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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 출간

직장인신춘문예를 통해 당선된 신인작가 22명의 당선작을 엮은 책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이 출간됐다. '직장인신춘문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일찍부터 일터에 뛰어드는 바람에 문학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분들이 틈틈이 짬을 내 작품을 써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단한 직장생활의 경험이 녹아든 문학작품이야말로 이 시대 삶을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5년 전부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오늘에 이르렀다. 2016년 제1회로 문을 열어 올해로 5회를 맞은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는 투데이신문(대표 박애경), (사)한국사보협회(회장 김흥기), 한국문화콘텐츠21(대표 김선주 외)과 함께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가 후원한다. 신인작가들의 작품을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을 통해 한번에 만날 수 있다. 당선작품집에는 시 부문, 소설 부문, 수필 부문의 당선작과 가작 등을 포함해 총 22편의 작품이 실렸다. 노동의 고단함을 견뎌내기 위한 자기 위로에서 비롯된 이들의 문학은 치유와 희망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창작과 독서 전반의 삶에서 유리된 한국문학이 실은 우리네 삶의 현장에 자유로운 영혼을 불어넣어 주는 소중한 자산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0-03-16 16:00:59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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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많은 질문보다는

질문은 무언가를 얻기 위해 누군가에게 묻는 것이다. 그런데 질문을 일목요연하게 하는 사람이 의외로 드물다. 상담하다 보면 많은 사람의 질문을 받는다. 방법도 다양하고 질문의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오랜 세월 그렇게 많은 질문을 들으며 느낀 점이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질문을 하면서 실제로는 필요한 걸 얻어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즉 질문하는 방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무언가를 질문할 때 중구난방으로 늘어놓는 사람이다. 정신없이 이런저런 질문을 늘어놓으면 답변도 중구난방이 된다. 가장 좋은 질문의 기술은 현재 상황을 위주로 물어보는 것이다. 질문이 명확하고 단순하면 답변도 그 문제에 관해 짚어주기 마련이다. 승진에서 밀려난 회사원이 직장운이 궁금하다며 질문을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회사를 옮기는 문제에 대한 고민을 꺼낸다. 조금 있다가 부부간의 갈등에 관한 걸 묻는다. 그걸로 끝나지 않는다. 재물운을 묻고 노후대비까지 이야기를 꺼낸다. 이렇게 한 번에 인생 전체를 질문하면 대답 또한 필요한 게 무언지 알기 어렵다. 대답도 불명확해진다. 결국에 질문한 사람은 자기가 얻고자 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다. 승진이면 승진 재물이면 재물 가정불화면 가정불화 이렇게 자기가 알고 싶은 문제를 단순명료하게 물어야 한다.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간 환자가 의사에게 묻기 시작한다. 배가 아프네요, 머리도 아프고요, 다리도 저린답니다, 무좀이 심해요… 이렇게 물어보면 의사는 처방을 내릴 수 없다. 환자의 질문이 너무 많고 의사도 분명한 말을 해줄 수 없다. 무언가 필요해서 질문할 때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을 복잡하게 어렵게 하지 말 것이다. 자기가 궁금한 것에 대해 단순하고 명확하고 짧게 질문하면 된다. 단순하고 명확할수록 분명한 해법을 얻을 수 있다.

2020-03-16 06:27:5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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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6일 월요일

