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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국회에 '해외자원개발 세액공제' 등 24개 안건 법개정 요청

한국무역협회가 국회에 수출 관련 지원을 위해 법률 개정이나 법제화가 필요한 24개 안건 처리를 요청했다. 무협은 19일 무역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건의문에는 무협이 연초부터 이달까지 업계에서 발굴한 건의사항 163건 중 법률 개정과 법제화가 요구되는 24개 핵심 안건을 담았다. 이날 전달한 주요 안건으로는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세액공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신속처리', '바이오·에너지 분야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제도 일몰 연장' 등이다. 해외자원개발 세액공제 안건은 반도체·전기차 등 국가전략기술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시설투자, 광산 운영 연구개발에 대한 세액공제 항목을 신설하고, 해외자원개발 투자 세액공제율을 국가전략기술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또 국가 간 첨단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해외 경쟁 업체로의 기술 유출 유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같은 바이오·에너지 분야 수출산업화가 유망한 산업임에도 정부 세제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바이오에너지 분야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담았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무역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해소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협이 지난 상반기 관계 부처에 제출한 건의사항 중 '수출 신용보증한도 책정 방식 변경', '중소 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제도(RG) 한도 증액', '국제 물류환경 리스크 증대에 따른 물류 지원 강화', 'KC인증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신용·기술보증기금 장기 이용 패널티 완화' 등 총 25건의 정책 개선(법령 개정 2건 포함)이 이뤄졌다. 정부는 무역업계 건의를 수용해 2025년도 예산안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첨단 수출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대비 3000억원 증액한 2조원 규모로 책정한 바 있다. 또 800억원 규모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해 방산, 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9 14:51: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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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수출 전년동월대비 4.3% ↓… "연간 수출은 역대 최대 기대"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다만, 지난달까지 누적 수출액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연간 수출 역대 최대 기록이 기대된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8월 자동차 수출액은 51억달러로, 8월 중 역대 최대였던 전년동월(53억달러) 대비 4.3% 하락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74억달러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3% 높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의 특징은 하이브리드차(HEV)의 선전이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61.8% 증가(물량 기준)해, 지난해 4월 최고 실적(10.6억달러)을 경신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18억달러(-3.5%)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적은 부품업계 조업일수(평일 -1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출 상위 모델은 아반떼, 코나, 투싼, 트렉스, 스포티지, 펠리세이드, 카니발, 모닝, K5, 셀토스 순이다. 8월까지 수출 상위 모델은 트렉스, 아반떼, 코나 등 순이다. 국내 공장의 8월 생산량은 29만대로 작년 8월보다 7.1% 감소했다. 기아 화성1공장(쏘렌토), 한국지엠 부평공장(트레일블레이저) 시설공사, 한국지엠 임금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파업 등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완성차사 임금협상 등이 완료돼 9월 생산과 수출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8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한 12만8199대(국산 10만2803대, 수입차 2만5396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21.5%)와 전기차(+60%)의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바탕으로 친화경차 판매량이 작년 8월보다 29.7% 증가한 5만1000대를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19 14:22: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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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제품 69개 유통 차단

정부가 해외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제품 중 국내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19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온라인 유통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에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제품은 ▲방향제, 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 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중 생활화학제품 20개와 금속장신구 49개에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안전기준에 따르면 생활화학제품에는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 테트라클로로에틸렌, 염화벤잘코늄류, 납 등의 함유가 금지된다. 톨루엔과 폼알데하이드는 각각 1000ppm 이하, 12ppm 이하로 함량 기준이 제한된다. 금속장신구의 규제함량 기준은 납 0.009%, 카드뮴 0.1% 이내여야 한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특수목적코팅제에서는 테트라클로로에틸렌이 2만8082ppm, 접착제에서는 톨루엔이 제한 기준보다 약 360배 많은 36만1753ppm이 검출됐다. 테무에서 판매하는 탈취제에서는 염화벤잘코늄류가 1만1837ppm, 제거제에서는 납이 1.3ppm 각각 검출됐다. 특히, 테무에서 판매하는 반지에서는 카드뮴이 국내 기준치보다 900배가 넘는 94.5%였다. 쉬인에서 판매하는 귀걸이와 발찌에서는 카드뮴이 각각 기준치의 91.2%, 86.5% 검출됐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및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또한,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 금속장신구 등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19 14:01:0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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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 50만원 5년 내면 4천만원'…中企 근로자 목돈 마련 공제상품 생긴다

