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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덴마크·독일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연구기관 탐방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수상자 10명이 지난 7∼14일 덴마크와 독일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도시 및 연구기관을 방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로 12회째 진행된 국내 최대규모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이번 해외탐방 참여 학생들은 탄소제로 전력망 실현을 목표로 하는 덴마크 'TWIG 에너지 솔루션'을 비롯해 덴마크 공과대학교 스카이랩과 코펜하겐 지역난방공사,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 한화큐셀 독일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찾았다. 오신형 오금고 학생은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 사례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가지게 되었고, 향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선진기술을 적용하는 건축환경공학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동주 서울과학고 학생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한화큐셀의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청정에너지로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태양광 토털 솔루션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12년간 약 1만5000명의 과학 영재들이 지구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고민과 생각을 공유해 왔다. 2023년 대회에서는 서울과학고의 피쉬파워팀이 대상을, 하나고의 미스매치팀과 하동여고의 EcoSeaWeed팀이 금상을, 대구일과학고의 토트넘팀, 오금고의 프리즈모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2024-01-15 13:09: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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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경제포럼 '리더 100인' 선정…3대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화학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학철 부회장이 IBC(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세계경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IBC에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 CEO, 아민 알나세르 아람코 CEO를 비롯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신 부회장을 IBC 멤버로 초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Collective impact)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으로, 글로벌 위기로 무너진 국가·사회 간의 신뢰 회복 방안이 논의된다. 신 부회장은 주요 고객들과 만나 ▲친환경 지속가능 사업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성장 동력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과 재생에너지 전환 방안과 탈탄소 분야 협력을, 전지소재 관련 글로벌 기업과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개발을,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시약·장비 기업과 협업 등 10여개 기업과 만나 교류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3:0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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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나서…브라보비버 부산 18% 지분투자

현대글로비스가 발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 '브라보비버 부산'에 18%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가 고안한 브라보비버는 기업들의 지분투자를 받아 독립적인 법인으로서 각 지역 사회에 있는 발달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각 지점에서는 특색에 맞게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수제 과일청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새로 문을 여는 브라보비버 부산점은 대구(2022년), 인천(2023년), 경기(2023년)에 이은 4호점으로 약 50명의 발달 장애인이 채용돼 초콜릿 등의 제과류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부산점에는 기업들 중 현대글로비스가 가장 많은 지분투자를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13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사업장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를 고용해 지역 사회 참여를 이끄는 동시에 화물차 기사의 건강도 함께 지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기존 헬스키퍼의 채용을 유지하고 세밀한 관리를 통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추후 타 지역의 브라보비버 5호점 신규 개소 시 추가로 지분투자에 나서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실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3:0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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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최신 IT 기술과 '팀 삼성 갤럭시' 함께

삼성전자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공식 파트너로 활동했으며, 2010 싱가포르 하계청소년올림픽부터 청소년 올림픽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참여 선수와 관람객을 위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도 운영한다. 스노우볼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 언팩을 통해 공개되는 신제품도 직접 체험 가능하다.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도 있다. 체험관 곳곳에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외부에는 8m 높이 마스코트 뭉초와 포토존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Chat with Samsung Galaxy)'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역대 올림픽의 '팀 삼성 갤럭시' 멤버들도 20일 첫 세션에 참가해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 김예리 선수와 황대헌 선수, 케이티 오머로드 선수 등이다. 21일에는 곽윤기 선수도 함께한다. 이어서 27일에는 박태준 웹툰 작가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세션으로 이어간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Openness)'을 가치로 한계 없는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 왔다"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선수들과 전세계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그들이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5 13:0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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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가성비 내세운 '원통형 배터리' 주도권 격돌

국내 배터리 3사가 급성장하는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름 46㎜, 높이 80㎜(4680) 배터리 양산 경쟁이 시장에서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지난 2022년 108GWh(기가와트시) 규모에서 2025년 241GWh, 2030년 705GWh까지 늘어나며 연평균 27%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규격화된 사이즈로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높고 공정 난도도 낮아 배터리 업체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성장세가 꺾이면서 완성차기업에서는 가성비 배터리 채용을 늘리는 추세임에 따라, 업계에서는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위한 라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이외에도 전기자전거, 전기바이크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와 전동 공구 분야에도 원통형배터리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는 테슬라가 주도하는 4680배터리 개발에 집중 중이다. 4680배터리는 기존 지름21㎜, 높이70㎜(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5배 크고 출력은 6배 향상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테슬라가 처음 발표하면서 상용화 경쟁이 치열해지기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애리조나 신규 생산공장을 북미 지역 '46시리즈'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2170배터리를 생산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완성차 고객들로부터 4680배터리 제품 채택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변경했다. 삼성SDI는 유럽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지난 2023년 유럽 헝가리 괴드에 신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생산 라인은 2개부터 시작하며 10GWh 내외로 추정된다. 생산될 제품에는 4680배터리 제품이 포함됐으며 고객사 중 BMW에게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SK온도 최근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상당 수준 완료됐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지난 10일 CES 2024에서 "각형 배터리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은 고민을 하다가 개발을 시작했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통형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4680배터리는 업계 양산이 처음 시도되는 제품인 만큼 수율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수율과 품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업체와의 가격경쟁력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기업과 기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분석한다. 일본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오랜 기간 배터리 파트너십을 다져왔으며 4680배터리 양산을 위해 북미 지역에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1-15 11:33:2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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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고용부 장관 "50인 미만 기업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해야"