[쥐띠] 36년 달걀을 쌓은 것처럼 위태로우니 투자는 금물. 48년 세상에는 수없는 사연이 많으니 근심 말자. 60년 가뭄에 단비가 내린다. 72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갈등 시작. 8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소띠] 37년 죽은 후에는 좋은 약이 무슨 소용. 49년 사촌의 자식 고뇌를 보며 무자식 상팔자를 실감. 61년 명예는 나를 지켜주는 힘. 73년 배우자를 의심하지 말자. 85년 혁신적인 생각이 모두 이치에 맞는 것은 아니다. [호랑이띠] 38년 세상의 어려움을 겪으니 행운이 기다리고. 50년 일궈놓은 만큼 성과도 좋다. 62년 주식이 오른 만큼 빼내도록. 74년 배짱은 크게 갖되 주의는 세심하게 갖도록. 86년 급여가 적어도 보람으로 미래를 발전시켜라. [토끼띠] 39년 진귀한 음식을 대접받는 날. 51년 가족 간의 금전거래는 불편을 가져올 터. 63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75년 학교 선배가 나를 돕는다. 87년 바람이 불어대니 어디로 갈지 갈 곳을 모른다. [용띠] 40년 병법상의 최상책이 삼십육계라는데. 52년 양손의 떡 중 하나는 양보해야. 64년 젊은 후배를 상갓집에서 만난다. 76년 능력이 없으면서 기대는 너무 크니 실망도 따른다. 88년 다정했던 동료와 불화를 조심. [뱀띠] 41년 세 사람이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스승으로 배울만한 사람이 있다. 53년 능력 이상의 일을 무난히 해결. 65년 예의 바른 행동이 나를 높인다. 77년 기회가 오니 판단력도 필요. 89년 이직을 쉽게 생각하지 말자. [말띠] 42년 비를 맞은 개처럼 궁상맞다. 5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어머니 사랑. 66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 78년 일취월장의 기회가 왔으니 도전. 90년 만나던 연인이 눈에서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다. [양띠] 43년 부모님이 그리워도 뵐 수가 없으니 산소라도 찾자. 55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67년 행한 적선이 복으로 돌아오다. 79년 나의 특기를 따라올 자가 없으나 더 노력. 91년 실속은 없으나 내일을 위해 축적. [원숭이띠] 44년 밖으로 나가보니 세상이 너무도 변해간다. 56년 글을 읽음은 집을 일으키는 근본이라 했다. 68년 믿거나 말거나로 남의 뒷얘기 하지 않도록. 80년 부조화는 불안정을 부른다. 92년 선택에는 늘 책임이 따른다. [닭띠] 45년 윗물이 흐리면 아랫물도 흐리다. 57년 아직 시간은 있으니 독신보다는 가정을 이루도록. 69년 표리부동은 결국에 내 흠도 드러난다. 81년 발로 뛰는 일을 찾아보자. 93년 명상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도록. [개띠] 46년 어려운 일이 임시변통으로 우선 해결. 58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70년 바람이 불어도 기본은 흔들리지 말자. 82년 내 손 밑에 가시가 제일 아픈 법. 94년 남쪽으로 길을 떠나보면 생각도 변한다. [돼지띠] 47년 모아 둔 돈은 없으나 산 입에 거미줄 치랴. 59년 내 생각은 그림처럼 아름다우나. 71년 재혼할 때가 아니니 시간을 가져보자. 83년 이재에 관한 생각을 바꿔보면 길이 보인다. 95년 오늘 걸으면 내일 뛰지 않는다.

2020-03-16 05:55: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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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이판사판 M&A 外

◆이판사판 M&A 이창헌 지음/지식과감성# M&A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경쟁력을 높여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기업 생존전략과 실전 게임의 실행 논리를 담은 M&A 전략 바이블이다. 저자는 '기업을 사고팔고 합치는' M&A의 기본 논리를 인생에 접목한 전략 모델을 제시하며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기업에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불어넣는 방법을 알려준다. M&A를 성취하기 위한 과정에서 방향성을 잃지 않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741쪽. 6만5000원. ◆반대의 놀라운 힘 샬런 네메스 지음/신솔잎 옮김/청림출판 우리는 의사결정에서 화합과 결합을 우선시한다. 다수의 판단은 의심 없이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모두가 찬성한다고 해서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1978년 미국의 존스타운에서 발생한 집단자살 사건은 다수의 합의가 참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극단적인 사례다. 집단사고의 늪에 빠진 사람들은 눈앞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함정에 걸려든다.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은 "아니라고 느낄 때 아니라고 말하는 작은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304쪽. 1만6000원. ◆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제롬 케이건 지음/김성훈 옮김/책세상 인간은 모두 다르다. 똑같은 능력이 있는 여성일지라도 여권 신장이 어느 정도 이뤄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과 투표도 할 수 없었던 과거에 살았던 사람은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된다. 인간의 삶에는 수많은 변인이 존재한다. 책은 언어, 지식, 배경, 사회적 지위, 유전자, 뇌, 가족, 경험, 교육, 예측, 감정, 도덕 등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를 분석한다. 우리는 지금 어떤 인간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는가. 512쪽. 2만1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15 15:10: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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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강희진 옮김/미래의창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을 앗아간 전염병은 무엇일까. 페스트는 5년 만에 유럽 인구 3분의 1을 희생시켰다. 매독은 파리 인구의 15%가 걸렸던 저주받은 질병으로 불린다. 20세기에 천연두로 죽은 사람은 약 3억명이다. 독감은 세계 인구의 5%를 쓸어갔다. 저자에 따르면 가장 많은 수의 희생자를 낸 질병은 '결핵'이다. 지난 200년동안 약 10억명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고대부터 인류는 질병과 싸워왔다. 종족의 씨를 말린 페스트와 천연두, 콜레라와 같은 무서운 전염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치료약이 개발됐고 우리는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역사를 돌이켜봤을 때 인류는 항상 또 다른 새로운 전염병의 위협 앞에 놓이곤 했다. 질병은 국경을 넘어 남녀노소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찾아와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다.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실명의 위기를 겪지 않았다면 화가를 그만두고 정치에 뛰어들었을까.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면 역경을 극복해낸 지도자의 이미지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원정 중 사망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책은 질병이 어떻게 황제와 대통령, 총리와 독재자를 무너뜨리고 세계 역사의 흐름을 변화시켜왔는지 파헤친다. 376쪽. 1만7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3-15 14:2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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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쓴소리를 듣는것도

