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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산업계 온도차 극명…2분기 실적 반도체 '우울' 자동차 '성장'

한국 수출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수혜를 입은 반도체 업계는 경기 둔화로 IT 제품 시장 위축과 주력 매입처였던 서버 시장까지 설비투자를 감축하면서 올해 상반기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완성차 업체는 코로나19로 차량 부품 수급 문제로 감소했던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와 프리미엄 모델의 인기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37조 7787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6.3% 늘어난 3조 5927억원로 역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도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은 78.9% 증가한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3.0%증가한 총 102만316대, 기아는 12.0% 증가한 76만7700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에 따른 생산량 확대로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4월과 5월 글로벌 시장에 각각 33만 6212대, 34만91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8.5%, 7.8% 증가했다. 기아는 4월과 5월 각각 25만 9524대, 26만 859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14.4% 늘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10.93% 늘어난 39조9340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같은 기간 21.11% 증가한 3조608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분기 영업이익 기준 최대치다. 기아 역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있다. 회사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6.68% 증가한 25조5224억원, 영업이익은 33.39% 늘어난 2조9801억원이다. 반도체 업계는 2분기에도 실적 반등을 이끌긴 역부족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5.47% 급감한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조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60% 안팎을 책임지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5800억원의 적자를 낸 것이 가장 치명타로 작용했다. 2분기에는 3조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매출에서 메모리 비중이 90%가 초과하는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만 3조402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분기에도 3조원가량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항공업계과 조선업계는 올 상반기 호실적이 기대된다. 항공업계는 올해 저환율과 저유가, 황금연휴 등의 영향으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 3조 1959억원, 영업이익 4150억원을 기록했다. LCC 업계의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415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도 매출 352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조선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흑자전환을 예고했지만 707억원의 배상금액을 반영하며 전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기 누적으로 총 97척 116억2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157억4000만달러)의 73.8%를 달성하며 흑자전환이 확실시된다. 한화오션은 올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9393억원, 영업손실 1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3.8% 증가할 조짐이며, 영업손실은 전년 995억원에서 87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2조192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자동차 산업이 수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한국 전체 수출을 이끌었떤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부진한 모습이지만 하반기에는 감산 등의 효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6-28 16:20: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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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친구 만날 때 10번 출구 대신 ‘삼성 강남’으로!”…‘핫플’에 체험형 매장 연 삼성전자

그야 말로 '강남 대전(大戰)'이라 여겨질 정도의 관심 속에서 삼성전자는 여유로움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28일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2000㎡)으로 이뤄진 '삼성 강남'을 미디어에 선공개 했다. '애플 강남'이 올해 3월 신논현역 부근에 매장을 오픈 한 뒤 약 3개월 뒤의 오픈이라 시장에서는 삼성의 '반격'으로 여겨지고 있다. 두 매장의 간격은 도보로 10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경쟁업체를 의식하기보다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일에 주력할 뿐이라며 '삼성 강남' 개장 취지를 강조했다. 게다가 5년 동안 준비해왔던 터라 '애플 견제'도, 내달 '언팩 2023'을 대비한 전략 개장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 "영 마인드(young mind) 고객 사로잡고 싶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플레이그라운드'로 정의하고 강남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들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MZ세대를 위한 제품 경험과 커뮤니티 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면서도 MZ의 정의를 '나이'에 두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MX팀장을 맡고 있는 정호진 부사장은 "젊은 마인드를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든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강남을 비롯해 삼성 스토어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삼성의 모바일 제품들이 진화·변화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각 층에는 포토존, 카페, 게임존, 헬스케어존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삼성 강남 직원의 평균 나이는 29.8세로 다른 매장보다 평균 10살 이상 젊다는 특징이 있다. 