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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의 공간 철학,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혁신 인프라로 발현

"사람은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명언을 남긴 영국의 전 총리 윈스턴 처칠의 말과 같이 공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우리의 상상 그 이상으로 크다. 이는 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성원이 어느 공간에 머무는지에 따라 조직문화, 창의성, 소통 등 여러 요소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공간'을 가장 잘 해석하고 활용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개방적인 업무 공간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기업문화 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더한 첨단 인프라를 통해 하이테크 혁신과 기업문화 체질 개선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31일 한국앤컴퍼니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4년 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 건설을 시작으로 미래 기술 혁신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한국테크노돔은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로부터 설계를 받은 국내 첫 건축물이다. 조현범 회장은 한국테크노돔 건설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포스터 앤 파트너스 관계자들에게 건물의 콘셉트를 비롯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테크노돔'은 실제 환경에서의 가상 테스트 주행을 진행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센터',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소음 테스트 실험실 등 최첨단 연구 시설을 기반으로 친환경 신소재 및 원천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며 핵심 사업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이끌고 있다. 공간에 대한 조현범 회장의 지론은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더욱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노먼 포스터와 함께한 두 번째 프로젝트로, 미래 비전 구상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이다. '시각적 연결성'을 콘셉트로 개방적인 업무 공간을 조성해 구성원 스스로 능동적이고 자율적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 기업문화 '프로액티브 컬처'를 발현하도록 설계했다. '테크노플렉스'는 거대한 아트리움(Atrium)을 중심으로 층별 개방성을 극대화하여 자율적 소통과 협업,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업무 공간은 사원으로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율좌석제로 운영하고 자유로운 보고 체계를 갖추는 등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여 유연하게 일하는 업무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또 본사 내부 곳곳에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하여 구성원 스스로 수평적인 토론과 회의를 통해 테크놀로지 혁신의 밑바탕이 되는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테크노플렉스'가 전략을 '한국테크노돔'이 기술 혁신을 그려낸다면 이를 실험하고 증명하는 곳은 바로 지난 2022년 완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이라고 할 수 있다.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부지에 들어선 한국테크노링은 최고 속도 시속 250㎞ 이상의 고속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와 같이 혁신적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가 이뤄진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조현범 회장의 공간론(論)을 바탕으로 완성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원천 기술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동시에, 수평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프로액티브 컬처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31 12:18: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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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K-中企' 미국 수출길 적극 확대한다

미주한상총연과 협약 체결…하반기 '한국상품전시회' 金 회장 "美, 한국 中企에 중요한 시장…적극 협력 당부" 중소기업중앙회가 K-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과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비롯한 양 단체 주요 임원,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 등 재외동포경제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CES 등 글로벌 전시회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내년 하반기에 한국상품전시회(K-Goods Fair)를 열고, 참가기업 모집·홍보·바이어 섭외 등 전시회 준비 전반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두 단체가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K-뷰티, K-푸드 등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인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련됐다. 중기중앙회는 미국의 고관세 정책, 한·미 정상회담 등으로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고려해 이번 업무협약에 이어 미국 대표 동포기업으로 손꼽히는 ▲한미은행 ▲허브천하 ▲LBBS(로펌) ▲가든그로브 등 주요 미국 한인 네트워크들과 함께 내달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미국진출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또 내달 24일 전국의 중소기업 지도자들이 모이는 제주 리더스 포럼에선 '미국진출전략세미나'를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최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미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2023년 애너하임과 2025년 애틀랜타에서 두 차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상품의 저력과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확인했다"며 "미국은 한국 중소기업 수출이 매년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인 만큼 내년 한국상품전시회가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5-08-31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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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 줄리앙 협업 '폴더블 체험존' 강남 삼성서 연다

