투자에 끝까지 방심하지 말아야. [말띠] 42년 비행기를 타는 것도 지긋지긋. 54년 인간은 상황의 동물이라고 하니 돈을 사랑할 수밖에. 66년 기다리는 것도 처세의 하나. 78년 조상님의 가피를 마음에 지니자. 90년 화무십일홍이니 영원히 가는 재물도 없는 인생사. [양띠] 43년 입바른 말을 한다고 의인은 아닌 것. 55년 시간은 육상선수처럼 빨리도 다가온다. 67년 정해진 규칙을 벗어나지 않도록. 79년 날개가 있으면 언젠가 올라갈 날이 있을 것. 91년 투자하고 시련이 있으면서 삶은 원숙해진다. [원숭이띠] 44년 부동산이나 건축업으로 운이 틔는 갈림길에서다. 56년 보양식을 먹고 행복한 날. 68년 이성에 관심보다는 직장에 충실히 하는 것이. 80년 냉정하게 현실을 보는 통찰력은 마음을 닦는 것인데. 92년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 [닭띠] 45년 책을 모아서 자손에게 주더라도 다 읽지를 못한다. 57년 가정을 이루고 안정을 원하는데 뜻을 이룸. 69년 오후에 맑은 하늘이 반갑다. 81년 옛말에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했는데. 93년 잦은 변동으로 재산형성이 가능할까. [개띠] 46년 통찰력이 대단하니 판단도 현명. 58년 대추 한 알도 익으려면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70년 운을 얻으니 해외파견도 승산. 82년 늦지 않은 청춘이니 무엇이라도 시도해 보자. 94년 주눅이 들면 일이 더디게 마련이니 이해를. [돼지띠] 47년 부동산의 귀재는 책 읽기를 좋아한다. 59년 천둥과 번개가 지나가면 맑은 하늘이 온다. 71년 탓하는 습관을 버려라. 83년 어느 인생이나 굴곡은 만난다. 95년 인생의 틀이 다시 한번 움직이니 뒤늦은 운이 오기까지 공부를.

2025-04-17 04:00:2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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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 출간…유쾌한 입담으로 즐기는 클래식 이야기

'희극인으로서 사람들을 웃기고 즐거움을 선사했던 김현철이 클래식 명곡의 유쾌한 입담을 담은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이 출간됐다. 클래식을 '음식'에 비유해 마스터 셰프가 정성스럽게 차린 코스 요리를 먹듯 맛있게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작곡가나 음악적 사조, 작곡에 얽힌 히스토리, 음악에 얽힌 시대적 배경 등을 특유의 유머를 곁들여 설명하는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든다. 개그맨이라는 직업으로 어눌하고 느릿한 말투, 어딘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대중들을 웃겼던 김현절은 사실 클래식 마니아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클래식 음악을 듣고 사랑해 온 그는 40대에 들어서 '지휘자'가 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한 끝에 2014년 유스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가 되었고, 현재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식으로 지휘를 배운 진짜 지휘자들에 대한 예의로 자신을 '지휘 퍼포머'로 소개하고 있지만,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쉽고 유쾌하게 전파하고 있다. 김현철은 "아무리 긴 소설책도 한번 이야기에 빠져들면 결국 끝까지 읽게 되는 것처럼 클래식도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을 가진 구조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풍부한 감정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가 직접 음악을 들으며 김현철이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좀 더 친근하고 쉽게 클래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의 일상에서 음악이 가지는 의미와 힘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부는 전축으로 처음 들었던 '카르멘 서곡'부터 대중가요를 떠올리게 하는 '트로이메라이', 저자가 10년 만에야 비로소 곡의 제목을 알게 된 사연이 있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김현철만큼만 알면 되는 클래식의 역사까지 코스 요리로 치면 애피타이저로서 비교적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2부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생애, 작곡가가 된 계기, 음악을 작곡하게 된 배경, 그들이 작곡한 아름다운 음악 등을 본격적으로 설명하며 우리가 이름만 알고 있는 작곡가들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게 돕는다. 3부는 저자가 사랑하는, 혹은 저자의 경험과 얽혀 있는 음악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을 소개하며 독자가 좀 더 클래식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4부는 역사적으로 국가나 특정인에 관련된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연관되어 있는 클래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잘 몰랐던 세계의 역사나 특정 음악에 얽힌 비하인드를 해박한 지식과 저자 특유의 유머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5부는 주로 '사랑'에 대한 주제로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D♭장조 Op.28 No.15',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 슈만 '미르테의 꽃 Op. 25' 등의 음악을 소개한다. 코스 요리로 치면 달콤한 디저트에 비유할 수 있다. 마지막 6부는 멘델스존 '혼례의 합창'&바그너 '결혼 행진곡', 드뷔시 '달빛'&베토벤 '월광 소나타', 슈베르트 '백조의 노래'&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 같은 주제로 다른 곡을 작곡한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마치 한 편의 문학작품을 읽듯 해설한다. 이처럼 '클래식당'은 많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저자가 사랑하는, 모두가 사랑하는 가곡, 오페라, 교향곡 등 다양한 40곡의 클래식을 선보임으로써 문학적, 음악적으로 풍부한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04-16 15:44: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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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레클리스

