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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문화·예술 캠페인 진행

LG전자가 문화·예술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LG전자는 지난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며,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부 라이브 콘서트는 '사운드, 예술, 기술 커넥티드'를 주제로 가수 수민, 키라라, 밴드 글렌체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가수들은 전자 악기로 빚어낸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에게 기술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2, 에어로퍼니처, 그램 프로, 틔운 미니 등 다양한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LG전자가 전개하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고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과 신진작가를 조명해 지속가능한 예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수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예술과 기술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기술은 예술에서 영감을 받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구현된다"며 "고객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4:06:0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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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 '르르르 크라우드 펀딩·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현대차, Z세대 소통 아이콘 '르르르' 크라우드 펀딩 개시 현대자동차가 Z세대 커뮤니케이션 채널 '르르르'의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르르'는 현대차가 젊은 세대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2019년 런칭한 SNS 기반의 마케팅 채널이다. 현대차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르르르'의 마스코트를 봉제인형으로 형상화한 '어디라도 함께 데구르르르 키링'과 ▲3D 볼펜, 애니메이션 노트, 5종 스티커 팩, 미니 파우치 등 필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구성된 '책상 위로 데구르르르 세트' 두 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품목당 500개 한정이며 10월 30일 오후 5시부터 11월 28일 자정까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를 통해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 방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현대자동차는 경영 SUV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현대차는 심사를 통해 총 3팀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1팀)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높은 참여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당초 계획에 없던 장려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고 4팀을 추가 선정해 각 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작은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장려상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은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스퍼 스튜디오 내 자판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다.

2025-10-30 14:0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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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벤처·소상공인업계, 한·미 관세 협상 마무리 "환영…경제 활력 기대"