삼성전자가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한 갤럭시 체험존을 강남에 새롭게 열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종이 인형을 모티브로 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전시 체험존을 오는 9월 28일까지 삼성 강남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장 줄리앙과 협업한 '더 갤럭시 언폴더스' 대규모 체험존을 선보였다. 코엑스 체험존은 최종 누적 방문객 17만 6000여 명, 1030 방문객 비중 80%를 기록하는 등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1030 세대가 많이 찾는 장소인 강남역 인근의 삼성 강남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체험존은 '인투 더 갤럭시 언폴더스' 타이틀 아래 앞서 코엑스에서 선보였던 종이 인형 캐릭터와 갤럭시 폴더블폰에 대해 더 자세한 세계관 내용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삼성 강남 외부에 크게 씌워진 13개 캐릭터 이미지와 대형 디지털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송출되는 대표 캐릭터 영상을 맞이하게 된다. 전시 체험존 내부는 1층부터 3층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코엑스 체험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생성형 편집'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미디어 월에 띄워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삼성 강남에서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28일까지 '뉴페이스 셀피'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7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장 줄리앙 협업 폴더블 체험존에 보내주신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더욱 많은 고객분들과 만나고자 삼성 강남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했다"며 "화제의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삼성 강남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배경 이야기를 재밌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31 11:23: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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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신임 대표 선임…친환경 신차 개발 리더십 기대

르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니콜라 파리 사장이 9월 1일 부임한다. 31일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니콜라 파리 신임 사장은 전기공학으로 전문기술학사를 취득한 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ZF(ZF Lenksysteme)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다. 파리 신임 사장은 르노 그룹의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관련 핵심 업무에서 중책을 맡아왔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이노베이션 랩에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구매 담당장을 역임하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 르노 이노베이션 랩은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첨단 기술의 자동차 산업 접목을 위한 공동 개발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던 기관이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파리 사장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배터리,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담당 부사장을 맡아 르노 그룹의 기술 혁신 및 전기차 전환에 기여해 왔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핵심 첨단 기술에 대한 풍부한 파트너십 경력, 인도와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신임 사장이 회사의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9월 1일부터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2025-08-31 11:22: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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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없이 사장님 혼자 일하는 1인 기업 늘었다

사장님 혼자서 일하는 '1인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인 이상 기업이 줄어드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인 기업의 증가세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 추세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31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기업 숫자는 644만개로 1년새 29만개가 증가했다. 2020년 당시 537만5000개였던 1인 기업은 2021년 579만5000개, 2022년 615만개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반면 대표자 외에 직원이 있는 2인 이상 기업은 191만1000(2020년)→191만9000(2021〃)→189만3000(2022〃)→185만9000개(2023〃)로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에서 1인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당시 73.8%에서 2023년에는 77.6%까지 증가했다. 3년새 3.8%포인트(p) 늘었다. 사장이 곧 직원인 1인 기업이 10곳 중 8곳에 육박하는 셈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가운데 2인 이상 기업은 줄고 있는데 유독 1인 기업만 증가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1인 기업 중에서도 무점포 소매업 등의 증가세가 눈에 띄고 있다"면서 "통신판매업자, 택배기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유튜버 등이 대표적인 1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도 지난 28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취임 30일 간담회에서 1인 기업에 대해 언급했다. 한 장관은 "1인 기업 숫자가 굉장히 많더라. 유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쩔 수 없어 스스로 고용을 하고 있는 등 1인 사업자들이 어떤 유형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플랫폼의 확장으로 1인 기업이 늘었다고도 보여지지만 추가 분석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가 내놓은 '2023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숫자는 829만개로 전체 기업의 99.9%, 종사자 수는 1911만8000명으로 전체의 80.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숫자도 2022년 당시 '9981'에서 1년새 '9980'으로 바뀌었다. 한때는 '9988'이었다. 중소기업 종사자 비율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다. 중소기업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서울·인천·경기 소재 중소기업은 436만2000개로 전체의 52.6%로 집계됐다. 수도권 중소기업은 1년새 3.7% 늘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비수도권 증가율 2.6%와는 비교된다. 이런 가운데 소위 '죽음의 계곡'이라고 하는 업력 7년을 넘지 못한 중소기업은 전체의 절반이 훌쩍 넘는 59.1%에 이르고 있다. 중소기업 대표자의 고령화도 심각하다. 대표자 연령이 50대 이상인 곳이 전체의 절반이 훌쩍 넘는 58.2%다.

