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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장 주도 中企 300곳 육성…창업·벤처밸리 조성방안도 마련

중기부,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 마련 종합 지원 '지역기업 성장 프로젝트 300'도 추진 지자체·지방중기청 '원팀 지역혁신네트워크' 구축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까지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300개를 육성한다. 지역의 여러 기관들이 기업을 종합지원하는 '지역기업 성장 프로젝트 300'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지역특화 창업·벤처 밸리' 조성방안도 마련한다. 중기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지역주력산업 개편·육성방향과 연계해 향후 5년간 정부의 지역중소기업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지자체와 협력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하는 대표 중소기업 300개를 만든다. 주축산업 분야 기업 280개, 수소와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초광역권 선도기업 20개다. 정부는 14개 비수도권 지역의 주축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단계를 '잠재·예비·선도기업'으로 구분해 지역 주도로 단계별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역의 다양한 지원기관이 이어달리기 방식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중소기업 성장프로젝트 300'도 추진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프로젝트의 주제와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과 힘을 합쳐 지역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300개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디지털 전환 등 융복합 시대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7개 지역에서 100개의 전주기 협업사례를 창출한다. 협업의 전략성과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기획부터 기술·제품개발, 사업화, 생산·유통까지 협업 활동 전주기에 걸쳐 지원한다. 지역의 우수기업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화하는 등 협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조성한다. 중기부는 인천 송도의 'K-바이오랩 허브'와 같은 지역특화 창업·벤처밸리 조성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한다. 중기부와 인천시가 협력해 조성 중인 K-바이오랩 허브에는 바이오기업과 창업·벤처기업, 대학과 연구기관, 대형 병원,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모인다. 중기부는 또 중소기업 인재대학 지정, 네트워크론 도입, 글로벌 공급망 진출 지원 등 인력·금융·수출 분야의 지원시책을 도입·개선한다. 실증기간 확대, 특구 후보제도 도입 등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고도화하고 선진적인 규제 환경과 글로벌 진출 특화 실증 체계를 갖춘 '글로벌혁신특구'도 조성한다. 현재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위기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위기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위기예방계획 수립부터 위기 징후 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 위기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전국 10개 지역에 설치된 구조혁신지원센터 역시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사업전환이 필요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농공단지, 지역특구 등 기초자치단체(시·군·구) 지역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의 활력을 높여 나간다. 중기부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 내의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하나로 뭉쳐 '원팀(One-Team) 지역혁신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고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성공의 열쇠는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지역중소기업이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서고, 현장에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지역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지속되도록 지역을 고려한 분야별 대책을 연이어 발표할 계획인 만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04-06 08:1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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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비스센터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에피카가 맡았다… IWS로 디지털 트윈 솔루션 공급

에피카가 디지털로 전환하는 BMW 서비스센터 운영을 책임진다. 자동차 디지털 솔루션 기업 에피카는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지능형 통합 관리 서비스 소프트웨어(IWS)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최근 ▲ 비대면 ▲ 페이퍼리스 ▲ 연결성을 제시하고 서비스센터를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다. 서비스 편의와 질을 높이는 계획이다. 서비스센터를 전면 디지털로 전환한 것은 처음이다. 에피카는 국내 스타트업으로, 수집되는 차량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AS 공정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IWS에서 확보한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피카는 BMW 서비스센터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적용했다. 차량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다래파크텍 하드웨어와 함께다. 앞서 에피카는 지난 3년간 15개 서비스센터에 IWS를 운영한 결과 생산성과 효율을 증대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개 딜러사 전국 79개 서비스센터에 확대하기도 했다.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IWS를 통해 매뉴얼 작업을 최소화하고 모든 작업 과정을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BMW코리아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7:15: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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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딜러사와 전국 '로드쇼'…골프치고 선물 받고

아우디가 딜러사들과 함께 전국 순회 공연에 나선다.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들과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8일부터 5월 21일까지는 공식 딜러사 쇼룸에 고객을 초청하는 '2023 스프링 아우디 딜러 로드쇼'를 진행한다. KLPGA 프로 1대1 원포인트 골프 레슨과 아우디 차량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대문과 남산, 송파와 분당 및 의정부 등 수도권을 비롯해 남천과 금정 등 경남, 전주와 원주 등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계약 및 출고시 선물과 추첨을 통해 부쉬넬 프로X3 거리측정기도 증정한다. 아우디 A8과 아우디 e트론 GT를 소유하거나 소유할 예정인 경우 22일부터 6월 4일 열리는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데이&나잇 드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골프장까지 A8과 e트론 GT를 시승하고 돌아오는 내용.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최첨단 편의 기능을 소개한다. 행사는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과 오크벨리CC, 내장산 골프&리조트와 오펠 골프클럽 및 정산 CC에서 열린다. 해당 모델을 계약하거나 출고하면 딜러사별 선물과 추첨을 통해 사우스케이프 CC 4인 숙박 및 라운딩 패키지, 그리고 PXG 상품권과 애플워치 울트라를 증정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7:07: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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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023 신제품 공개…비즈니스 편의 제고

