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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제이슨함', 찰스 리치 개인展 개최… 다양한 경험과 사건들의 관념적인 축적 그려내

국내외 유니크한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소개하는 갤러리 '제이슨함'(대표 함윤철)이 미국 아티스트 찰스 리치(Charles Ritchie) 작가의 개인전, 'Charles Ritchie: Welcome to Suburbia: 교외로의 초대'를 1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 찰스 리치는 1952년 미국 켄터키의 파인빌(Pineville, Kentucky) 에서 출생하였으며, 1977년 조지아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수학한 뒤, 1980년에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졸업했다. 이번 전시의 제목, 'Charles Ritchie: Welcome to Suburbia '는 전시 명 그대로 갤러리 공간으로의 초대를 의미함과 동시에, 작은 종이에 담긴 작가의 작품세계로의 초대를 뜻하기도 한다. 그는 수채물감에서부터 흑연, 펜과 잉크, 과슈, 크레용, 석판화용 크레용, 그리고 목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완성된 작품은 수십 년 간의 끊임없는 성찰과 관찰로 응축된 경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손바닥 만한 크기의 스케치북 용지 위에 펼쳐진 풍경들은 시간의 움직임이 멈춰진 찰나의 순간인 듯 하며, 놀랍도록 세밀하게 표현되는 작가의 기법은 마치 관객들에게 최면을 걸어 작품 가까이로 끌어당기는 듯 하다. 찰스 리치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수많은 드로잉 작업들을 번갈아 가며 채색하는데, 이 과정에 따라 작품이 완성되기까지는 길게는 수 년이 소요되기도 한다. 색소와 종이를 쌓기도, 지우기도 하며 반복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세월의 흐름은 종이 표면 위에 층층이 함축되고 이를 통해 비로소 작품은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제이슨함'의 함윤철 대표는 "이번 전시는 찰스 리치라는 작가의 수채화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믿을 수 없이 작은 스케일과 완벽에 가까운 채색의 기법이 돋보이는 작업군이라 생각한다"며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완성해 온 작품들이 모두 집합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서정적이면서도 굉장히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가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한국의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전시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슨함'은 서울 성북동에 지난 1월 오픈한 현대 미술 갤러리다. '작가 미르체아 수키우' 개인展을 비롯해 '작가 앤서니 피어슨' 개인展, 'Faces: 앤디 워홀부터 천경자까지' 그룹展, '작가 셰이크 디아예' 개인展 등을 진행했으며 세계적인 예술적 맥락에서 현대 예술을 알리고 다양한 관객들에게 세련된 미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시를 앞으로도 기획해 갈 예정이다. 제이슨함은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31길 73에 위치해 있다.

2020-03-20 14:32: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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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인이 되는 삶

나이를 먹었는데도 조금이라도 자기 맘에 들지 않는 게 있으면 낯빛이 순간 달라진다. 조금 더하면 입이 댓 발만큼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어릴 때야 어려서 그렇다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툭하면 징징대는 사람들도 많다. 자기 꾀에 자기가 속는다. 보통 사람들의 행태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보다 보니 자기 스스로 세워둔 조건의 덫에 걸려 자승자박의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주인이 되어 살아간다는 말은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우선적 힘일 것이다. 얼마 전 무심코 티브이 채널을 돌리다가 어떤 여자 연예인이 실패한 결혼생활을 얘기하는 것을 보았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재혼을 결정하려는 동기가 딸에게 아버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얘기였다. 자기 운명의 덫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팔자가 좋고 나쁘고 하는 것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온 업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의 집적이다. 행복도 불행도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 때 비로소 개운도 할 수 있다. 계속 누군가에 의지하려 들며 그 누군가로 인해 행운만을 기대하게 된다. 팔자의 기운이 펼쳐나가는 데로 몸과 마음을 맡기게 되어 말 그대로 사주는 못 속이네 하는 삶을 살아나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문제나 어떤 결핍을 스스로 헤쳐나가려 하기보다는 남을 통해서 득이나 해결을 보려는 생각이다. 때로는 이익으로 다가올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자기 꾀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유발한다. 내가 택한 조건이 쥐약인 줄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 것이 인생사다. 이익을 좇는 마음은 눈앞만 보지 좀 더 너머의 위험은 보질 못하게 한다.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계가 탐진치로 돌아가는 욕계(慾界)이기 때문이다. 결과가 원하는 것처럼 되지 않는다고 해서 남을 탓하지 않고 책임지는 삶, 자신이 주인이 되는 삶이란 그런 것이다.

