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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 참가…올해도 모오이와 '특별한 인생'

LG전자가 전세계 예술가들에 다시 한 번 디자인 우수성을 뽐낸다. 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3'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 디자인 박람회로,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모오이'와 함께 '특별한 인생'을 주제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지난해에도 처음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공개하면서 평균 방문객의 2배 수준인 하루 4000명 수준 관람객을 맞이할 만큼 인기를 모은 바 있다. LG전자는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우면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드는 모오이와 프리미엄 홈 라이프 스타일 공간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단계부터 공간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으며, 10년간 진화한 LG 올레드 TV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우선 LG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와 이젤, LG 스탠바이미와 엑스붐 360 스피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함께 동물과 자연의 다양성을 표현한 모오이의 5가지 디자인 및 컬러패턴 작품을 처음 공개한다.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오혜원 상무는 "고객의 삶에 영감을 주고, 그 자체로 작품이 되는 LG 올레드 TV를 통해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10 10:56: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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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기술유출 증거, 원천 보존 가능해진다

대중기협력재단, 지원범위 '디지털 증거 보존'까지 확대 중소기업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술유출 증거에 대한 원천 보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 대응을 위해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 지원범위를 기술유출 증거 훼손 방지를 위한 '디지털 증거보존(이미징)'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징'은 디지털 자료를 내용·형식 등 모든 면에서 원형 그대로 복제해 다른 디지털 저장매체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중소기업은 연중 상시 500만원 한도 내에서 증거보존(이미징)과 증거분석(포렌식)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디지털포렌식 지원사업'은 기술유출 피해기업의 소송 및 수사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되는 등 각종 분쟁 해결에 쓰였지만 일부 기록이 훼손돼 분석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영환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핵심인력이 사용하던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사전에 보존함으로써 증거 훼손을 최소화하고 핵심 증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포렌식 및 기술보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력재단 상생조정지원부나 기술보호울타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10 09:5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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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애플페이로'…시몬스, 업계 최초 결제 도입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온라인 자사몰서 결제 애플페이로 침대를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몬스는 침대 업계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온라인 자사 몰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해 침대를 살 수 있다. 애플페이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애플 기기 사용 고객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다. 아이폰 측면 버튼(터치 ID 기기의 경우 홈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 근처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은 시몬스 침대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선 우선 아이폰에서 지갑 앱을 열어 '카드 추가(+)'를 한 뒤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아이폰 외 애플워치나 아이패드, 맥에 등록해도 애플페이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 역시 별도의 계정 생성, 비밀번호 입력, 정보 기입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몬스는 애플페이 외에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 온라인몰)'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현재 대국민 안전 확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봄맞이 '스프링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 세트, 퍼니처 30%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한다.

2023-04-10 09:16: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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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 제품·농축산물 소비 촉진 이벤트

모바일앱 통해 매일 4000원 쿠폰 지급등 공영홈쇼핑이 새봄을 맞아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공영홈쇼핑은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모바일 앱을 통해 매일 4000원 쿠폰을 지급하는 '맘껏 사는 4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폰은 ID당 매일 1회 발급받을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적용할 수 있다. 여행, 무형상품, 순금 등 일부 상품은 이벤트 대상에서 빠진다. 5월 신규 VIP가 되면 추첨을 통해 여행지원금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웰컴, 패밀리, 골드 등급 고객이 2월부터 이달 말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5회 이상, 5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신규로 VIP 등급이 될 수 있다. 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15일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여행지원금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한다. 적립금 유효기간은 발급 후 30일이며 모바일 앱과 온라인 몰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모바일마케팅팀 최성훈 팀장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공영홈쇼핑이 마련한 할인 쿠폰, 적립금 등을 활용해 장바구니 물가부담도 줄이면서 쇼핑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0 09: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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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기업 대상 판로 교육·구매상담회 개최