단짠단짠.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의 맛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달고 짠 음식은 먹으면 입에 착착 감긴다. 특히 단맛은 어떤 것이든 먹기에 좋다. 음식영양학에서는 단맛보다 쓴맛 채소와 과일 먹기를 권한다.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 쓴맛이 나는 채소로는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을 들 수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라고 불리는 화합물이 있어서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거기에 더해 글루코라파닌이라는 물질이 간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 오렌지나 레몬 자몽 귤의 껍질 역시 쓴맛을 가지고 있다. 쓴맛을 내는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고 혈관 저항력을 높여주는 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의 특징은 입에 쓰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은 그런 연유에서 시작된 말이다. 사람의 말 역시 마찬가지다. 듣기 좋은 말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쓴소리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쓴소리는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좋은 소리를 많이 원한다. 상담하다 보면 쓴소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듣는 사람으로서는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들이다. 당연히 기분 나빠하지 말라. 쓴 이야기는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 사주학은 좋은 일을 알려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안 좋은 일을 만날 수도 있음을 미리 경고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 경고를 들으면 듣기 싫고 나에게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많다. 누구나 자기 인생에 벌어질 안 좋은 일들은 만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문제는 피해갈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대비하는 게 더 이득이다. 듣기에 좋은 이야기만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선택은 명리학의 존재 이유와 동떨어진 것이다. 좋은 얘기만을 들으려는 자는 상담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쓴소리를 받아들이면 내 인생이 더 성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2020-03-13 06:26: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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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3일 금요일

[쥐띠] 36년 얼음과 숯의 차이를 만져보고 알겠는가. 48년 외로움보다 힘든 것은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 60년 어려운 일이 동료 선배의 도움으로 해결. 72년 마음이 상해도 상사의 뜻을 존중해라. 84년 병원에서 소지품 주의. [소띠] 37년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고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다. 49년 쾌청한 날이니 새로운 일에 도전. 61년 흰색이 행운을 주니 스카프라도 해보길. 73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승패를 좌지우지. 85년 스승님을 찾아뵙자. [호랑이띠] 38년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쓸쓸하다. 50년 아랫사람이 길을 터주니 일이 수월. 62년 산들바람이 불어오니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74년 적당한 경쟁력이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86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격. [토끼띠] 39년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니 회사가 번창함. 51년 자손이 승진되니 경사가 겹겹. 6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75년 하늘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래다 보면 길도 보인다. 87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용띠] 40년 사방을 둘러봐도 의지할 곳이 없다. 52년 얼룩진 옷은 바라보지 말고 세탁. 64년 비단옷을 입고 걸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76년 동료와 의견이 맞지 않아도 한발 양보해보자. 88년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날. [뱀띠] 41년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니 나이보다 젊다. 53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5년 달빛이 밤하늘을 빛나게 하니 활기차다. 77년 성공을 위한다면 오늘을 알차게. 89년 자주 만나야 마음을 알 수 있다. [말띠] 42년 평생의 노력이 자식으로 사상누각에 처한다. 54년 놓친 고기가 커 보인다. 66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78년 진퇴양난의 경우라도 조심하면 길이 열린다. 90년 상사의 조언이 문제의 열쇠가 되니 경청. [양띠] 43년 소나무처럼 항상 푸른 내 마음. 55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홀히 하지 마라. 67년 주변이 어수선하니 언행과 측근 조심. 7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실망은 금물. 91년 신경질 내면 본전 찾기 힘들다. [원숭이띠] 44년 세상에는 비밀이 없으니 말조심. 56년 지는 잎을 보면 나를 보는 듯. 68년 유혹이 많으니 마음을 굳건히. 80년 해도 해도 바라는 연인은 인생을 같이 할 자격이 없는 것이다. 92년 행복은 언제나 주변에 있다. [닭띠] 45년 무슨 일이든 결국은 올바른 이치대로 움직인다. 57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니 겸손하게. 69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다. 81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93년 골치 아픈 일은 부모님과 상의. [개띠] 46년 무슨 일이나 시기를 놓치면 후회. 58년 죽순은 비가 오면 더 푸르러 지니 참고 견뎌라. 70년 바쁜 하루 보람은 있다. 82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가라. 94년 내키지 않는다고 찡그리고 지낼 것인가. [돼지띠] 47년 산책이 아름답고 물이 깨끗하다. 59년 소금 장사 지나가는데 비가 오는 격이니 매사에 조심. 71년 공과 사를 잘 살펴보자. 83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이직도 무난. 95년 매파를 보냈으나 소식이 없어 난감하다.

