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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취임 3주년] 로보틱스·자율주행·AAM 등 미래 모빌리티 구상 구체화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인류에게 더 가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이동의 진화를 이뤄낼 것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년간 현대차그룹을 단순히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을 넘어 '인류, 미래, 나눔' 등 이동의 진화로 더욱 가치를 심어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혁신을 넘어 인류의 무한한 상상이 모두의 삶 속에서 현실화되는 미래를 향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기차는 물론 로보틱스, 자율주행,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소프트위어로 정의된 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수소생태계 등이 자리하고 있다. .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본격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넘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일찌감치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로봇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정 회장의 결단력은 기업의 가치와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 1년 뒤인 2021년 8억8000만달러(약96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과정에서 정 회장은 사재 약 2400억원을 출연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만남은 단기간에 로봇 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2021년부터 뉴욕시 소방국과 경찰국에 판매돼 재난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과 건설 현장 등에서 안전 서비스 로봇으로 활동하고 있다. 물류 로봇 '스트레치'도 지난해부터 머스크, DHL, 갭, H&M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인 대형 물류·유통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국내 로보틱스 사업부인 로보틱스랩은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의료용 착용로봇 '엑스블 멕스'를 개발해 하반신 마비 환자의 재활을 돕고, 장시간 근무하는 작업자를 보조하는 착용 로봇 '벡스'도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AI와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55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국내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주도할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인 포티투닷도 인수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서울 청계천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탭'을 접목해 이용자 맞춤형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말 자율주행 합작사인 '모셔널'을 통해 '우버'와 손잡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기반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론칭한다. '리프트'와도 본격 사업 추진을 앞두고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28년 미국에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RAM(Regional Air Mobility, 지역 간 항공 모빌리티) 기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슈퍼널은 지난해 7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으며, 내년 초 프로토 타입 기체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상용화하며 수소 에너지를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수소생태계 확장을 위해 '수소사업 툴박스' 구축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수소사업 툴박스는 수소 생산부터 공급망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사업 모델로, 현대차는 향후 HMGMA에 적용할 계획이다. ◆헤리티지 기반 브랜드 강화…미래 세대와 적극 교감 정 회장이 올해 5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를 49년 만에 복원하며 헤레티지 기반의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과거의 노력을 되살려 새롭게 나아가고자 포니 쿠페를 복원했다'는 게 정 회장의 당시 설명이다. 특히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주문했다. 이는 한국 자동차 산업을 개척한 고(故) 정주영 선대 회장, 국내차 최초 고유 모델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회장, 그리고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메이커로 키운 정몽구 명예회장이 남긴 유산을 토대로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정 회장의 의지로 탄생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과 고성능 브랜드 N, 기아 리브랜딩 프로젝트 등과 유기적으로 맞물려 현대차그룹만의 '브랜드 DNA' 강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 회장은 "기업은 '인류의 삶과 행복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바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해왔다. 현대차그룹의 혁신과 정 회장의 리더십은 세계 경영학계의 연구 대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정 회장의 게임 체인저 비전 및 파괴적 혁신을 심층적으로 다룬 미국 스탠퍼드대 MBA 사례연구 '현대차그룹 : 패스트 팔로어에서 게임 체인저로'에서 윌리엄 바넷 석좌교수를 비롯한 공동저자들은 "현대차그룹은 기회를 새롭게 정의, 인류에 더 큰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며 모빌리티 시장의 최전선에 섰다"며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구성원들의 인식과 사고도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또 정 회장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를 비롯해 대중과도 만남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 회장은 지난 5월 전경련에서 주최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행사로 불린 '갓생 한 끼'에 참석해 MZ세대들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을 만나는 등 MZ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미래 방향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런 소탈한 행보로 정의선은 '갓의선'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현재 현대차그룹은 우리가 상상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함께 도전하고, 실제로 이뤄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현대차그룹이 인류의 무한한 상상과 고객들의 차원 높은 기대에 대한 해답을 찾는 설레는 여정을 본격화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2023-10-12 09:3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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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가스기술公·가스안전公·원자력연료와 협력사 ESG 지원나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 종합적으로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전원자력연료와 협력사 ESG 지원에 나선다. 12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들 3사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스기술공사·가스안전공사·원자력연료는 상생협력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에너지 공사 3사는 국내 대표 에너지 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촉진하는 개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최근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됨에 따라 SCOPE3에 해당되는 협력업체의 탄소정보 산정 및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모색이 중요해졌다"면서 "이번 협약은 에너지 산업의 대표 공사 3사가 힘을 합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친환경 ESG 경영 확산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례라고 생각하며 동반위는 얼라이언스에 기반한 ESG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2 09:18: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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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미국과 양국 中企 공급망 관리 협력나서

