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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EV링크' 1주년 기념 리뉴얼…충전카드 1장도 스마트폰 속으로

SK렌터카가 전기차 전용 서비스 EV링크를 더 업그레이드한다. SK렌터카는 EV링크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V링크는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대상으로 충전과 주차, 세차와 타이어 교환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 20여개 주요 충전 사업자와 제휴해 카드 한 장으로 전국 충전기 중 72%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SK렌터카는 이제 카드 한장도 들고다닐 필요가 없게 했다. NFC 기능을 도입해 스마트폰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EV링크 앱도 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충전소 '검색 필터' 기능을 세분화해 항목별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즐겨 찾는 충전기를 개별 필터링할수도 있게 했다. 실시간 위치 기반 가장 가까운 충전소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SK렌터카는 내년에는 신규상품인 가칭 'EV링크 플러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1kW당 완속 250원이나 급속 290원으로 충전할 수 있어서 환경부 급속 충전 요금보다 1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할인권과 자동세차 무료 이용권 등 부가서비스도 강화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연말까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 1년간 EV링크 이용 고객들의 소중한 피드백과 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꾸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0 10:59: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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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조지아공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미래 모빌리티 이끌 인재 확보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인재 발굴·육성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 협력을 통해 미래 핵심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체결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유수 대학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정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건설 현장 방문 당시 조지아공대와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공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대학 평가 기관인 THE와 QS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공과대학 순위에서 각각 11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린 연구중심 공립대학이다. 기계공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등 분야에서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몽구 명예회장 때부터 이어진 조지아주와의 각별한 협력관계를 맺어온 바 있다. 2006년 당시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기아 사장은 기아의 미국 첫 생산기지 위치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로 선정했다. 조지아주의 우수한 입지조건, 소니 퍼듀 주지사를 비롯한 조지아주의 적극적인 협력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니 퍼듀 당시 조지아 주지사는 현재 조지아주 공립대학 협의회 의장으로 향후 현대차그룹과 조지아주의 산학 협력에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그룹 신설 전기차 생산 거점이 조지아주에 집중돼 있어 활발한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성과가 기대된다. 조지아주를 비롯한 미국 남동부는 현대차그룹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전기차 전용 신공장 'HMGMA', 배터리셀 합작공장, 배터리시스템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기아 오토랜드 조지아에서도 2024년부터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올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ADAS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구 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조지아공대 교수진, 현대차그룹의 미국기술연구소, 남양연구소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조지아공대가 육성하는 학생 스타트업 중 유망한 곳을 선정해 지원·협력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향후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기회를 얻게 된다. 양측은 북미 지역에서 근무하는 현대차그룹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조지아공대 스포츠단을 후원하기로 했다. 조지아공대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지아공대 풋볼 경기장의 명칭도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그랜트 필드'에서 '현대'가 포함된 '바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로 변경됐다. 장재훈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모든 인류가 이동의 자유를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수소 경제, 인력 개발,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를 조지아공대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조지아공대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무공해 수소차, 애틀랜타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등을 상상해 보라"며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이들 모두를 실현시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국내에서도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미래 전기차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배터리 공동연구센터를 개관하고, 국내 최고의 배터리 전문가 그룹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리튬메탈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시간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선행기술 연구를 위해 서울대, 카이스트(KAIST·한국 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울산 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 경북 과학기술원), 성균관대, 한양대, 충남대 등 국내 대학 유수 교수진 및 석·박사급 우수 인재와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우수 인재를 선발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계약학과도 활발하게 설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2004년 서울대학교 '차세대 자동차 연구관', 2013년 고려대 '현대차 경영관', 2015년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건립을 지원하며 우수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2023-09-20 10:5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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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12개 단체와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 협약' 체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린이 교통 안전 알리기에 힘을 더한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18일 서울경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도로교통공단과 시민단체 등 12개 단체가 함께했다. 참가 기관은 ▲어린이 우선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활동,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협력해 나가는 데 동의했다. 벤츠 사회공헌위는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통 안전 활동을 펼쳐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실천하고 사고를 주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미래 세대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 사고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0 10:59: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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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성 두산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문홍성 두산 사장이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참여한다. 20일 두산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는 범국민적 실천운동이다. 문홍성 사장은 LG이노텍 정철동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을 지목했다. 문홍성 사장은 "두산은 ESG에 기반한 경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환경 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번 캠페인과는 별개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머그컵 등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시키자는 취지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도 상시 참여하고 있다. 또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기 위해 '㈜두산 임직원 릴레이 챌린지'를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회용품 제로 실천 선언문에 서명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2023-09-20 10:59: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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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고객경험 공간 지속 확대할 것"