2020-03-20 06:33: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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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20일 금요일

[쥐띠] 36년 단심조만고(丹心照萬古)로 부끄러움이 적다. 48년 주변 정리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라. 60년 큰 그림을 그리나 현실은 만만치가 않다. 72년 두드려라. 열릴 때가 온다. 84년 구설수가 있으니 동료들과 말조심. [소띠] 37년 비워야 채워질 수 있는 평범한 진리. 49년 외출을 자제하고 가족과 지내도록. 61년 기다리던 물이 들어오니 노를 저어라. 73년 보이지 않는 손톱 밑 작은 가시로 고생. 85년 학술적으로 경쟁이 많은 하루. [호랑이띠] 38년 성질대로 하다가 복을 내치지 않도록. 50년 평소 예의 바른 행동이 작은 허물을 덮어 준다. 62년 내 것이 작아 보여도 소중하게. 74년 투자와 적선을 구분하고 행동. 86년 힘들어도 시작한 일은 마무리해야. [토끼띠] 39년 버리지도 못하고 정리도 못 하는 우유부단함. 51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63년 지나친 욕심은 좋은 기회를 놓친다. 75년 가뭄이 해갈되듯이 일이 풀림. 87년 중심을 세워 원망 듣지 않도록. [용띠] 40년 사람들이 좋아하면 신명들도 좋아한다. 52년 남의 부러움을 사나 오히려 손해를 본다. 64년 마음이 울적해도 음주는 주의. 76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보다 많다. 88년 같은 나이 용띠와의 거래가 순탄치 않다. [뱀띠] 41년 애경사로 혼을 빼놓은 것 같은 하루. 53년 고집을 세우면 식구들도 외면. 65년 두 가지가 다 좋을 수는 없으니 하나는 양보해야. 77년 유쾌하고 즐거운 일이 넘친다. 89년 일이 어려우나 이웃사촌이 도와준다. [말띠] 42년 욕심으로 재운이 없어지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 54년 믿음을 갖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66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78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 90년 디자인 연구를 하도록. [양띠] 43년 늦게 사랑을 빙자한 집착에 빠지지 않도록. 55년 매화가 피었다고 겨울이 끝난 것은 아니다. 67년 업무 관련 약속을 소중히 해야. 79년 의견통일이 어려워도 중심을 잡자. 91년 부모님의 방문으로 하루가 즐겁다. [원숭이띠] 44년 지구가 아름다운 것은 공기도 사랑도 있기에. 56년 믿어주는 사람이 많아 감사. 68년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사랑의 마음이어야 한다. 80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92년 남의 단점을 꼬집어 나도 손해. [닭띠] 45년 사랑하되 산뜻하도록. 57년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자. 69년 도전할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라. 81년 예술적인 일을 하며 업무의 효율을 높인다. 93년 이익 앞에서 유혹이 많은 날이니 자중해야. [개띠] 46년 사색을 좋아하니 고독함도 즐겁다. 58년 발등을 찍는 것은 내 탓. 70년 너무 방만하면 위험에 빠지기 쉽다. 8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상사에게 공손히. 94년 남이 던져주는 희망에 기대어도 좋겠으나 생각하라. [돼지띠] 47년 심장에 충격을 주는 심한 운동은 심장마비를 유발. 59년 자녀의 특기를 잘 살펴보라. 71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과소비를 주의. 83년 지나친 욕심만 줄이면 기분 좋은 하루. 95년 연인을 만나니 행복한 날.

