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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세계 시장서 디자인 혁신성 인정 …'N 비전 74·아이오닉6' 등 美 디자인 어워드 휩쓸어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N 브랜드의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는 이번 수상으로 세계 4대 디자인상(iF, IDEA, 레드 닷, 굿디자인)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국내 최초 스포츠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정신을 이어 과거를 통해 미래의 비전을 찾겠다는 헤리티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디자인된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매끈한 외관과 스타일리시한 실내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해 현대차 역대 차량 중 가장 뛰어난 공력계수(Cd)인 0.21을 달성했다. 그랜저는 선대 모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한 첨단 디자인이 돋보였다. 코나는 기존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차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선(Seon)'과 모빌리티 전용 서체 '현대 산스 UI(Hyundai Sans UI)'가 수상했다. 기아는 EV9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Ki)'가 SUV의 정통성과 미래지향성을 모두 아우르는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아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도 운송 부문 수상 명단에 올랐다.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은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바탕으로 '자연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을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한 콘셉트 모델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결과"라며 "새로운 고객 경험에 대한 혁신을 위해 기존 틀을 벗어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50년 시작돼 2023년 73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4-01-17 10:08: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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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충칭공장 3000억원에 매각…"中 사업 재편"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내 충칭 공장을 3000억원에 매각했다. 2021년 베이징 1공장에 이어 2년 만에 현지 공장을 또 처분한 것으로, 중국 진출 이후 5곳이었던 현지 공장은 3곳으로 줄었다. 업계에선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재편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충칭공장을 지난해 말 충칭시 량장신구 소재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16억2000만위안(약 2990억원)에 팔았다. 매각 절차는 지난해 8월 매물로 내놓은 지 4개월도 채 안 돼 완료됐다. 2017년 완공한 충칭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30만대를 갖춘 현대차의 5번째 중국 생산 거점이었다. 다만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2021년 12월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충칭 공장을 매각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중국 사업 재편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거듭해 왔다. 최근엔 중국 자국 브랜드의 전기차 공세도 거세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창저우 공장도 올해 매각할 방침이다. 이 공장의 매각이 이뤄지면, 현대차그룹의 중국 내 생산 시설은 베이징 2, 3공장 2곳만 남게 된다. 현대차는 생산 규모를 줄이되, 고급화와 고성능화를 키워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024-01-17 09:0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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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연초부터 수주 낭보…"올해도 훈풍"

3년치 이상 일감을 확보한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또 다시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지킨다는 방침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선박 27척, 23억8000만 달러어치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17.7%를 달성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2척, PC선 15척, LPG·암모니아운반선 10척 등 총 27척 건조계약을 끝냈다. 삼성중공업도 올해 첫 수주가 임박했다. 삼성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가 진행하는 LNG 운반선 2차 프로젝트에서 15척 수주가 유력하다. 수주금액은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이 프로젝트의 1차 발주에선 총 65척을 발주했는데, 당시 국내 조선업계가 53척을 수주한 바 있다. 중국은 11척을 따냈다. 2차 발주 물량은 17만4000㎥급 50척 수준으로 지난해 17척을 계약한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을 합치면 32척을 수주한 셈이다.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도 기대된다. 모잠비크 코랄과 미국 델핀 등 최소 10여건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이들 사업 중 일부는 삼성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 협상을 진행했고,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던 프로젝트도 수주 가능성이 높다. 한화오션은 카타르에너지와 LNG 운반선 가격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오션은 카타르에너지 2차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생산체계를 LNG 운반선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거제사업장 내 제 1도크에서 LNG 운반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하고 향후 제 2도크도 LNG 운반선 건조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특히 2024년 22척, 2025년 24척 등 LNG 운반선 건조 기록을 늘리고 있어 이번에도 협상력을 키운다는 목표다.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것도 긍정적이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180.38을 기록했다. 신조선가 지수가 18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1월까지 약 1년 정도에 불과하다. 또 조선업계 초호황기로 불렸던 2008년 8월 191.5 대비 94%까지 올랐다. 조선사들은 넉넉한 일감을 바탕으로 선사들과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이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신조선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로 주요 선사들의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높은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가 가능하다"며 "중국과 일본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을 앞세워 장기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17 09:08: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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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보벤처캠프' 모집…75개社 안팎 선정