중기부, 중진공·기업銀·하나銀과 '우대 저축공제' 협약 체결 재직자 10만~50만원 납입, 회사 20% 추가 지원…우대금리 5% 10월 중 상품 출시…기업, 중진공과 납부 협약 후 은행서 개설 吳 장관 "中企·재직자 함께 성장·발전 다양한 정책 방안 마련" 중소기업에 다니는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씩 납입하면 기업이 20%인 1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하고, 은행이 최대 5%의 금리를 제공해 5년 후 4000만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공제상품이 생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하나은행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년 만기로 10월에 출시하는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1만원 단위로 매달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하면 기업이 해당 금액의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여기에 은행은 시중 평균 금리(3.5%)보다 높은 최대 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도 지원한다. 정부는 기업이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 소득세의 50%(청년은 90%)를 감면한다. 또 기업지원금에 대해선 '법인세 9~24%' 또는 '세액 25% 공제' 중 하나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이 매달 50만원을 납입할 경우 기업지원금 10만원을 포함하면 5년(금리 5% 적용)이 지난 후 총 4027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우대 저축공제에 가입하기위해선 근로자와 기업주가 사전에 월 납입금액 등에 대해 협의한 후 중진공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협약은행을 방문, 저축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한 이날 업무협약식에선 중소기업 3곳인 와일리, 에이알, 오토시그마가 청년 재직자 중심으로 34명을 선정, 우대 저축공제 사전청약도 진행했다. 와일리 박수인 대표는 "재직자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기업은 우수한 인재와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가치있는 제도인 것 같다"면서 "재직자와 기업 모두를 만족시키는 정책인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절차는 가입 대상자 선별 및 납입금액 확정(기업)→기업지원금 납부 협약(기업·중진공)→은행에 가입대상 근로자 통보(중진공)→가입대상 근로자에게 안내 및 계좌 개설(은행) 순을 밟는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지난 10년간의 내일채움공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정부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는데 전력을 다했다"면서 "신상품이 활성화돼 중소기업 재직자는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운영해온 내일채움공제는 지금까지 26만명이 가입했다. 다만 기업의 부담이 높고 핵심인력을 중심으로 지원해 대상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기업은행 김성태 행장은 "중기부와 기업은행 조합의 시너지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기근로자의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중기근로자를 우대하는 기업은행 자체 특화 금융서비스인 '중기근로자 우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실질적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이승열 행장은 "이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상품은 기업은행의 경우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하나은행은 '하나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의 이름으로 내달 각각 출시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의 인력애로 해소를 위해 함께해 주신 금융기관과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위해 사전청약에 참여한 중소기업 대표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열정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함께할 때 가능한 만큼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9 14: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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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재 K-방산, 대규모 인력 채용…기술개발 인력 확보 경쟁

