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한상의 '찾아가는 ESG 교육' 70개사 돌파

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 주도로 전 세계 곳곳에서 탄소 무역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시와 공동 진행하는 '찾아가는 ESG 교육' 서비스가 교육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70개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서울시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 중이며, 대한상의가 신청 기업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업종과 규모를 고려한 교육을 실시해 최고경영자까지 참석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일종의 무역관세로 탄소국경세를 뜻하는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보고 의무가 시작된데 이어 국내 ESG 공시의무화 시행도 논의되고 있다. 내년부터 EU 수출·투자기업 중 역내 매출 1억5000만유로가 넘는 기업은 공급망 실사 의무도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이 EU에 이 금액 이상을 수출하려면 중소 협력사들의 인권, 환경오염까지 자체 조사해 해결해야 한다. 만일 한국 기업이 이를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수출거래 관계가 끊어지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기업과 달리 우리 중소기업은 탄소배출·유해물질관리 등 환경, 인권, 준법경영에 대비하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서울시와 협력해 ESG 교육과 컨설팅 지원에 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12 14:41:0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수출 10대 유망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본격화"

정부가 기업의 진출 수요가 높은 10대 수출 유망국을 선정해 무역사절단 파견 방안을 추진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본격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무역보험공사에서 김완기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전 부처의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우리 수출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먼저 수출지원기관들은 방산(이집트), 인프라(폴란드, 방글라데시), 의료기기(미국, 인니) 등 소관 품목별로 신규 수출유망시장을 발굴하고, 맞춤형 로드쇼, 현지 지원센터 등을 통해 해당 시장 진출기업을 밀착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신흥시장 수출 거래에 대해 올해 50조원의 단기수출보험을 공급하고 보험 한도는 2.5배 우대한다. 아울러 수출다변화 기업에 대한 정부사업 참여가점·금리 우대지원 등 수출다변화 기업을 위한 제도적 인센티브도 적극 운영키로 했다. 수출다변화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기업의 진출 수요가 큰 10대 유망국을 선정해 관계 수출지원기관 합동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각 수출지원기관은 유망 시장별 소관 품목 수출 기업을 모집하고, 현지 로드쇼·세미나 등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한다. 무역사절단 파견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지도록 기관별 후속 지원도 추진한다. 기관별 수출지원예산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한 점검도 진행했다. 8월 기준으로 미집행 잔여 예산은 대형 수출상담회, 플랜트사업 수주지원 등 4분기 수출 플러스 조기 전환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향후 수출 전망과 관련 "최근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 진입, 4.4% 감소율을 기록한 9월 수출 등을 감안할 때 우리 수출은 플러스 전환의 변곡점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 수출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변수들도 상존하고 있으므로,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각 수출지원기관들이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기업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12 14:31:4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한국타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문화 활성화 맞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반려식물 확산 및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타이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0월 11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 및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확산, 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도시열섬 완화,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시숲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을 효율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고 사회복지시설 대상 녹색공간 조성 지원 등 정원문화 확산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생물의 다양성을 알리고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0-12 13:57:2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화정밀기계, '넵콘 아시아 2023' 전시회 참가…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 확대

한화정밀기계는 아시아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 '넵콘 아시아 2023'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SMT 산업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공지능(AI)·자율주행·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관련 장비에 대한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에서 고속 칩마운터 기술력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인 'HM520W'는 올해 출시한 동급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로 작은 부품부터 초대형 부품까지 모두 대응이 가능하다. 형태가 다양하고 대형화되는 자동차 전장과 서버용 전자 부품을 신뢰성 있게 장착하면서도 감속에 따른 생산성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슬림형 고속기 'HM520NEO'와의 인라인 연결을 통해 라인 생산성, 범용성을 높여 스마트폰이나 소비자 가전 등 다양한 제품의 대량 양산 라인 구성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석명균 한화정밀기계 산업용장비 사업부장(상무)은 "회사는 고객이 현재 필요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고 해결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고속 칩마운터 인라인 솔루션과 지능화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팩토리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10-12 13:50:4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 착공…2025년 준공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항공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내 글로벌물류센터(GDC)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이후 설계, 인허가 진행 등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 현대글로비스 GDC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사무공간 포함), 총 면적 4만4420㎡(1만3437평) 규모로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물류센터 영업개시 후 5년 동안 연평균 약 2만5000톤의 신규 항공화물을 취급하며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국내 항공물동량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물류센터는 공항 화물터미널과 3㎞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현대글로비스는 IT 자동화 설비 등 스마트물류솔루션 기술을 접목해 신속,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화물을 취급하기 위한 자동화 설비(물류로봇·분류시스템)와 자체 통관 시설을 보유한 특송장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고속 엑스레이와 컨베이어 시스템 등 첨단 물류 장비가 적용돼 세관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를 통한 신속한 통관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 정밀 기계나 의료기기 등을 보관하는 자동화 창고와 신선화물 보관이 가능한 콜드체인(냉장·냉동물류) 창고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글로비스는 지분 투자를 단행한 세계적 물류로봇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D)사의 첨단 물류 로봇의 도입도 검토해 인천공항 물류 센터를 글로벌 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물류 센터로 육성한다는 각오다. 이 같은 역량을 내세워 세계적 전자상거래 기업의 수입통관 및 글로벌 반도체 생산 공급망 장비업체 등 하이테크 기업의 GDC 활용을 이끌고,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항공사업 경쟁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영역을 육상, 해상에서 항공으로도 넓히기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앞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오스트리아 빈, 미국 애틀란타, 인도 첸나이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공항에서 항공 직영사업을 추진하며 항공포워딩(항공화물운송주선업)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향후 육상, 해상, 항공 모든 물류 영역에서 유기적 연계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0-12 13:50: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2023 현대 트럭&버스 페스타' 개최…내연기관부터 수소연료전지시스템까지 총 36대 전시