로빈 허턴 지음/황하민 옮김/도레미엔터테인먼트 말이 아닌 해병으로, 하사 계급장을 받은 군마가 있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이 믿어줄까.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난 레클리스는 제주마와 서러브레드의 혼혈마로, 본명은 '아침해'였다. 경주마로 조련된 아침해는 군마가 필요했던 미 해병대 피더슨 중위의 눈에 들어 250달러에 팔렸다. 미 해병대 제1사단 무반동총 소대에 배치돼 군마 훈련을 받은 레클리스는 전쟁 병기로 거듭났다. 통신선을 피해 이동하는 법, 폭격 상황에서 몸을 낮추는 법, 벙커로 대피하는 법 등의 전투 기술을 단 몇 번의 연습으로 익혔고, 위기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냈다. 포화 속을 뚫고 탄약을 운반하는 주요 임무 외에도 부상병을 실어 나르는 등의 역할로 레클리스는 해병대원들 사이에서 '말'이 아닌 '해병'으로 불렸다. 병사들과 레클리스는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에서 가족처럼 의지하며 극한 상황을 이겨냈다. 레클리스는 왼쪽 눈 위와 옆구리에 파편을 맞아 피를 흘리면서도 임무를 멈추지 않았고, 부상당한 병사를 실어 나르며 끔찍한 현실을 감내했다. 포격이 쏟아지는 참호 속에서 해병들은 레클리스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안도했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너도나도 방탄복을 벗어 레클리스에게 덮어줬다. 사람과 동물 간의 전우애로 맺어진 이 깊은 유대는 지금까지도 병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레클리스는 뛰어난 전공을 인정받아 미국 해병대 역사상 최초로 동물에게 수여한 하사 계급장을 받았다. 책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후 생존해 있는 미 해병들과 수많은 지휘관들, 그리고 그 가족들을 광범위하게 인터뷰하고, 연천 죽음의 고지를 51번이나 넘은 군마와 관련된 공식 문서와 자료들을 8년간 추적 조사한 끝에 완성한 레클리스 전기이다. 1953년 3월, 한국전쟁의 마지막 격전장이었던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 숭고한 자기희생으로 영웅이 된 군마 레클리스 이야기. 326쪽. 1만9800원.

2025-04-16 15:12: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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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그_냥, ATCM과 전속계약 체결…"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싱어송라이터 그_냥이 ATC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TCM은 16일 영입 소식을 전하며 "그_냥의 음악적 성장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더 많은 팬들을 만나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또한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다수의 무대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ATCM은 그_냥의 새 앨범 준비와 단독 콘서트 등 다양한 향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그_냥은 국내를 넘어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고 국내외 공연을 개최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_냥은 2015년 데뷔해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음색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OST '또 하나의 슬픔'과 웹툰 '연애혁명'의 OST '연애혁명'등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작품의 OST에 참여하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축가', 'Love is U' 등 솔로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선보이고 있다. ATCM은 엔터테인먼트사로, 혜원진, 에크루(ecru), 홈존(homezone), 박태훈(Pagaehun) 등이 소속되어 있다.