이현정 리테일 그룹 상무는 "판매능력이 아닌 얼마나 방문객에게 즐겁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고 매장 직원을 뽑았다"며 "연령이 높아도 즐겁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삼성 강남을 통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층 입구에는 재생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대형 '허그 베어(HUG Bears)'가 전시돼 있었다. 제품에 친환경 혁신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의 제품에는 폐어망을 활용한 부품들이 들어가고 있으며 해당 부품 비중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2층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와 태블릿PC, 웨어러블(착용형) 제품부터 과거 삼성전자에서 판매했던 각 종 폰들도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소비자는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도 있으며,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삼성 강남 매장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다. 눈길을 끈 것은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운동을 해볼 수 있는 헬스 케어 공간이었다. 준비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실내 자전거의 페달을 굴리면 실시간으로 운동시간과 소모 칼로리를 볼 수 있도록 체험해볼 수 있다. 3층으로 올라가면 성수동 '센터커피'와 넓은 강연 공간이 마련돼 있다. 매장에 있는 갤럭시 S23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직접 이미지를 전송하면 이미지가 커피 위 우유 거품으로 나타나는 라떼 아트 '갤럭시 아인슈페너'를 마셔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홈메타 공간에서는 3D 가상 주택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4층에는 압도적 규모의 8K 초대형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통해 초고화질의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어 눈을 즐겁게 했고, 지하 1층에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개장할 예정이다. ◆ '공간'과 '접근성'으로 고객에게 성큼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통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월 1회)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하고 특별한 강의가 펼쳐진다. 7월에는 ▲삼성전자 제품 활용법 ▲자기개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구성된 30개의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사내진미 강연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임직원의 '덕업일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정 부사장은 "특정 스토어나 사업체와 비교해 '경쟁 상대'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누구든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하며 '오프라인 접근성'에 중점을 뒀다. 삼성 강남 매장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약 70m만 직진하면 나오는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갤럭시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삼성 강남은 7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가 예정된 '갤럭시 언팩'과 시너지를 내며 갤럭시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6-28 16:14: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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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말고 대표" 실용주의 구광모 5년, 성장 기업으로 탈바꿈한 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지 5년이 흘렀다. 갑작스런 세대 교체로 우려가 있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경기 침체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LG그룹은 오히려 미래 동력을 완성하며 안정적인 성장가도로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LG그룹은 구 회장 취임 후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90조2925원, 2017년(147조620억원)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자산 규모도 123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171조2440억원으로 40% 수준 상승을 보였다. 구 회장 취임 당시 7만원 안팎이었던 ㈜LG 주가도 8만원대 후반을 기록 중이다. 상장한 계열사들을 합치면 인상 수준이 3배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LG그룹이 그동안 여러 계열사를 분리하거나 철수했는데도 거둔 업적이라 의미가 크다. LG그룹은 구 회장 취임 이후 고강도 사업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연료 전지와 조명용 OLED, 편광판, 태양광 사업 등을 접었다. 2020년에는 5개 계열사를 LX그룹으로 분리했고, 2021년에는 수천억원 규모 손해를 감내하면서까지 스마트폰 사업도 종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LG그룹 계열사 숫자는 2019년 5월 75개에서 지난 5월 63개로 대폭 줄었다. 그러면서도 실적 성장은 물론 재계 4위도 굳건히 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LG가 구 회장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과감하게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미래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는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 대표적인 게 전장 산업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지주사에 직속으로 자동차 부품팀을 신설하고 계열사 전장 사업간 시너지를 모색하며 미래 먹거리 육성에 온 힘을 실었다. 성과가 나타나는 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LG전자 VS사업부가 만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세계 완성차 업계에서 앞다퉈 찾는 부품으로 자리잡으며 지난해 만년 적자를 탈출, 수주잔고만 수십조원을 남겨뒀다. LG화학에서 떨어져나온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 러브콜을 받으며 전세계에 생산 기지를 확대하고 있다. LG이노텍도 대규모 투자로 광학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장용 모듈 개발을 이어가는 중, LG디스플레이도 P-OLED를 캐딜락에 공급하는 등 전장 사업에서 쏠쏠한 수익을 얻고 있다. LG는 앞으로도 전기차 시대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품 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LG전자가 미국 마그나와 만든 합작법인 LG마그나파워트레인에서 전기모터까지 만들 수 있게 된 상황, 전세계 전기차 시장도 주문 제작 시대가 열리면서 사실상 플랫폼과 조립 빼고는 모두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애플이 자동차를 만들면 