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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영업익 231억원…분기 최대 실적 올렸다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698억원과 영업이익 231억, 당기순이익 199억을 기록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호조는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8일 제주항공은 별도 기준 매출액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5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다. 제주항공은 8월 현재 기준 국적 LCC 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의 국제선, 6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전체 국제선 중 일본이 14개 노선(28.6%)으로 가장 많고 중화권이 13개 노선(26.5%), 필리핀이 6개 노선(12.2%), 베트남이 5개 노선(10.2%), 대양주가 4개 노선(8.2%)으로 뒤를 잇는다.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선제적 변화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노선 전략을 펼치며 리오프닝에 따른 펜트업(pent-up, 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 제주항공 측은 "하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단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성수기 기간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규 목적지 발굴을 통해 노선다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직접 구매 형태의 기단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기존 운용리스 방식이었던 항공기 운용방식을 직접 구매 형태로 전환함으로써 임차료와 기재 정비비 등에서 고정 비용을 절감하고 차세대 항공기의 개선된 연료효율을 바탕으로 항공기 운용 비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옴으로써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선제적인 변화관리와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14:13: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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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판매 고민하는 자동차 업계, 딜러사와 '동업' 관계 이어갈 수 있을까

자동차 업계가 판매망 개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비용을 줄이는 게 핵심 과제로 떠오른 영향이다. 온라인을 활용한 직접 판매 방식이 추진되는 가운데, 딜러사와 관계를 어떻게 재정립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 '직판' 전환 움직임 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딜러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벤츠 본사가 글로벌 판매망을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 단순히 '더 나은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단계로, 아직 방향성을 정하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일단 벤츠는 알려진 것처럼 딜러사를 배제하고 직접판매를 본격화하는 내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벤츠 관계자는 "딜러사들과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논의 중인 단계"라며 "본사가 전세계에서 딜러사와 관계를 다시 정립하도록 하고 있지만,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는데다가 딜러사를 배제한다는 언급은 전혀 없었고 전세계적으로도 그런 사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접 판매도 논의에 포함됐을 가능성은 높다. 벤츠 독일 본사가 수년간 글로벌 시장 판매망을 직접 판매 방식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기 때문이다. 수입차 업계는 이미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며 직접 판매 여지를 열어왔다. 벤츠와 BMW가 올 초 각각 온라인샵과 샵온라인을 열며 판매 방식을 다변화했다. 볼보도 XC40 세이지 그린을 온라인 전용 모델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국내 완성차들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그나마 이들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 창구를 통해 사전 계약만 진행하고 딜러사를 연결하는 구조였지만, 일부 브랜드는 완전히 직접 판매 방식으로 전환했다. 테슬라에 이어 폴스타, 혼다코리아도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완전히 판매 창구를 일원화했다. 딜러사 역할을 대폭 축소하거나 배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여기에서 나온다. 수입사가 판매를 전담하면 딜러사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크게 줄어서다. ◆ 왜 직판? 완성차 업계가 직접 판매를 고민하는 이유는 시장 변화다. 테슬라가 딜러사 없이 온라인만을 활용하면서도 적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소비자들도 거부감이 없음을 확인했다. 오히려 온라인 판매가 더 쉽고 빠르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특히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직접 판매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전기차가 빠르게 대중화하면서 새로운 브랜드가 새로 시장에 진입하고 가격 경쟁도 치열해지는 상황, 생산 비용을 줄이기 어려운 만큼 유통 마진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실제로 수입차 딜러사 유통 마진은 최대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접 판매를 하면 이를 활용해 가격 인하를 하거나 대대적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는 대부분 전세계적으로 직접 판매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벤츠와 볼보, GM과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현대자동차도 지역에 따라 온라인 직접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모든 브랜드가 온라인을 활용한 직접 판매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며 "회사 뿐 아니라 소비자를 위해서도 장기적으로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봤다. ◆ 그래도 딜러사 배제 못해 그럼에도 수입차 업계는 딜러사를 배제하고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딜러사를 배제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딜러사 역할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특성상 마케팅을 위해서는 전시장, 딜러 역할이 필수적이라서다. 