2020-03-20 05:56: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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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칸트

얘기가 나온 김에 칸트의 성실함에 대해 말해보겠다. 기상은 오전 4시 55분이었고 하인이 "일어나실 시간입니다"라는 말로 그를 잠에서 깨웠다. 그렇게 5시에 기상을 하며 아침 식사는 하지 않으나 잠에서 깨기 위해 흐리게 우린 홍차 두 잔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다. 새벽과 아침 시간을 이용하여 글을 쓴다거나 작업을 시작했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를 한다. 9시부터 12시 45분까지는 집필 작업을 했다. 12시 45분에는 점심 식사에 초대한 손님을 작업실에서 맞이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초대한 친구들이나 손님들과 함께 오랜 점심을 함께하는데 하루 중 유일한 식사 시간이었다. 즉 아침과 저녁 식사는 하지 않은 것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대구를 특히 자주 먹었으며 술은 언제나 붉은 포도주를 주로 마셨고 드물게 백포도주를 마시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언제나 그랬듯 혼자 산책하러 나가는데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늘상 똑같은 길로 산책을 했다. 항상 오후 4시에 산책을 하였으므로 동네 사람들이 칸트를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 저녁에는 책들을 읽었는데 여행기와 같은 가벼운 읽을거리였다. 취침 시간은 밤 10시로 절대 안정 속에서 취침에 들었다고 하니 절도 있는 생활 모습은 마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이런 모습 속에서 그는 평상심을 유지한 도인의 삶을 살았음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이 깨어 있고 안정된 사람이 아니라면 일정한 삶의 패턴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독신의 삶을 살았다. 결혼했더라면 규칙적인 일상의 패턴을 결코 유지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독신의 삶을 선택했으리란 짐작해 본다. 그가 '순수이상 비판'이라는 심오한 철학적 사고를 펼칠 수 있었던 배경은 이렇듯 철저한 자기 절제의 바탕 위에서 싹을 틔웠을 거란 자연스러운 결론을 도출해보게 된다.

2020-03-19 06:30:5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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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9일 목요일

[쥐띠] 36년 가족 간에 아수라처럼 화를 잘 내니 되는 일이 없다. 48년 오늘의 영광은 어제의 고난에서. 60년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날. 72년 마음이 화창하니 복이 저절로 들어온다. 84년 선배의 도움으로 일을 처리. [소띠] 37년 밤사이 안녕이란 말이 있으니 먼 길은 삼가. 49년 무더위가 가면 그늘 덕은 잊는 법이니 마음을 비워라. 61년 꽃피고 새가 지저귀니 행운. 73년 사람 만나는 것이 피곤한 일진. 85년 집 청소로 환경을 바꾸자. [호랑이띠] 38년 인의예지가 상식이 되도록 자녀교육에 힘쓰자. 50년 재산이 는다고 인색하지 마라. 62년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으니 서두르지 말도록. 74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86년 초대된 손님이 아니라 편치 않다. [토끼띠] 39년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다. 51년 욕심이 너무 과하여 낭패를 본다. 63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75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는 것은 의미 없는 일. 87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을 조심하도록. [용띠] 40년 돈은 없으나 지혜의 힘이 있다. 52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64년 횡재수가 있으니 재운도 있다. 76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하지 말고 있는 것을 소중히. 88년 무지개를 좇아가니 잡히지 않는다. [뱀띠] 41년 삼재에 대비하여 '참을 인' 자를 새기자. 53년 오랜 적선이 예기치 않은 곳에서 서서히 돌아온다. 65년 거품은 사라지고 현실 직면. 77년 인내하다 보니 삶이 나의 중심으로 돌아선다. 89년 자동차 무면허는 주의. [말띠] 42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나 그래도 건강을 준수토록. 54년 고통과 실패는 큰일의 밑거름. 66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78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는 날. 90년 먼저 주는 것이 더 큰 것을 얻는다. [양띠] 43년 남자에게 아내는 절대적으로 재물에 비유한다. 55년 그동안 노력의 대가로 경제적 여건이 호전. 67년 누구나 아픔은 있다. 79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시간. 91년 손님에게 기쁜 소식을 듣는다. [원숭이띠] 44년 천을 귀인에 해당하는 귀인을 만남. 56년 서북쪽으로 역마의 운이 있어 길을 떠난다. 68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온종일 불편. 80년 재산상속의 기쁨이 있다. 92년 평소에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닭띠] 45년 운을 따지기 전에 내가 먼저 잘하자. 57년 보기 싫은 사람도 아쉬울 때가 있다. 69년 능력 이상의 일을 해도 무리가 없다. 81년 누구에게나 지고 이기는 법이 있다. 93년 운세가 상승하니 용기를 내서 추진. [개띠] 46년 재능을 가진 사람이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다. 58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 70년 마음이 즐거우니 몸도 가볍다. 82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른다. 94년 농담도 사람 봐가며 해야. [돼지띠] 47년 가져도 가져도 끝이 없는 것은 욕심. 59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71년 빌려준 돈이 선물 되어 들어오는 날. 83년 극성 부모가 되려 하지 않도록. 95년 동료와 의견 차이는 있으나 영업의 이득은 발생.

