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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행운의 벤츠 주인공 탄생' 타이어뱅크, 대국민감사제 1회차 당첨자 축하 행사 진행

타이어뱅크가 9월부터 진행 중인 '이용고객 3천만 돌파 기념 대국민감사제' 첫 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24일 '이용고객 3천만 돌파 기념 대국민감사제' 1회차 1등 당첨자를 타이어뱅크 본사로 초청해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9월 한 달 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1회차 추첨을 진행했다. 그 중 1등으로 뽑힌 심영태씨는 지난 9월 1일 타이어뱅크 경기도 동안양점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고 이벤트에 응모해 약 9만 명 중 단 한 명 행운의 벤츠 주인공이 됐다. 심영태씨는 "중고차 구매 시 장착됐던 타이어가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 우연히 들른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큰 행운을 얻었다"며 "큰 행운을 얻은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당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행운을 전할 수 있도록 타이어뱅크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9월부터 11월까지'이용고객 3천만 돌파기념 대국민 감사제'를 진행 중이다. 월 1회씩 총 3회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벤츠 E클래스 3대(각 1대/회당), 포터블TV 9대(각 3대/회당), 무선청소기 9대(각 3대/회당), 에어팟 맥스 6대(각 2대/회당), 커피쿠폰 300개(각 100개/회당)를 증정한다.

2023-10-25 08:28: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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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 기술 지원 확대…시장 경쟁력 강화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를 대상으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 공유 및 기술지원 확대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Tech Support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우리나라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이하 철구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와 VOC 수렴을 통한 실질적 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날 'H CORE'를 적용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 및 기술지원의 확대를 위해 주요 고객사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기술교육 ▲기술 보고서 공유 ▲건설제품 공동 개발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지원의 확대와 더불어 고객사 대상 정기 기술교육 및 수료증 발급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오는 2024년부터는 H CORE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사와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Tech Support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Tech Support 시스템'은 건설용 제품에 대한 제작 및 시공 관련 기술지원,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고객 몰입형 체계로서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제품을 적시에 맞춰 공급하는 것은 물론, 설계, 제작, 시공 등 응용기술 전반에 있어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은 "포럼 개최를 통해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및 기술지원 확대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H CORE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25 08:17: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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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레벨3 개발 발판 마련

KG 모빌리티가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에서 KG 모빌리티 권용일 기술연구소장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진행됐다. 양사는 자율주행 핵심 역량을 토대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자율주행 시스템 협력 개발 MOU에는 ▲자율주행 기술고도화 협력 ▲SAE 레벨2 운전자 주행 보조기능 고도화 공동개발 ▲SAE 레벨3(유인 자율주행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공동개발 ▲SAE 레벨4(무인 자율주행 시스템)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 ▲운전자 주행보조 및 자율주행 시스템 사양 개발 협력 ▲자율주행 차량 양산화 목적 부품 공유 등 양사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에이투지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KG 모빌리티의 ADAS(레벨2 운전자 주행보조) 브랜드인 'DEEP CONTROL' 기술 고도화와 함께 레벨3 자율주행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차량의 가·감속과 조향장치의 동시 제어를 지원하는 'DEEP CONTROL'의 기술 고도화는 자율주행에 근접한 경험으로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이투지 레벨4 자율주행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권용일 KG 모빌리티 기술연구소장은 "미래 자율주행 시장은 단일 기업만의 기술 역량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의 융화와 시너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분야로 자리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 고도화와 변화의 흐름 속에 국내 최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이투지와의 기술협력과 공동개발은 KG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술의 외연 확장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19:5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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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산업협회·KEIT, '순환경제 위한 K-배터리 R&D 전략' 논의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주제로 '2023 K-배터리 R&D 포럼'을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순환경제를 위한 K-배터리 R&D 전략'을 통해 순환경제 체제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제토론을 통해 배터리 순환경제를 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R&D 로드맵, 기술개발 현황 및 방향성, 인력 양성 및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고, ▲포스코 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순환경제의 필요성과 규제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마상복 SK에코플랜트의 부사장은 재활용 산업의 산업 전망과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포엔의 최성진 대표는 재사용, 재제조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김성수 충남대학교 교수가 재사용 배터리 팩 진단/예측 시스템 구축 기술과 재활용 배터리의 친환경 공법 개발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하고, 인력양성과 관련하여 한양대학교 김한수 교수가 재사용/재활용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치열한 배터리 산업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격차 기술임을 강조했다. 전 원장은 "향후 우리 기업이 시장 요구사항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사용후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R&D 로드맵, 기술개발 투자 지원 및 규제완화 등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4 18:01: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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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전망…3분기 영업익 3117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9025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무난히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 수익을 더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유럽 친환경 산업재의 판매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 향상의 원인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에서는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을 달성하며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 나갔다. E&P사업은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늘었다. 글로벌 사업부문은 매출 7조 1537억원과 영업이익 1247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철강·친환경소재 사업은 유럽 관세 부가에 따른 판매량 및 판가 하락 속에서도 친환경소재와 고장력강, PosMAC 등 고품질 제품군으로 선방했다는 평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러·우 전쟁에 이어 중동지역 리스크가 새롭게 부상함에 따라 더욱 가혹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 회사가 그동안 공들여온 에너지 사업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재, 식량바이오를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23-10-24 16:4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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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현장] 최연혜 "올 겨울 가스요금 인상 필요… 정부와 논의중"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올 겨울 가스요금 인상이 필요하고, 이를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시가스 요금 인상 계획'을 묻자 "지금 원가 보상률이 78% 수준이라 요금 인상은 필요하다"며 "정부와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다만 "한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이후 10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5.5원 인상했고, 난방 수요가 높은 지난 겨울 가스요금이 급등하는 등 난방비 대란이 벌어진 바 있다. 올해는 5월 도시가스 요금을 MJ당 1.04원 올린 후 3분기 요금은 동결했다. 도시가스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며 쌓인 천문학적인 규모의 가스공사 미수금도 도마에 올랐다. 정일영 의원에 따르면 가스공사 미수금은 올해 2분기 15조3562억원으로 급증한 상태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미수금은 재무제표상 미수금으로 표현하지만 사실상 영업적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 6월말 기준 부채규모가 51조원으로 2020년과 비교하면 63배 늘었다"며 "전부 사채를 발행하면 연간 이자만 대략 1조6000억원정도 된다. 이정도면 가스공사 파산위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최 사장은 이에 대해 "최대한 CP(기업어음)와 차입금 등을 활용해 자금 관리를 잘 운용하려 한다"며 "사채발행한도를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가스공사가 추가 사채발행 여유분은 약 10조원 수준으로 내년엔 사채발행 한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인선 의원(국민의힘)이 미수금이 언제쯤 해결이 되느냐고 질의하자 최 사장은 "이 상황으로 그냥 간다면 7년에서 8년이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현 정부 낙하산 인사에 대한 여야간 네 탓 공방도 벌어졌다.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집권하면 낙하산 인사를 안한다고 했다고 언급한 뒤 최 사장에게 "본인은 낙하산 인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질의에 나선 권명호 의원(국민의힘)은 "낙하산이든 아니든 일만 잘하면 된다"면서 가스공사 채희봉 전 사장을 끄집어 냈다. 권 의원은 "(채희봉 사장은)탈원전 주역이지 않나. 에너지 관련 절단내고 전기요금 폭등 원인을 제공하고 한전 적자 큰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 저격했다. 야당은 가스공사 감사위원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면서 낙하산 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강진구 가스공사 감사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고등검찰청에 좌천됐을 때 인연을 맺었다"며 "윤 대통령은 친구를 헌법재판소장으로 지명하기도 했는데, 여당 의원들이 동일한 문제의식을 가졌는지 모르겠다"고 역공했다.

