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차·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6개사, 2022 DJSI 평가 글로벌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DJSI는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현대차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 대상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이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각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되며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계열사별로 현대차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과 탄소배출·용수사용 저감, 기아는 환경성과 개선 및 인적자원 관리,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로 호평 받았다. 현대제철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구축,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선언과 환경정책 제정, 현대글로비스는 고객관계 관리 및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을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6개사는 탄소배출 저감,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적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기도 했다. 이는 각 계열사에서 추진한 ▲ESG 중점 전략 과제 선정 및 추진 ▲탄소배출·폐기물·용수 등 주요 환경성과 관리체계 강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진행 및 성과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12 09:53: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트랜시스, 23개 협력사 해외 매출 확대 지원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 운영,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가 진행한 해외바이어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협력사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정부지원 과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와 협력사가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언택트 방식의 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화상구매상담회를 진행중이며, 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발굴 및 매칭, 견적제출, 통역 등 전과정을 지원한다. 11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GACS)'에 현대트랜시스 협력사 공동관을 열고 협력사 6곳의 전시회 참가 및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다. 또 전시회 기간 중 진행한 상담이 계약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는 독일 주요 자동차 부품 전시회로 아시아, 유럽 중심의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들이 참가한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주관의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2-12 09:53:4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유진기업, 국내 최초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 성공

주거 건축물 대상…성균관대·경북대와 현장 검증도 완료 유진그룹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국내 최초로 주거 건축물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기술연구소가 지난 2020년부터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와 자기치유 콘크리트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최근 주거 건축물 대상으로 시공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기술연구소와 성균관대 자기치유 친환경 콘크리트 연구센터, 경북대 최형길 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현장 검증도 끝냈다. 일반적으로 철근 콘크리트는 균열이 발생하면 수분이 침투해 부식을 유발하고 구조물의 안정성을 저하시킨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콘크리트 관련 학계에서는 자기치유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유·무기계 재료, 박테리아, 마이크로캡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유진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한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팽창재 및 결정촉진제를 활용한 무기질 소재를 활용했다. 기존 콘크리트에 비해 방수 시공절차가 간소하고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균열 및 누수문제를 별도의 보수, 보강작업 없이 자가보수가 가능하다. 경제성도 높아 업계에서는 자기치유 레미콘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자기치유 콘크리트 상용화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추후 수처리구조물 등의 토목분야에서도 적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2-12 09:45: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까사, 온라인 채널서도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한 '굳 아트 컬렉션' 굳닷컴서 선봬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가 온라인 채널에서도 올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신세계까사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을 통해 국내 차세대 아티스트 3인과 협업한 '굳 아트 컬렉션(Guud ART COLLECTION)'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굳 아트 컬렉션은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아트와 접목시킨 독창적인 리빙·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이는 굳닷컴의 새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인기 작가의 작품을 적용한 아트 미러(거울)로, 작가의 뚜렷한 개성이 담겨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오브제다. 도예와 회화를 넘나들며 확장된 예술 세계를 선보이는 '갑빠오(KAPPAO)'와 자신의 유년시절을 상징하는 소년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인간의 마음을 작품에 투영하는 '테즈킴(TEZ KIM)', 사진을 기반으로 한 판화 작업으로 특별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김홍식' 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해당 제품들은 굳닷컴과 까사미아 서울 압구정점 지하 1층에 위치한 '굳 슈퍼마켓', 까사미아 서래마을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굳 아트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내년 1월12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굳닷컴에선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매지컬 크리스마스(MAGICAL CHRISTMAS)' 프로모션도 펼친다.