LG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인공지능(AI)도 구 회장이 적극적으로 키우는 분야다. 2020년 AI 연구 전담 조직 AI연구원을 신설하고 이듬해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개하며 세계 최고 수준 AI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구 회장은 이를 위해 전세계에 있는 AI 석학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욕 패션위크에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사진을 인식해 캡션을 달아주는 기술을 공개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앞으로는 바이오와 클린테크 부문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화학 R&D 연구소와 생명과학본부 등을 방문하면서 세포치료제 등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항균 및 수용성 유리 파우더를 발표하며 친환경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향후 5년간 AI와 바이오, 클린테크를 뜻하는 'ABC'에 54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이미 안정적이었던 사업도 빼놓지 않고 핵심적인 부분을 새로 발굴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다. LG전자는 당초 자사 가전에 항균 소재 필요성을 느끼고 유리 파우더를 개발해왔다. 이를 확대해 타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친환경성을 활용해 녹조를 없애는데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풀을 넘으며 세계 최고로 올라선 가전 사업 역시 안주하지 않는 모습이다. 구 회장 취임 후 '고객 만족'을 모토로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를 비롯해 수제 맥주 제조기 홈브루와 이동형 스크린 스탠바이미 등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최근 사업 목적에 화장품 판매와 기간통신 사업을 추가하며 새로운 도전을 본격화했다. 모듈러 주택인 스마트코티지도 상용화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놨다. 로보스타 경영권 인수 후 꾸준히 육성하는 로봇 사업 역시 클로이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 통신 기술과 접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으로 연계해 발전시킬 가능성도 높다. LG그룹이 거침없는 도전을 지속할 수 있었던 데에는 구 회장의 실용주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 임직원들에 자유 복장을 실행했으며, 회의 방식도 토론 형태로 바꾸고 불필요한 행사는 축소하거나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스스로를 회장이 아닌 '대표'라고 부르라는 의도도 격식을 최소화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년사와 창립기념일 등에도 별다른 행사없이 영상 메시지로 대체하거나 쉬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2023-06-28 15:44: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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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타호·에스컬레이드·시에라 등 플래그십 모델 시승행사 진행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자사 첫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GMC의 플래그십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28일 GM에 따르면 이번 시승행사는 GM의 대표 풀사이즈 모델인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 드날리로 핵심 글로벌 제품이다. 2004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국내 시장에 도입하며 럭셔리 풀사이즈 SUV 시장의 시작을 선언한 GM은 2022년 쉐보레 타호 출시를 통해 풀사이즈 SUV 시장의 확대를 선언했다. 올해 국내 최초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까지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제품 라인업을 완성한 바 있다. 이번 시승체험을 통해 GM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풀사이즈 SUV 및 픽업트럭의 중심지인 미국시장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정통 아메리칸 글로벌 제품의 경험을 제공,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모델의 시승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예약은 더 하우스 오브 지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는 쉐보레 타호, 이후 7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GMC 시에라 드날리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시승이 진행된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GMC 시에라는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된 형제 모델이자,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편의성을 갖춘 미국을 대표하는 GM의 풀사이즈 모델"이라며 "정통 아메리칸 플래그십 SUV와 픽업트럭의 특별한 매력과 가치를 직접 보고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8 14:4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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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행자 보험 가입자 전년 대비 '11배' 증가"

제주항공에 따르면 여행자 보험을 가입한 가입자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제주항공 홈페이지내 여행자보험 가입서비스를 통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고객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행자보험 가입 고객은 3만52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가입자 수 3287명대비 약 11배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자의 경우 전년 대비 약 6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1월 7042명이었던 가입자수는 2월과 3월 개학 등 비수기의 영향으로 각각 4496명과 3915명으로 잠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4월 8746명, 5월에는 1만1004명이 가입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제주항공 여행자보험 가입서비스 가입자 증가세는 입국 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 국의 코로나19관련 방역 조치가 완화되었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660여명에 불과했던 가입자수는 8월 2130명, 9월 2382명으로 점차 늘기 시작해 10월 3370명, 11월 4080명, 12월 4919명으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자수는 8월 1678명, 9월 2054명, 10월 2992명, 11월 3676명, 12월 4490명으로 전체 가입자수의 87% 이상이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리오프닝이 시작됨에 