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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위한 공동 마케팅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국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공사는 지난 22일 중국 연태에서 에어인천과 함께 현지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당일 오전에는 연태 펑라이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화물기 도착 행사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공사는 2년 연속(2021~2022년) 국제 항공화물 세계 2위를 기록 중인 인천공항의 물류 인프라 및 화물 노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에어인천은 화물사업 현황 및 화물기 도입현황, 항공화물 분야 강점과 향후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사는 최근 중국의 전자상거래 물품의 직구 및 역직구 시장의 성장에 맞춰 해당 물품 취급 중국 현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향후 신규 항공화물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연태 화물노선의 연간 물동량은 2022년 기준 약 3만 톤으로, 산둥성 내 취항도시(칭다오, 웨이하이 등) 중 가장 높은 교역량을 기록하고 있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39%), 에어인천(34%) 두 항공사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중이다. 중국은 인천공항의 환적화물 주요 타깃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인천공항의 전체 환적화물 물동량(111만 9천톤) 중 중국 노선의 물동량 비중은 21.9%로, 미주(29.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연태시는 한-중 항공 자유화 협정이 시행 중인 중국 산둥성에 속한 도시로, LG전자, 현대자동차 중국기술연구소, 포스코, 한화, 두산, CJ CGV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중 간 경제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주요 타깃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잠재력이 높은 신규 노선 개설에도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제화물 세계 2위를 지속 수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9-25 16:16: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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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추석 연휴 전국 14개 공항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한국공항공사가 추석 연휴에 대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중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공항 예상 이용객은 총 166만여 명(국내선 133만 명, 국제선 33만명), 일 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3만 7000여 명(국내선 19만명, 국제선 4만7000명)으로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국내선 7726편, 국제선 1870편으로 총 9596편이 운항될 전망이다. '공항 터미널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객흐름과 혼잡도를 사전 분석한 결과,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28일, 제주공항은 10월 2일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혼잡 예상시간대 신분확인·보안검색 등 여객접점인력을 평시대비 일평균 34명, 주차장 안내인력 16명을 추가 배치하고 임시주차면 3,596면을 확보하는 등 혼잡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사는 공항이용객과 종사자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CEO와 경영진을 필두로 전국공항 안전보안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2일에는 CEO 주관 특별교통대책 점검회의와 김포공항 현장점검을 통해 전국공항의 대비태세를 중점 확인했다. 각 공항에서도 지난 4일부터 11일간 공항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자체 특별점검을 마쳤다. 또한 공사는 손정맥 정보를 활용해 간편히 신분확인이 가능한 '바이오인증 One ID 서비스',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카카오 챗봇, 반려견 위탁서비스(김포공항 애견센터) 등 공항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항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공사의 '스마트공항 앱'을 이용하면 공항 기상특보와 항공기 출·도착시간, 결항·지연 여부, 탑승게이트 변경사항 등 모든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안한 빈손 여행도 가능하다. 공항의 수하물 수취장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나 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공항-제주공항, 김포공항-광주·김해공항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많은 여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공항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16:1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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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성수품 20개 가격 평균 6.3% 낮아… 추석 전까지 할인지원 지속"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 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6.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품목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반면, 수급이 불안정한 주요 과일과 수산물 가격은 크게 오른 상태다. 정부는 추석 명절 전까지 성수품 수급안정과 정부 할인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22일 현재 20개 추석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이 전년보다 6.3% 낮은 수준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9월17일~22일까지 평균 가격으로 전년 추석 전 3주간 평균 가격과 비교한 수치다. 우선 농식품부 소관 14개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6.8%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전년 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배추, 무, 양파, 마늘, 감자 등 소비자가격은 전년보다 20~30% 수준 낮다. 생산 감소로 가격이 높은 닭고기(8.3% ↑)를 제외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가격도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한우 가격은 9.6% 저렴하다. 