2020-03-19 05:58: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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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역마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항공 이용객 숫자가 1억 2,300만 명을 넘어섰단다. 해외여행을 하는 게 이제는 동네 한 바퀴 걷는 것처럼 어렵지 않게 됐다. 옆집에 마실이라도 가듯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떠난다. 둘러앉으면 어떤 나라에 가니 어디가 좋다는 이야기로 경험을 나누고 정보도 나누느라 말이 꼬리에 꼬리를 이은다. 누군가 말 한다. "나는 역마살이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는 팔자인가 봐." 그 말에 다들 "얼마나 좋아." "나도 그랬으면." 하는 소리가 따라온다. 역마살은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팔자를 말한다. 안정되지 않아서 흔히들 액운으로 여기는 살이다. 직장을 다녀도 한 곳에 진득하니 있지 못하고 자주 옮겨 다닌다. 하는 일이 자꾸 바뀌니 생활이 불안정해진다. 생활이 불안정하니 나쁜 살 중의 하나로 여겨졌다. 이제는 오히려 부러움을 받는 팔자로 변한 것이다.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다니는 역마살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누구에게나 부러운 시선을 받는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책을 내는 사람도 많아졌다. 옛날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여행책을 썼지만, 지금은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도 여행책 저자가 된다. 그런 여행책은 다른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고 역마살을 부추긴다. 그래서 사람들은 또 떠난다. 떠난다는 것만으로 보면 영락없는 역마다.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몇 달 동안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심지어는 일 년도 넘게 여행을 한다. 역마. 안 좋아 피한다는 역마살은 옛말이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팔자도 변한다. 누구나 여행을 떠나기 원하고 누구나 역마살 팔자가 되기를 바란다. 넓은 세상을 보고 멀리 더 멀리 가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역마는 견문을 넓힌다. 팔자에 없는 역마살이라도 불러들여 떠나볼 일이다.

2020-03-18 06:3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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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8일 수요일

