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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 'NPE 2024' 참가...친환경·고부가 제품 선보여

LG화학이 북미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NPE2024'에 참가해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Orlando)에서 열리는 'NPE2024'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NPE2024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The Plastic)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CPS), 독일 K show와 함께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주제로 국내 기업 최대 규모인 334㎡(101평) 부스에 친환경·고부가 제품 60여종을 선보인다.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6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내 2개의 'LETZero 존' 운영해 북미 친환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되었다. 제품이 전시되는 부스에는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전시한 'LETZero존,' ▲EV배터리 및 충전 소재 등을 전시한 'Mobility 존', ▲이산화탄소로 만든 플라스틱과 친환경 발효공정으로 만든 소재 등을 전시한 'Living 존'을 운영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NPE2024는 북미 시장에서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 이라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07 14:58: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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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물건도 거뜬'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글로벌 시장 공략…북미 '오토메이트 2024'서 기술 공개

두산로보틱스가 최대 30㎏의 무거운 짐을 자동으로 옮길 수 있는 협동로봇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 2024'에서 이 같은 기능의 'P시리즈'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P시리즈는 무거운 제품·상품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팔레타이징)할 수 있는 협동로봇이다. 가반하중(들어 옮길 수 있는 최대무게) 30㎏, 작업 반경 2030㎜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보조 장비 없이 높이 2m까지 팔레타이징할 수 있다. 특히 중력을 상쇄시키는 '중력보상 기술'을 적용, 경쟁사의 동급 사양 제품보다 제품 무게가 가볍고 소비 전력도 낮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등급(PLe, Cat4)도 확보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에 따르면 팔레타이징 로봇 시장은 연평균 9.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33년에는 101억5600만 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가반하중 20㎏ 이상 협동로봇 부문에서 세계 시장의 약 7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미국 법인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를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협동로봇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해외법인 영업력 강화로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에서 매출 규모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4:5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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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편취 우려 없으면 법인 동일인 지정 가능"

대기업집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사익편취 우려가 없다면 자연인이 아닌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지정시 동일인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일인은 기업의 사익 편취를 막기 위해 1986년 도입된 대기업집단 제도의 기준점이다. 동일인을 기준으로 계열사 범위와 친족 등 특수관계인이 정해지고 친족 등 주식 소유 등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그간 대기업집단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2·3세로의 경영권 승계, 외국 국적을 보유한 동일인 및 친족의 등장, 다양한 지배구조의 기업집단 출현 등 동일인 판단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이 발생했다. 하지만 동일인 판단기준이 불문명해 동일인 판단에 대한 객관성·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동일인 제도의 기본 취지를 살리면서도 대기업집단 제도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일인 판단기준을 명문화하기 위한 취지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업집단 범위에 차이가 없고, 친족 등 특수관계인의 경영참여·출자·자금 거래 관계 등이 단절돼 있는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어도 국내 회사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국내 회사나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동일인으로 해 지정된 기업집단이 이 같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다시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변경해 지정할 수 있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된 뒤 즉시 시행되며, 곧 있을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시 적용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른 동일인 지정 기준은 곧 있을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에도 적용돼 대기업집단 지정의 객관성·합리성 및 예측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 시 쿠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김범석 의장이 또다시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국내 쿠팡 법인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회사 쿠팡INC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으나 국내 계열사 지분은 없다.

2024-05-07 14:51: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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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화장품 자회사 만들어 '승부수'…재도약 '이목 집중'

