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G이노텍, 베트남서 '옵텍콘' 첫 개최...현지 광학 R&D 인재 확보

LG이노텍이 베트남 현지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광학솔루션 사엽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법인)에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텍콘'은 LG이노텍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 행사다.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외법인에서 '옵텍콘'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베트남 R&D 우수 인재를 적극 기용해 베트남 신공장 완공에 따른 광학솔루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베트남 현지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이노텍 경영진을 비롯해 베트남 국립대(VNU),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다낭대, 후에대 등 베트남 중·북부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 및 교수진 80여 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법인에 근무 중인 현지 엔지니어들이 주도한 프로젝트와 성공경험을 공유하며, 초청 인재들과 소통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연구부총장을 역임한 박승한 명예교수(28대 한국광학회 회장)가 강연자로 참석해 광학 기술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LG이노텍은 최근 베트남 하이퐁에 연면적 15만 제곱미터(㎡, 약 4만5000평)에 달하는 V3 신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V3 신공장 완공으로, 베트남 법인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됐다. LG이노텍은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광학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는 생산지 이원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광학솔루션사업 원가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 이동훈 CHO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다른 해외 법인에서도 현지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 혁신 활동을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01 14:08:21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인도법인 14일 상장..."최대 1조8000억원 조달 전망"

LG전자 인도법인의 지분 15%에 대한 공모가 밴드(범위)가 최소 1조 7384억원에서 최대 1조 83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주당 공모가는 최소 1만7000원(1080루피)에서 최대 1만8000원(1140루피)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3일이고, 최종 상장일은 이보다 하루 뒤인 14일이다.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인도법인 상장 최종 승인을 받아 지분 15% 처분금액과 처분예정일자를 1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보수적으로 밴드 최하단 가격인 1조 7384억원을 기준으로 공시됐으나, 실제 처분금액은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가 최상단으로 결정되는 경우 LG전자 인도법인은 최대 12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평가받게 된다. 이는 인도 증시에 상장돼 있는 피어 그룹(비교기업)의 시가총액 규모와 비교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번 IPO는 신주 발행없이 LG전자 본사가 구주매출로 매각 자금을 전액 환수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하루 전인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중인 인도법인 주식 15%(1억 181만 5859주)의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IPO로 일시에 유입되는 조 단위 자금의 활용처 역시 주목받고 있다. 유력한 것은 지분투자, 인수합병 등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여력 확보다. LG전자가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B2B(기업간거래) 등 질적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서고 있는 만큼 5년, 10년 후 경쟁우위 달성 관점에서 유망 영역을 중심으로 미래성장 가속화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 관점의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확보자금의 일부는 주주가치 제고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 가전시장은 14억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로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 가전 보급률도 낮아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고 있다. 주요 가전 보급률은 냉장고 40%, 세탁기 20%, 에어컨 1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28년간 인도 전역에 걸쳐 철저한 현지 완결형 사업체제를 구축해 왔다. 현재 LG전자는 인도에 2개 생산기지와 51개 지역 사무소, 780여 개 브랜드숍을 운영 중이다. 남부 스리시티 지역에는 기존 노이다, 푸네 공장에 이은 세 번째 생산기지도 구축하고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0-01 14:07:4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화학, 'K 2025'서 고객 맞춤형 혁신 소재 공개…글로벌 시장 정조준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다양한 혁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공략에 나선다. 1일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고부가·친환경 소재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LG화학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소재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를 마련해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 가능한 65여종의 주력 제품을 전시한다. 고객 상담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하며 산업·기술별 전시 존(Zone)을 구성해 LG화학의 소재가 만들어낼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고광택·고내열 합성수지(ASA/ABS)를 적용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 중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램프가 전시된다. 초고중합도 폴리염화비닐(PVC)로 제작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전기차 배터리팩용 열폭주 지연 소재 등도 선보이며 시장 대응 역량을 강조한다. 리빙 존에는 자체 개발한 무광소재(ABS)를 활용한 주방가전이 전시된다. 이 소재는 고온 인장성이 우수해 별도 도색 없이도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외관은 물론 내부까지 고급스럽고 은은한 무광 효과를 구현한다. 패키징 존은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유니커블(UNIQABLE™)'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이면서도 기존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기능을 유지하는 혁신소재로 유럽 파트너사와 협업한 실제 사례가 함께 전시된다. 고기능성 존에서는 이차전지 및 전도성 플라스틱에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높이는 고성능 바인더, 뛰어난 단열성을 갖춘 에어로젤 '넥슐라(NexulaTM)' 등 미래형 소재가 소개된다. LG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연합(EU)의 폐차처리규정(ELVR)과 친환경 규제 대응 전략도 부각한다.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과 친환경 원료 역량을 앞세워 성장성이 큰 글로벌 리사이클 소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스 내 오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제안하고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소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와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4:03:4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태광그룹, 가을음악회 '멜로디 인 더 시티' 개최…직장인·주민 함께 즐긴다

