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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영동 KTX 탈선 사고 코레일과 책임공방…"제작아닌 유지보수 문제"

현대로템이 지난 1월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탈선 사고는 제작 문제가 아닌 유지보수 문제라고 주장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탈선 책임은 제작사 측에 있다며 7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하자 현대로템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현대로템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보다 안전한 KTX 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차량 납품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파손된 차륜은 최초 납품 당시 철도안전법의 '철도차량 제작검사 시행지침'에 따라 제3의 공인기관이 입고 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검사 결과 경도 등 성능이 차륜 제작 관련 국제 규격인 EN 13262 기준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애초 해당 차륜은 납품 전 실시했던 공식적인 성능 검사에서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정상 차륜'이라는 것이다. 또 지난 2017년부터 이미 207만km 이상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한 '보증 외 차량'의 차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문제는 '제작'이 아닌 '유지보수'의 영역이라는 의미다. 즉 납품 차륜에 대한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으로 정해져 있는데 사고 시점에는 이미 보증 기간이 2년가량 지났다는 것이다. 현대로템은 코레일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반박 입장과는 별개로 KTX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속철도차량 제작에 앞으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지난 1월 5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를 조사한 결과, 탈선 원인은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 대차의 뒤축 우측 차륜이 사용한도(마모한계) 도달 이전에 '피로 파괴'로 파손된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한편 지난 1월 5일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군 영동터널을 지나던 중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열차 유리창이 깨지고 파편이 튀어 승객 7명이 다쳤고, 215개 열차가 운행에 지장을 받았다.

2022-12-27 17:0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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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새해 첫 전시 '겹, 겹' 열어…'검 프린트' 기법 김수강 작가 작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서울 청담동 파티클에서 김수강 작가 사진전 '겹, 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달간 진행된다. 새해 처음 열리는 전시로, 일상적인 정물을 검 프린트 기법으로 작업한 40여점 작품과 신작 1점까지 공개한다. 김 작가는 정물은 물론 과일이나 곡물 등 본래 모습을 잃어가는 소재를 19세기 인화 기법 '검 바이크로메이트'나 검 프린트 기법으로 제작했다. 사진을 프린트하고 감광액과 인화지를 직접 만들고, 여러차례 색을 입히고 덜어내며 건조하는 방법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을 담는데 집중했다. 순간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행위가 오히려 이미지로 완성되기까지 수고스러운 노동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데에 사진 감상 관점을 넓혀준다는 게 후지필름측 설명이다. 전지상 한켠에 '작가의 방'에는 실제로 사용한 용액과 물감 등 작업 도구도 전시한다. 관람객에 검 프린트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 이미지도 소개한다. 작품 기반 포스터 캘린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시장 전경을 촬영해 전시 기간 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대표작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엽서와 우표 세트를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몹시 느리며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고 말하는 김수강 작가는 20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검 프린트 작업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의미와 깊이를 담아낸다"며, "이번 전시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일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이미지, 사물과 세상을 지긋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6:50: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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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쌍끌이 전략'으로 경제 불씨 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윤 대통령에게 '2023년 업무보고' 내년 6800억 달러 이상 수출 목표·10대 주력 업종 100조 투자 지원 '9981'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글로벌·상생 정책으로 안정 성장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호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내년 68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자동차, 반도체, 조선 등 10대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100조원의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외국인들의 국내 첨단산업 투자를 300억 달러 이상 유치한다. 이를 통해 꺼져가는 수출의 불씨를 살리고 내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기업의 99%, 근로자의 81%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공정·상생 중심 정책도 적극 펴 나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3년 업무계획'을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우리 산업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발전"이라며 "모든 영역에서 정부와 민간이 한몸이 돼 관료주의적인 사고를 버리고 기업 중심, 국민 중심으로 정부가 확실하게 변모해야만 이런 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기준 글로벌 6위인 수출을 2026년까지 5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26년 '제조 3위, 경제영토 1위'라는 비전도 제시했다. 정부는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주력산업 ▲해외건설 ▲중소·벤처 ▲관광·콘텐츠 ▲디지털·바이오·우주를 중심으로 한 '5대 분야'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년 상반기중 내놓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수출이 -4.5%를 기록하며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올해의 220억 달러보다 다소 줄어든 210억 달러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수출 플러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동시에 원전시장 개척, 방산·플랜트 수주도 총력 지원한다. 아울러 11대 초격차 연구개발(R&D), 탄소저감 등 산업 R&D에 5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경제 2.0, 에너지 르네상스, 산업대전환으로 미래 먹거리도 창출한다. '9981'을 담당하는 중기부는 ▲디지털 ▲글로벌 ▲함께도약의 성장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호 한용수 박정익 기자 bada@metroseoul.co.kr