아직까지는 차를 직접 보고 타보려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고,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효과도 크다는 전언이다. 수입차 업계는 딜러사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전시장 컬러와 콘셉트등을 제시하면, 딜러사에서 효율적인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 소비자들을 유인한다. 스텔란티스에 합병되면서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푸조가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지 않고 다시 딜러사를 확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재정비를 위해서는 딜러사 힘이 꼭 필요하다고 봤다. 푸조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차량을 노출해줄 전시장과 딜러사가 꼭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직접 판매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소한 수년간은 딜러사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도 딜러사 도움을 받고 있다. 일부 볼보 딜러사를 통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 전시장을 개소한 것. 직접 판매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추후 협력을 통해 전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폴스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에 앞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마련했다"며 "라인업이 확대되고 판매대수도 더 늘어나면 전시장을 더 늘릴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 전용 서비스센터도 중요 무엇보다 국내 딜러사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동반자다. 판매와 서비스 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구조, 수입사가 비용이나 운영 문제로 서비스 센터를 직접 꾸리기 어려운 만큼 딜러사와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어 상생하는 방식이 일반화됐다. 폴스타도 볼보 서비스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부품 중 상당수를 공유하는 덕분에 '윈윈' 관계가 형성됐다. 추후 브랜드가 커지면 제3의 서비스 사업자와 계약할 수 있다면서도, 볼보 서비스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혼다 역시 온라인 플랫폼을 열고 직접 판매를 시작하면서도 기존에 11개 딜러사와 네트워크를 그대로 유지했다. 혼다코리아가 차를 파는 대신 딜러사는 '큐레이터'라는 이름으로 전시장 역할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오랜 기간 딜러사와 협의를 통해 합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혼다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 딜러사들과 장기적으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올해 초 발표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딜러사들과 오랜 고민 끝에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가 차봇모터스를 국내 총판으로 하면서 서비스 네트워크를 다른 곳에 맡길 예정이긴 하다. 그러나 과거 국내에 진출했던 중국 브랜드와 달리, 여러 브랜드를 함께 수리하는 공간이 아닌 그레나디어만을 위한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미 글로벌에서는 협력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네오스 관계자는 "그레나디어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차체에 맞는 장비들이 필요하다"며 "전국 각지에 전용 서비스센터 구축을 목표로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 '분리' 가능성은 남아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완성차 업계가 직판 체계를 갖추면서 딜러사와 관계를 정리하고 서비스센터를 최소화하면서 정비소 등을 외주화할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이미 국내에는 GM한국사업장(옛 GM대우)이 판매망을 여러차례 바꾼 사례가 있다. 당초 대우자동차판매에 맡겼다가, 2010년 전후로 관계를 끝내고 딜러사들과 계약을 맺어 판매망을 구축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딜러사 계약도 마무리하고 개인사업자인 대리점주를 통해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GM한국사업장은 서비스 네트워크도 직영으로는 9개 밖에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전국에 1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와 계약을 통해 쉐보레와 캐딜락 등 브랜드의 경정비를 맡기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옛 르노삼성자동차)와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도 경영 위기로 직영 서비스센터를 매각했지만, 전국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던 덕분에 큰 서비스 공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입차중에서도 BMW그룹 코리아가 외부 정비업체에 자사 모델 정비 기술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정비 네트워크를 대거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비소와 상생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은 셈.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센터 상당수가 수익을 내기 어려운데, 억지로 유지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전기차는 고장도 훨씬 적어 직영 서비스 센터를 무리하게 운영하기 보다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자들과 상생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동차 정비 업체도 고개를 들고 있다. GM이 국내에 AC델코를 본격 론칭했으며, 추후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정비 센터를 운영하는 사업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AC델코 외에도 국내외 기업들이 자동차 정비 사업 진출과 확대를 논의하거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 전문 업체가 브랜드별 전용 센터를 운영한다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데다가 스스로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은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와 같이 성장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8 13:57: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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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오유경 식약처장에 '식품 분야 표시·품목허가 자료제출' 개선등 요청