델테크놀로지스가 2023년 신제품과 소프트웨어 신기능을 5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기업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와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 등 PC 및 노트북과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 샤프와 AI 기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 4.0' 등이다. 델은 기업용 제품에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델 옵티마이저를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했다. 델 래티튜드 최상급 라인업에 9440은 오는 11일 출시 예정이다. 햅틱 협업 터치패드에 제로 래티스 키보드 등 편의 기능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능도 올해 말 추가할 예정이다. 14인치형 투인원으로, 16대10 화면비의 인피니티 엣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이다.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 5480은 14인치에 1.48kg에도 성능을 극대화했다. 오는 18일 출시한다.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에 500니트 밝기, 100% sRGB 색역 및 정확학 컬러 렌더링을 지원한다.72Whr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프리시전 5680은 5월 출시 예정으로, 첫 16인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RTX5000 에이다 제너레이션 랩탑 GPU에 풀자이즈 SD 카드 슬롯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델 옵티플렉스는 여러 모델을 하나로 통합해 구매를 쉽게 했다. 초소형 PC 마이크로와 24인치형 올인원 PC 올인원, 데스크톱 PC 파워 등으로 구분했다. 울트라샤프 모니터도 새로 출시했다. 델 옵티마이저도 새로 거듭났따. AI와 머신러닝으로 성능과 배터리 등을 자동 최적화해줄 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매니저와 주변기기 매니저를 통합한 에코시스템으로 주변기기를 더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2030을 향한 목표를 통해 제품 재질 절반 이상을 재활용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무 경험을 방해하는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 설계 철학의 핵심이며, 커머셜 포트폴리오의 혁신을 주도하는 원동력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6:51: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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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화재 피해 복구 활동 전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대전공장 화재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5일 한국타이에어 따르면 회사는 화재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상가 및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청소, 운동장 모래 교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재 직후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피해 지역 도로와 골목, 시설물 등에 대한 세척 작업을 진행했으며, 사내 임직원들도 지역 내 인근 교육시설과 놀이터, 공원 등에서 정화 작업을 펼쳤다. 또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4일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인근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피해를 접수 받고, 현장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목상동주민센터 내에 '주민지원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화재 피해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헬프데스크'와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사내 심리상담사를 피해 지역 내 원하는 가정에 보내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속한 피해 회복과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이번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민들의 피해 복구는 물론 상처가 조속히 아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5 16:4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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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 태양광 자가발전 확대…'RE100' 달성 추진

HD현대건설기계가 사업장 내 태양광 자가발전 확대를 통해 'RE100' 달성을 추진한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법인은 최근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 '라빈드라 에너지'와 '2.5MW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9월까지 인도법인 주변에 위치한 4만㎡규모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향후 10년간 연 4700MWh의 전력을 인도법인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법인 내 건설기계 생산공장에서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의 70%에 해당하는 양으로, 상호협의에 따라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 시설에는 '에너지관리시스템'도 함께 설치된다. 날씨 등 변화 요인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 조절함으로써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중국법인 역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중국법인은 지난해 11월부터 7만7000㎡ 규모의 공장 지붕에 4MW급 태양관 패널을 설치, 연간 사용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3800MWh의 전력을 자체 조달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량과 전력 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꾀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지역 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3700여 톤의 배기가스(아황산가스, 이산화탄소 등)와 1300여 톤의 분진 배출량을 절감하고, 연간 석탄 사용량 역시 1400여 톤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태양광 사업은 일조량 등 기후 영향을 많이 받고 대규모 부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2024년 울산캠퍼스에 신재생 에너지 생산체제가 구축될 경우, 태양광 시설의 해외 운용 경험을 살려 RE100 달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05 16:4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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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중소기업에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활용설명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가 중소 협력사들에 정부 지원을 돕는다. KDIA는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디스플레이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을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하고 세액공제를 결정한 상황, 중소 기업들에 세액공제 활용을 위한 준비 요건과 행정 절차, 회계 관리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스플레이 전문가인 세무회계 태익 박종민 대표가 활용 방법과 참고 사항을 안내했다. 세액 공제는 한국산업 기술진흥협회에 전담 부서를 등록하고 신성장·원천기술 R&D와 국가전략기술 R&D 비용에 대해 회계상 구분 정리를 한 후 법인세 신고시 세액 공제 신청서를 제출해야 받을 수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가장 높은 투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가 지정되면서 디스플레이산업이 새로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라며, "국산화율이 높은 산업 특성상 패널 대기업의 투자와 함께 소부장 기업의 동반성장으로 더욱 튼튼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6:35: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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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30년 글로벌 판매 430만대 목표…전동화·PBV 등 전환 가속화