화장품 부문 물적분할 통해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설립 800억대 넘었던 매출, 작년 200억원대로…돌파구 모색 회사 "신속 의사결정 통해 화장품 사업에 역량 집중 가능" 코웨이가 화장품 분야에서 재도약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스메틱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 별도로 자회사까지 만들며 승부수를 띄우면서다. 코웨이는 코스메틱 사업을 2010년 9월부터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 2024년과 2015년에는 800억원대를 뛰어넘는 등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관련 매출이 200억원대까지 떨어지며 돌파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리엔케이비앤에이치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영문은 'Re:NK B&H'로 'B&H'는 'Beauty&Health'의 약자다. 자본금은 1억원으로 코웨이의 100% 자회사다. 이에 따라 기존의 코웨이는 환경가전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코웨이와 화장품 사업을 맡는 '리엔케이비앤에이치'로 양분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환경가전사업과 코스메틱 사업은 시장 환경 및 사업 특성이 매우 다르다"면서 "단순·물적 분할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를 확립한 만큼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범한 리엔케이비앤에이치는 ▲전략 제품 출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강화 ▲디지털 세일즈 집중을 통한 온라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통한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설 법인의 수장은 코웨이에서 코스메틱기획팀장, 코스메틱사업실장 등을 역임한 임창경 대표가 맡는다. 그동안 코웨이는 코스메틱 사업을 통해 안티에이징 전문 브랜드 '리앤케이(Re:NK)', 오리엔탈 생 발효 한방 브랜드 '올빚',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헬시그루' 등을 선보여왔다. 이들 제품은 방문 판매 외에도 TV홈쇼핑, 면세점,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했다. 코웨이는 2010년 하반기에 관련 사업을 처음 시작해 화장품 매출은 2012년 당시 672억원을 달성한 이후 764억원(2013년)→804억원(2014년)→831억원(2015년)→742억원(2016년)→798억원(2017년) 등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다만 2018년 이후에는 화장품 부문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엔 233억원으로 몸집이 크게 줄었다. 이는 코웨이 별도 매출의 0.8%로 미미한 수준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설 코스메틱 부문 자회사 설립은 사업핵심역량에 집중해 전문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린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리앤케이는 현재 ▲토탈 안티에이징 ▲셀 브라이트닝 ▲더마 클리닉 ▲셀 레미디 ▲에센셜 하이드라 ▲옴므 ▲더마 리페어 등의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3조96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은 7313억원을 거뒀다. 전체 매출의 60%인 2조3735억원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렉스 브랜드 등 국내 환경가전에서, 36%인 1조4307억원은 말레이시아,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각각 올렸다. 나머지 매출 4%(1623억원)는 화장품, 수처리 사업 등이었다.

2024-05-07 13:55: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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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폭염 취약 사업장에 에어컨 등 설비 지원

안전보건공단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재난 예방 대책 설비 지원 사업'을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엘리뇨 영향 등으로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폭염재난에 취약한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폭염 대책설비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품목은 '이동식 에어컨', '그늘막' 및 폭염재난 예방을 위해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자율신청품목' 등이 있다. 지원 대상은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체납하지 않은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로,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해야 하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건설업종은 건설업 본사가 신청)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기업의 사업주 등이다. 지원 한도는 3000만원 내에서 희망 품목별 공단 판단금액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폭염재난 예방을 위한 설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5월 23일 15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1544-3088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clean.kos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및 사고사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 이행이 중요하다"며 "폭염재난예방 대책설비 지원은 3대 수칙 이행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7 13:21: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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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신청, 이젠 휴대폰으로 하세요"

그동안 방문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산재신청이 앞으로는 휴대전화 앱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7일부터 '정부24' 앱을 통해 모바일 산재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재 신청자가 '정부24'앱에 신설된 '원클릭(One-Click) 산재신청 대행 요청'을 검색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치료받은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지정하면 된다. 신청 정보는 근로복지공단 운영 인터넷사이트인 고용·산재토탈서비스로 연계돼 의료기관에 전달되고, 의료기관이 신청서에 소견서를 첨부해 공단에 제출하면 산재신청이 완료된다. 공단에 따르면 2023년 산재신청 건수는 19만6206건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로, 재해 발생일부터 산재 신청일까지 평균 소요기간도 2021년 67.6일에서 2023년 77.3일로 늘었다. 공단은 휴대폰 산재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정보통신기기 사용에 익숙한 청년 세대 근로자의 모바일 산재신청이 활성화되면 산재신청 소요 기간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치료와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산재신청 경로를 지속해서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07 12:43:2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