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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번엔 검색창 알고리즘 조작 논란…STX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

STX가 네이버 검색창의 알고리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진정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4일 STX는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STX'를 검색하면 메인 페이지에 STX의 관련 기사 또는 STX의 최신 기사가 떠야 하는데 노출되었던 기사가 5분, 빠르면 2분 안에 지속으로 사라지고 있다"며 "네이버의 기사 노출 관련 알고리즘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STX 관련 신규 보도자료는 20건이 넘는데 보도된 기사들은 5분 전후로 1페이지 상단 노출에서 모두 사라지고, 검색 페이지 하단에서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23일 이후의 뉴스는 최신순으로 별도 검색을 해야만 나타난다. STX는 기사가 갑자기 사라지는 증거 영상 등을 다수 수집한 가운데, 알고리즘 조작 또는 네이버 알고리즘이 해킹당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포털의 기사 노출 알고리즘을 조작할 수 있다면 네이버에 대한 신뢰성의 문제와 함께 특정 세력이 의도적으로 기사를 조작하거나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는 위험에 노출된다. 11월 23일 15시 작성된 STX와 관련 없는 기사 두 건만 고정되어 계속 최상단에 노출 중이다. 한편 네이버는 과거 실시간 검색어(실검)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여론의 척도로 여겨지던 실검은 특정 세력에 조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지난 2021년 2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2023-11-25 17:4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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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연다

애플 제조업 R&D(연구개발) 지원센터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Week'를 개최한다. 24일 애플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교육 이외에도 중소기업 공정·기술 지원을 위해 애플 제조업 R&D 센터가 가진 60여 개의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애플과 포스텍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돼 있다. 안희갑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 만큼 참가자들이 2023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포스텍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SME Week'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식사 포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2023-11-24 21:5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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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신규사업으로 아라미드 핵심 원료 ‘TPC’ 양산 추진

애경케미칼이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TerePhthaloyl Chloride)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위한 데모 플랜트 검증을 성공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애경케미칼은 '슈퍼 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의 핵심 원료인 TPC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2025년까지 울산 울주군에 TPC 공장을 완공하고, 2026년 1월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생산능력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2026년 국내 아라미드 시장에서 예상되는 TPC 수요량을 목표로 양산할 것"이라며 "시생산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사와 공급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미드는 중량이 강철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소재다. 최근 5세대(5G) 광케이블과 전기차 타이어 등에 쓰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효성첨단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은 아라미드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아라미드 공급량은 오는 2024년 약 1만5000t에서 2036년 약 3만8000t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TPC 수요량 역시 함께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는 TPC 생산업체가 없어 한국 석유화학 업계는 그동안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TPC를 전량 수입해왔다. 이에 애경케미칼은 TPC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애경케미칼은 파일럿 생산을 마친 뒤 울산공장에 데모 플랜트를 준공해 시제품 품질 검증까지 성공했다. 애경케미칼은 자사의 TPC가 일본, 중국 제품과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자사의 TPC 생산 방식이 일반적인 공법보다 생산 원가가 낮아 경제적이고, 유독 가스 발생이 없어 안전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제조기술은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다. 현재 아라미드 섬유 제조사는 고상의 TPC를 수입한 뒤 열을 가해 액상화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이 가능해지면 보온 탱크로리를 통해 액상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023-11-24 21:53: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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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30 미래비전' 위한 조직개편·임원인사 발표…기술 인재 중용

LG전자가 2030 미래비전을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7월 발표한 '2030 미래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조직 역량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조직 개편을 결정했다. 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탁월한 역량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임원으로 선발하며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임원 인사도 확정했다.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 안목에서 중·장기 미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함께 고려했다. 우선 LG전자는 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신설했다.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윤태봉 부사장이 본부장을 맡아 ▲북미▲유럽▲중남미▲중아▲아시아 지역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D2C(소비자직접판매)사업그룹 등을 이끌게 된다.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사업에 대한 해외지역 및 법인 실행력을 강화하고 Non-HW 결합 사업이나 D2C와 같은 혁신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D2C사업그룹은 OBS(온라인브랜드숍) 중심의 온라인 사업과 고객 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기존 4개 사업본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천 기술과 미래 준비 차원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병행했다. H&A사업본부는 B2B 사업 핵심인 HVAC(냉난방공조)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역량 집중 차원에서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담당을 신설했다.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받는다. 집 안 공간 영역에서 확보하고 있는 노하우 및 제품군과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이다. HE사업본부는 홈뷰티사업 대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본부장 직속 webOS SW 개발그룹을 신설하고 XR 사업담당을 신설하며 미래 사업도 준비한다. VS사업본부는 글로벌 고객전략담당을 신설했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어, 수주 및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BS사업본부는 B2B 인도사업실을 담당으로 격상하며 규모가 큰 인도 시장에 힘을 더 실었다. 조직과 함께 임원 인사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총 49명으로, 사장 2명과 부사장 5명, 전무 7명과 상무 35명 등에 승진 조치했다.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을 사장에 올렸다. 박 사장은 HE 전문가로,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하고 webOS로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께 현장에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정대화 생산기술원장도 사장이 됐다.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공을 세웠다. 부사장에는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이 올랐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경영자 후보로 낙점됐다. 또 미래 사업 성장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7명을 전무로 발탁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 35명을 새로운 임원으로 중용했다. 특히 수석연구위원을 역대 최대 규모인 6명이나 새로 선임하면서 미래 사업 기술 연구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4 13:22: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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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본격화한 LG그룹, 대대적인 인사·개편 속 '고객 만족' 철학 이어받아…기술 중심 의지도