2022-12-27 16:41: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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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에 디지털 전환·글로벌 진출·공정상생 '방점'

대통령에게 창업벤처·中企·소상공인 분야 2023년 업무계획 보고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 비전 제시도 이영 장관 "새로운 가치·시장 창출, 저성장·무역장벽 돌파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에 창업벤처,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공정·상생 중심 정책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 비전도 내놨다. 경기침체 등 복합위기 장기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 안전판을 마련하기위해 중기부 등 중앙부처, 지방중기청,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정책 원팀'도 가동한다. 중기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중기부는 내년 계획하고 있는 정책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 ▲디지털 ▲함께도약을 꼽았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전날 진행한 사전브리핑에서 "'글로벌 진출'과 '디지털 선도벤처 육성'은 무한한 세계시장과 디지털 세계를 향해 경제영토를 확장시켜 나가고, '함께 도약'은 이러한 성장 과실이 승자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따뜻한 경제를 지향하려는 것"이라며 "창업은 보통 신규 창업을 이야기하지만 기존 벤처기업, 중소기업도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야하는 만큼 대한민국이 창업기업과 같은 마음으로 '창업대국'이 돼야한다는 비전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안정 성장을 위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골목벤처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상권 발전을 이끌 로컬크리에이터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읍면동·골목 단위의 상권브랜딩도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 중 법과 시행령을 개정을 통해 소상공인 기준을 매출액으로 일원화한다. 소상공인에게 디지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이에 따라 '디지털 선도 전통시장' 1~2곳을 시범 구축하고 상생형 스마트상점 100곳도 육성한다. 온라인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 플랫폼 입점, 전용 인프라를 1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전국 상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현재 270만개의 소상공인 정보를 향후엔 650만개까지 늘린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론 대한민국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통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꾀하고 신시장 개척을 적극 돕는다. 수출 우수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통합해 내년 한 해 1000개사 선정해 최대 6억원의 바우처와 R&D, 금융을 집중 지원한다. 신한류 열풍이 강한 중동, 남미 등 신흥국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재 수출을 돕고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수출 지원도 강화한다. 중소기업에게 지원했던 스마트공장은 기초단계보다 고도화 중심으로 전환하고 '대기업 상생형' 등 협업모델을 더욱 확산한다. 아울러 올해 법제화가 된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통해 공정한 경제질서를 만들고 소프트웨어 제값받기와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상호 윈윈형 신 동반성장 모델'도 발굴·확산한다. 창업·벤처기업도 신산업 진출·글로벌 개척이 핵심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 규모를 누적 기준 8조원까지 늘리고 미국, 중동,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우수인재들이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법무부와 협업해 비자 발급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도 추가 육성한다. 독보적인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첨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간 갈등을 해소하기위해 상생협약도 추진한다. 벤처기업, 플랫폼 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타 경제주체들과 상생을 실천하는 '나눔 프로젝트'도 내년 상반기에 본격 가동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수출 드라이브와 스타트업 코리아를 이끌어나가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직접 부처의 2023년 핵심 정책과제를 대통령께 설명드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글로벌, 디지털, 함께 도약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저성장과 무역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장전략으로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이를 핵심전략으로 삼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부 내년 예산은 13조5205억원으로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2022-12-27 16:32: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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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위기 극복' 포스코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미래 성장에 초점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 그룹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구조조정 경험이 풍부해 그룹 차원의 위기 관리와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월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의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임 대표에는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선임되었다. 정탁 신임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지사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장, 포스코 마케팅본부장,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친 포스코그룹내 대표적인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정 부회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의 실무경험과 모사인 포스코 대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병에 따른 조직을 조기 안정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NG 밸류체인 확장 고도화와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케미칼 사장에는 김준형 현 SNNC 사장이 선임되었다. 신임 김준형 사장은 SNNC의 니켈사업을 이차전지와 연계한 고순도니켈사업으로 한단계 레벨업시킨 장본인이다. 과거에는 포스코ESM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초기 양극재 사업 안정화와 확장에 기여한 바 있는 그룹내 대표적인 이차전지소재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학동 현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임되었다. 지난 9월 냉천 범람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제철소 침수에도 폭넓은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업을 조기 정상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고, 내년 조업 안정화 및 친환경 제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ICT 정덕균 사장,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유임되었다. 포스코그룹은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한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속 포스코그룹 임원 인사는 제철소 수해 복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는 1월중 실시할 예정이다.