태광그룹이 13일부터 2주 동안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태광 가을음악회 : 멜로디 인 더 시티'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민들까지 누구나 참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점심 공연과 저녁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13~17일까지는 점심 시간에 맞춰 낮 12시 30분부터, 20일부터 23일까지는 퇴근 시간인 저녁 6시 10분부터 30분 동안 공연을 펼친다. 무대에는 총 9개 팀이 오른다. 점심 공연에는 13일 예원학교 학생들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세화여중 김은교 교사가 성악가로 돌아가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15일에는 태광그룹 임직원 공모를 거쳐 선발된 보컬·댄스 밴드 '태광 데몬 헌터스'가 무대에 오른다. 16·17일에는 연세대 아카펠라 동아리 'YAYAN'과 일주장학재단의 음악 전공 장학생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저녁 공연이 펼쳐지는 20∼23일에는 한림예고(보컬·댄스), 지혜와 전자밴드(전자음악), 임채희 트리오(재즈), 가수 장예진(보컬)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점심 공연에는 커피가, 저녁 공연에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 24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지하 2층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린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작심하고 음악회에 가지 않고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음악을 통해 삶의 기쁨과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01 14:02: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에어부산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연계 프로모션 진행 '숙박 할인 및 소노문 해운대 특별 혜택'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노호텔리조트 국내 6개 사업장 객실 할인 쿠폰과 소노문 해운대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할인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약 정보를 입력하면 교환번호가 발급되고, 소노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6개 사업장의 패밀리·스위트 객실을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소노문 해운대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조식 30% 할인 ▲라운지 주류 2잔 무료 제공 혜택에 더해 소노문 해운대 체크인 당일 티웨이항공 김포-부산 노선 탑승권 제시 고객에게는 주중 오후 1시까지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인수 후 활발하게 추진중인 제휴 프로모션의 일환이자 기존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할인 이벤트를 확대한 것으로 ▲소노캄 제주 ▲소노캄 비발디파크 ▲소노벨 변산 ▲소노벨 천안 ▲쏠비치 진도에 더해 ▲소노문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권 예약과 연계한 숙박 할인과 더불어 소노문 해운대의 특별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연휴 국제선 사전 기내식 오색비빔밥·불고기덮밥 인기 제주항공은 추석 연휴 국제선 사전 기내식 주문에서 오색비빔밥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고 1일 밝혔다. 불고기덮밥과 삼원가든 소갈비찜 도시락이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은 사전 기내식을 주문할 경우 삼다수(330ml) 1병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닭녹두죽 ▲소고기야채죽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추가했다. 또 왕교자 치즈 그라탕(1만원)을 출시하고 10월 한달간 20%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사전 기내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왕교자 치즈 그라탕 등 일부 메뉴는 출발 24시간 전까지도 주문이 가능하다. 단 국제선 중 일부 초단거리 노선에서는 샌드위치 등 콜드밀(미리 조리돼 냉장 보관된 음식)만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표 K-푸드인 비빔밥, 불고기 등 기내식의 인기가 꾸준하다"며 "연휴기간 등 여행 출발 전 사전 기내식을 신청하여 '맛있는 여행'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에어, 연료 관리 시스템 도입해 탄소 저감 나선다 진에어가 연료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글로벌 연료 관리 전문 기업인 오픈에어라인즈의 '스카이브리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탄소 감축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운항 단계별로 연료 소모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최적의 탄소 감출 방안을 제시해 항공사가 효과적으로 친환경 운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동안 담당자가 수동으로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던 작업이 자동화되면서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각 부서와의 데이터 공유가 용이해져 친환경 운항을 위한 의사결정의 정확도와 신속성이 높아졌다. 운항승무원들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발적으로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앱을 활용하면 과거 비행에 대한 운항단계별 탄소 감축 기술 정보 등 친환경 운항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향후 사내 협의체를 구성해 각 부서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친환경 운항 역량을 계속해서 제고해갈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탈탄소화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흐름"이라며 "전사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항공사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첫 상업운항 개시, 양양~제주 탑승률 97% 기록 파라타항공이 양양 출발 제주행 WE6701편으로 첫 상업운항을 시작했다. WE6701 편은 지난달 30일 양양공항을 오전 9시 16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0시 36분 도착했으며, 이날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가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후 사명을 바꿔 재출범한 곳이다. 전신인 플라이강원이 지난 2023년 5월 경영난으로 모든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운항 개시가 이루어진 것이다. 첫 편 탑승객들에게는 감사와 환영의 마음을 담은 기념 굿즈와 웰컴 카드,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사탕 등을 선물했다. 파라타항공은 양양~제주 노선을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2일부터는 김포~제주 노선, 이후에는 일본과 베트남 등 국제선 취항을 통해 합리적 요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선택지를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첫 편 판매 오픈 후 순식간에 대부분의 항공권이 판매되었고 탑승경험을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와주신 고객분들도 많았다"며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파라타항공과의 첫 만남이 행복한 경험이 되실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항공기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 박차 지난 1월 기내 화재로 항공기가 소실되며 스케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에어부산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한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1대를 도입하고 1일 김해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 CEO 기재로, 이번 도입을 통해 총 21대의 기단 규모를 회복했다. 에어부산은 기내 화재로 인한 항공기 소실에 더해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까지 이어지며 그간 가용 기재 부족으로 스케줄 운영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국내선 운항편의 불가피한 감축이 있었으나,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부산-김포 노선은 이달부터 하루 6회에서 하루 10회로 증편 운항하는 등 순차적인 운항편 회복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동안 해외 외주정비 공정 지연으로 멈춰있던 항공기의 연내 복귀가 완료되면 향후 운항 정상화 및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정적인 기재 확보와 효율적인 기단 운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약속을 지키는 항공사'로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1 14:01:41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한국엡손, 식품 제조 특화 로봇 ‘FZ 시리즈’ 출시