2022-12-12 09:28:0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알바천국, 기업회원 편의 서비스 강화...알바생 채용지원한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12일 기업회원 편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며 손쉬운 알바생 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채용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내놓고 효율적인 알바생 채용이 가능하게 했다. 먼저, '채용공고상품 멀티 구매 서비스'로 여러 채용공고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담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최대 10개의 공고 상품까지 구매 가능하며, 상품 수만큼 공고가 등록되어 빠른 구인을 돕는다. 등록하려는 공고에 어떤 광고 상품이 적합할지 고민될 땐 채용공고 상품 비교도 가능하다. 채용공고상품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상품을 최대 5개까지 선택하면 '상품 비교표'에서 상품별 혜택과 금액을 동시에 견주어볼 수 있다. 공고 상품 결제 편의를 더하고자 간편결제 서비스도 다각화했다. 최근 '카카오페이'와 온라인쇼핑몰 G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새롭게 도입해, 기존에 제공 중이던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포함 다양한 간편 결제 수단을 갖추게 됐다. 여러 지원자를 한 번에 비교하여 원하는 알바생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자 관리 메뉴에서 최대 5명의 지원자를 선택하면 지원자들의 경력, 자격증 등 이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일일이 이력서를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구인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를 선별하기 용이하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며 알바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며 "효율적인 알바생 채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인 만큼 공고 등록부터 지원자 관리까지 알바천국의 다양한 기업 서비스를 십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2-12-12 09:23:31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메타, 비즈니스 성과 뚜렷한 에이전시 수상...'2022에이전시퍼스트어워즈'개최

메타(구 페이스북)가 에이전시 파트너사 대상 '메타 에이전시 퍼스트 어워즈 2022(Meta Agency First Awards 2022)'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메타 플랫폼의 다양한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룬 에이전시를 선정하고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선정된 캠페인 및 크리에이티브 소개와 함께 메타의 최신 비즈니스 솔루션 활용 노하우까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어워즈는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전개한 에이전시를 시상하는 솔루션(Solution), 퍼포먼스(Performance), 크리에이티브(Creative) 부문과 관련 역량 강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성과를 거둔 에이전시에 수여되는 서티파이드(Certified) 부문,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장과 성과를 거둔 에이전시에 수여되는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상으로 구성됐다. 올해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Agency of the Year)' 상은 와이즈버즈와 매드업에게 돌아갔다. 와이즈버즈는 메타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퍼포먼스 개선을 통해 높은 연간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드업은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4개 부문별 어워드는 총 12개의 에이전시에게 돌아갔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릴스와 AR광고 등 메타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운영한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솔루션 히어로' 상은 릴스와 스토리, AR광고와 AR효과, 협력광고, 제품태그광고 등 6개의 하위 부문으로 나뉘어 총 7개의 에이전시가 수상했다. 나스미디어와 NHN AD(릴스), 인크로스와 이노션(스토리), 차이 커뮤니케이션(AR 광고), 나스미디어와 HS AD(AR효과), 애드이피션시(협력광고), 와이즈버즈(제품태그광고)가 각 부문에서상을 차지했다. '퍼포먼스 히어로'는 메타의 머신러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며 캠페인 성과를 보인 에이전시에 주어지는 상으로, 총 5개사가 선정됐다. 메타 코리아 김보영 상무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에이전시들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접점으로 다채로운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며 클라이언트, 나아가 소비자와 연결되고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는 광고 플랫폼을 넘어 창의성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12 09:03:5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행복얼라이언스, SK수펙스 등과 결식 우려 아동 자원 봉사 진행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전했다. 해당 자원봉사는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행복상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모인 위생용품,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물품을 담은 패키지다. 올해 행복상자는 31개 기업이 기부한 총 28.5억 원 상당의 물품 46종이 담겼으며, 아동의 성별과 연령에 맞게 배분되어 전국 각지의 1만 2천 명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SK수펙스(SUPEX)추구협의회 SV추진팀, 행복나래㈜, SK스페셜티 임직원들이 참여해 7일과 8일 양일에 나누어 진행됐다. 3개 기업 총 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포장한 600여 개의 행복상자는 기업들이 물품 기부부터 포장 자원봉사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SK스페셜티는 사업장이 소재한 영주 및 상주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행복얼라이언스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에도 영양간식을 기부해 자원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이자 멤버사로서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시민,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 체계 확산을 주도해오고 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본부장은 "물품 후원부터 포장 자원봉사까지다양한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행복상자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행복얼라이언스는 앞으로도 멤버사들과 함께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12 08:40:2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르포]기아차 동남아 전진기지, 베트남 타코 쭈라이 공장을 가다