2025-04-16 11:07: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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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싱어송라이터 HOZE, 사랑을 노래하는 신곡 '네이키드' 발매

작곡가, 작사가,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활동 중인 HOZE(호제)가 5번째 싱글 음원 'Naked(네이키드)'를 정식 발매한다. 'Naked'는 R&B 기반의 멜로디는 전체적으로 힙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비트의 흐름에 가끔 어두은 장르의 색깔이 묻어 나오도록 디자인한 곡으로 열정적인 사랑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다. HOZE의 유니크한 하이톤의 짙은 보컬과 피처링 아티스트 Code Nutty (코드 너티)의 로우톤의 묵직한 랩, 세련된 애드리브 라인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음악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트랙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변칙성을 커버하여 대중적으로 쉽게 들을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다. 특히 'Naked' 곡 중반부 뜻없는 가사를 읍조리는 스캣 형식의 코러스 파트는 노래라는 느낌보다는 보컬마저도 악기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뮤지션 외에 작곡,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는 HOZE는 이번 신곡 'Naked'에 실력파 아티스트를 참여시켰다. 곡작업에는 작곡가 이정윤이 함께하여 전체적인 트랙 기반을 주도했으며, 피처링으로는 창모, 해쉬스완, 머쉬베놈, 저스디스 등의 노래를 직접 개사한 음악 콘텐츠를 소개하며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이자 래퍼 Code Nutty가 참여했다. 또한 코러스 보컬에는 지소울(GSoul)이 참여하여 자칫 힙합에만 치중되어 있을 수 있었던 부분을 그루부를 살리며 세련된 코러스 및 애드리브 라인을 한층 풍성하게 했다. HOZE는 "누구에게나 사랑이라는 감정은 존재한다. 육체적 사랑, 정신적 사랑 어떤 형태이든 모두 아름답지만 'Naked'는 육체적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두우면서도 섹시한 매력 그리고 장르적 마니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OZE는 지난 2024년 1월 첫 싱글 음원 'Butterfly'를 필두로 'Alone', 'Lean on You'까지 음원을 발매해 오고 있고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싱글 'Naked'는 17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2025-04-16 10:49: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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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월광사의 청년밥상

필자가 주석하는 월광사에서는 청년 밥상 이름으로 부담 없는 한 끼 밥을 제공하고 있다. 예전에는 매일 제공했었는데 요즘은 사정상 1주일에 1~2회만 하고 있다. 청년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들어와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밥값은 2000원이라고 적어 놓았지만 사실상 무료다. 무료로 제공하면 식사를 하는 분들이 혹여나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은 금액으로 표시했다. 그 정도 액수를 받는 이유는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밥값을 직접 받지 않고 한쪽에 놓여있는 기부금 통에 넣도록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엔 아직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 넓게 보면 식량 사정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도 그렇다. 그런 분들을 위해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분들이 조금씩 기부를 하면 사회 전체로 온기가 퍼질 것이다.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이런 취지를 말씀드리면 선뜻 지폐 몇 장을 기부금 통에 넣는 분들도 있다. 청년 밥상을 필자 혼자의 힘으로만 운영하는 건 아니다. 무엇보다 월광사 신도회장님과 신도분들의 힘이 크다. 그분들은 쌀을 지원해주고 좋은 식재료도 가져온다. 사실 청년 밥상을 유지하는 데는 필자의 사재가 많이 들어간다. 후원만으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게 현실이다. 청년 밥상의 밥값이 저렴하지만 식자재의 품질은 최고품질로 사용한다. 청년 밥상에서 식사한 분들이 음식 맛에 감탄하는 건 좋은 식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국내산이다 보니 그 비용을 감당하려면 어쩔 수 없이 필자의 사재를 투자해야 한다. 필자가 대단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싶어서 청년 밥상을 운영하는 건 아니다. 밥상의 작은 씨앗이 커져서 기부 문화가 피어나기를 하는 마음이다.