봄철 저온 피해 등으로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경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은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 등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오는 28일까자 추석 성수품 14개 품목에 대해 정부 지원 20~30%에 유통업체 추가 할인할 경우 소비자는 최대 4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지원 규모가 당초 계획한 410억원을 넘어설 경우 예산을 추가 지원해 추석 전까지 할인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할인 지원이 일부 등급 과 품목에 한정되다 보니, 일부 품목 체감 소비자가는 높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공급량이 감소한 사과와 배의 경우 수요가 가장 많은 사과(홍로) 1개당 286~330g 규격과 배(신고) 550~650g 규격은 할인 지원을 적용하면 전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구매 가능하다. 하지만, 소비자물가 가중치가 높은 소고기 가격이 전년보다 10% 수준 떨어져 전체 성수품 가격을 낮추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수부 소관 6개 성수품의 경우 이달 7일~22일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3주 전 평균 가격보다 3.7% 낮은 수준이다. 품목별로 생산이 원활한 갈치, 마른멸치 등은 전년 추석보다 20~30% 낮은 수준이다. 다만 명태의 경우 원양산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지난 5월 이후 계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전년 대비 소비자가격은 14.8% 급등한 상태다. 고등어도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대형어 생산 부진, 조기는 최근 어황이 나빠 생산이 감소해 지난해 보다 가격이 5~7% 높은 상황이다. 정부 할인행사 등에 참여한 대형마트 3사 실제 판매가격은 이 기간 명태를 제외하고 고등어·참조기·갈치·오징어·마른멸치 5개 품목은 전년 대비 10~30% 낮게 판매되고 있다. 다만, 전반적으로 공급이 부진했던 참조기(7.4% ↑)는 도매가격도 상승했고 도매가격 상승분이 소비자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까지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 6개 성수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추진 중이다. 정부 지원 30%에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포함하면 소비자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체감 물가 상승에 대해 "할인지원을 제한된 예산으로 운영하다보니 모든 품목과 규격에 하기 어렵고 소비자들이 대표 소비하는 상품 정도로 할인지원을 하고 있다"며 "일부 규격이 다르거나 판매가 많지 않은 품목 구매시 많이 올랐다고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급불안 품목의 대체 선물세트 수요를 늘리는 등 사전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와 협의했다"며 "수급상황을 감안해 성수기에 사전적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9-25 15:31: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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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분야 노사, '선원 근로조건 혁신'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한국해운협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선원 일자리 혁신과 해운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 사는 25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2층 선원노련 위원장실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노사간 상생협력 강화에 나선다. 우리나라 해운산업은 지난 1997년 노사합의를 통해 도입한 국제선박등록제도를 계기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왔다. 2004년 총 474척이었던 국제선박이 2022년 1317척에 이르고 있다. 한국인 선원은 2007년 '한국인선원의 고용안정과 적정규모 유지를 위한 노사합의' 이후 연간 5000명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노사간 상생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된다. 나아가 해운분야 노사는 지난 5월,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해운경쟁시대를 대비해 선원 근로조건을 선진국형으로 혁신하고, 선원인력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를 위해 약 4개월에 걸쳐 노사간 밀착 교섭을 진행하였고, 그에 따른 대타협의 결과물을 오늘 발표하게 된 것이다. 노사 공동 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사회·문화 환경에 맞게 선원들의 승선근무기간을 단축하고, 유급휴가를 적정 수준으로 확대하며, 선박 내 초고속 인터넷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함으로써 선원직 기피 이유였던 이(離)사회성, 이(離)가정성 등 이격생활을 극복하는데 노사가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 해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 고용 제한 제도를 한국인 선원 의무 승선제로 전환하는 등 선원 인력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해운협회 측은 이번 합의사항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선원 일자리 혁신 방안'에 대해 노사가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큰 틀에서의 합의 내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별도의 교섭기구를 통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부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에는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선원인력정책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산업의 불황에 대비하여 노사간 상생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국가 수출입 물류와 경제 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해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 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15:07: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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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HD현대 조선부문 4社와 협력사 ESG 공급망 지원