오영주·이정식 장관, 인천서 中企와 현장 간담회 개최 吳 "재해예방보다 범법자 양산 우려 목소리 전적 공감" 李 "국회가 적극적으로 개정안 논의…신속 처리 요청"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이구동성으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호소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영주 장관과 이정식 장관은 이날 오전 120여 개 표면처리업종이 입주해있는 아파트형 공장인 인천 서구 지식산업센터에서 '민생 현장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심승일 부회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표면처리업 등 뿌리산업 외에 화장품 제조업, 건설업 등 중소·영세사업장 대표 6인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한다는 (중대재해처벌법의)입법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현장이 준비 안 된 상황에서 법 적용을 강행한다면 입법 목적인 재해예방보다는 범법자만 양산할 우려가 있다는 생생한 목소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기업이 충분히 준비한 다음에 시행해도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확대되면 종사자가 5명 이상인 개인사업주인 동네 음식점이나 빵집 사장님도 대상이 된다. 시일이 촉박한 만큼 국회의 전격적인 논의와 신속한 입법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83만여개소 대상 '산업안전 대진단' 실시 ▲컨설팅·교육·기술지도 및 시설개선을 포함한 재정지원 ▲공동안전관리자 지원사업 신설 등의 내용을 두루 담았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대표가 생산, 영업, 재무 및 안전관리 등 사실상 모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대재해로 대표자가 처벌될 경우 사실상 폐업뿐만 아니라 일자리 축소로 인한 근로자 피해 등도 우려된다면서 (현장은)적용유예를 호소하고 있다"면서 "오는 27일, 법 전면 시행까지 시일이 촉박한 만큼 국회에서 여야가 적극적으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 중 전기공사를 수행하는 한 중소기업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시 공사금액에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건설공사가 다 적용된다고 봐야한다"면서 "제조업과 달리 짧은 공기 내에 바쁘게 돌아가는 소규모 공사장에서 대기업도 지키기 쉽지 않은 모든 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2024-01-15 10:36: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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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가동…日 총 288만 박스 처리

축구장 20개 규모 넓이…전국 11개 허브 터미널 갖춰 한진이 2850억원을 투자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의 문을 지난 12일 열었다. 한진은 120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하루 총 288만 박스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15일 한진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대전종합물류단지에 위치한 메가 허브 터미널은 5만9541㎡부지에 연면적 14만9110㎡규모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다. 이는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넓이다. 한진은 국내 택배·물류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면서 택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줄 수 있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2021년부터 구축해왔다. 한진은 이번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으로 전국 11개 허브 터미널을 포함해 총 100여 개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에 따라 전국의 택배 물량이 중심 지역인 대전에 집결 후 흩어지는 방식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배송 체계가 더욱 강화돼 경유지 수 최소화에 따른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에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대표적으로 화물을 자동으로 판별해주는 AI 솔루션을 통해 입고되는 택배의 분류 정확도를 높여주는 것 뿐만 아니라 물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특정 구간에 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물량을 분산시켜주는 밸런싱 시스템을 적용했고 파손 위험도가 높은 상품은 별도로 분류해 파손 예방 효과도 높였다. 이밖에도 상품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판독해주는 3D 자동 스캐너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함께 고객사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이 성공적으로 구축됨으로써 전국 택배 네트워크 운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한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핵심 물류거점으로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10:03: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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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확대…전용딜 '특가일주' 신설

7일간 딜 형태 판매…中企·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대 공영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전용딜 '특가일주'를 신설하는 등 라이브커머스를 확대 운영한다. 공영홈쇼핑은 중소·소상공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반 기획행사인 '라이브커머스 딜' 운영을 15일 본격 시작했다. '라이브커머스 딜'은 공영라방에서 방송한 상품을 주목도 높은 앱 화면 상단에 매일 바꿔 노출하면서 생방송 당시의 가격과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가일주'는 해당상품을 7일간 딜 형태의 판매조건으로 유지해 라이브 종료 후에도 판매를 지속함으로써 판로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영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딜을 통해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실현해 공공판로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라방은 각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찾아 소개하고 지역축제·여행관광지, 산지현장 특산품 등을 방송함으로써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공영라방에서는 인기 개그맨들의 토크콘서트, 지역 인기 밴드의 유튜브 라이브 콘서트, 우수 중소·소상공인 대표자들의 성공스토리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완판오분전, 도전자, 대리만족, 라뷰쇼, 상생퀴즈쇼 등 예능방송 형식에 상품판매를 접목해 진행하는 콘텐츠커머스 프로그램들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모바일영업실 박종인 실장은 "고물가·저성장·소비침체 등 복합위기 속에서 실제로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들의 공영라방 판로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의 다변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소상공인의 판로를 돕는 공영라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09:43: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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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본격 시작

운전자금 2억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3개 자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다. 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 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해 공급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한다. 혁신형은 소상공인, 지능형 공장 도입, 강한 소상공인, 최근 2년 연속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소상공인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2억원, 시설자금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일반형은 기존 스마트 자금 지원대상이던 스마트기술, 온라인 활용 등 소상공인에게 운전자금 1억원, 시설자금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재창업 또는 채무조정 성실 이행을 통해 재도약과 경영정상화에 나서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도전특별자금을 상시 접수한다. 특히 법원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고 6회차 이상 납입하거나 최근 3년 이내 상환을 완료한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보다 많은 성실 상환자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민간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한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을 매칭융자로 지원하는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도 작년과 동일하게 상시 접수한다. 이번에 접수받는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소진공 전국 77개 지역센터에서 현장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자금별 지원대상 및 한도, 금리 등 상세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이 소상공인에게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길 바라며 공단에서도 최선을 다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자금과 맞춤형 현장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성장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2024-01-15 09:19: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