[쥐띠] 36년 언제 먹구름이 올지 모르니 더 겸손. 48년 급할수록 서두르지 마라. 60년 시시비비를 가리다가 내 실수도 알려진다. 72년 벌을 두려워하면 꿀을 모을 수가 없다. 84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는 지혜를. [소띠] 37년 가장 중요한 것은 말년이니 건강 유의. 49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의리가 필수. 61년 필요 이상의 의미 부여는 상황을 왜곡시킨다. 73년 결혼생활은 양보와 이해로 이루어진다. 85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을. [호랑이띠] 38년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데. 50년 백만 송이의 장미가 길에 널려있다. 62년 작은 것에 집착 말고 일만 보고 진행. 74년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큰 자산. 86년 꼬인 일은 부모님의 조언으로 해결. [토끼띠] 39년 뒤늦은 투자는 인생의 먹구름. 51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오니 적극적으로 나서자. 63년 기대가 커서 서운함도 크다. 75년 불만이 있어도 내색을 마라. 87년 이직이나 진로변경은 불리하니 심각하게 고민해야. [용띠] 40년 사람은 누구나 각각의 운명이 있다. 52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4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76년 남의 실수가 내게는 기회로 오지만 왠지 불편. 88년 밤이 길어도 새벽은 반드시 온다. [뱀띠] 41년 큰 흐름을 벗어나지 말고 움직여라. 53년 지치고 피곤한 날이니 배우자의 도움이 절실하다. 65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렸으니 업무를 열심히 하라. 77년 하나를 주고 둘을 얻는다. 89년 항상 소지품을 잘 챙겨라. [말띠] 42년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지 말자. 54년 자손이 승진하고 집안에 경사가 있다. 66년 시작한 일에 기대는 많으나 실리는 없다. 78년 어린 사람과 언쟁이 생기니 말조심하자. 90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중시하자. [양띠] 43년 늦더라도 어떤 인생이든 꽃피는 시기는 있다. 55년 사랑이 부족하다면 반려견을 절대 키우지 마라. 67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79년 격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한다. 91년 가족 간에도 공과 사를. [원숭이띠] 44년 탁월한 견식이 나를 지탱해왔다. 56년 만나는 즐거움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자. 68년 닭띠와의 거래는 순조롭다. 80년 삼각관계에 간교함이 있으니 의지가 필요. 92년 환경 좋은 곳에서 마음을 다스리자. [닭띠] 45년 돌아봄이 없는 사람일수록 화를 잘 내는 법. 57년 남이 차린 밥상이 불편하다. 69년 동료에게 양보할 일이 생긴다. 81년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93년 이사는 해도 재활용으로 낭비를 줄여가며 해야. [개띠] 46년 나이 들수록 지갑은 열어야 할 터. 58년 자식의 도움에 감사할 줄도 알아라. 70년 혈관질환이 의심되니 건강검진을 받자. 82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며 따라가다 빚만 진다. 94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돼지띠] 47년 가야 할 길은 먼데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59년 아니라고 생각될 때 바로 잡아야. 71년 마음이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83년 일을 자꾸 만들어 크게 벌리지 않도록. 95년 손재수가 있으니 세금을 미리 내자.

2020-03-18 05:57: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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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상

오늘날의 뇌과학이 인정한 명상의 효험에 대한 장점을 나열해보겠다. 티베트불교의 수장인 '달라이 라마'가 명상수련과 뇌 신경과의 관계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인 과정들이 소개되었다. 이러한 노력 과정은 서양의 신경과학회의 정례 학술발표회에서 2005년도 이래 꾸준히 발표되며 논의돼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는 명상수련을 해야만 하는 당위성을 인정하게 만든 쾌거가 된 것이다. 부연하자면, 미국 위스콘신대 데이비슨 박사가 마음 수련으로서 명상수련을 기본으로 하는 티베트 승려들을 대상으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기술인 FMRI(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를 적용하여 실험하였다. 그동안 과학적으로 증명된 왼쪽 뇌의 행복 감정 기능이 명상수련을 하는 도중의 티벳 승려들 뇌에서 매우 높은 수치로 활성화되는 것을 증명해 낸 것이다. 즉, 명상하면 행복해진다는 결론이다. 관세음보살의 화현이라고까지 칭송되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만난 적은 없다. 그렇게 연세가 적지 않음에도 서양 과학자들, 의학자들과 함께 불교의 과학성을 입증하기 위해 토론해 오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역시 각자 나름의 위치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느끼게 했다. "해야 할 일에 방일하지 말라."라는 것은 석가모니의 유훈이기도 하다. 열반에 들기 직전 남기신 말씀 중 '자등명 법등명'과 함께 제자들에게 해야 할 바를 남김없이, 게으르지 말게 하라 했다. 평소 필자 나름의 소신이 있어 직업을 바꾼 이래 짧은 시간을 앉아도 하루하루 빼 먹은 적이 없다시피 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명상에 대한 열풍이 부는 것을 보면서 필자의 직관과 통찰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전술하였다시피 호흡을 하며 기대하는 마음 없이 편안히 지켜보는 것이다. 그 결과는 하루하루가 신선하다.