업무협약 맺고 ESG·탄소중립 수준 진단등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HD현대 조선부문 4개사와 협력 중소기업 ESG 공급망 대응 지원을 위해 나선다. 중진공은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글로벌서비스와 25일 경기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법 도입 등 공급망에서의 ESG 관리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 기관들은 HD현대 조선부문 4사 협력 중소기업 10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선산업의 ESG·탄소중립 역량 강화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탄소중립 수준 진단 지원 ▲우수기업에 실천 인센티브 제공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후속 연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진공은 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ESG·탄소중립 전문가 진단과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후속 지원을 연계한다. 또한, HD현대 조선부문 4사에게 ESG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효율적으로 협력사의 ESG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HD현대 조선부문 4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선업 특화 ESG 평가지표를 설계해 적용한다. 이를 통해 중복되는 협력사에 대한 평가를 통합하는 등 그룹 내 비효율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대응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또한, ESG·탄소중립 실천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저금리 대출 지원,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 등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해 ESG·탄소중립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 김문환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조선업 기업들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연간 수주 목표치에 거의 근접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탄소중립 경쟁력을 강화해 조선산업의 호황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5 15:07: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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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추석 앞두고 물가 점검·전통시장 상인 격려

중기유통센터 운영 '행복한백화점'서 동행축제등 점검 가락시장선 상인들 애로 청취하고 수산물등 직접 구매 李 "온누리상품권 5~10% 할인…시장 많이 이용해달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위해 현장으로 나갔다. 25일 오전엔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을, 이날 오후엔 서울 송파에 있는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을 각각 찾았다. 행복한백화점은 양질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이 입점해 있는 전용 백화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돕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고객 추가 유치를 위한 브런치카페, 펫파크, 키즈카페 등을 조성하며 고객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장관은 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열린 동행축제 특별판매장과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 등을 찾아 백화점에서 인기있는 여러 제품들과 소상공인 라이브 스튜디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중소·소상공인들과 소통했다. 또 동행축제 전담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행축제의 성과와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장관은 오후엔 가락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시장 내 가락몰 판매장을 둘러보며 소비자 체감물가와 시장경기 등의 동향을 살폈다. 상인회에선 지난 12일 가락시장 내 가락몰이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460여개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게 돼 이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시장내 상점에서 수산물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은 계속해서 5~10% 상시 할인 판매되고 있으니 올 추석 제수용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가락시장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윤미옥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심영숙·이선희 부회장 등도 함께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4년간 해내지 못한 납품대금 연동제의 법제화에 이어 현장 안착도 순항하고 있다"며 "동행기업에 참여 신청한 기업이 지난 금요일 6000개사를 넘겼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납품 대금에 일정 수준 반영하도록 하는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법으로 돼 있다. 제도는 오는 10월 4일 본격 시행한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연동제 로드쇼때 연말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동행기업을 6000개를 모으겠다고 목표를 발표했다. 한편에서는 너무 많다고, 할수 있겠냐고 의구심을 품는 분들도 많았다"며 "법시행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하나가 되서 납품대금 연동제가 새로운 거래문화로 정착되도록 중기부가 함께 하겠다. 중기부는 한다면 한다. 변화는 포기 없이 꾸준히 진군하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2023-09-25 14:22: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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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방문규 장관과 환담…"킬러규제 함께 풀어달라"

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취임후 경제단체중 처음 중기중앙회 찾아 방 장관 "대통령, 정부·中企·대기업 원팀 강조…애로사항 해결 노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취임후 경제단체로는 처음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환담하고 업계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방문규 장관과의 환담 자리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구홍림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훈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남 노바스이지 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방 장관의 이날 방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을 중심으로 한 '3고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산업정책의 한 축인 중소기업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방 장관은 "중소기업은 전체 기업수의 99.9%, 고용의 80.9%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지난 4월 대통령께서도 중소기업인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중소기업, 대기업이 원팀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 수출확대와 첨단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경제단체와 기업 등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 