신청 2월7일까지…창업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등 기술보증기금이 제14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7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벤처캠프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5개 내외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은 2월7일까지다. 아울러 일반전형 외에도 지역균형·ESG·신성장 4.0 전형을 통해 다양한 기업을 모집해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VC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기보는 벤처캠프 수료기업에게 보증·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혁신창업기업이 성공창업에 이를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김영갑 이사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게는 기술기업 첫걸음펀드 추천 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참여기업은 최대 15억원의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보 홈페이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포털 'K-스타트업'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17 08:50: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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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 진출 'K-패션' 맞춤형 물류서비스 선봬

'SWOOPPING' 론칭…샘플 발송, 해외 팝업행사등 대형 화물까지 한진이 해외에 진출하는 K-패션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선보였다. 한진은 'SWOOPPING(숩핑)'을 지난 16일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에 따르면 'SWOOPPING'은 2022년 6월 런칭한 기존 K-패션 브랜드 해외 B2B 플랫폼 판매 지원 서비스인 'SWOOP(숲)'과 더불어 해외 이커머스 판매, 박람회 참가 등 패션업계의 해외 진출에 수반되는 부문별 맞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명칭은 기존 'SWOOP'에 '쉬핑(Shipping)'을 합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브랜드에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WOOPPING'은 해외 B2C 판매와 샘플 발송용 중소형 화물을 비롯해 해외 팝업행사 등 대형 화물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한진의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특송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의 연계를 통해 별도 계약절차 없이 적은 수량의 화물도 빠르고 저렴하게 발송할 수 있어 중소 패션 브랜드에게도 호응이 높다. 특히 'SWOOPPING'을 이용하면 물류 전문가가 브랜드의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시 국내 집하를 비롯, 면세를 위한 전시회·박람회 등에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 등 면제 제도(까르네·carnet) 지원·발급, 수출 및 현지 핸들링, 전시 종료 후 재수입과 화물 리턴까지 책임짐으로써 물류에 관한한 복잡한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진은 런칭 첫 해인 올해 연말까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패션 팝업 행사 및 전시회 물류에 대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SWOOP'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들이 판매와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패션 물류사로서의 역할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17 08:4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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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실개 공기질 개선 솔루션 제공한다

공기수비대와 '에어 케어 비즈 업무협약' 체결 경동나비엔이 새집증후군을 막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돕는다. 경동나비엔은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 기업 공기수비대와 '에어 케어 비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와 공기수비대의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을 패키지로 판매함으로써 새집증후군을 해결하고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기수비대는 전국에 28개 지부를 두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 기업이다. 이는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이다. 공기수비대는 업계 최초로 특허 받은 시공 방법을 사용해 3단계의 습식 베이크아웃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피부?호흡기 질환 유발물질을 제거한다. 경동나비엔과 공기수비대는 입주부터 생활까지 전 과정에서 쾌적한 공기질을 선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도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공기질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정환기시스템의 명칭을 '환기청정기'로 바꾸고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는 환기청정기와 주방가전의 연동을 통해 요리매연을 집중 케어하고, 실내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요리 과정부터 일상생활까지 자동으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노력하는 경동나비엔은 업무협약으로 새집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08:38: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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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4] '혁신의 심장' 한가운데, 갤럭시 AI 공개 D-1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혁신의 심장'이라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갤럭시 S24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AI'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시대 혁신을 예고한 상태, 업계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16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가 열리는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는 행사를 하루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었고, 관계자들이 입장객을 맞을 준비 중이었다. 삼성전자가 새너제이에서 언팩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까지는 인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 매소닉 오디토리움을 주로 이용했지만, 처음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전자는 SAP센터가 인근에서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새너제이를 중심으로 하는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향한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 장소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퀄컴 크리스티아누 아몽 CEO가 최근 CES2024에서 AI 스마트폰이 개인 비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 밖에도 국내외에서는 클라우드뿐 아니라 제품 자체적으로 AI를 작동할 수 있게 되면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더 자유롭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도 반응했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8일 갤럭시 언팩이 열리는 날, 서울 홍대에서 새로운 국내 매장을 오픈하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애플이 AI 등 혁신에서는 삼성전자에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 갤럭시 언팩을 겨냥해 행사 시기를 겹치게 정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도 갤럭시S24가 실시간 번역과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여러 기업들이 투자하는 사업을 모바일 하나로 구현하는 것. 실제로 갤럭시S24가 실리콘밸리 기술 중심으로 자리잡는 셈이다. 한편 갤럭시S24는 17일,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삼성닷컴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미국 새너제이=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17 07:4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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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최대 할인이벤트 '프로미스' 진행…최대 91% 할인가 오픈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월22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의 '프로미스'는 일년에 두 번만 열리는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단거리와 장거리 노선의 일정을 나눠서 진행한다. 먼저 1월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이 오픈 되며, 1월29일 오전 10시부터 2월4일 자정까지는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이 열린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1% 할인된 금액이 오픈 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에 모두 적용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일부 노선은 할인 코드를 제공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단거리 노선의 탑승기간은 오는 3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이며, 장거리 노선은 1월29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단 호놀룰루 노선은 운행이 종료되는 3월4일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일부기간은 제외되니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일년에 두 번 열리는 프로미스 이벤트는 정규운임에 비해 운임이 저렴해 잘 활용한다면 가심비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여행 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는 항공권을 예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1-16 17:2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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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노사 단체협약 갈등 고조…파업 위기 직면