한국엡손이 식품 제조 환경에 특화된 스카라 로봇을 선보였다. 엡손은 GX8-FZ, LS10-FZ, T3-FZ 등 3종 라인업으로 구성된 'FZ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식품 포장부터 비포장 식품 이송까지 폭넓은 공정을 지원하며, 특히 저가형 모델 T3-FZ는 가격에 민감한 식음료 제조사의 자동화 도입에 적합하다. FZ 시리즈는 식품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Z축에는 미국위생협회(NSF) H1 등급의 식용 구리스를 적용해 식품과 직접 접촉해도 안전하다. 이물질 확산을 막는 벨로우 옵션을 갖췄으며, 기존 T3 모델에서 환기구를 제거한 T3-FZ는 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 적용 범위도 넓다. 편의점 간편식 트레이 반찬 담기, 가공 수산물 소포장, 김치 등 발효식품 용기 포장, 한과·쿠키 등 제과류 트레이 작업 등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어 품질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FZ 시리즈는 지난 6월 열린 '서울 푸드 2025 전시회'에서 선공개됐다. 비포장 식품을 다루는 산업용 로봇 사례가 드문 국내 시장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제과·수산 가공식품 등 여러 분야 기업들이 자동화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고속·고정밀 로봇 기술로 13년 연속 글로벌 스카라 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식품 산업의 특수한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0-01 14:01:09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에이치엔, 공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기술로 미래 농업 혁신 주도

에코프로에이치엔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직접 포집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 기술을 개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 기술을 내년에 상용화해 스마트팜 작물 재배 효율을 높이고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KAIST의 건식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한국화학연구원의 장치 설계·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DAC 설비를 공동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비는 인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만들어 공급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고농도로 농축한 뒤 스마트팜 내 농작물에 공급할 수 있다. 작물은 대체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800~1000ppm 수준일 때 광합성 능력이 향상되며 빠르게 성장한다. 하지만 일반 대기 중 농도는 약 400ppm에 불과하다. 따라서 DAC 기술을 활용하면 농작물의 성장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습식 방식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술은 폐수 발생과 설비 부식 문제가 있었지만 소형 DAC는 흡착제를 이용한 건식 방식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포집 기술이 발전소 굴뚝 등 고농도 탄소 배출원에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 DAC 설비는 대기 중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다. 원격제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무인 자동화 스마트팜 운영에도 적합하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현재 경상북도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1세대 소형 DAC 장치를 활용해 토마토 재배 성능을 검증 중이다. 이 설비를 통해 이산화탄소 농도를 600~700ppm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800~1000ppm 달성을 목표로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세조류를 비롯한 다양한 작물에도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스마트팜 농업 현장에 제공하는 기술은 농업의 친환경적 전환과 미래 지향적 농업 환경 제시라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DAC 기술 개발은 탄소 중립보다 한발 더 나아가 탄소 자체를 줄이는 '탄소 네거티브'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01 14:00:3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소상공인聯, '주 4.5일제 반대' 100만 서명운동한다