2022-12-27 16:2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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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인터뷰] 119REO 이승우 대표, '서로가 서로를 돕는'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팬데믹 이후 소비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문제가 대두되면서 소비자 10명 중 8명이 소비로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는 '가치소비'를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멈버스가 2022년 5월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0~60대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했다. '가치소비'는 소비자가 가격과 기능, 브랜드 등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 판단을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방식이다. 가치소비의 중심에는 MZ세대가 있고 이것을 비전으로 갖는 기업들의 대표도 대부분 가치소비를 하고 있는 젊은 세대다. 팬데믹의 여파에도 가치소비의 시장은 크게 성장한 가운데 현재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소방관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독특한 브랜드 '119REO' 이승우 대표를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119REO의 뜻 "안녕하세요. 119 REO의 이승우라고 합니다. 119 REO의 REO는 'Rescue Each Other'의 앞글자를 따서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왜 하필 소방인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사실 저와 연관이 있어서 처음 시작했던 일은 아니고요. 제가 대학에서 소방관분들을 인터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을 했었습니다. '암 투병하시는 소방관들이 있다'라는 것을 그 인터뷰 과정에서 발견하게 됐고, '이분들을 좀 지켜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119 REO를 처음에 시작을 했었고요. 그러면 우리의 마음인 '소방관 분들을 지켜준다'라는 것이 어떻게 잘 표현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던 과정에서 소방관 분들을 현장에서 실제로 잘 지켜주고 있는 '방화복'이라는 것을 가지고서 제품을 만들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말하는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는 가치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지금의 119REO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 하게 된 계기 "우선은 방화복이라는 것 자체가 '아라미드'라는 소재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이 '아라미드'라는 소재는 5g망의 광 케이블이라든지 혹은 우주복 같이 굉장히 특수한 경우에 사용을 하고 있고요. 그런 특수한 데에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높은 내구성, 더 나아가서는 이게 또 너무 무겁지도 않아야 됩니다. 그러한 특징들이 있는데 이 특징들을 조합해 보면 우리가 좋은 가방을 선택할 때에 있어서 좋은 재료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폐방화복을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는지? "사실 처음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모든 과정에 다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방화복을 가져오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이것을 세탁하고 분해하는 과정 그리고 그 뒤에 이제 분해된 것을 가지고서 공장 사장님들이랑 '이걸 가지고 우리가 제품을 만들 거예요'라고 말씀을 드리면 '이게 뭐야', '이런 걸로는 절대 제품이 나올 수 없어!' 혹은 '고객들이 싫어할 거야'라고 말씀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저희 119REO 제품들을 사랑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시 일정과 목표 "저희는 1년에 총 두 번의 전시를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두 번의 전시는 거의 전년도에서부터 준비를 하고 있고요. 주제부터 기획해서 전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두 번 하는 이유는 5월 4일과 11월 9일 두 가지의 기점이 있습니다. 5월 4일은 국제 소방관의 날이 있고 11월 9일은 국내 소방관의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사실 11월 9일에 앞서서 '이태원 참사'라는 슬픈 일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전시를 진행하지 못했고 이번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이 전시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119 REO의 목표라면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 그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119 REO가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2-27 16:18:5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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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특별사면 대상 경제인 1명도 포함안돼...대한상의, "아쉽다"