현대자동차의 모든 상용 차량 모델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대차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상용 차량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카운티'와 '유니버스' 등 버스 모델부터 '마이티' '파비스' 등 트럭 모델과 각각의 파생 특장 모델은 물론 현대차의 수소 비전을 보여주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라인업까지 총 36대의 상용 차량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상용 차량 관련 업체 8곳의 홍보 부스를 통해 상용 비즈니스 생태계를 알아보는 '비즈니스 페어' ▲예비 화물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용 차량 기초 운행 정보 등을 소개하는 '화물 창업 아카데미' ▲원하는 상용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브 존' ▲'마이티' '파비스' '엑시언트' 차종의 유지보수 방법을 안내하는 '셀프 케어 클래스' ▲현대 승용차 보유 고객을 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지원하는 '비포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트럭&버스 풋볼 챌린지', 아이들이 꿈꾸는 친환경 미래 세상을 그리는 '트럭 & 버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포터' 기반 푸드트럭을 즐기는 '피크닉 빌리지 with 푸드트럭'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23-10-12 13:50: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아시안게임 은메달 럭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3000만원 전달…비인기 종목 지원

LG전자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럭비 국가대표팀을 축하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대한럭비협회를 후원해왔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선수 잠재력이 뛰어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그 밖에도 스포츠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선수들을 후원해왔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와 유영 선수, 스켈레톤 국가대표였던 윤성빈 선수와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등이 LG전자 지원을 받았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LG전자가 대한럭비협회 메인 파트너사로서 2년 넘게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전해준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17년만의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라며 "이전에 없던 든든한 후원은 한국 럭비가 인기 종목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냈고, 또 경기에서는 체력 소모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투지와 열정으로 승리하는 과정을 보며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럭비가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2 12:13: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다음달 AI 포럼 2023 개최…'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 주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컴퓨터공학(CE) 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를 논의한다. 삼성전자는 11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 AI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SAIT(구 종합기술원)가 주관해 2017년부터 7회째 이어왔다. 올해에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를 주제로, 경계현 사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텐스토렌트 짐켈러 CEO 기조 강연과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Satoshi Matsuoka),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래리 지닉(Larry Zitnick)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SAIT의 AI·CE 연구 리더와 국내외 석학의 연구 현황과 비전도 공유된다. AI분야에서는 'LLM 및 산업용 AI의 변화(LLM and Transformation of AI for Industry)'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CE 분야에서는 'LLM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초거대 컴퓨팅(Large-scale Computing for LLM and Simulation)'을 세부 주제로 다룬다. SAIT는 AI 분야 우수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한 '삼성 AI 연구자상'과 국내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성 AI/CE 챌린지' 대회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우수 논문 포스터 발표, 연구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AI·CE 분야 연구 생태계 활성화를 모색한다. SAIT 진교영 사장은 "AI와 CE 기반의 차세대 반도체는 미래 인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SAIT는 글로벌 석학·전문가와 교류하며 삼성전자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삼성 AI 포럼'이 전세계 AI·CE 연구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2 12:13: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렌터카, 월단위 계약 상품 출시…"매달 다양한 차종 경험"

매달 새로운 차를 탈 수 있는 렌터카 상품이 나온다. SK렌터카는 온라인 전용으로 1개월 단위로 계약을 할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개월 이상 차량이 필요하지만 2년 이상 계약해야 하는 장기 렌터카가 부담스러운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법인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도 월단위 상품을 확대한 것. 상품 가격은 현대자동차 아반떼를 기준으로 월 55만원 수준이다. 3개월 약정하면 10%를 할인해준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연장하거나 새로운 차량을 다시 계약할 수 있어 다양한 차종을 부담 없이 경험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후 관리 서비스도 다양하다. 계약 시점부터 카매니저를 전담 매칭하고, 전국 900여개 협력정비소를 통해 무상 정비를 제공한다. 정비시 차량 대여 서비스도 무료다. 보험은 대물 및 자기 신체 손해 각각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SK렌터카는 서비스 반응을 검토해 수입 브랜드로 차종을 확대하고 외국인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한달살이 여행객, 신차 출고 대기 고객, 휴가 차 국내 단기 체류하는 한국인 주재원 및 유학생 등 일정 기간 차량이 필요한 고객들이나 매월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점차 다변화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서비스 라인업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0-12 12:13: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