따라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적 항공사들이 하늘길 확대에 적극 나선데다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 또한 폭발하면서 여행자보험 이용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가운데 여행 수요 또한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자 증가세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019년 10월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부가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여행자 보험을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 보험 가입 수요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여행자보험 가입서비스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중 건강 및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28 14:36: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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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달려온 20년…누적 820만 시간 봉사참여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봉사단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포스코봉사단은 지난 14일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광양 제철소 소본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0주년 기념 행사는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온 임직원들과 포스코의 나눔 DNA를 확산하는데 힘을 보태 준 지역 사외기관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봉사단 20주년이란 이름에 걸맞게 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협업하여 무대 장식부터 각종 축하 공연 등을 기획, 진행함으로써 오랜 기간 형성되어온 포스코와 지역사회의 깊은 인연이 감동으로 다가온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날 "지난 20년간 우리가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봉사단 창단 이전부터 포스코는 '자매마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매마을 활동이란 포스코내 각 부서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과 광양의 마을 또는 단체와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환경정화, 마을 시설물 보수 등의 활동을 하는 것으로 1988년 광양 하광마을과의 결연으로부터 시작했다. 이후 개인이나 조직단위로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었고, 이를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03년 5월 29일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했다. 포스코는 2004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전사차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했다. 2009년에는 포스코와 22개 그룹사, 109개 협력 파트너사, 31개 주요 공급사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이 창단되어 해외법인 및 그룹사까지 참여해 나눔문화를 대폭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0년부터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 전후로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정하고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포스코봉사단은 직원들이 일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재능봉사단 체제를 도입했다. 재능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고, 2015년에는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을 출범시켜 집짓기 활동 등을 통해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확대했다. 2023년 5월 말 기준 포항, 광양, 서울 등에서 총 111개 재능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포스코봉사단은 창단 후 무려 820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일 24시간 봉사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936년이 걸리는 기록이다. 이는 포스코만의 탄탄한 제도적 지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부터 일정 봉사시간 이상을 달성한 우수봉사자에게 인증패 등을 지급하는 나눔마일리지 제도를 들 수 있다. 2019년 7월 기업시민헌장 선포 이후부터는 봉사시간을 200시간부터 1만시간까지 총 6개 구간으로 체계화하고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에게는 대표이사가 직접 인증패와 순금 뱃지 등을 지급함으로써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200시간 이상 봉사시간을 달성할 임직원은 총 9453명으로 전직원의 50%이상이 200시간 이상 봉사참여를 인증 받았다. 이 중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직원도 4명이나 된다. 아울러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해 봉사활동 시간의 10%를 적립하여 다음 해 평일 사외봉사시 사용할 수 있는 봉사저축휴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에 대한 진심은 이런 제도적 뒷받침으로 20년간 지역사회를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데 톡톡하게 기여해 왔다. 포스코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2009년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을 중심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을 발족해 15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단 발족 이래 2022년까지 누적 연인원으로 1만 9000여명의 봉사자가 총 7만7472시간의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건져 올린 해양 쓰레기 양은 무려 2060톤에 이른다. 이런 공적을 바탕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은 2021년 3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광양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의 숲을 가꾸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14:27: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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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美 TSA와 항공보안 수준 향상 협력방안 논의

