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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에스알, 다음달 ESG 포럼 'THE CSR 2023 SEOUL' 개최…"ESG 전략·실행 논의 기회"

ESG 전문 컨설팅 업체 더씨에스알(The CSR)이 창사 후 10년간 ESG 역사를 돌아보고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둔 내년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더씨에스알은 11월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 포럼인 'THE CSR 2023 SEOUL'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4개 세션에 걸쳐 국내외 ESG 전문가와 기업 담당자 14명이 연사로 참여해 발제와 사례 공유, 패널 토의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주제는 'ESG의 시대, 가치사슬 내 ESG 전략 통합의 해법'이다. ▲세션1(ESG 공시) '2024 ESG 공시 트렌드와 전략 제언' ▲세션2(ESG 전략) '가치사슬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세션3(자원관리) '가치사슬 내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세션4(ESG 내재화) 'ESG 조직 내재화와 거버넌스의 역할' 순으로 진행한다. 더씨에스알 정세우 대표이사는 포럼에 앞서 '기업의 ESG 경영과 함께 쌓아온 THE CSR 10년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하며 행사를 연다. 기조연설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엘코 밴 댄 엘든 CEO와 코펜하겐 비즈니스 스쿨 제레미 문 교수 등 글로벌 연사가 맡았다. 참가비는 오프라인 35만원, 오프라인 15만원이다. 더씨에스알 비즈니스 포럼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더씨에스알 고객사와 학계 및 비영리법인에는 20%, 협력기관과 회원사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정세우 더씨에스알 대표는 "2025년 국내 상장사 기업 ESG 공시 의무화와 ESG 경영의 도입과 전략 실행에 대한 시장의 요구 및 기업의 대응이 가속화 되고 있음에 따라, 기업 ESG 경영의 명확한 성과 창출을 위해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전사를 관통하는 ESG 전략을 실행해가야 한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의 ESG 경영의 실질적인 사례의 인사이트와 ESG 전략과 실행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점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8 08:25: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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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우이령길서 '숲으로 미래로' 환경캠페인 펼쳐

미래환경協과 함께 오염물 정화 '에코깅' 진행 KCC가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 일환으로 '에코깅(Eco-gging)'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18일 KCC에 따르면 회사와 미래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주변의 산불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쓰레기 및 각종 오염물들을 정화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는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산림사랑 환경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북한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보호 활동을 독려하기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 우이령길 총 6.8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에코깅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김하나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숲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친숙한 경험을 갖도록 해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캠페인이 진행된 우이령길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 4월까지 고성군에 나무 2000그루를 심으며 화재와 태풍 피해를 입은 숲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숲 보존사업을 진행했다. ESG 경영에도 적극 앞장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2023-10-18 08:06: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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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탁 휴넷 대표, "K-에듀테크로 글로벌 기업교육 퍼스트 무버 지향"

'2024 글로벌 L&D포럼' 개최…학습 생태계 허브 역할 모색 휴넷이 'K-에듀테크'를 통해 글로벌 기업교육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18일 휴넷에 따르면 전날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L&D포럼(Global L&D Forum)'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행사에는 기업 교육·인사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휴넷의 탄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L&D 시장을 키우는 학습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생태계 확장을 통해 K-에듀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하며 글로벌 기업교육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교육을 통해 기업 인재 양성과 성과 창출을 넘어 기업의 영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L&D(Learning & Development)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직무 교육, 계층 교육 등 '교육 콘텐츠' ▲온·오프라인 교육, 하이브리드 러닝, 마이크로 러닝, 라이브 등 '교육 형태' ▲기업 및 리더십의 진단, 코칭 등 '교육 성과 창출' 등 L&D 전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 외부 전문가 및 기관들과 협업하는 학습 생태계(러닝 에코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휴넷은 오픈 뱃지, AI 강사, 게임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날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 나온 아마존(Amazon)의 리더십 전문가 대런 널랜드(Darren Nerland)는 세계적인 화두인 '스킬 베이스드 러닝(스킬 중심의 학습)'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서 그는 "근로자에게 10번의 업스킬과 리스킬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면서 "기술의 발전으로 2025년까지 근로자의 50%는 리스킬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대에 맞는 스킬 개발로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인사이트를 전했다.