2020-03-13 06:09:5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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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재테크와 책 읽기

통찰력이 있다는 건 어떤 일에 조예가 깊어서 그 일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를 융합해서 보는 능력이다. 담당 업무는 물론이고 인간관계에도 통찰이 필요하고 학문을 익히는 데도 필요하다. 누구나 관심이 있는 재테크 투자에도 필수요소이다. 투자로 수익을 내려면 투자하는 분야에 대한 지식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겉으로 보이지 않는 내용까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많든 적든 수익이 가능하다. 힘들여 번 돈으로 투자하면서 재수에 맡기겠다고 생각했다면 무모한 짓이다. 정말 재수 좋게 수익을 올릴 수도 있지만 잠시뿐이다. 결국은 나중에 더 큰 돈을 손해 볼 가능성이 크다. 필자 주변에서 투자로 수익을 크게 올리고 자산을 모은 사람들을 보면 특징이 있다. 모두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투자에 관한 책은 물론이고 인문학책을 즐겨본다. 세계적으로 부호로 꼽히는 사람들 역시 다르지 않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헤지펀드의 귀재 소로스, 컴퓨터 혁명을 이끈 빌 게이츠, 우리의 재벌가에서도 꾸준히 책을 읽으며 세상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 상담을 청하는 부자 중에 부동산 귀재도 있는데 그 역시 책 읽기를 즐긴다. 자기가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고 식견을 쌓는데 가장 좋은 도구이다. 책에서 세상 이치를 배우고 사람의 심리를 알게 되면 인문학 지식이 모여 통찰력을 만들어 준다. 시장을 보는 눈도 따라서 생긴다. 시장이 보이면 그때는 예전과 다르게 돈이 흐르는 길이 보인다. 투자를 남에게 맡기거나 재수에 의지하는 건 망하는 지름길이다. 기본과 실력이 튼튼해야 투자에서 돈을 잃지 않는 법이다. 재물운이 있다고 앞뒤 가리지 않고 큰돈을 투자하면 재앙을 부르기 마련이다. 재물운이 따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운과 실력과 통찰력 세 가지가 어우러져서 실패할 일이 없다.

2020-03-12 06:25:4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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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3월 12일 목요일