한국 방위산업 업계가 수출 확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방산업체들이 앞다퉈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주요 국가의 국방비 확대로 2027년 방위산업 시장은 90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함이다. 가장 먼저 인력 확보에 뛰어든 방산 기업은 LIG넥스원이다. 넥스원은 '천궁 II'를 개발한 업체로 한국 대표 방산기업 중 하나다. 넥스원은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도 함께 늘려왔다. 2021년 말 연구개발 인력이 1569명이었으나 2023년 말 2464명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 6월에는 268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번 9월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하반기 신입 공채에서도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대거 확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규직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계 ▲공정기술 ▲품질 등의 분야에서 세 자릿수 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사업 ▲경영관리 ▲생산관리 부문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두 자릿수 인원 채용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또한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중이다. KAI는 다목적 전투기 'FA-50', 첫 국산 기동 헬기 '수리온' 등을 수출하고 있다. KAI는 KF-21 양산 및 수출 등 큰 프로젝트를 앞둔 만큼 이번 공개채용에서 약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은 물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AI Pilot'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분야 채용을 결정했다. 9월2일~26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 가운데,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거점 대학 리쿠르팅 행사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직무 상담도 진행한다.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그룹도 대규모 공개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그룹의 주요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와션, 한화시스템은 하반기 총 6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독자 항공 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을 추진 중이므로 전체 채용 인원의 55% 이상을 연구개발 직군에서 뽑기로 했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광학 ▲서비스 개발·운영 ▲회계 등의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부문 등에서 채용할 방침이다. 방산업계가 지난 2년간 39조원의 무기 수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정부는 2024년 26조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목표로 방산업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로봇, 항공, 반도체 등의 전문 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한다. 방산업계에 부족한 연구개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각 회사가 준비 중인 프로젝트에 따라 채용 규모나 분야가 정해진다"며 "기술개발 수요가 많은 만큼 연구개발 인력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19 13:53:2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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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티웨이항공과 국내생산 SAF 공급 MOU 체결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는 물론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 협력한다. 에쓰오일은 티웨이항공과 SAF(지속가능항공유) 상용운항 공급및 Co-marketing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AF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협업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양사 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시행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SAF 및 Co-marketing 관련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쓰오일은 SAF의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에쓰오일은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에쓰오일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co-processing)해, 지난 4월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9월부터 도쿄를 상용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하며,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9-19 13:35: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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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냄새 걱정 끝"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출시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함으로써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맞춤 숙성실'도 장착됐다. 개인별로 다양한 입맛에 맞춰 식재료를 소분해 원하는 상태로 섬세하게 숙성할 수 있는 맞춤 보관 공간이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마련된 맞춤 숙성실은 별도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김치를 원하는 맛으로 숙성할 수 있는 ▲김치 중숙 ▲김치 완숙 모드와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빵 반죽 발효 모드까지 총 5가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만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한 '스캔킵(Scan keep)' 기능도 신규 탑재됐다. 소비자가 구매한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에서 스캔하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 모드를 설정해 주는 기능이다. 김치뿐 아니라 과일·곡물·육류 등 총 500개의 식품을 최대 24개 맞춤 보관 모드로 저장할 수 있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도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가벼운 터치만으로 상칸 도어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스마트싱스에서 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고 안의 밝기 조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젠틀 라이팅'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에센셜 화이트와 에센셜 베이지 2가지 색상이 추가돼 총 9가지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기능과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프리스탠딩 타입(490ℓ·583ℓ)과 키친핏 타입(420ℓ)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52만~416만원, 233만~380만원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19 13:33: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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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올해 8400억 투자한다

20개 펀드에 8376억원 규모 결성…'초격차 분야'에 집중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20개 펀드에 8400억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17개 펀드, 6876억원이 10대 초격차 분야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 마중물을 붓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원을 출자해 총 8376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당초 목표액은 5000억원이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격차 분야 6876억원, 세컨더리 분야 1500억원 규모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중견기업, 금융권 등 민간이 벤처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민간 출자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출자조건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출자자 가운데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기관이 벤처투자조합에 최초로 출자하며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처투자조합 출자 이력이 있는 13개 기관 중에서도 9개 기관은 지난해보다 출자금액을 대폭 늘렸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민간의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로 기획함에 따라 이번 출자사업에서 실제로 민간의 투자 확대를 이끌어낸 성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오영주 장관은 "올해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6개 기관이 벤처펀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투자 촉진 효과가 나타났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세계가 주목할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글로벌 투자자,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정책을 담은 '(가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내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9 12:00: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