한국공항공사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33차 국제공항협회(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세계 및 유럽 총회에 참석해 미국 교통안전청(TSA)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청장을 만나 세계적 추세인 '스마트 시큐리티(Smart Security)' 구현 등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면담을 가졌다. 미국 교통안전청(TSA·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은 2001년 9·11테러 이후 항공, 철도, 항만 등 교통 보안 필요성에 따라 설립된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으로, 전 세계 항공보안정책 형성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번 미국 TSA 청장과 공항공사 사장 면담은 최초로, 공사는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19로 가는 과정에서 대두되고 있는 각종 보안 관련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현재 공사는 AI X-ray·CT X-ray 및 원격 중앙집중판독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시큐리티' 구현과 K-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TSA와 노하우 및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페코스케 청장은 공사의 스마트 시큐리티 및 안티드론 대응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항공 보안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수준을 격상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페코스케 청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김해~괌, 김해~사이판 노선과 더불어 김해~LA 신규 노선을 개설하려는 공사의 적극적 노력에 대해 "김해국제공항의 항공보안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TSA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사가 하반기 중 손 정맥 기반의 신분확인과 연동한 바이오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안에 TSA 측은 높은 관심을 표했다, 양측은 기존 안면인식 신분확인 시스템과의 효과성 비교를 위한 전문가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3-06-28 14:08: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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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혁신기업 육성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용보증기금과 '혁신형 기업 육성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신용보증기금의 '기업형 PB(Private Banking) 서비스' 및 AI 기반 기업평가 툴(BASA)을 연계해 에너지 분야의 성장 잠재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협력 강화 ▲지원 대상 기업 상호 추천 ▲양사 보유 지원 프로그램 연계 서비스 제공 등 에너지 혁신 기업 집중 육성에 힘을 모은다. 가스공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신청 기업에 대한 평가를 AI 기반 분석으로 바꿈으로써 기업 검증 소요 시간과 경비를 줄이고 더욱 전문적·객관적인 기업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제출 서류 간소화로 인해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기업형 PB서비스를 통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투자, 매출채권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모아 중소기업의 고충 해결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28 14:05: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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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북미서 철강부터 이차전지소재까지 글로벌 협력 강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북미서 주요 기관 투자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신성장 사업 현황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28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북미에서 철강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주요 투자자 및 기업인들과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하고,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teel 2030'을 주제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해당 포럼은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주관하는 글로벌 철강 콘퍼런스로,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레온 토팔리안 뉴코 CEO, 막시모 베도야 테르니움 CEO,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프랭크 므르반 미국 철강의원연맹 공동의장 등 글로벌 철강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메가트렌드에 따른 경제, 산업 전반의 변화로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뉴노멀이 대두되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포스코의 미래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기반해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을 론칭하고, 저탄소 브릿지 기술 확대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넷제로 철강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135일간의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 과정을 기록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기도 했다. 또 최 회장은 26일과 27일 양일간 뉴욕 현지에서 JP모간체이스,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웨스트우드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등 글로벌 금융기관 및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다니엘 핀토 JP모간체이스 총괄사장과의 면담에서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이 2024년 가동을 시작하는 등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전체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포스코가'탄소중립위원회' 와 '탄소중립 Green 철강기술 자문단'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글로벌 완성차사 고위급 인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기존 철강 사업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최 회장은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총리와도 만나 양극재 사업 등 포스코그룹이 캐나다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주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이 퀘벡주에 건설 중인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그룹 핵심 경영 현안을 직접 챙겼다. 