[쥐띠] 36년 자식들 싸움에 노이불사(老而不死) 생각만 가득. 48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왜 했겠는가. 60년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하루. 72년 회식 때 소지품 조심. 84년 과음하여 머리 아프지 않게 적당히. [소띠] 37년 변경할 수 없는 규정을 놓고 왈가왈부. 49년 이장 문제로 회의가 펼쳐진다. 61년 경쟁력에서 창의력이 빛나는 날. 73년 위험을 무릅쓰지 않고는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울 듯. 85년 성과가 더뎌도 계속 도전하라. [호랑이띠] 38년 뜻이 관철되지 않아도 누구를 원망하지 말 것. 50년 참아도 이해해도 배우자 덕이 없어 평생 괴로움. 62년 과거 재능을 발전시키니 유용하다. 74년 동업자와는 양보하고 상부상조로 인내. 86년 일을 만들지 마라. [토끼띠] 39년 표리부동을 참아 내야 한다. 51년 어제의 친구가 곤경에 빠뜨린다. 63년 마음이 편하니 복이 절로 들어온다. 75년 과유불급이라 약간 부족한 것이 이롭다. 87년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데 길을 비켜준다. [용띠] 40년 손아랫사람에게 지시받는다고 부끄러워 마라. 52년 걱정이 해소되고 행복한 날. 64년 작은 먼지가 신경을 거슬린다. 76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된다. 88년 체면치레가 손실이 커지니 거품을 줄이자. [뱀띠] 41년 인생은 언제나 불행 중 다행이다. 53년 무관심이 화를 부르니 작은 일에도 신경을 써라. 65년 밤을 이겨내면 찬란한 새벽을 본다. 77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이 오니 우산은 필수. 89년 승진이 되니 천국에 온 듯. [말띠] 42년 나 자신을 낮추고 아랫사람을 공경해야 할 때. 54년 거울 속의 얼굴은 천사인데 다시 보면 마음이 악마. 66년 소문난 잔치에 나만 초대받지 못한다. 78년 머리만 믿지 말고 노력해야. 90년 가까운 곳에 행운이. [양띠] 43년 슬프고 분하여 북받쳐 오른다. 55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7년 여행을 떠나려면 상비약을 챙겨라. 79년 나이 들을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챙겨라. 91년 유쾌하고 상쾌하니 능률도 두 배로 증가. [원숭이띠] 44년 온갖 고생을 고루고루 하여 일군 재산. 56년 변화의 운이오니 이동하자. 68년 해외파견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80년 매사에 나의 일이라 생각해보자. 92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뒷말하지 말고 미리 거절하라. [닭띠] 45년 싫은 일을 당하여도 내색조차 할 수 없다. 57년 작은 것을 포기하고 큰 것을 노려라. 69년 돈거래는 신중히 처리하지 않으면 부서진다. 81년 이사하려 하나 너무 많이 올라서. 93년 이직이 어려우니 인내심을. [개띠] 46년 부질없이 세월만 보내며 한탄하는 인생. 58년 저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를 포기. 70년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82년 동상에 걸린 발을 얼음물에 넣는 격. 94년 부적절한 만남을 경계해야 미래가 평온. [돼지띠] 47년 암탉이 울어 결국 집안이 망했다. 59년 삼각관계를 유의해야. 71년 관절 질환이 걱정되니 계단 조심. 83년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할 필요도. 95년 친구는 서로에게 보물과 같은 존재이니 평소에 돈독히 지내도록.

2020-03-12 06:08: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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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그대 지금 숨을 쉬고 있는가

그대 숨을 쉬고 있는가. 지금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을 하고 있다. "뭔 소리야. 숨을 쉬고 있지 않다면 지금 어떻게 살아 있는데?" 하며, 사실 한 시라도 숨을 쉬지 못한다면 뇌는 마비되고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여 어찌 살아가겠는가. 수식관(隨息觀) 보통 때 우리는 의식하지 않아도 숨을 쉬고 있고 숨을 쉬는 신체적 현상을 '호흡'이라고 말한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단순한 행동이 의미하고 함축하고 있는 뜻이 매우 깊음은 최근의 뇌과학적인 실험에서 더 명료하게 드러났다. 무의식적으로 숨을 쉬고 내뱉는 것은 그냥 단순한 숨쉬기며 생명 연속현상이다. 의식적으로 우리가 들이쉬고 내뱉는 숨을 천천히 관찰한다면 이것은 수행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짧게라도 눈을 감고 천천히 자신의 호흡을 살펴본다면 명상이 된다. 명상이라 해서 어디 조용하고 공기 좋은 산속 외떨어진 장소에서의 명상만이 명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버스를 기다리며 서 있는 그 장소에서라도 눈을 뜨고 있는 상태에서라도 자신의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끼며 서 있다면 이것도 명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공기 좋은 산속이나 절이나 휴양센터에서 호흡명상을 한다면 건강과 관련된 측면에서도 매우 그 효과나 효능이 배가 될 수는 있겠다. 내가 거하고 있는 지금 이 자리가 어디든지 간에 나의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이 바로 명상이다. 명상은 여러 종교에서도 수행적 관점에서 묵상이라는 전통으로도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카톨릭에서의 묵언 수행도 그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단순 생명유지 현상으로서 호흡을 지켜봄으로써 깊은 선정에 도달할 수 있음은 물론 수행적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통찰은 석가모니께서 천명한 바다. 부처님이 물으시는 것만 같다. "그대, 지금 숨을 쉬고 있는가?"

2020-03-11 06:24:51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