정부가 2023년을 앞두고 오는 28일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지만 경제인이 단 한명도 포함되지않은 것에 대한상의가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새해를 앞두고 28일자로 총 1373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을 단행했다. 윤 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년 특사를 확정했다. 이번 심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위원장인 한동훈 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면 대상에는 박근혜 정부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문재인 정부의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출신 신계륜 전 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지난 광복절 사면에서는 제외됐던 정치인과 주요 공직자가 포함됐지만 경제인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에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경제인 특사 후보자 명단을 낸 바 있다/ 명단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가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겠지만,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인들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면이 있다"며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12-27 15:56: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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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계 결산]⑥'천재·인재' 등 대내외 악재 철강업계 경영 정상화 발목…'불황 극복' 집중

우리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철강업계가 올 한해 자연재해와 노사 갈등,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대내와 악재로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이같은 불황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그럼에도 철강업계는 위기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천재지변·경기 침체·노조 갈등 등 각종 악재 철강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오던 국내 철강업계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바로 태풍 피해로 철강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다.; 철강업계 맏형 포스코는 사상 초유의 수해로 인해 포항제철소 가동을 중지했다.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경북 포항 전역은 수해 피해를 입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자연재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포항제철소 인근의 냉천이 범람했고 포항제철소는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제품 생산 라인의 지하 칼버트(용광로 통신선, 전선이 지나가는 관로)가 완전히 침수됐고 지상 1~1.5m까지 물에 잠겼다. 특히 후판 생산을 주도하는 압연공정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수급 불균형 사태가 발생했다. 국내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포항제철소가 정상화까지 최소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철강사들은 후판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조선사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현대제철도 힌남노 침수 피해로 한 달 여간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노조와의 갈등도 철강업계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제철은 올해 노조와의 갈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제철 노조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와 동일한 400만원의 특별격려금 지급을 주장하며 사장실을 점거한 바 있다. 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에서 임금 체계가 다른 5개 지회(당진·인천·포항·순천·당진하이스코)와 사측이 공동으로 교섭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게릴라 파업을 전개해 생산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노사는 지난 11월 24일 첫 상견례를 가지면서 노조도 파업을 멈췄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 하청노조는 직고용을 요구하며 수차례 파업을 전개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도 철강업계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철강 제품 수요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고환율로 원자재 가격 부담은 높아졌다. 이에 더해 화물연대의 총파업은 출고 지연으로 이어지며 철강업계의 부담을 키웠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규모를 1조5000억 원으로 추산했다. 결국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920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한 37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동국제강 영업이익도 1485억원으로 50.2% 줄었다. ◆내년도 철강업계 '흐림'…정상화 집중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철강업계에 불어온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요처인 건설업계가 비수기를 맞았고 가전 등도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고환율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가격은 상승해 철강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조선용 후판 수요가 조선 수주 증가로 늘어나겠지만 자동차, 가전, 건설 등 다른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전체적인 철강 수요는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철강업계는 생산 정상화와 친환경 제품 개발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 브랜드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친환경 통합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을 론칭했다. 그리닛은 기존 3대 친환경 브랜드인 이오토포스(e 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 제품은 물론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와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한 노력과 제품을 포괄하는 브랜드다. 동국제강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친환경 원료다. 동국제강은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높여 탄소 저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특허청에 'HY 에코 스틸(ECO STEEL)'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재 상표권은 심사 대기 중인 상태로, 'H 에코 스틸'이라는 상표권과 함께 출원돼 있다. 현대제철은 해당 이름으로 새로운 친환경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확장 론칭한 프리미엄 건설용 강제 'H 코어(CORE)'와 자동차 솔루션 'H-솔루션(SOLUTION)' 등이 있다. 이번 새 브랜드 론칭으로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내외적 악재가 끊이지 않으면서 어느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며 "글로벌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가격 약세가 장가회 조짐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고부가 제품 판매 등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27 15:2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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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 기탁…'희망나눔캠페인 500억 클럽' 이름 올려

한진그룹은 27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그룹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기탁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 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로 한진그룹이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총 510억원에 달한다.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 5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한진그룹은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 기업의 특징을 활용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의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대한항공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초창기 중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에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하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 구호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7 14:58: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