2023-10-18 08:06: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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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韓서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 독점 판매

한국메나리니와 전략적 제휴…알러지 유발물질 선제적 차단 유한킴벌리가 한국메나리니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알러지 유발물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의료기기 '브레스윗 알러지 블로커'(브레스윗)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 1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이번 브레스윗 독점 판매가 알러지 케어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 역량을 확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알러지 등으로 유발되는 콧물, 눈물 등을 닦아 낼 때 피부 자극이 최소화되도록 알러지 컴포트 로션 티슈와 코 편한 티슈, 콧물·눈가 전용 물티슈 등의 제품을 이미 공급해 오고 있다. 브레스윗은 스프레이 타입의 의료기기로 코 점막에 방어막을 형성해 알러지 원인물질의 선제적 예방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코 안쪽에 뿌려주면 하이드록시프로필 메틸셀룰로오스(HPMC)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미세 파우더가 방어막을 형성해줘 꽃가루, 집먼지,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등 알러지 유발물질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브레스윗은 한국메나리니가 수입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미세 파우더 제형으로 돼 있어 분사 시 흘러내리지 않아 편리하며 1회 분사 시 효과가 통상 4~6시간까지 지속된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알러지 케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발맞춰 크리넥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집중 개발·확대해 오고 있다"며 "브레스윗 판매 제휴로 알러지 케어 포트폴리오를 예방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된 만큼 관련 비즈니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3-10-18 08:0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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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본부장 "美, 삼성·SK 반도체공장 VEU 지정… 불확실성 완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7일 미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 관리규정에 따른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지정과 관련 "어려운 시점에서 양국 정상외교로 산업 안정성을 확보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VEU 승인', '반도체과학법' 등 대미 반도체 통상 관련 주요 경과를 설명하면서 "현시점까지는 상황이 상당히 잘 끌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 관리규정에 따른 VEU로 지정한 내용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VEU 방식은 중국 내 신뢰할 만한 기업을 지정하고, 기업과 협의해 지정된 품목에 대해 별도의 허가절차나 유효기간 없이 수출을 승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우리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공장 운영과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다. 안 본부장은 "이러한 성과는 1년 임시조치 연장을 위해 대통령실과 산업부를 중심으로 협의 채널을 총동원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한 결과"라며 "한미 정상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공급망과 수출통제 관련 긴밀한 공조 의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SMC도 있는데 우리나라 업체 두 군데만 VEU 판정을 해준 것에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중국 우시와 시안 공장이 상당히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중국 시장에 들어가는 장비를 굉장히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데, 우리가 큰 예외를 받은 것"이라며 "한미 간 굳건한 신뢰라는 말 외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도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VEU 승인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및 수출통제 워킹그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양국간의 긴밀한 협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안 본부장은 미국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반도체과학법 가드레일 규정'에 대해서도 "세부 규정 최종 확정으로 안보 우려가 없는 정상 경영 활동이 보장되는 등 우리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안 본부장은 지난 14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체결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는 중동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안 본부장은 "(중동과의 FTA를)13년간 협상해오며 진도를 못나갔다. 중동국과 처음 체결한 의미가 크다"면서 "CEPA는 또 하나의 FTA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 하에서 신통상전략을 추진한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경직된 FTA 모델이 아닌 단계별, 개별적인 새 모델 전략을 가지고 처음 (중동시장의)문을 열게 된 것"이라며 "여타 중동 국가로 확대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17 16:53: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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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웍스,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경찰 '확장현실' 훈련 소개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설명…XR 훈련 세부 사항도 공개 'K-첨단 가상훈련'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최대 규모로 참가해 경찰청에 구축 중인 차세대 '경찰 XR(확장현실) 훈련센터 체계(XR 훈련)'를 소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유일하게 주최하는 전시로 첨단 치안시스템, 과학수사기법 등과 관련 선진 기술을 공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등을 설명하고 경찰청과 개발 중인 'XR 훈련'의 세부사항을 공개한다. 이 훈련 개발은 5개년 사업으로 3차 연도가 진행 중이다. 'XR 훈련'은 네비웍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 가상훈련 플랫폼인 VTB-X(Virtual Training Block) 기반으로 가상 증강현실과 훈련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훈련장 운영 시스템, AI(인공지능)기반 시나리오 자동생성, 자동 평가 시스템, AI 아바타, XR기반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구축한다. 네비웍스는 현장 경찰관에게 새로운 교육·훈련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경찰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훈련받도록 고안된 12.7m 규모의 특수차량인 '대형 이동 및 확장형 훈련장'(사진)을 이용해 'XR 훈련'의 스트레스 순응훈련과 마네킹 XR, 경찰 메타버스를 시연할 계획이다. 먼저 스트레스 순응훈련은 참여자가 코드제로 강력 사건 신고 내용에 따라 피해자 수색 및 구호, 행위자 수색 및 추적, 행위자 제압, 돌발 상황 대처 등을 학습할 수 있게 한다. 