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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엄마·아빠 회사야" HD현대,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

HD현대가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HD현대는 최근 임직원의 배우자 및 자녀를 판교 글로벌R&D센터(이하 GRC)로 초청해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배우자 및 부모의 일터를 가족이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HD현대는 4월 한 달간 총 80가족을 매주 토요일마다 GRC로 초청해왔다. 행사는 ▲GRC 투어 ▲가족사진 촬영 ▲야외 마술공연 관람 ▲한국잡월드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 참가한 배지호 군(HD한국조선해양 선박전장연구실 강남숙 책임연구원의 자녀)은 "매일 출근하는 엄마의 모습만 보다 실제 일하는 곳에 와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다"며 "이렇게 멋진 곳에 다니는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분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HD현대가 여기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모두가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도입, 임직원 패밀리 카드, 사내 결혼식장 무료 지원 및 포토부스 제공,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24-04-29 17:0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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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굿네이버스와 인천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지엠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인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건너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인천 동수 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안전하게 건너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위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신호등 및 표지판 의미와 규칙 ▲안전한 도로 횡단법 ▲통학차량 등 교통수단 안전 이용 수칙 ▲자동차 사고 예방법과 안전띠 규칙 등 안전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동수 초등학교, 청라 초등학교, 서곶 초등학교 등 인천 지역 초등 저학년생 1000명이 참여했다. 또 한국지엠은 매년 4월을 '주의태만운전 방지의 달'로 정하고 운전자·보행자의 안전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매년 9월에는 '글로벌 안전 주간'을 개최하고 사내 및 지역사회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윤명옥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CMO는 "이번 교통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GM의 안전 최우선 가치 확대 및 교통사고 제로 비전을 위한 여정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GM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4-29 16:45: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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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스 AI' 지각변동…삼성 장악에 뒤늦은 애플 반격

삼성전자가 장악하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뒤늦게 뛰어 들면서 AI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AI 기술이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는 만큼 애플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6월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신규 스마트폰 운영체제 iOS 18과 함께 AI 기능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iOS18에는 시리, 스포트라이트, 단축어, 애플뮤직, 메시지, 건강, 키노트 등의 앱에 새로운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애플은 AI 분야에서 뒤지면서 미래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직면해왔다. 앞서 자체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나섰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 같은 경쟁사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비판도 받았다. 애플은 생성형 AI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시가총액도 400조원 이상 추락했다. 올해 시가총액은 약 3300억 달러(약 439조원) 빠진 데 이어 1위 자리도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줬다. 이에 애플은 뒤늦게 AI 개발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최근 개발을 포기한 '애플카'의 인력 대다수를 AI 개발 부서로 배치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AI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애플은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요 언론사와 출판사 등에 수년 간의 뉴스 기사 등 콘텐츠를 이용하는 대가로 최소 5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내용도 제안했다. 이는 생성형 AI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관건은 앞으로 애플이 삼성전자와 어떤 차별화를 꾀하느냐에 있다. 애플은 하반기부터 온디바이스 AI 폰을 통해 삼성전자를 본격 추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 덕분에 삼성전자는 올해 1 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될 1억 대의 갤럭시 폰에 AI 기능을 모두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전자는 구글과 AI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릭 부사장은 노 사장을 만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TM(노태문)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양사 파트너십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졌다"며 "양사의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기회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애플도 온디바이스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폰 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아이폰16에 탑재되는 AI 기능은 온디바이스 AI가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애플은 최근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등 온디바이스 AI 개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하고 있다. 애플은 또 다양한 AI가 탑재된 아이폰16을 올 가을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시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복잡한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이 높아지고 문장을 자동으로 완성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6:2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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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올레드 에보, 해외 매체 극찬 "OLED의 정상"

LG전자는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가 주요 외신으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차원 진화된 AI 프로세서로 구현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의 첫인상을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을 한다"며 "정말 놀라운 광경이다"라고 평가했다. IT매체 PC 매거진도 LG 올레드 에보를 'OLED의 정상에 오른 제품'이라고 진단했다. 최고의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웹OS를 모두 갖춘 지금까지 테스트한 최고의 TV 가운데 하나라고 치켜세우면서 추천 제품을 의미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부여했다. 미국 IT매체 톰스가이드는 LG 올레드 에보가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이라며 새로운 OLED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특별한 TV이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전용 AI 화질 및 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 및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또 음성 명령만으로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기능 등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TV로서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칩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6:26: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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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수입 전기차 1위 아우디 Q4 e-트론, 효율성·편의성 팔방미인