오 처장 초청 간담회…김기문 중기중앙회장등 20여명 참석 중소기업계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식품, 의약품 분야 표시 및 품목허가 자료제출 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오 식약처장을 비롯해 제약, 장류, 면류, 김치, 화장품 등 식·의약품 분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에서 중소기업계는 식·의약품 업계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10건을 건의했다. 식품업계에선 ▲김치류 식중독균 관리방안 개선 ▲식품표시기준 변경 최소화 및 유예기간 연장 ▲HACCP 인증 취득·유지부담 완화를 위한 교육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의약품업계에서는 품목허가 기준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위탁제조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평가 시 중복자료 제출 개선 등의 건의를 이어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식품과 바이오헬스산업계 수출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투자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규제 해소"라며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기준의 개선 및 중소기업 교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식품, 의약품 업계의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선 업계 현안과제 논의에 앞서 식약처에서 규제개혁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유경 처장은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 식품, 의약품 업계의 위상이 높아진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제출한 건의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국민 안전과 관련 없는 식품 및 바이오헬스 업계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8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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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유치 ‘A to Z’... 대한상의가 도와드릴게요

규제샌드박스'규제개선', 스타트업 포럼'업계대변'에 이은 투자유치 활성화'성장지원'까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대한·서울상의의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적인 사업모델 및 기술을 갖고 있으나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소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유치 전략수립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진단 등 IR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VC(벤처캐피탈) ·AC(엑셀러레이터) 등 투자자와의 1:1 미팅을 4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에 개최되는 데모데이를 통해 그간의 투자성과를 보고하고,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쇼핑몰) 입점 지원과 상의 회원사인 대?중견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희망하는 분야별 협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현재 벤처 · 스타트업계의 투자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기술 잠재력과 시장의 기대만으로 투자가 쉽게 이뤄지고, 디테일한 비즈니스 계획 없이 투자금만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스타트업이 양산되는 호황기가 막을 내린 만큼 전문가들은 스타트업도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수립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상의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스타트업들에게 하반기 투자유치는 절실하다"며 "규제샌드박스 등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실제 투자가 일어날 수 있도록 상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8-08 11:36: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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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OCI 사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김유신 OCI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1회용품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동작이 담긴 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사장은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TKG휴켐스 김우찬 사장을 지목했다. 김 사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OCI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OCI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방침과 ECO 환경원칙을 수립하여, 전 사업장에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OCI숲'을 신규 조성하는 등 탄소 저감 및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으며, ▲헌 옷 기부 활동 ▲일회용품 방지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08-08 11:33: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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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고위 간부 직원 대상 청렴 리더십 교육 시행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동구 본사에서 고위 간부 직원과 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십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운용 사회책임윤리경영연구소장이 이날 교육에서 부패방지·부정청탁 금지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준수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날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윤리 문화 정착과 정도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포함한 행동강령 준수 교육을 직접 실시했다. 최 사장은 "기업의 흥망은 청렴윤리 경영에 달려 있다는 것을 경영진부터 깊이 인식하고 깨끗한 'KOGAS'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월 '2023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새 청렴윤리 경영 비전·목표를 제시했다. 지난달에는 사장 주재로 전사적인 청렴윤리 경영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위 간부 청렴 리더십 교육과 중간관리자 교육, 전국 14개 사업소 대상 찾아가는 현장 청렴교육 등으로 청렴윤리 문화를 정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3-08-08 11:28: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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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중 1대 폴더블 될까?" 갤Z플립5·폴드5 사전 판매 기록 102만대 "폴더블 역대 최고"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Z플립5·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가 폴더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 갤럭시Z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 기록은 10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폴더블 스마트폰 기준 국내 사전 판매 중 최대 실적이다. 직전 폴더블 사전판매 최다 기록은 지난해 출시된 Z플립4와 폴드4가 가지고 있었다. Z폴드4 시리즈는 1주일간 97만대를 판매한 바 있다. 다만 바(Bar)형 스마트폰인 S23 시리즈의 기록(109만대)은 깨지 못했다. 노태문 사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중 1대 이상을 폴더블로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을 정도로 폴더블에 거는 기대가 크다. 또한 업계에서도 올해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플립5와 폴드5의 국내 사전 판매 비중이 약 7대 3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플립4와 폴드4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6대 4 수준이었기에 플립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측은 "색상의 경우 플립5는 민트와 크림 순으로 선호도가 높고 폴드5는 아이스 블루가 인기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플립5의 인기 이유로는 사이즈가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 기능도 인기 요인으로 지목됐다. 폴드5의 경우는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253g) 얇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과 S펜의 사용성이 호평을 받는 중이다.