마네킹 XR은 참여자가 교통사고로 차에서 나오지 못한 피해자를 조사하는 설정으로, 안내에 따라 실감형 마네킹과 겹쳐져 있는 홀로그램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정보와 다친 부위를 조사하도록 한다. 경찰 메타버스는 시민경찰 활동 공간으로 참여자가 메타폴리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체험, 커뮤니티를 통해 경찰 업무를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XR 훈련' 5개년 사업이 끝난 후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이 관련 기관에 보급될 예정이며 첨단 치안 가상훈련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최근 '묻지마 범죄' 급증에 경찰 치안 시스템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산화한 가상훈련이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사의 가상훈련 체계 중 이동형 훈련장의 경우 장소와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적은 데다가 다양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 경찰의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17 16:2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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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원하는 제품 공급 책임감"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 '메모리 테크 데이' 앞두고 기고문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 시대를 맞아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3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은 17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에 '삼성 메모리의 혁신,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열리는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2023'을 앞두고다. 이 사장은 메모리가 초거대 AI로 인해 주요 응용처를 데이터센터로 이동하고 저장뿐 아니라 연산까지 하는 등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삼성전자가 추구한 고부가 제품 공급과 원가경쟁력 확보라는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자신했다. 이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한계에 도전하는 기술 혁신 ▲선단 공정 및 고부가 제품 생산 비중 확대와 R&D 투자 강화 ▲고객, 파트너와의 강력한 협력 관계 등 3가지 축을 더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집적도를 극한의 수준으로 높여 나가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포함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10나노 이하 D램과 1000단 V낸드 시대에는 새로운 구조와 소재 혁신이 중요하다며, 3D 적층 구조와 신물질 개발과 함께 셀적층과 축소 등 강점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낸드에 신구조 도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차세대 제품인 11나노급 D램과 9세대 V낸드에서 '초격차'를 약속했다. D램은 업계 최대 수준 집적도를 달성하겠다며, 내년 초 양산할 V낸드는 더블스택으로 가장 높은 단수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D램 용량 확대와 CXL 등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HBM과 LPDDR5X CAMM, PIM과 PB SSD 등 새로운 제품군도 미래 전략으로 제시했다. 두번째로는 고부가 제품과 선단공정 비중 확대 및 R&D 투자 강화를 다짐했다. 신규 응용처에 적기 대응하고 라인을 고도화하며 기흥캠퍼스에 첨단 반도체 R&D 라인을 구축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고객과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이다. 차세대 시스템과 응용에 최적화한 메모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겠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혁신 기술을 위한 소부장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그간 삼성전자가 만들어 왔던 성과와 업적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과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 그리고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삼성전자는 초일류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6:03: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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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정기회의 통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협력 강화 나서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정기회의를 주재해 글로벌 철강 리더들과 탄소중립 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했다. 17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최 회장이 지난 10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최 회장은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 최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을 비롯해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날 포스코는 규산질 비료를 활용한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저감 기술로 세계철강협회 주관 '2023년 스틸리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규산질 비료는 철강 슬래그의 주성분인 규소를 활용해 만든 비료로 벼, 논에서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저하시켜 메탄가스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이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12월 5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3-10-17 15:58:2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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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ESG 경영체계 구축 위한 '미래위원회' 출범

태광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출범했다. 17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미래위원회는 일관성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이 미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태광그룹은 ESG 추진 목표를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 돌파와 제3의 창업을 위한 새로운 좌표 설정 ▲태광그룹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룹 차원의 사회적 기여 제고 ▲ESG 실천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신사업 추진 가속화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경영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가 설치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11월 중 그룹 차원의 ESG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1월까지 실천계획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7 15:57: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