기아가 비수도권 최초로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하고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까지 받아볼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도 운영된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도 마련해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시승 코스를 구성하고 ▲동승 시승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도 마련했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가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경험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거점의 위치 특성까지 고려해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9-20 10:5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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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문턱 낮춘다' KG 모빌리티, 3000만원대 가성비 갖춘 토레스 EVX 출시

KG 모빌리티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출시, 침체된 전기차 시장에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열렸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정부 보조금 삭감 등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몸값이 높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토레스 EVX로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는 경제성, 안전성, 실용성, 용도성 등 SUV와 EV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셀럽들과 KG 모빌리티 직원들이 함께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했다. 공대생들이 모여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114만 유튜버 긱블이 토레스 EVX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활용한 상온과 영하 7도의 저온 환경에서 V2L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기기 사용 실험을 통해 저온에서도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입증했다. 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 농구선수 하승진과 전태풍 등은 토레스 EVX의 공간 활용성은 물론 레저 활동 등에 적합한 전동화 SUV임을 진솔하면서도 코믹함과 해학을 곁들여 풀어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했으며, 이는 내연기관의 토레스(170마력/ 28.6kg·m) 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했다. 이와 함께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시스템 및 운전자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또 중형 전기 SUV답게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L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김범석 KG 모빌리티 마케팅사업부 상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 KG 모빌리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심 끝에 개발 방향을 결정했다"며 "토레스 EVX는 국내 어떠한 전기차 보다 가장 SUV 다운 디자인, 용도성, 안전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경쟁력이 있고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상품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런 자신감의 결과로 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0만원 보다 무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전국 어디서나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 대로 예상된다.

2023-09-20 10:49: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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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밝기 측정법 '체감 휘도', SEMI 국제 표준으로 제정…QD-OLED가 현존 최고

전세계 디스플레이 업계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 밝기 측정법을 사용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에서 '체감 휘도(XCR)' 측정법을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XCR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한 새로운 밝기 측정법이다. 휘도가 같아도 색재현력이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더 밝아보이는 현상인 '헬름홀츠-콜라우슈(H-K)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0년부터 XCR 측정법 표준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중 체감 휘도가 가장 높은 2023년형 QD OLED를 양산하고 있다. 컬러필터가 아닌 청색 OLED에서 나오는 빛 에너지를 순도 높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소자와 융합해 다채로운 컬러를 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체감휘도 측정법은 디스플레이를 설계, 개발, 평가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전자제품을 만들고 고르는 기준도 바꿔놓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앞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체감휘도가 높은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실제 시청환경에서 월등히 향상된 밝기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9-20 10:47: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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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충남지역 스타트업 추가 지원나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충남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충남지역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난 19일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스타트업파크에서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충청남도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가 혁신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남스타트업파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1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이어 2020년도에 천안역사를 중심으로 그린스타트업 조성을 위해 선정됐다. 실리콘밸리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 추천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진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충남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별도 추천기업이며,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95%) ▲보증료 감면(3년간 0.4%p) ▲매출실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운전자금 보증금액 확대(1억→2억원) ▲청년 테크스타보증 연계 지원 등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보 송재연 충청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 스타트업파크의 혁신성장을 위해 진흥원과 협업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충남 스타트업파크 우수기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0 09:23: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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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펼쳐

중견련 최진식 회장,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상생협력 방안 모색 崔 "한가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적극 동참" 중견기업계가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9일 최진식 회장이 서울마포농수산물시장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진식 회장은 "상저하고 경제 회복의 전망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내수 활성화를 통한 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이 필수"라면서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촌 이웃들의 애로를 더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가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최 회장과 조 장관은 마포농수산물시장상인회 정양호 회장의 안내로 시장 내 수산물 점포를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중견련 임직원 30여 명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선어, 게, 조개, 젓갈 등 추석 장을 보고 시장 방문객들에게 우리 수산물 구매를 독려했다. 중견련은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특가 판매 웹사이트 '행복나눔몰'에서 '우리 수산물 소비 격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승환 장관은 "국내 수산업계는 폭염·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 생산 원가 상승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기업 단체 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 명절 선물 수산물 구매, 추석 연휴 기간 어촌 관광지 방문 독려 등 중견기업계가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0 08:52: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