2023-08-08 11:1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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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기업에 최적화한 '레전드 비즈니스 스킬' 새로 출시

챗GPT 마스터, 애자일 협업, 데이터 커뮤니케이션등 담아 휴넷이 기업에 필요한 최신형 비즈니스 스킬을 엄선한 교육 과정 '레전드 비즈니스 스킬'을 새로 출시했다. 8일 휴넷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챗GPT 마스터 ▲애자일 협업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 시대의 오리지널 기획력 ▲창의적 문제 해결 등 최신형 비즈니스 5개 분야가 각각 2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많이 쓰이는 스킬인 ▲노션&구글워크스페이스 사용법 ▲프리젠테이션 실전 ▲인공지능과 커리어 피보팅 ▲시간 관리 ▲마음 관리 등의 1개월 과정도 마련돼 있다. '레전드 비즈니스 스킬' 전 과정은 총 200여개의 마이크로 러닝으로 구성했다. 교육 영상 외에도 아티클 및 숏폼 영상, 100여개 이상의 케이스 스터디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 워크숍은 디지털 툴을 활용한 실습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러닝 방식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휴넷은 이번 '레전드 비즈니스 스킬' 과정을 시작으로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과정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2023-08-08 11:14: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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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가구처럼, LG전자 안마의자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출시

LG전자 안마의자가 럭셔리 가구 디자인을 입었다. LG전자는 9일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르테는 라운지체어 디자인을 채택했다. 부드러운 곡선형 외관에 오브제 컬렉션 컬러인 코지 베이지와 클레이 브라운을 선택해 가구와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안마 성능도 놓지 않았다. 아르테는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6가지 핸드모션 입체 안마를 구현한다. 안마볼로 주무르기나 지압, 두드리기 등 손마사지와 유사한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안마 코스도 7가지다. 운전자를 위한 목과 어깨 위주로 주물러주는 모드와 직장인을 위한 등과 엉덩이 위주로 주물러 주는 모드 등이다. 안마 범위와 동작 등을 직접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내마음 코스'도 있다. 편의성도 높다. 무선 리모컨을 적용하고 자석을 내장해 의자 옆면에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소음도 표준 코스 기준 35데시벨 수준으로 조용하게 휴식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장해 안마 중 편안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출하가는 309만원이다. 6년 계약 기준으로 월 5만990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출시 프로모션으로 일시불 구매시 10만원 캐시백 혜택, 렌탈 계약시 월 요금 1만원 할인 및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렌탈 상품에는 36개월 이후 배게와 등, 엉덩이 부분 가죽과 등 전용 쿠션 무상 교체 및 제품 클리닝과 작동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안마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생각한 신제품이 오롯이 나를 느끼는 새로운 휴식이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08 10:00: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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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무신사 솔드아웃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나서

업무협약 맺고 '미디어커머스 입점지원 사업' 운영 합심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무신사 솔드아웃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기유통센터는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 솔드아웃'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유통센터와 무신사 솔드아웃은 '미디어커머스 입점지원 사업'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미디어커머스 입점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용 영상, 사진 등 컨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제작한 컨텐츠를 활용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전용 기획전도 돕는 원스톱 지원 사업이다. 협약으로 무신사 솔드아웃은 다양한 소상공인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며 쌓은 브랜딩 노하우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니즈와 제품 특성을 반영해 룩북형, 인터뷰형 등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무신사 솔드아웃 플랫폼 내에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획전도 마련한다. 중기유통센터 이태식 대표는 "의류, 잡화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특장점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솔드아웃과 협업을 통해 활용도 높은 콘텐츠 제작과 판로를 지원해 패션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커머스 입점지원 사업'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08-08 09:14: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