HMM 노조가 단체협약 결렬을 사측에 통보하면서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원노조)은 16일 회사 경영진에 단체협약 결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0월 13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그동안 7차례에 걸쳐 2023년도 단체협상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그동안 노조와 사측은 정년연장, 통상임금 재산정, 월소정근로시간 재해석에 따라 발생하는 체불임금 , 주4시간 시간외근로에 따른 휴일 부여 확대, 승선중에 책정된 고정 초과근무시간보다 초과된 근로시간에 대한 수당, 기관부원의 충원, 선내 인터넷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등과 같은 안건들을 가지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사측과 협의를 계속 진행해도 전향적인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협상 결렬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해원노조 관계자는 "향후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1, 2차 조정으로도 의견 불일치 사항이 평행선을 달린다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MM 노조는 지난해 12월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HMM 채권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을 선정한 이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따. 앞서 지난 11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긴급 토론회를 열기도 했으며, 18일에는 서울 국회에서 토론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4-01-16 17:16: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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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에스, 'NRF 2024'서 무인결제솔루션 공개…2027년 5조원 규모 성장 전망

효성티앤에스가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효성티앤에스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테일 유통 전시회 'NRF 2024'에 참가해 최신 무인결제솔루션 '젯체크(JetCheck)'를 선보였다. 효성티앤에스가 선보인 무인계산대 젯체크는 하드웨어 제조를 포함해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까지 적용한 무인결제솔루션이다 젯체크는 매장 규모나 고객 수요 맞춰 총 3가지 모델(C, X, E)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모델인 C는 ▲현금,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모든 결제 지원 ▲무게 측정 ▲매장 프로모션 등의 기능이 포함된 무인계산대다. 다른 모델들은 C에서 기능 및 크기를 축소해 매장 규모에 맞춰 설치가 가능하다. 효성티앤에스는 리테일 기술 전문 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와 협력해 만든 AI 비전 솔루션을 장착한 제품도 선보였다. AI 비전 솔루션은 결제 중 상품 스캔 누락 등 비정상적 결제를 사전 예방해준다.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업체인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오는 2027년 38억달러(약 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효성티앤에스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내세우며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손현식 효성티앤에스 대표는 "앞으로 젯체크를 통해 ATM뿐만 아니라 무인결제솔루션 분야에서도 미국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제 분야 컨설팅 조사업체인 RBR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해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38억 미국달러(약 5조 원)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효성티앤에스의 중장기 목표는 ATM시장을 넘어 무인결제솔루션 업계에서도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미국에서 현금거래가 가능한 젯체크를 적극 홍보하는 등 전세계 시장에 맞는 고객 맞춤형 제품을 내세우며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1-16 16:57: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