LG그룹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지속 성장 경쟁력을 더욱 확대했다. 세대교체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면서도 선대 회장의 경영 철학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LG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 LG는 올해 임원인사에서 '성과주의'와 '미래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리더십과 전문성, 경험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책임자에는 전문 역량을 갖추고 성과를 낸 적임자를 찾아 1위를 위한 변화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 등 계열사에 1970년 전후 출생 젊은 CEO를 기용하면서 세대교체도 본격화했다. 오랫동안 LG를 이끌어왔던 권영수 전 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용퇴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부회장단은 2명만 남았다. 2018년 영입한 신학철 부회장과 2021년 LG전자에서 승진한 권봉석 부회장이다. 일각에서는 故 구본무 회장이 임명한 부회장이 모두 떠났다고 평가했지만,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지 내년에 7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당연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 LG는 구본무 회장이 발탁했던 임원들이 최고 경영자에 오르는 등 중책을 맡고 있다며 '고객 가치' 철학을 계승하고 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구본무 회장 숙원이었던 프로야구 LG트윈스 우승을 이끈 LG스포츠 김인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킨 것도 이같은 뜻으로 풀이된다. 우선 전체 승진자는 139명으로 지난해(160명)보다 줄었다. 신규 임원도 99명으로 지난해 114명에 비해 축소했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지난해와 같은 49세, 1982년생 LG생활건강 손남서 상무가 최연소 승진자다. 대신 R&D 임원 비중은 늘렸다. R&D 분야에서 31명을 발탁하며 그룹 내 R&D 부문 임원 규모가 203명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 됐다. 승진자 중에서는 'ABC' 16명과 소프트웨어 8명으로 미래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여성 임원 역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비중을 높였다. 신규 임원 중 8명, 전체 승진자에서는 9명이 여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전체 여성 임원 규모도 61명으로 구광모 회장이 처음 부임한 이듬해인 2019년 2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외부 인재 영입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홍관희 전무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등 총 15명의 외부 인재를 영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24 13:22: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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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완성차 제조 업게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4 12:47: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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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943억원 규모 전력기기 수주…"현지서 확고한 입지 구축할 것"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독립법인 창설 이래 사우디에서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 소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과 총 943억 원 규모의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력기기는 디리야(Diriyah) 유적지 신도시 개발에 필요한 신규 변전소에 투입될 제품으로, 각 제품은 2024년 12월까지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정부는 총 200억 달러의 사업비를 들여 사우디 왕조의 기원지인 '디리야(Diriyah)' 유적지 주변에 최고급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디리야 게이트(Diriyah Gate)'로 알려진 해당 사업은 '제2의 네옴시티'라고도 불린다. 한편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에서 지난 9월 네옴시티 건설 공사부터 이번 디리야 개발 사업까지 신도시 개발 관련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매달 체결하고 있다. 향후 '비전 2030' 정책을 근간으로 사우디 정부의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기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공급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대형 수주 계약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며 "사우디 내 전력망 투자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발주되는 사업까지도 수주해 시장 내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24 12:4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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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구로구와 청년 창업자 추가 발굴나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 개최…100여명 참석 벤처기업협회가 서울 구로구와 청년 창업자 추가 발굴에 나섰다. 벤처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톡투유 데모데이'는 벤처협회에서 발굴·육성한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PSWC(Pre-Startup Winning Camp)의 VC코칭반에서 집중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받아 단기간에 성장한 창업자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플랫폼 ▲AI·IT ▲스마트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와 ▲정보비대칭 ▲시니어 디지털 활용 ▲양질의 일자리 확대 ▲토큰증권을 통한 예술 생태계 혁신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키워드의 발표를 진행했다. 벤처협회의 개인투자조합 1호 투자기업인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 (YOUNG CEO 네트워크 위원장)는 개회사에서 "투자유치가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초기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는 매우 소중하다"며 "이 자리에서 본인이 가진 에너지와 발전가능성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에버트레져 조영린 대표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협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향후에도 벤처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창업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발표기업 미니부스에서 참석자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어지기도 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에겐 혹한기라고 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발휘되는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우수한 창업자와 좋은 투자자가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11-24 10:20: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