중견기업·벤처·소상공인 업계가 한·미 양국이 APEC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0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합의한 것은 국제사회의 냉혹한 힘의 논리 아래 달성한 최선의 성과이자 이를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정부의 고뇌와 결단을 드러내는 역사적 장면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오랜 시간 전력을 기울인 모든 정부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련은 " 향후 1500억 달러의 '마스가 프로젝트'는 물론, 연간 200억 달러의 현금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우리 기업, 우리 국익, 우리 외환시장의 손실이 증가하지 않도록 민관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철저히 관리해야한다"면서 "자동차 관세 15% 인하가 확정된 것은 유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성을 제고할 중요한 계기로 작용하고 추가적인 변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가역적 수준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데에도 진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AI·차세대기술 협력 강화를 포함한 포괄적 협정에 도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협회는 "벤처기업들의 최대 수출국가인 미국과 이번 협상 합의는 장기간 지속된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대미 진출과 투자 확대, 경영실적 향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특히 자동차·부품 관세가 15%로 인하되고,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AI, 차세대통신, 바이오, 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 기술협력이 병행됨에 따라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사업화와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벤처협회가 지난해 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벤처기업의 52%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예상했다. 또 65% 이상이 '무역 및 통상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에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번 관세협상 세부합의 타결 소식은 정부와 재계를 아우른 총력 대응의 결실로 우리 무역의 불확실성 해소와 수출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면서 "그동안 관세협상 지연으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심대하게 파급되었던 만큼 이번 타결 소식이 내수 경기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공연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바탕으로 환율안정, 경기활성화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 업계에도 훈풍이 불어오길 기대하며 이번 경주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 무역 질서의 안정화와 대한민국 K-브랜드의 위상 역시 크게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즈협회도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과의 교역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됨에 따라 회원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대미 투자와 수출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특히 첨단기술과 혁신 역량을 갖춘 이노비즈기업에게 이번 협정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30 11:5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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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나무엑스' 양산 출하…웰니스 시장 공략 본격화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 양산 출하식을 갖고 웰니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집안 공기질 관리, 바이탈 사인 체크 등 건강 관리 등이 종합적으로 가능한 나무엑스는 SK인텔릭스가 '세계 최초'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다. 일시불로도 구매할 수 있지만 3·5·7년 등 정기구독을 통해 주로 판매한다. SK인텔릭스는 SK매직과 NAMUHX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명이다. SK인텔릭스는 30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인텔릭스 화성캠퍼스'에서 SK네트웍스 및 SK인텔릭스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 협력사,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엑스 양산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웰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및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AI 기술을 집약했다. 향후에는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 솔루션' 기능은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가 사각지대 없이 청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가 10배 빠르며 웰니스 로봇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 물질을 99% 이상 제거하고 가정과 사무실,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비접촉 방식의 원격 광혈류측정(remote Photoplethysmography) 기술을 활용해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총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과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웰니스 모드(웨이크업·웰컴·릴렉스)' 등 웰니스 기능을 부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인텔릭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설계 단계부터 철저하게 보안 내재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전문 컨설팅 업체인 EY의 보안 프레임 워크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그 결과 국가 공인 보안 검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IoT 보안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를 확대하기위해 서울 논현동에 있는 한샘 플래그십 매장을 시작으로 한샘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다양하게 협업한다. 팝업스토어를 통한 마케팅도 펼친다. 가격은 제품 구독(방문형)의 경우 36개월(3년)이 월 12만1900원(총 438만8400원), 84개월(7년)이 월 5만6900원(총 477만9600원)이다. 한편, SK인텔릭스는 나무엑스의 그랜드 런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고가의 에어센서 3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5-10-30 11:4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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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삼성동 치맥 회동'...AI 협력 논의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삼성역 인근 치킨집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한국 기업과 엔비디아 간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인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한 뒤 오후 7시 30분쯤 삼성역 인근 치킨집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CEO는 대만 등 해외 출장길에 오를 때마다 현지의 다양한 식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엔 한국의 치맥(치킨+맥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의 샘플을 전달하고, 납품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지난 1월 엔비디아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등 AI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치맥 회동' 다음 날인 31일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과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새로 체결하고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전날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 후 서울로 복귀해 회동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1일 오전 다시 경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황 CEO는 만찬 후 지포스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인근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같은 날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특별세션에 연사로 나선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1:32: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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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분기 영업익 34%↑…ESS 수주 급증에 성장세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증가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약세에도 북미 ESS 판매량이 늘어나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으로, 보조금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본업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신규 수주 △운영·기술·공급망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ESS전지사업부는 미국 내 탈중국 기조와 현지 리튬·인산·철(LFP) 제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6년간 13GWh 규모의 주택용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수의 전력망 ESS 고객사와도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3분기 ESS 사업 수주 잔고를 120GWh로 끌어올렸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으로, 향후 추가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전기차(EV)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에서 올해에만 160GWh 이상 수주를 확보하며 총 300GWh 이상의 수주 잔고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는 셀 양산 준비를 완료해 북미 시장 대응력을 높였으며 ESS 제품 생산 전환도 검토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품·시장 전략 △운영 효율화를 중심으로 한 사업별 추진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EV 부문에서는 차량 세그먼트별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고성능차에는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A 배터리와 니켈 함량 94% 이상의 원통형 46시리즈를, 표준형 차량에는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을 적용해 에너지밀도와 원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중저가 차량에는 연내 양산 예정인 LFP 파우치형 제품에 향후 건식전극 기술을 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SS 부문에서는 롱파우치형 폼팩터를 기반으로 고밀도·고집적 셀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회사 버테크(Vertech)의 시스템 통합 역량과 고도화된 운영 관리 능력을 결합해 전력 수요 예측과 거래 솔루션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라인 전환을 통한 가동률 극대화와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 미시간 법인을 비롯한 북미 합작 공장의 생산 라인을 ESS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높이고, AI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비용 구조를 개선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 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30 11:00: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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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조...반도체만 7조 '실적 견인'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이 반도체 사업 실적을 끌어올리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16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86조6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12조2257억원으로 21% 늘었다. 특히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33조 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을 기록했다. HBM3E와 DDR5, 서버용 SSD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메모리 매출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가격 상승과 전분기 발생했던 재고 관련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시스템 온 칩(SoC)을 안정적으로 공급했으나, 시장 전반의 재고 조정과 계절적 수요 둔화로 실적은 정체됐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중심으로 분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HBM3E는 전 고객 대상으로 양산 판매 중이고,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게 샘플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매출 48조4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폴더블 신모델 출시 효과와 견조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등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1% 성장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는 갤럭시 Z 폴드7 판매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또 플래그십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와 태블릿·웨어러블 신제품 판매 증가로 견조한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했다. 반면 생활가전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하만은 매출 4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으로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호조와 전장 부문의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SDC(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견조한 수요와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판매가 확대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퀸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수요 확대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인 2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30 10:26: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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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조달마스협회와 회원사 조달시장 진입 지원 강화