미국 공급망관리자協과 업무협약 체결…상호 협력키로 중소기업계가 미국과 양국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공급망관리자협의회(CSCM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중소기업계 간 공급망 관리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마크 백서 미 CSCMP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미국 공급망관리자협의회는 공급망 관리 분야의 지식·연구 증진 및 전문가 네트워킹 촉진을 목적으로 1963년에 설립된 미국 공급망 관리 종사자 및 전문가 대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미 두 단체는 ▲한국과 미국 내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 관련 교육 및 콘텐츠 개발 협력 ▲공동 마케팅 및 연사 교류 ▲제조업과 공급망 산업 지원 등 공급망 이니셔티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국 내 공급망 관리 분야 대표단체인 CSCMP와 협업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2 08:5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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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미주개발銀과 페루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수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 개선·컨설팅 계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페루에 중소기업 보유 기술평가 노하우를 전수한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미주개발은행(IDB)과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PTRS 고도화에 착수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기보는 ▲PTRS 진단 및 개선 ▲페루 현지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파일럿 테스트 수행 ▲기술평가 업무 매뉴얼 작성 ▲지원대상 기관의 기술평가 실무자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기보는 2024년 4월까지 IDB 현지 컨설턴트와 협력하여 페루 국가혁신청(Proinnovate)·신용보증공사(FOGAPI)·국영개발은행(COFIDE)·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CONCYTEC)를 대상으로 기술평가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여기엔 한국의 기술평가전문기업 티밸류도 민관협력사업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기보는 지난 9월 기술평가 전문가 5명이 페루 현지를 방문해 IDB 현지 컨설턴트, 페루 정부 및 금융 관계자 등과 함께 착수발표회 개최 및 기술평가 역량강화 교육, PTRS 평가지표 개선 회의를 실시했고 페루 중소기업을 방문해 파일럿테스트를 수행했다. 향후 PTRS 고도화를 위한 쌍방향 온라인 회의를 수차례 개최해 파일럿테스트에 대한 분석과 페루 중소기업의 환경변수에 대한 통계분석을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성과 노하우는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역량 강화와 창업지원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페루 정부는 기술금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한 단계 강화된 시스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부터 PTRS 개발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기보는 이번 IDB를 통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른 중남미국가로 'K-기술금융'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술평가에 대한 관심은 한류와 같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이는 디지털과 창의성이 바탕이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선별할 수 있는 선구안인 기술평가 역량이 모든 국가에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강화해 K-기술금융 확산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12 08:4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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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 획득…홈페이지 품질 '우수'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인증…장애인·고령자등 접근성 용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지정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접근 약자의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중진공은 ESG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웹 사이트 내 메뉴, 접속링크, 서식 등 제공 콘텐츠 대부분을 키보드만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적절한 대체 텍스트 또는 자막을 제공해 전맹, 저시력, 뇌병변 등 장애인 사용자의 인식과 식별 용이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해 웹 사이트 내 정보를 전자점자로 변환 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은 점자 정보 단말기를 활용해 제공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웹 접근성 인증 획득과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디지털 환경에서도 사회적 책임과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절차 전면 개편 및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를 위한 사후관리 디지털 서비스 도입 등 정책금융 디지털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2023-10-12 08:3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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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

1000점 만점에 860.8점…1단계 상승해 35위 기록 코웨이가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12일 코웨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8점(1000점 만점)을 얻어 전 분기 보다 한 단계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비렉스(BEREX)'를 새롭게 론칭하고 우수한 디자인과 편리한 사용성을 갖춘 혁신적인 슬립 앤 힐링 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여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가 선보인 가구형 안마의자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곡선형 릴렉스체어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다.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변 가구들과 통일감을 주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작아진 크기에도 프리미엄급 안마 시스템을 탑재해 가성비를 높였다.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3D 안마 모듈에 특허 받은 '핫스톤 테라피 툴'까지 추가돼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얻고 있다. 코웨이는 또 고객이 '비렉스'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Coway Gallery)'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브랜드 친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코웨이는 서울 구로 G타워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강남 논현점에 이어, 대구, 부산, 광주, 인천 등 주요 광역시 내 잇달아 체험 매장인 코웨이 갤러리를 개점해 비렉스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접근성을 높였다.