회장은 경제단체 첫 방문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은 방 장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재부·복지부·농림부 등 여러 부처 경험으로 산업계를 둘러싼 다양한 현안에 이해가 깊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 장관이 실물경제 주무부처인 산업부 장관이 돼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면서 "취임사에서 강조한 수출확대, 첨단산업 초격차를 위해선 민·관이 원팀이 돼 함께 움직여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도 정부와 발맞춰 '수출 한국호' 순항을 위해 노력할테니, 산업부도 중소기업의 발목을 잡는 킬러규제를 함께 풀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3-09-25 14:16: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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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통계 활용 아이디어 공모선'서 4팀 수상

총 85개팀 신청…'소셜벤처 위한 자금지원제도 추천시스템' 중기부장관상 중소기업중앙회가 진행한 '제4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팀이 최종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기중앙회 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관련 통계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조사통계에 기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전에는 일반인, 학생, 연구원 등 총 85개 팀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데이터 활용성, 자료분석의 우수성, 독창성·차별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진행해 우수 정책제안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중기부장관상(상금 200만원)은 '소셜벤처를 위한 자금지원제도 추천시스템 및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안한 서강대 전종윤·오재은·임채홍팀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소셜벤처가 자사에 적합한 지원제도를 추천받을 수 있는 추천시스템 및 분류 모델링을 활용한 소셜벤처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우수상인 중기중앙회장상(상금 100만원)에는 '위기를 사업기회로, 스마트 머지(merge) 시스템'을 제안한 이예은씨가 뽑혔다. 후계자나 인수기업이 없어 위기에 내몰린 중소기업에게 인공지능(AI)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반 맞춤형 인수합병 및 파트너십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안했다. 장려상(상금 50만원)은 '군집 기반 벤처기업 네트워크 혁신정책'을 제안한 서강대 안형준·최윤서·김유진팀과 '커리어 오픈랩(Career Open-lab)과 산학협력 인재 특화 공제'를 제안한 한국외대 윤태원·권근영·박선홍팀이 선정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다양한 중소기업 조사통계자료를 개방해 일반인들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고 참신한 정책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이번 제안들이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선방안의 작은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5 14: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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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자율주행용 고성능 차량컴퓨터 개발 프로세스 ISO 26262 인증

포티투닷이 자사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고성능 차량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가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포티투닷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기능안전 아이템을 정의하는 콘셉트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개발 등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 26262 기능안전 국제 표준에서 ASIL은 자동차 전장부품의 고장이나 오작동에 대한 위험 수준을 뜻한다. 이중에서도 D등급은 가장 엄격한 수준의 개발 절차와 요구 사항을 필요로 한다. 이로써 포티투닷은 기능안전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높은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동시에 자동차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ASIL D 등급의 전장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포티투닷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기를 맞아 차량 기능안전에 대한 기초를 재설계해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기능안전 표준을 충족하고, UNECE R157(ALKS)와 같은 유럽 형식 차량 승인에 요구되는 '프로세스에 따른 기능안전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연이어 획득한 ISO 국제표준 인증은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개발 프로세스 속에서 미래차 기능 안전 및 강력한 보안 체계에 대한 인증"이라면서 "향후 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 프로세스를 준수해 안전과 신뢰가 중심이 되는 SDV 기반의 EV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5 13:4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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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1200여개 부품대리점·지원센터 '안전진단' …화재 등 적극 예방

현대모비스가 전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대해 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 이는 상생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고객에게 자동차 보수 및 교체용 A/S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급망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개 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정밀 체크하는 방식이다.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화재 위험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진행해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중점 안전 관리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도 진행해 안전 진단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을 강조하는 이유는 자동차용 A/S 부품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 고객에게 A/S 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25 13:49: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