중기중앙회, 다낭서 연 '2022 백두포럼' 일정 중 기업人들 공장 방문 2001년부터 기아車와 인연…年 5만대 생산해 베트남·태국등에 판매 한국 외에 일본, 독일등 완성차社 CKD 장점 많아 타코서 반조립 생산 트럭·버스·승용차·오토바이등 車 외에 유통, 건설, 공업, 농업등 확장 【꽝남성 쭈라이(베트남)=김승호 기자】베트남 중부의 휴양도시 다낭(Da Nang)에서 차를 이용해 1시간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달리면 꽝남성 쭈라이(Chu Lai)가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속하며 야경이 아름다운 호이안도 꽝남성에 속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 모델이자 기아자동차의 동남아 전진기지인 타코(THACO·쯔엉하이자동차·Truong Hai Auto Corporation)의 공장도 이곳에 있다. 1997년 민간기업으로 시작한 타코와 기아차의 인연은 회사 설립 4년 후인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달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타코가 기아차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자동차 조립을 시작한 지도 올해로 21년째가 됐다. "타코는 2001년 동나이(Dong Nai) 비엔호아 공장에서 기아의 경트럭을 생산하면서 협력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엔 이곳 쭈라이 공장을 새로 건설하면서 기아차 조립 규모를 더욱 늘렸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2007년엔 생산 규모가 연간 2만대까지 증가했다." 중기업중앙회가 지난 7~9일 사이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한 '2022 백두포럼' 마지막 날 일정으로 쭈라이 공장을 방문한 한국 중소기업 대표단에게 타코 관계자가 기아차와의 오랜 인연을 설명했다. 타코는 이후 공장을 꾸준히 증설해 기아차 생산능력만 지금은 연간 5만대에 이른다. 그 사이 타코와 기아차는 트럭 프로젝트를 통해 K200, K250을 선보였고, 한국의 카니발과 같은 현지 모델인 세도나를 비롯해 세라토, 옵티마, 모닝, 소렌토, 셀토스 등으로 모델을 넓히며 현지 생산 규모를 크게 늘렸다. 현대차에서 상무를 역임한 후 올해로 6년째 타코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허석진 고문은 "한국에서 약 1000만원인 '모닝'이 베트남에선 높은 관세 때문에 1700만원 정도에 팔린다. 이때문에 여기도 CKD(반조립제품)가 많다. 한국에서 새 모델이 나오면 1년도 안돼 이곳에서도 반조립이 가능하다. 기아차의 모든 차종을 쭈라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CKD방식은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에 완성조립차를 수출하는 것보다 관세가 싸고 현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에서 5000만~5500만원 정도인 카니발도 완성차로 들여오면 높은 관세 때문에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 비싸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때문에 CKD방식을 통해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 한국 브랜드의 차를 좀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 타코 쭈라이 공장에 있는 기아차 생산라인 풍경은 작업자만 현지인이고 조립하는 차량들은 모두 우리 눈에 익은 모델들이었다. "엔진과 타이어만 외부에서 만들 뿐 모든 공정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일부 생산라인은 길이가 2㎞정도 된다. 한국에선 자동차를 만들때 모듈화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곳도 똑같다. 베트남 정부가 스마트공장을 적극 장려하면서 자동화 공정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타코에서 만든 전기차를 타고 공장투어를 하면서 옆에 앉은 하석진 고문이 귀뜸했다. 실제 일부 라인에선 로봇팔이 부품을 조립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생산라인 곳곳은 현대자동차가 일찍이 효율적인 생산관리를 위해 공장에 도입한 '3정5S'를 적용해 관리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3정'은 정위치, 정품, 정량을,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말한다. 베트남의 경제 수도로 불리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코는 면적만 120만㎡(약 36만평)에 이르는 이곳 쭈라이 공장에 5억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향후 주변 공터는 전기부품 공장 등을 위해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타코 기아 공장은 이 가운데 일부로 13만㎡ 공간에 910명이 근무하며 기아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차 대부분이 베트남에서 팔리고 있는 가운데 K3, 카니발 등 일부 모델은 주변국인 태국, 미얀마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240대의 차량이 이웃 나라로 수출됐거나 예정하고 있다. 타코가 기아차만 조립생산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독일 등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도 CKD방식 생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 생산공장 주변에는 일본의 마쯔다(Mazda), 프랑스 푸조(Puegeot), 독일 벤츠(Benz) 등의 브랜드 차를 만드는 공장도 위치해있다. 트럭, 버스 생산을 위한 공장은 물론이다. 완성차를 전시한 쇼룸도 공장 곳곳에 갖춰놓고 있다. 타코 공장의 특징은 1·2·3차 협력사가 별도로 없어 모든 것을 하나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보니 '갑'과 '을'이 따로 없다. 영업 역시 필요가 없다. '모든 것'이 한 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효율성도 높다. 이에 따라 쭈라이 공장엔 복합소재 부품, 자동차용 에어컨, 금형, 전장품, 유리(글라스), 자동차용 스프링, 스틸가공, 플라스틱 부품 등을 생산하는 라인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공장 규모가 큰 것도 이런 이유다. 일부 라인은 관련 외부기업과 지분을 공동으로 투자해 운영하기도 한다. 120만㎡ 면적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원만 총 6000여 명에 달한다. 타코는 한국의 이마트와도 인연이 깊다. 타코그룹이 지난해 10월 이마트 베트남을 인수하면서다. 브랜드는 이마트를 사용하되 현지에서 독점권과 운영권을 일정 기간 타코가 가져가는 구조다. 타코는 2025년까지 베트남 전역에 이마트 매장을 26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쭈라이 공장과 가까운 곳에는 5만톤 규모의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구를 개발해 항만 물류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 농업, 토목 등에까지 뛰어드는 등 사실상 금융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같은 공격적인 확장으로 타코 그룹은 현재 베트남에서 공기업을 제외한 민간기업 중 4위 반열에 올라있다. 창립 25년만에 거둔 엄청난 성과다. 타코의 도안 닷 닝 부회장은 "기아, 마쯔다, 푸조, BMW 등이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사로 이곳에서 생산한 차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들과도 협력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2-12 08:33:4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