2023-10-12 08:23: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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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B2B 건자재 시장 추가 공략

'LX Z:IN PF보드'등 친환경 인증제품 대거 선봬LX하우시스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KAFF) 2023'에 참가해 국내 B2B 건축자재 시장을 추가로 공략한다. 12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건축용 PF단열재 'LX Z:IN PF보드' ▲ 바닥재 'LX Z:IN 에디톤 플로어' 등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B2B 건축자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LX Z:IN PF보드'는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 중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과 환경성적표지(EPD)·저탄소제품 인증 등 친환경성 관련 인증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이러한 고효율 에너지 성능과 친환경성으로 건축물 녹색건축인증 평가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건축물의 화재안전 관련 법규 및 기준이 점차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제품 외부의 전체 표면(앞면·뒷면·측면 등)뿐만 아니라 내부 심재까지 화재에 강한 준불연 성능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대리석 룩(Look)을 연출해 주는 바닥재 'LX Z:IN 에디톤 플로어'와 벽장재 'LX Z:IN 에디톤 월'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부스에는 '에디톤 컬렉션' 존을 별도로 구성해 벽과 바닥을 이어주는 통일감 있는 대리석 룩(Look)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 콘도·호텔 등 상업용 건물에서 일체형으로 적용이 가능한 점에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B2B 건축자재 시장에서는 제품 안전성 및 친환경성 등 관련 법규를 충족하면서 차별화된 고성능 및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PF보드와 에디톤 시리즈 등 뛰어난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건설사 고객들이 먼저 찾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2 08:1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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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인천경기북부본부, 초중생 대상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펼쳐

인천교육청, 인천상인연합회와 11월24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도열)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소진공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상인연합회와 함께 모래내시장, 부평깡시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체험행사는 소진공과 인천광역시 교육청·상인연합회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협약 일환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오는 11월 24일 까지 총 7100명의 인천광역시 초·중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미래 경제 주역인 어린이 대상 전통시장 잠재 고객 확보 및 지역 연계를 통한 마을 공동체 성립을 돕는다. 소진공은 해당 체험프로그램의 대대적 지원을 위해 총 355개교, 7108명의 신청자를 받아 지원 대상을 선별했다. 신청자 중 선정된 3000여명의 학생이 해당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선정 대상 전체에게도 교육청이 장바구니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도열 본부장은 "이번 체험에는 특수학급 학생 105명이 포함돼 장애 학생과 지역이 함께 참여, 장애교육에 대한 인식개선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0-12 08:12: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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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마크 리 애플코리아 사장 "아이폰15, 韓만 특별히 비싼 것 아냐"

국정감사에서 애플이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애플 측은 신제품 아이폰15 시리즈의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에 비해 특별히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스위스,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아이폰14보다 아이폰15가 훨씬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미국에서 아이폰15 출시 가격을 아이폰14와 동일 책정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환율과 유통 상황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설정하는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오는 13일 국내에서 정식 출시할 아이폰15 기본모델(128GB)의 가격을 전작인 아이폰14 기본모델(128GB)과 '125만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윤 의원이 국감 현장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15 가격은 전작 대비 ▲헝가리 11.1% ▲스위스 8.6% ▲영국 5.9% ▲독일 5% ▲프랑스 4.9%가량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마크 리 애플코리아 영업총괄사장은 "아이폰 가격 책정은 여러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며 "환율 뿐 아니라 국가별 시장 상황과 유통 구조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가격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15의 경우 한국 가격이 다른 국가 대비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만 봐도 모델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국이 17개 국가 중에서 밑에서(뒤에서) 4위"라며 "다른 국가와 비교해도 낮은 축"이라고 덧붙이며 한국의 아이폰15 공급 가격이 재차 정당하게 책정됐음을 강조했다. 윤 의원이 "지금이라도 (가격을) 좀 낮출 생각이 없나"라고 묻자 리 대표는 "지적한 사항 유념하겠다"는 말로 '아이폰15 국내 출시 가격은 변함이 없음'을 피력했다. 국감에서는 최근 제기된 아이폰15의 발열 문제와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윤 의원은 "'아이폰15'에서 게임을 30분 정도 하면 온도가 48도까지 올라간다는 문제가 보도됐는데, 국내에서 출시되는 아이폰은 문제가 해결이 됐나"라고 물었다. 리 대표는 "해당 문제는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있다"며 "이미 SW로 해결 방법이 마련됐으며, 한국 소비자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 작동을 하게 되면 그 시점에 해결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하드웨어 문제로 해결하지 않고 SW로 해결하는 건 차에 엔진 문제가 생겼는데 이를 고치지 않고 속도를 제한해 엔진 발열 문제를 없앤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2023-10-11 23:56: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