아우디 Q4 e-트론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2023년식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지난해 9월 출시 후 2개월만에 모두 판매될 정도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모델이다. 특히 지난달 400여대 판매되면서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경쟁사인 BMW는 i5 e드라이브40이 176대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EQE 500 4포매틱 SUV가 14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에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종로 폭스바겐코리아 본사를 출발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아우디 PDI센터까지 약 88㎞ 구간에서 진행했다. 복잡한 도심과 도속도로, 한적한 국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했다.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전체적인 느낌은 화려함보다 깔끔하고 전기차답게 차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면 그릴 부분은 블랙하이그로시와 크롬가니시를 적용해 볼륨감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 옆으로 턴시그널 램프와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적용해 전기차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주행 성능은 전기차 답게 빠르고 민첩했다. 최고출력 203.9마력과 최대토크 31. 6kg.m를 갖춰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제공했다. 제로백이 8.5초라는 점에서 시원한 가속감보다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반응하게 만들었다. 고속주행시 차선 번경이나 급커브 구간에서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으며 과속방지턱과 불규칙 노면에서는 충격을 흡수하며 부드러운 주행을 이어갔다. 주행 거리는 기대 이상으로 뛰어났다.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1회 충전시 이전 연식 대비 52㎞ 늘어난 복합 기준 409km 주행능력을 갖췄다. 실제 주행에서는 인증 수치보다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에 불과해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차량 조향과 주행이 매우 민첩하고 편리했다. 좁은 공간에서 주차와 유턴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다. 다만 아쉬운 점은 쿠페형 SUV라는 점에서 2열 헤드룸 공간이 여유가 없다는 점이다. 적재공간은 520L로 여유가 있다. 프리미엄 전기 SUV를 고민중이라면 매력적인 모델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을 했다.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가격은 65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 프리미엄은 7270만원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적용하면 198만원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4-04-29 16:15: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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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66.6% 상승...SK온은 적자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전기차 시장 침체로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온은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8조 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은 정제마진 강세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으로 전 분기 보다 7563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591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화학사업은 벤젠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마진 상승과 납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41억원 증가한 영업이익 1245억원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감소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억원 증가한 2204억원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중국 17/03 광구의 생산량 지속 확대에 따라 판매물량이 늘어나 전분기 대비 473억원 증가한 154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배터리사업은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조 395억원 축소된 매출액 1조 68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3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법인들의 생산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가동률 저하, AMPC 축소 등이 요인에 기인했다. 소재사업은 전분기 대비 고객사향 판매 물량 감소 및 가동률 하락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가중돼 영업손실 64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분기에는 석유사업의 경우 OPEC플러스(OPEC+) 감산 지속, 드라이빙 시즌에 따른 이동 수요 개선 등으로 견조한 정제마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성장동력인 배터리 사업은 SK온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와 현재 진행 중인 라인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온은 출범 이후 2년 만에 180조원 규모 물량을 추가 수주, 누적 수주잔고가 400조원을 돌파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9 16:14: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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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임직원들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행사 진행

OCI홀딩스가 서울 이촌한강공원 공터에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29일 OCI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 계열사와 부광약품의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과 함께 'OCI 숲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매년 3회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000m2(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참석한 임직원 및 가족들은 한강대교 북단 우측에 있는 OCI 숲 조성지에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700그루 총 1400그루 식재했다.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도심숲은 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완화하고, 미세먼지는 26~27%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OCI 숲 가꾸기를 통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약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었다"라며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 절감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9 16:14:2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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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분기 연속 ‘BNFF 선정 글로벌 티어 1 ESS공급업체’ 등재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유명 마켓·트렌드 리서치사인 B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가 최우수 ESS 업체에 대해 발표하는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Energy Storage Tier 1)'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 1은 글로벌 ESS 시장에서 우수한 배터리 공급 기업과 시스템 공급 및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는 리포트다. 매 분기 발표되며 효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티어 1 기업으로 등재됐다. 효성중공업은 전세계 200개 이상의 지역에서 ESS를 설치 및 운영관리하고 총 2.7GWh(기가와트시) 수준의 실적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ESS 공급자다. 지난 2000년대 후반 ESS사업에 진출한 후, 약 20년 동안 인천, 경남, 전남 등 전국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및 공장에 ESS를 공급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중전기기와 변전소를 설계 및 운영하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손꼽히는 ESS 부문에서 변전소를 포함한 ESS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68MW/292MWh ESS를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에 진출한 뒤로, 영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EPC(설계·조달·시공), O&M(유지보수·관리) 역량을 활용해 제품 공급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준다는 방침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이번 에너지 스토리지 티어1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역량 및 위상이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설비뿐만 아니라 ESS, 스태콤, HVDC 등에서도 글로벌 토털 전력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29 15:52:4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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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노후 산단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확 바꾼다"

강원 후평산업단지, 경남 사천1·2산업단지, 전북 전주1·2산업단지가 노후산단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산단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이하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년 기준 전국 총 1306개 산업단지에는 현재 약 12만개의 기업, 230만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중이다. 우리 제조업 생산의 60.6%, 수출의 65.1%를 담당할 정도로 국가경제에 충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된 지 60여년이 지나면서 전국의 많은 산업단지들은 공장과 기반시설의 노후화, 청년 인재의 근무기피, 문화·편의시설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착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산단은 482개로 전체 산단의 37%에 이른다. 이에 정부는 2019년부터 총 23개 지역을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 관련 부처 및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노후 산단의 디지털·저탄소화, 근로·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후보지로 선정된 후평일반산단과 거두·퇴계농공단지 지역을 '디지털 바이오 시대의 중심, 바이오 의약품·식품 및 디지털 헬스케어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조업 첨단화, 기업 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사천1·2 일반산단은 산단을 거점으로 종포 일반산업단지,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경남 항공우주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산업 제조혁신, 근로자 친화형 공간혁신 및 인력양성 등을 집중 추진한다. 전주1·2 일반산단의 경우 전주친화녕첨단복합산업단지, 전주도시첨단산업단지를 연계한 '사람·산업·기술이 조화된 클러스터 연합형 산업 혁신밸리 조성이 목표다. 스마트공장 도입 확대, 친환경 에너지 설비도입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이번 선정 후보지역의 사업계획을 보완 후 내년 초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확정·고시하고, 지자체가 구상하고 있는 핵심사업들의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거점산단인 3개 후보지를 스마트그린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다양한 디지털·저탄소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제도는 지역 거점산단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모델"이라며 "지역 거점산단이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세창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산업단지 내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한 문화·편의 기능 증대도 지원해, 노후산업단지의 활력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4-29 15:30:4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