2023-10-24 16: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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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CF연합 회장 "기후 문제, 기회와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CF연합이 출범에 앞서 참여 기업·기관과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을 향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CF연합 설립 목적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CF연합은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27일 출범 예정이다. 출범 이후에는 국내외 기업 및 국제기구와 협력체계 구축,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및 표준화, 국가 간 기후 격차 해소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환경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을 촉진하는 방법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 공포심을 심어주는 것보다 기회로 인식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탄소 배출을 늘리면 경제가 성장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노력하는 국가만이 미래의 경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에너지를 전기화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의 업계는 에너지를 많이 쓰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탄소가 85%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많은 정부가 기후변화 문제에 절실하게 행동하지 않았다"며 "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적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개입을 통해 탄소 배출에 따른 피해를 입히는 사람이 부담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탄소절감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의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핵심적인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CF연합의 취지와 비전을 세계주요 국가에 거론을 할 계획이다. 특히 각 나라마다 다양성과 능력의 차이를 인정하는 인식 개선이 행동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글로벌 산업 측면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빈곤에서 탈출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의 양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빈곤 문제를 퇴치할 수 있어야 기후변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공장들이 저탄소, 무탄소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산업 시설 구축에 부유국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CF연합은 CFE인정을 위한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데도 속도를 낸다. 기업이 무탄소 전원 사용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CF 인증 체계를 만들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이 더 이상 외국의 사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CF연합은 참여 기업들과 힘을 모아 정부 정책과 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건의할 계획이다. 세계 각국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후정책, 산업정책, 에너지정책은 융합될 수밖에 없어서다. 아울러 탄소중립을 위한 특정 기술만을 선호하거나 배제하지 않고 모든 기술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업·기관으로부터 참여 의견을 모아 CF연합 참여 기업·기관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CF 연합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LG화학·한화솔루션·한국전력·한전원자력연료·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24 16:31: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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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임원들 소형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나서

HD현대가 그룹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사업의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그룹 임원들의 장비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나섰다. HD현대는 기존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HD현대건설기계 등 그룹 건설기계 3사에 한정해 실시하던 건설기계 자격 취득 지원 제도를 내년부터 그룹사 전체 임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의 핵심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 자격 면허는 3톤 미만 소형 굴착기와 지게차 등 2종이다.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임원은 누구나 소속·담당 업무와 관계없이 무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HD현대인프라코어 안산 기술교육센터와 HD현대건설기계 음성 글로벌교육센터에서 1박2일 간 진행된다. HD현대 관계자는 "3사 출범 2년 만에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선과 에너지, 건설기계 등 그룹 사업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방식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 7802억 원, 영업이익 5025억 원을 올리며,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10-24 16:2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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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33.3%↑…철강시황 부진속 고부가제품 선방

포스코홀딩스가 철강시황 부진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9610억원, 영업이익 1조1960억원, 당기순이익 505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5%, 7.7%, 25.0% 감소했다.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이 이어지며 제품생산과 판매가 감소했고, 판매가격도 하락한 영향이다. 포스코 측은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는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하고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투자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글로벌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영업 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성장성이 큰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선도 지위를 선점하겠다는 목표하에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가 광양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공장을 증설해 2030년까지 연 10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2030년까지 모터코어 연 700만대 판매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는 등 그룹 차원의 친환경 소재 가치사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2023-10-24 16:06: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