판로역량 강화교육, 600여社…구매상담회, 200여社 대상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과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10일 여경협에 따르면 구매상담회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달 26일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신설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교육에서선 ▲유통 시장진출 방법 ▲2023년 소비 트렌드 분석 ▲맞춤형 판로역량 강화교육 ▲대형 온라인 커머스 주요 인사 성공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600여 개사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MD초청 구매상담회도 시행한다.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해 ▲유통 채널 성공 스토리 공유 ▲유통 채널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등 맞춤형 판매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올해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200여 개사 여성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이날부터, 구매상담회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역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면서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여성기업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08:3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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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백조 날개 모티브 '아르노-Ⅱ' 호평…60년 이래 처음 에이스침대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에이스침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것은 창사 60년 이래 처음이다. 1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상에서 백조의 유려한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침대 '아르노-Ⅱ(ARNO-Ⅱ)'가 호평을 받으며 침실 가구 및 침대 부문 본상 위너를 수상했다. 나무 프레임에 천연 무늬목 소재를 덧대는 등 원목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된 점도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아르노-Ⅱ의 가장 큰 매력은 헤드보드다. 백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부착된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USB포트와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LED 조명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하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과 오크 내추럴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창사 60년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10 08:2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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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빌리티 한눈에…로봇·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경쟁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흘 간 51만 명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모빌리티를 주제로 본격적인 융·복합 전시회로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올해는 하드웨어(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 서비스(Service) 총 3가지 부문에서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시규모도 2배 이상 늘었다. 총 열흘간 누적 관람객 수도 51만여 명(잠정치)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 많은 성장이 있었다. ◆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출품 저변 확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알파모터 ▲제네시스 ▲차봇모터스(이네오스)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약 90여 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로보틱스, UAM, 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분야에서도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에스케이텔레콤 ▲브이스페이스 등 9개사가 참가했으며 조직위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을 최초로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했으며,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출품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시 품목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노력을 보였다. ◆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전시회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이어 올해도 역시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2회를 맞은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참가 분야를 모빌리티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테크 3개 부문으로 확장해 진행했다. 올해는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의 'a2z 로보 셔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의 '루티(ROOUTY)', ▲모빌리티 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의 '제로크루징-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용 V2I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ITS사업 및 정책, 그리고 미래비전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전용 앱을 통해 3D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처음 도입하여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행사와 완성차 브랜드의 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야외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운영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며,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마찬가지다.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이 심화될수록 관련 전시 역시 더불어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차기 전시회는 참가 기업 및 기관, 제품과 기술 등 전시 품목과 분야를 확장하여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빌리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2023-04-10 06: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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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198개교 선정

지원 방식, 학교 자율·조기지원으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4개 신규 참여학교를 포함해 총 198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지원을 학교 자율과 조기지원으로 개편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줄였다. 이를 통해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예비 고1부터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17곳)를 지정·운영하고, 인공지능·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7곳 안팎)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문기관을 활용해 특성화고가 필요로하는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취업맞춤반 취업률은 76.1%(대학진학자 제외)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9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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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케일업금융 참여社 모집에 1조 이상 몰려

193개사, 1조980억 접수…당초 발행 예정액 1300억의 8배 직접금융 통한 자금 조달 요구 커…우수 中企 스케일업 지원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일업금융 참여사 모집에 당초 예정된 금액보다 8배가 넘는 1조원 이상이 몰렸다. 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2023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 모집에 193개사가 접수한 가운데 1조980억원이 접수됐다. 발행 예정 규모는 1300억원이었다. 스케일업금융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금융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P-CBO)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 및 중진공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올해 국내 최초로 5년 만기 P-CBO를 발행해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핵심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향후 민간 벤처캐피탈사가 1차 발행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심사를 진행하고 신용평가회사, 회계법인 등 민간 전문기관이 실사 및 평가를 실시해 평가 객관성을 확보한다. 기업선정 단계에선 민간 전문기관이 수행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자산유동화, 투자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위원회에서 편입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6월 말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케일업금융 발행을 위한 공동 주관사로는 IB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선정됐다. 아울러 기존 KDB산업은행 외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을 위해 NH농협은행이 새로 참여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스케일업금융 사업을 통해 91개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유동화증권 신용보강을 위해 후순위 증권을 인수함으로써 업체당 평균 약 21억원, 총 1882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 바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자체적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을 가능케하고 민간투자자의 참여를 유도해 정부재정만을 투입하는 타 사업 대비 높은 재정 승수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대규모 성장자금 지원에 앞장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3-04-09 12:00: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