2025-04-16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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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1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4월 16일 수요일 [쥐띠] 36년 상속을 주게 되니 축복이자 복덕이다. 48년 자기 것도 포기할 줄 알아야. 60년 나도 싫으면 남도 싫은 것이 사람의 감정이다. 72년 이제부터는 지난 일을 근심하지 마라. 84년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도 강이 있다. [소띠] 37년 바다가 길을 막아 오도 가지도 못한다. 49년 부모가 물려 준데도 기업을 운영하려면 공부해야 한다. 61년 조직에서 목소리 크게 내지 마라. 73년 피곤한 일이 행복으로 여겨진다. 85년 닭띠와 언쟁하지 않도록 하자. [호랑이띠] 38년 큰 부자는 절대로 인색하지 않다. 50년 재물로 남에게 관대하면 돈이 내게로 오면서 존경을 받는다. 62년 연장근무로 효과를. 74년 결정 장애처럼 우유부단하여 손해. 86년 후회해도 물거품이니 잊고 털어내야 한다. [토끼띠] 39년 지인에게 돈 부탁해야 소용없다. 51년 퇴근 후 일찍 귀가를. 63년 형제끼리 누가 잘 하나를 따지면 무엇을 하겠는가. 75년 곰 같은 아내가 여우같은 마누라보다 낫다. 87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오복의 하나이다. [용띠] 40년 묵언 기도를 해보라 일이 해결된다. 52년 장사에서 상술도 능력이다. 64년 밀리는 도로이니 일찍 나서라. 76년 현재에 충실한 것이 미래를 온전히 하는 요소이다. 88년 시어머니들이 만나면 괘씸한 며느리만 있다. [뱀띠] 41년 재운이 상승이니 주식 투자도 운수대길이다. 53년 지지부진한 답답함만 있다. 65년 소개팅이 있는 날. 77년 음주운전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것이 된다. 89년 사람 치매 증상이 인품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말띠] 42년 말의 홍수 시절 조심은 하자. 54년 결혼이 필수 시대였으나. 66년 맘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 78년 선택과 결정은 적시성도 중요하니 때를 놓치지 않도록. 90년 늦지 않았으니 노력해서 재물의 불평등을 스스로 벗어나도록. [양띠] 43년 요구가 많은 배우자로 골치가 아플 것. 55년 동료가 이기적이긴 하나 영업력은 우수. 67년 맡은 일을 매듭짓는다. 79년 물 흐르듯 인간 세상의 원칙은 있는 법. 91년 상대에게 위함을 받으려는 태도는 오히려 빈축을 산다. [원숭이띠] 44년 젊어서부터 미모가 있으나 인덕이 박하다. 56년 너무 앞서면 꽃잎이 피기도 전에 스러진다. 68년 서두르는 결혼이 이혼을 부른다. 80년 꾀를 부리다가 발등 찍는 격이 된다. 92년 불화를 겪지 않으려면 자체를 성찰하도록. [닭띠] 45년 작은 것에도 긍정적이니 재물이득과 연관된다. 57년 다른 이성에게 눈 돌리지 않도록. 69년 능력이 남보다 열등해도 고민하지 말자. 81년 삶의 기회는 늘 찾아오기 마련. 93년 주말 낚시는 귀신들리듯 피곤을 가져온다. [개띠] 46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니 사장님 얘기로 씹지 마라. 58년 빛과 그림자는 있게 마련. 70년 상대의 말을 경청하면 일이 해결. 82년 성급함을 자제하고 밥을 천천히 먹도록. 94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돼지띠] 47년 진리는 자연에서 찾아보도록. 59년 싸우다가 주먹질이 오가지 않도록. 71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찾는 것은 비현실. 83년 구습이 촌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서. 95년 주식시장에서 예측의 기법은 마음대로 가는 것이 아니니.

2025-04-16 04:00:2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