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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의 꽃은 제니퍼 로렌스…'아르고' 3관왕

이제 갓 숙녀로 접어든 여배우가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상에 이어 마침내 오스카 여우주연상까지 품었다. 제니퍼 로렌스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나오미 왓츠와 제시카 채스테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만 나이 22세 6개월로 이 영화에서 남편을 잃고 애정 결핍에 시달리는 티파니를 열연한 로렌스는 1986년 '작은 신의 아이들'의 말린 매틀린(21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 호명 직후 무대 계단에서 넘어져 객석을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벤 애플렉은 세 번째 연출작인 '아르고'로 작품·편집·각색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라, 이제는 청춘스타란 호칭보다 감독이 더 어울리는 실력파 영화인으로 우뚝 섰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감독(이안)·촬영·음악·시각효과상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여우조연(앤 해서웨이)·분장·음향상을 챙겼다. 각본상과 남우조연상은 '장고 : 분노의 추적자'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크리스토퍼 왈츠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11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된 '링컨'은 남우주연(대니얼 데이 루이스)상과 미술상 등 2관왕에 그쳤다.

2013-02-25 17:34: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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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품' 체인지업 통했다

"다이어트 열심… 지금 몸무게는 비밀" '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의 '명품' 체인지업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다. 류현진은 25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주고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앞선 3회 선발 잭 그레인키에 이어 등판한 그는 좌타자 블레이크 테코트를 힘없는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고든 베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타자 모두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댔으나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다. 그러나 드웨인 와이즈를 상대로 약간 높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는 커브를 던져 3루타를 맞았다. 실점 위기에서 제프 케핑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16개의 공을 던져 9개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받았고, 경기 전 다짐대로 볼넷을 내주지 않으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직구와 체인지업은 정말 좋았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류현진과 호흡을 맞춘 포수 페데로위츠 역시 "적응만 하면 메이저리그급 투수로 손색이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류현진은 "볼넷을 내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공이 한국과 달리 다소 미끄러운 편이라 아직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높은 공을 주면 여지없이 맞겠더라"는 실전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잠자기 전 배가 고파도 다이어트를 위해 먹지 않고 그냥 잔다"며 "7㎏ 정도 뺐다. 지금 몸무게는 비밀"이라고 미소지었다. 다저스는 이날 2-2로 비겼다. 추신수(신시내티)는 클리블랜드전에 결장했다.

2013-02-25 15:45:1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