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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로 결정

에버랜드가 판다월드 쌍둥이 판다도 '보물'로 부르기로 했다. 에버랜드는 12일 쌍둥이 판다 이름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각각 슬기로운 보물과 빛나는 보물이라는 의미다.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4만개 중 선정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7월 7일 태어난 아기 쌍둥이다. 2020년 태어난 푸바오 동생이다. 출생 직후에는 체중이 180g과 140g에 불과했지만, 생후 100일을 앞두고 5kg을 훌쩍 넘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사육사와 수의사 등 임직원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온 전문가와 함께 성장을 돕고 있다. 자연 포육과 인공 포육을 병행하며, 걷기 시작하는 생후 4개월경 부터는 엄마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반에는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면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쌍둥이 뿐만 아니라 판다 가족 모두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2 12:13: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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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력발전 설비 입찰 물량 1.9GW… 전년 대비 4배 확대

풍력발전 설비 경쟁입찰 물량이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되며, 풍력 보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풍력 설비 경쟁입찰 및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설비 경쟁입찰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12일 공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풍력발전 선정 물량이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육·해상풍력을 합쳐 374MW를 선정했으나, 올해는 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의 풍력 설비 보급목표(2030년 19.3GW) 등을 고려해 육상풍력 400MW 이내, 해상풍력 1500MW 이내로 대폭 확대된다. 전년 대비 4배 규모다. 또 가격경쟁을 확대한다. 가격에 따른 점수 산정기준을 개선해 입찰가 1원당 점수 격차를 확대하고, 상한가격도 비공개해 사업자가 상한가 근처로 입찰하는 행위를 방지하고 실질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경제효과 지표의 배점 간 격차를 조정해 변별력을 높이고, 계통 관련 평가지표 추가·조정으로 계통수용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했다. 올해 하반기 태양광 경쟁입찰의 경우, 정부 보급목표 등을 고려해 선정용량은 1000MW 이내로 하며 상한가격은 올 상반기와 동일한 15만3494원/MWh로 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경쟁입찰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단가 하락 유도로 비효율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장기 고정가격 계약으로 사업자의 예측가능성과 가격안정성을 높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입찰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센터)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2 11:37: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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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굿찌, 100년 역사 녹인 모터사이클 V100 만델로 출시

이탈리아 모터사이클 모토굿찌가 100년 기술을 집약한 새 모델을 내놓는다. 모토굿찌는 12일 V100 만델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V100 만델로는 모토굿찌 100년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모터사이클이다. 세계 최초 전동식 가변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를 도입하고, 모토굿찌 최초로 수냉식 컴팩트 블록 엔진을 탑재하며 앞으로 100년을 약속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전동 에어로 다이내믹 장치는 라이더 주행 속도에 따라 날개 형태 전동 사이드 디플렉트를 작동하며 성능을 높이고 운전자를 보호한다. 처음으로 수냉 방식 V형 2기통 컴팩트 블록 엔진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전자 다리쪽 공간을 더 확보해 시트 포지션을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그 밖에 트랙션 컨트롤과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능도 더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적으로도 1970년대 르망 모델을 연상케 하는 측면 구멍과 미래지향적인 연료 탱크로 전통과 현대 미학을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트림은 스탠다드 버전, 스포츠 버전, 이탈리아 해군 창설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 아비아지오네 나발레(Aviazione Navale) 버전 등 3가지다. 한정판은 1913대만 생산하며 일련 번호를 새기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과 열선 핸드 그립 등을 추가한다. 가격은 2580만~3000만원 수준이다. 모토굿찌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이탈로모토의 홍성인 대표이사는 "V100 만델로는 모토굿찌의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모터사이클인 만큼 모토굿찌의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의 집약체"라며, "더 높은 엔진 용량이 필요한 장거리 투어링뿐만 아니라 민첩함이 필요한 스포츠 라이딩, 일상적인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만능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2 11:2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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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푸꾸옥 재운항으로 동남아 노선 확충

제주항공이 동남아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푸꾸옥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2시50분 베트남 푸꾸옥 공항에 도착한다. 푸꾸옥 공항에서는 새벽 1시50분 출발해 아침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8월 비자 정책 완화 발표를 통해 무비자 체류기간을 기존 30일에서 45일로 연장하고 전자비자를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는 등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맞아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인천~푸꾸옥·다낭·냐짱(나트랑)·호찌민·하노이, 부산~다낭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푸꾸옥·냐짱·호찌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현지 투어와 푸꾸옥 뉴월드 리조트, 유심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10월 현재 38개 도시, 52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베트남은 인천~다낭·냐짱·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베트남을 포함한 필리핀·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는 총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푸꾸옥 노선 재운항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노선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스케줄, 쾌적한 기내 서비스를 기반으로 행복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1:03: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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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국제선 34개 노선 선착순 초특가 진행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국제선 34개 노선(일본·동남아·중화권·대양주·호주)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3만9200원~ ▲인천~방콕(수완나폼) 15만107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1470원~ ▲대구~다낭 11만4600원~ ▲인천~세부 11만4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9200원~ ▲인천~시드니 41만7730원~ ▲인천~사이판 15만78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쳐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또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홀로 여행객이나 자녀 동반 가족 등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한 국제선 전용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3-10-12 10:57: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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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비엔티안 부정기편 운항