소상공인업계가 주 4.5일제를 반대하며 100만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정부가 주휴수당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방침을 철회해야한다고 배수진을 치면서다. 특히 정부가 주 4.5일제를 강행하기위해선 무엇보다 주휴수당을 먼저 폐지해야한다는게 소상공인업계의 입장이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 4.5일제가 도입되고 주휴수당까지 유지될 경우 영세 소상공인들은 이중 부담에 시달리게 된다"면서 "현재의 과도하고 불합리한 인건비 부담 구조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 4.5일제가 도입될 경우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예고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 방침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송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두 차례나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는 재론의 여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지난 1999년 9월(98헌마310)과 2019년 4월(2016헌마466) 결정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의 전면 적용을 제외하는 것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각각 판단한 바 있다. 소공연은 기자회견문에서 "5인미만 근로기준법이 소상공인 업종에 강행된다면 휴일근로, 야간근로는 현재보다도 1.5배를 더 지급해야하며 휴일 야간근로의 경우 2배를 더 줘야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면서 "게다가 주 52시간 적용 대상이 돼 근로자에게 임금을 더 주더라도 일을 더 시킬래야 시킬 수 없는 형편이 된다"고 꼬집었다. 서울 관악구에서 한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4.5일제가 도입되더라도 주휴수당 폐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방침 철회가 반드시 전제돼야한다. 그렇지 않고선 4.5일제는 소상공인들에게 '혁신'이 아니라 '폐업 통보와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서울 이태원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민 대표는 "PC방 업계의 현실은 더욱 참혹하다. 수년째 시간당 1000원대에서 동결돼 있는데 임대료와 최저임금은 50% 이상 올랐다. 인터넷 전용선 비용만 월 100만원이 넘고, 고가의 PC설비 투자까지 감당해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주휴수당까지 부담하라는 것은 문 닫으라는 얘기나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청년 소상공인인 진승환 씨는 "높은 임대료, 인건비 상승, 불안정한 경기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4.5일제 도입 논의는 저와 같은 청년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큰 짐으로 다가온다"면서 "특히 주휴수당은 한 명이면 충분한 인력을 두 명, 세 명으로 쪼개어 고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인력관리 부담이 두세 배 늘어나는 셈이다. 혹시라도 무단결근, 지각 등 책임감 없는 구직자가 고용된다면 매출 걱정과 함께 불필요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고스란히 떠안아야한다"고 애로를 표했다.

2025-10-01 13:59:0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국민통합委와 中企 성장·양극화 해소 '맞손'

업무협약 체결…동반성장·상생협력위한 연구등 진행 중소기업중앙회와 국민통합위원회가 중소기업 성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1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김기문 회장,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행사 개최 ▲정부 부처·유관기관에 정책 제안 ▲중소기업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선 '모두의 성장 위원회(가칭)' 설립과 중소제조업 혁신방안, 규제배심원제 도입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우리 사회는 0.1%의 대기업이 전체 부가가치의 66.3%를 차지하는 대기업 중심 생태계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부에서 협동조합 협의요청권 신설과 온라인플랫폼법 제정 등 중소기업계 요구가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중소기업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석연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갈등, 분열이 상당히 심각하다. 이런 갈등과 분열 사이에서 통합을 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헌법에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특별한 규정도 있다. 저도 거기에 같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2:45:0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中企 인력난 해소 적극 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성남고용노동지청 성남고용센터와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성남고용센터와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질의 일자리가 개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서 앞으로 ▲중진공 사업 참여기업에 기업지원종합서비스연계 ▲기업 대상 합동 설명회 및 간담회 공동개최 ▲각 기관 지원사업 홍보 및 우수사례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고용계획이 많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정책자금 등 중진공 사업과 고용지원제도를 동시에 안내하고, 기업 고용 데이터를 공유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과 인력확보라는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를 동시에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경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박수석 지부장은 "정책자금 등 중진공 지원사업과 고용부의 고용지원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이 성장하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고용센터 김학수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1 11:16: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