2025-08-31 11:2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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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 선택폭 넓혀

귀뚜라미가 현대렌탈케어와 협업해 선보이는 가정용 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의 이용 조건을 9월 1일부터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소비자 편의를 강화한다. 31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초기 구매 비용 부담 없는 렌탈 서비스를 더욱 오랜 기간 이용할 수 있도록 따숨케어 관리 기간을 5년(60개월)과 8년(96개월)으로 세분화했다. ▲최대 8년 무상 A/S 제공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렌탈요금도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고급형(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모델은 5년 기준 최저 월 2만7900원, 8년 기준 최저 월 1만8900원으로 따숨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카드 제휴 신용카드로 렌탈요금 자동납부를 할 경우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5000원까지 렌탈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따숨케어 고급형 모델(22K 용량)에 8년 기간으로 가입하고, 제휴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받으면 최저 월 4900원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따숨케어 렌탈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은 ▲고급형(귀뚜라미 거꾸로 ECO 콘덴싱 L20 가스보일러) ▲일반형(귀뚜라미 트윈알파 ECO L11 가스보일러)이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 이용은 현대렌탈케어 온라인몰(현대큐밍 다이렉트몰)을 이용하거나 귀뚜라미보일러 전국 대리점 혹은 렌탈 전용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따숨케어 관리 기간이 8년까지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보일러의 제품 생애 주기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사후 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목돈 지출 부담을 덜고 매월 합리적인 가격에 귀뚜라미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31 08:1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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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벤처·스타트업 LP 아카데미' 신설…교육생 모집

벤처기업협회가 민간 벤처투자 저변확대를 위해 '벤처·스타트업 LP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제1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31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 LP(전문유한책임투자자)와 엔젤투자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 기반을 넓히며 건전한 투자 생태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리큘럼은 ▲벤처투자 구조 이해 ▲법·제도 및 세제 혜택 ▲투자 실무와 사례 분석 ▲선배 LP 특강 등 투자 결정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자 제안서 작성, 모의 투자심사위원회 등 실습 과정을 통해 투자 프로세스 전반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매주 현직 심사역이 교육에 직접 참여해 투자 유치 기준과 과정에 대한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육이 단순한 학습을 넘어 실제 투자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생들은 'LP Club' 알럼나이 커뮤니티를 통해 정기적인 공동출자 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민간 출자자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최근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전문 LP 풀(pool)의 확대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의 핵심 열쇠"라며 "LP 아카데미를 통해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참여층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매주 1회, 총 9주간 진행한다. 교육비는 300만원이다. 얼리버드 모집은 9월5일까지, 일반 모집은 9월8일부터 19일까지 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08-31 07:19: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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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社 30곳 모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말레이시아 글로벌 쇼룸 참가기업 30곳을 모집한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쇼룸'은 해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현지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말레이시아 쇼룸은 오는 12월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쇼룸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현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바이어상담회를 통해 B2B거래 기회를 제공받는다. 뿐만 아니라 현지 사용자가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기획전을 통해 고객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운영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직접 가지 않고 물품만 현지로 배송하는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외 플랫폼 입점 경험이 있거나 해외 수출·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화장품과 식품 등 K-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9월12일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인정하는 할랄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평가 우대해 선정한다. 해외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쇼룸 운영 전까지는 반드시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야 하고, 통관제재로 판매가 불가한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선정된 소상공인은 사전 설명회에 반드시 참여해 쇼룸 운영 및 세부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과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이사장은 "글로벌쇼룸은 국내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지 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31 05:18:2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