2020-03-17 06:29:3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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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7일 화요일

[쥐띠] 36년 언덕이 변하여 골짜기가 되듯 변하는 게 인생사. 48년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이 흔들린다. 60년 한쪽으로 치우치면 문제가 발생. 72년 변동이 있어도 초지일관해야. 84년 스스로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준다. [소띠] 37년 견문이 넓고 학식이 풍부해 나이를 잊는다. 49년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존재. 61년 생각지 않은 초대가 있다. 73년 밑천이 많으니 장사도 큰 이익. 85년 지치기 쉬운 날이나 의외의 곳에서 소득이 생긴다. [호랑이띠] 38년 오늘 회의는 내 뜻대로 찬성표가 많을 터. 50년 건강은 재물보다 더 큰 축복. 62년 집에서 음식솜씨를 발휘하여 즐겁다. 74년 마음이 울적할 땐 슬퍼하라. 86년 신세 졌던 사람이 고맙게 신세를 갚으러 온다. [토끼띠] 39년 오늘 하늘에서 떨어진 횡재는 나의 것이 아니라 나눠야 한다. 51년 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상반되게 배신한다. 63년 다정다감(多精多感)도 병. 75년 이웃사촌이 형제보다 낫다. 87년 상대의 단점을 캐내지 마라. [용띠] 40년 닥쳐올 재난을 미리 경계하자. 52년 오로지 참는 것이 오늘의 불운을 이겨내는 것. 64년 인생에 휴식이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76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밀고 나가라. 88년 자격지심으로 고집 피지 않도록. [뱀띠] 41년 이제 시작된 노후이니 미래를 재점검하자. 53년 건조하여 가려움증이 생기니 마음도 우울. 65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기 필요. 77년 천재라도 노력이 있어야 이어진다. 89년 음주와 먹는 것에 유의하는 날. [말띠] 42년 풍요롭기를 원하면 아직 시기가 남아 있다. 54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66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진행. 78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한계가 있다. 90 배려를 하지 않으니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양띠] 43년 불확실한 미래지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엄청나다. 55년 1의 숫자와 재색이 행운을. 67년 미(未)시에 운전 유의. 79년 일이 성과를 내니 명예가 높아진다. 91년 다툼이 일어나니 미리 자중하여 구설 주의. [원숭이띠] 44년 치아 건강을 점검해보자. 56년 여의주가 손에 들어오니 좋은 일. 68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인생사 돌고 도는 것. 80년 학문의 길은 다양하나 공든 탑이 무너지지는 않는다. 92년 이사계획은 다음 날에. [닭띠] 45년 앞날을 대비하는 준비성을 키워라. 57년 가족의 협조로 집안일이 잘 풀린다. 69년 삼재이니 재물 관련 일은 지장 기도를 해보는 것도. 81년 태양은 우리 곁에 있다. 9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상책. [개띠] 46년 구슬을 꿰듯이 시작하는 시점을 잘 찾자. 58년 마음은 불편해도 재물은 들어온다. 70년 새로운 기회와 인맥이 만들어지는 날. 82년 동료와의 우정이 여러모로 도움 된다. 94년 사랑이 찾아오니 가슴이 벅차다. [돼지띠] 47년 여자가 낀 망신살에 주의. 59년 반려견은 기쁨을 같이한다. 그러니 청결하게 하자. 71년 줄이 길어 기다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아라. 83년 작은 결함으로 일을 망치니 주의를. 95년 물이 깊어야 고기도 모이는 법.

2020-03-17 05:59:02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