기아가 오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43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는 전동화 전환 속도를 높이고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 계획도 구체화했다. 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기존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늘어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선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5000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보다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아울러 기아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통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e Pilot)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과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Eyes-off)'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갈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3-04-05 16:2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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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여행수요 회복에 여행객 확보 경쟁…가격 할인·다양한 서비스 등

국내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앤데믹 전환에 맞춰 여행객 확보를 위한 경쟁에 나선다. 지난 1분기 성수기를 맞은 국내 항공사들이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2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보고있지만 봄철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부담을 줄이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 확보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30일까지 탑승하는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 구매 고객을 위한 홈페이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봄나들이 고객을 위한 이벤트로 김포~제주 노선 주중 항공편이 대상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등 세금을 포함해 1인 편도 총액 2만3900원부터 항공권을 판매한다. 15Kg 무료 수하물도 포함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재운항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에 있어 제주는 현재 운항하는 유일한 노선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최근 제주기점 노선 공급난 해소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제주 기점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월7일부터 5월24일까지 대구~제주, 부산~제주 노선을 총 102편을 증편해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운항 확대와 함께 항공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포~제주·부산, 제주~청주·광주·대구·부산 등 국내 6개 노선을 대상으로 4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 총액 기준 2만5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진에어는 관 노선을 대상으로 한 가족 맞춤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오는 23일까지 인천 및 부산 출·도착 항공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항공 할인과 함께 리조트 숙박권, 테마파크 무료 이용권 등 가족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왕복 항공권 예매 시 성인 10%, 소아 20%의 운임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 적용은 ▲인천-괌 노선 LJ643편 및 LJ644편 ▲부산-괌 노선 LJ647편 및 LJ648편 대상으로 진행된다. LJ643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35분에 출발하고, LJ647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유아나 소아를 동반하는 여행객에게 추첨을 통해 괌 최대의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3박 숙박권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이용권 등을 준다. 이 외에도 괌 항공권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TGIF '시그니처 글레이즈드 치킨' 쿠폰을 지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9일까지 4월의 월간 티웨이를 진행한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월요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티웨이항공이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4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서는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국제선 28개(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 총 31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7일까지 일본 편도 항공권을 6~7만원대에 판매한다. 인천~도쿄(나리타)는 7만4200원, 인천~오사카 6만7900원, 인천~후쿠오카 6만7900원, 인천~다카마쓰 7만7900원부터다. 위탁수하물은 1PC, 15kg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출장이 잦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인천공항 기업 전용 카운터 이용,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법인 대표 라운지 쿠폰 제공, 특정 운임 항공권의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중국 노선에서는 무료 위탁수하물 23kg 1개를 추가 제공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1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항공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여행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엔대믹으로 전환되면서 봄철 여행객들도 증가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5 16:0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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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진절미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주인공…"독특한 매력과 감성담겨"

한국지엠 쉐보레가 출시와 함께 돌풍을 예고한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고객 인도에 나선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전계약 7일 만에 계약 건수 1만3000대를 돌파하는 등 쾌조를 내고 있다. 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가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 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 한국지엠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고객인 크리에이터 진절미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전달식에서 진절미는 "내 생애 첫 차로 지금 대세 차량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직접 선택했는데, 1호 고객이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항상 새롭고, 유니크한 감성을 팔로워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과 감성이 있다"고 구매 동기를 밝혔다. 진절미는 아이돌 커버댄스로 유명한 '땡깡'과 함께 대세 남매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약 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커버댄스, 먹방, 콩트, 메이크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SBS의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에 새롭게 합류해 MZ 세대 대표 선수로 맹 활약 중이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며 "뛰어난 기본기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고루 갖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빠른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 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활용성 및 다목적성에 초점을 맞춘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구현했으며, 2700mm라는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와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쾌적한 2열 거주성을 실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 만원 ▲LT 2366 만원 ▲ACTIV 2681 만원 ▲RS 2739 만원이다.

2023-04-05 15:38:4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