이노비즈협회가 정부조달마스협회와 손잡고 회원사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강화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9일 정부조달마스협회와 MOU를 맺고 MAS 계약 전문 교육 회원사 우대 지원을 비롯해 기술 기반 기업에 최적화한 '맞춤형 조달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현재 기술혁신(이노비즈)기업의 약 3분의 1이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기업의 66%를 이노비즈 인증 기업이 차지하는 등 조달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조달청과의 간담회 및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역량 강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이노비즈 회원사 대상 정부조달마스협회 교육비 15% 할인 혜택 제공 ▲양 기관 주요 행사 시 상호 조달 교육 및 홍보 협력 ▲공공구매 판로 역량 강화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이노비즈협회 시설물(교육장) 이용 우대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공공조달 시장은 기술력 있는 이노비즈기업에게 필수적인 성장 디딤돌"이라며 "정부조달마스협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0 09:5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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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최대 中 전기차 시장 공략…전기 SUV 알렉시오 공개

현대자동차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전격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로 구성된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도 높였다. 또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722km의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CLTC 기준)를 달성했고,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만:1 명암비를 갖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사의 8스피커 및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알렉시오는 패밀리카의 안전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가속 및 감속 시 차량의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함께 탑승한 가족 모두의 피로도를 줄인다. 또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 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L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L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 등 첨단 안전 사양도 적용했다. 특히 도어 핸들의 경우 배터리 방전 및 비상 상황에서도 개폐가 가능하고 내부에도 잠금 해제 버튼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현대차 중국권역본부 오익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의 지능화 속도가 매우 빠른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24년 1130만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약 40%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25-10-30 09:15: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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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 G car, 강릉 관광 활성화 캠페인 진행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롯데렌터카 G car가 강릉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 가뭄으로 위축됐던 강릉 지역 관광 수요 회복을 돕고 숨은 명소를 발굴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렌터카 G car는 KTX·ITX로 떠나는 동해안 힐링 여행을 테마로 강릉·동해·삼척을 잇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및 관광 명소를 제안한다. 강릉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강릉 지역에서 롯데렌터카 G car를 대여하는 고객에게 ▲10시간 이상 대여 시 주중 대여료 60% 할인 혜택 ▲10시간 이상 대여 시 주말 대여료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해 대여·반납을 완료하면 1만 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또 강릉에서 해당 쿠폰으로 G car를 생애 최초 이용한 고객은 1만 포인트가 추가 적립돼 총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동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코레일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으로 롯데렌터카 G car를 코레일톡 앱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 MaaS는 렌터카, 카셰어링, 레저 이용권, 관광택시, 짐 배송, 커피·빵 등 여행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에서 'T-블랙세일' 프로모션 진행 한국타이어가 오는 11월 16일까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T-블랙세일(T-Black Sal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한국(Hankook)' 브랜드 제품군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5명에게 타이어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한 계정당 1회 당첨만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사 대상 제품 4개를 일괄 구매한 선착순 2000명에게는 휠 얼라인먼트 무상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 기회가 부여되며 추첨을 통해 ▲아이폰 17(1명) ▲신라호텔 디럭스룸 1박 이용권(2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10명)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기프티콘(3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025-10-30 09:15: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