에어부산이 오는 29일부터 부산~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연장하고 인천~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 신규 운항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달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산~비엔티엔 노선 부정기편을 매주 2회(수·토) 운항하며, 같은 기간 인천~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을 매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시 35분 출발하여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 출발하여 현지 공항에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하여 다음 날 오전 6시 3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부산~비엔티안 부정기편의 경우 지정 여행사인 ▲와이투어앤골프 ▲투어폰 ▲하나투어 ▲더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을 통해, 인천~비엔티안 부정기편의 경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지난달 27일부터 부정기편을 운항 중에 있으나, 한 달간 추가로 부정기편 운항을 연장한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라오스 비엔티안은 기존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이번에 부산발 부정기편 연장과 더불어 인천발 부정기편도 함께 운항한다"며 "다음 달 29일부터는 두 노선 모두 정기편으로 전환하여 운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10-12 10:53: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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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1만원대 ‘갤럭시 버즈 FE’ 18일 출시

삼성전자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FE'를 18일 국내 출시한다. 12일 삼성전자는 '화이트'와 '그라파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버즈 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1만 9000원으로 삼성닷컴, 삼성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 FE'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과 파워풀한 베이스 음으로 어디서나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3개 마이크를 활용한 빔포밍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소음 제거 기술로 통화 시 주변 소음을 구분한다. 오토 스위치 기능도 탑재해 동일한 삼성계정에서 한번 페어링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TV 등 삼성전자 제품 간 갤럭시 버즈 FE 연결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콘텐츠 시청 중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걸려오면 자동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분실이 잦은 무선이어폰의 특성을 감안해 제품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갤럭시 버즈 FE'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얼리 버즈(Early Buds)'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한다. '얼리 버즈' 프로모션 구매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피머니 온라인 1만원 상품권 ▲갤럭시 버즈 전용 삼성케어 플러스 10% 할인권 ▲매일유업 콜라보 버즈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제품 수령 후 베스트 리뷰어 챌린지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 FE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강력한 성능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담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는 얼리버즈 프로모션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갤럭시 버즈 FE를 가장 먼저 만나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2 10:3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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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에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구축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바이오원료 정제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GS칼텍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통해 2600억원을 투자하여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시설은 30만㎡ 규모의 부지에 2025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된다. GS칼텍스는 연간 50만톤의 바이오원료 및 식용유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사는 정제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원료를 회수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공동 사업으로 GS칼텍스는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활용 및 강화를 위한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보유한 바이오 원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양사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GS칼텍스는 폐원료 회수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되는 재생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바이오연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원료부터 제품까지 전체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이번 공동 사업 추진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GS칼텍스의 바이오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2 10:27: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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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활력 회복·안전망 확충"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서 인사말…글로벌 진출 지원해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소상공인 활력 회복과 성장을 돕고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스타트업 코리아'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 '킬러규제'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 장관은 12일 오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2월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도입, 노란우산 공제 지원 강화 등 소상공인을 위한안전망도 촘촘하게 구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세계 스타트업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컴업 2023'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스페이스 K) 구축과 창업 비자제도 개편 등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해외인재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유입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벤처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성과가 우수한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부여하는 '성과조건부 주식' 제도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아울러 "수출국 다변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기업의 금융애로 완화를 위해내년도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위기에 직면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및 사업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에 대해선 연말까지 꾸준히 동행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적·사후적 노력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킬러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민, 전문가와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규제뽀개기'를 지속 추진해 규제 철폐에 힘쓰겠다"면서 "네거티브 규제특례를 전면시행하는 '글로벌혁신특구'를 올해말 최초 지정해 우리 기업들이 실증부터 사업화까지 규제 걸림돌 없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10-12 10:23: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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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소집'으로 부대 복귀 중 부상… 권익위 "국가유공자 맞다"

공직기강 불시 점검 일환으로 실시한 비상소집에 따라 부대로 이동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군인도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2일 공직기강 불시 점검차원에서 실시한 훈련 중 교통사고 부상을 입은 군인은 보훈보상대상자일 뿐 국가유공자로 볼 수 없다는 국가보훈부 처분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군 소속 군수계획장교로 근무하던 A 씨는 2014년 1월 육군본부 감찰실이 실시한 공직기강 불시점검 초기대응반 비상소집에 따라 자택에서 부대로 이동 중 도로변 전봇대와 충돌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발목 운동범위에 제한이 있는 영구장애를 갖게 됐다. 이에 A 씨는 국가보훈부에 2018년 9월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으나, 국가보훈부는 2019년 7월 A 씨를 일반적인 공무수행과 관련한 교육훈련 중 부상한 재해부상군경으로 인정해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했다. 이후 A 씨는 2022년 4월 국가보훈부에 공상군경(국가유공자)으로 변경해 달라며 국가유공자 재등록을 신청했으나 국가보훈부는 당시 비상소집 훈련을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등과 직접적 관련 있는 교육훈련으로 볼 수 없다며 같은 해 12월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을 내렸다. 중앙행심위는 당시 비상소집 훈련이 '위기조치기구'의 초기대응반 소집훈련이었다는데 주목하고 통상 위기조치기구의 소집은 군사적 위협 또는 위기상황 등이 발생한 경우 소집되므로 국가의 수호·안전 보장 등에 직접적 관련있는 훈련으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A 씨가 비상소집 훈련 목적지까지 이동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므로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처분은 위법·부당하다고 결정했다. 권익위 박종민 부위원장 겸 중앙행심위원장은 "훈련 중 부상을 입은 군인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데 있어 평시에도 국가비상사태 등의 상황을 전제하고 훈련에 임하는 군의 특수성을 고려해 훈련의 실질적인 내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증거조사를 강화해 형식적 판단에 치우친 위법·부당 사례를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2 10:21: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