포스코퓨처엠은 퀘벡주에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한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증설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2023-06-28 14:04: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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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리콘밸리서 '파운드리 포럼 2023' 개최…한계 극복 주도 자신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혁신 계획을 공개하며 '반도체 비전 2030'을 향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3'을 개최했다. SFF는 삼성전자가 매년 파운드리 사업 비전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 연설과 함께 업계 기술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한다. 올해 SFF는 '경계를 넘어서는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최첨단 반도체 한계를 극복할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서비스를 확대 제공과 함께, 선제적으로 클린룸을 마련하는 '쉘퍼스트' 전략을 단계별로 실행하며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세 공정 확대는 물론 패키지 품질 강화 등 계획도 밝혔다. 고객과 파트너 700여명이 참석하고 38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파운드리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고객사들이 자체 제품과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전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반도체에 가장 최적화된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계속 혁신해 나가며 인공지능 기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나노 양산 계획과 성능을 더 구체화하며 파운드리 부문 '초격차'에 힘을 실었다. 2025년에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2나노 공정(SF2) 양산을 시작해 이듬해에는 고성능 컴퓨팅(HPC) 공정, 2027년에는 오토모티브향 공정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3나노인 SF3 대비 성능 12%, 전력효율 25%를 향상시키면서 면적은 5% 감소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파운드리 선택지를 늘리며 고객사 요구를 더 구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2025년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불리는 8인치 질화갈륨(GaN) 전력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 6세대 이동통신(6G) 선행 기술 확보를 위해 5나노 RF 공정도 2025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5나노 RF 공정은 14나노 대비 전력효율을 40% 이상 높이면서 면적은 5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양산 중인 8나노와 14나노 RF 공정은 모바일과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응용처로 활용한다. '쉘퍼스트' 전략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평택과 미국 테일러시에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며 2027년 규모가 2021년 대비 7.3배나 확대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평택 3라인에서 모바일 등 다양한 파운드리 제품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으로, 미국 테일러 1라인도 올해 하반기 완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가동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국가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용인에도 생산거점을 추가한다. 패키징 경쟁력 확대를 통한 '비욘드 무어' 실현 청사진도 제시했다. 글로벌에 '삼성 어드밴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FE)' 파트너를 포함해 메모리와 패키지 기판, 테스트 분야 기업과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MDI) 출범을 주도하기로 했다. MDI는 2.5D와 3D 이종집적 패키지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적층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파트너와 함께 '최첨단 패키지 원-스톱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HPC와 오토모티브 등 응용처별로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는데도 힘을 쏟는다. 삼성전자는 28일 'SAFE' 포럼을 열고 파운드리 고객과 파트너사들과 모여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생태계도 확대한다. 이번 주제는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한다'로, 각 분야 파트너사들이 솔루션을 서로 설명하고 협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00여개 SAFE 파트너와 '고객의 성공'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트너사간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과 강화를 지원하고 8인치부터 GAA 공정까지 팹리스 설계 인프라도 발전시키는 중이다. 80개 이상 전자설계툴을 제공하는 23개 전자설계자동화(EDA) , 2.5D 및 3D 패키지 설계에 필요한 솔루션을 집중 개발하는 10개 OSAT 파트너도 중요한 SAF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높은 삼성 파운드리 공정 이해도를 바탕으로 팹리스 설계도면을 최적화해주는 9개 DSP와 9개 클라우드도 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양산에 필요한 IP도 50개 글로벌 IP 파트너사를 통해 4500개 이상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LPDDR5x와 HBM3P, PCIe Gen6 등 2나노 공정에서 사용할 최첨단 고속 인터페이스 IP도 추가할 예정이다. IP 파트너와 장기 협력을 통해 AI와 HPC, 오토모티브 등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도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계종욱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SAFE 파트너와 협력해 최첨단 공정 및 이종 집적 기술 도입에 따라 높아지는 설계 복잡도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SAFE 생태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며 고객의 혁신과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 한국에서도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SAFE 포럼'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해 지역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8 13:43:3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