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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中·日 등 해외노선 운항 확대…엔데믹 수요 회복 대비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주요 여객 노선의 운항을 본격 재개하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국 노선은 항공사에 큰 매출을 차지하던 곳인 만큼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중국의 방역이 완벽하게 완화되지 않은 만큼 당장 수요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한·중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주요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먼저 상하이 노선은 11월 20일부터 운항하며 난징 노선은 12월7일부터 재개한다. 또 칭다오 노선도 12월11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일본 노선도 확대한다. 인천~삿포로 노선과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2월 1일부터 운항한다. 인천~텔아비브 노선도 12월 26일부터 주 3회(월·수·금)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을 비롯해 다른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월27일부터 인천~창춘 노선을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했으며 지난 2일에는 항저우 노선을 오는 29일부터는 선전 노선을 재개한다. 항저우, 선전 노선은 2020년3월 이후 2년7개월만에 재운항하는 것이다. 또 오는 17일 인천~상하이, 26일 인천~선전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하얼빈 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재운항하고 옌진 노선도 2년9개월 만에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부터 심양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를 검토해 중단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고 공급석을 확대하겠다"며 "안전 운항 체계와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들의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3 11:4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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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근무' 스타트업 눈길...경험자 "효율,생산성 상승 효과 있어"

'주 30시간대 근무', '주 4일제'가 다시 한번 최근 채용 시장의 큰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해당 근무 제도를 경험해 본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생산성 상승효과까지 확인되기 시작하면서다. 이에 30시간대 근무제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써 근무 혁신 제도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스타트업들이 눈길을 끈다. ◆스토어링크, 주 35시간 근무, 자율 재택, 유연 근무 등 도입.. 직원 만족도 및 업무 몰입도 제고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근무 제도들을 도입해 운영하면서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체 임직원 대상 주 35시간 근무제를 적용 중이다. 근무 시간이 크게 단축된 만큼, 임직원들은 제도 도입 직후부터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발적으로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등 생산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그 결과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몰입도가 극대화됐을 뿐만 아니라, 팀 단위 능률도 크게 증대됐다. 근무 시간 외 자기계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직원들이 겪는 스트레스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외에도, 스토어링크는 스스로 재택근무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 재택',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의 코어타임만 준수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은 조정이 가능한 '유연근무제', 제주도에 마련된 별장에서 근무할 수 있는 '워케이션',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을 진행한 뒤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의 날'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나아가 자율성을 기반으로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근무지 자율선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올해부터 주 32시간 근무 제도를 운영 중인 우아한형제들이 다시 한번 새로운 근무 방식의 혁신을 시작했다.우아한형제들은 2023년 1월1일부터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회사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어디서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인 경우 해외도 무관하다. 근무 장소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도 자율 선택으로 전환된다. 올 초 도입된 개인별 시차출퇴근제에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기존 하루 7시간(월요일은 4시간), 주 32시간 기준에서 월 단위의 총 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컨디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 시간을 분배할 수 있게 된다. 상대적으로 업무가 몰리지 않은 주에는 20시간만 근무를 하고 좀 더 업무에 몰두가 필요한 주에는 50시간을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까지는 지난 6월부터 적용 중인 주 1회 사무실 출근을 유지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월요일 오후 1시에 출근하는 주 4.5일제 도입한 바 있다. ◆여기어때, 주 4.5일제는 물론, 자율성과 책임감 독려하는 문화 구축 위해 '스마트 워크 1.0' 시행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유연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2018년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근무가 없는 주 4.5일제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주말 이후 월요일 러시아워 속 출근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등 해당 제도는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얼마 전에는 '스마트 워크 1.0'의 일환으로 삼성동 사옥을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하기도 했다. 스마트 오피스에는 고정 좌석을 두지 않고, 출근할 때 자리를 하루 단위로 배정한다. 업무 특성에 따라, 좌석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몽,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제도 구축해 '일하는 문화' 혁신 프리랜서 마켓 크몽은 '워크 해피'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크몽은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제도들을 함께 운영 중이다.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주 1회만 출근하고 이후에는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근무방식도 구조화되고 있다. 때문에, 구성원들은 개개인의 업무 속도나 환경에 맞춰 스스로 '워라밸'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사람들의 성공을 돕는 것인 만큼, 임직원 복지 제도 역시 차별화된 형태로 마련됐다. 크몽은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컬쳐 테스크포스(TF)인, 일명 '컬티' 조직을 두고 있다. 참여 의사가 있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컬티에 합류 가능하다. 일종의 사내 동호회인 '길드'도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1시간씩 업무 시간을 이용해 진행하며, 코딩부터 다큐멘터리 시청, 게임, 커피까지 주제도 다양하다. ◆엔돌핀커넥트, 게임업계 최초 전면 주 4일 근무제 도입 게임 스타트업 '엔돌핀커넥트'는 지난해 게임회사 최초로 주 4일제를 도입했다. 월요일을 전사 휴무일로 정하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한다. 창립 후 1년간 15개의 게임을 개발했으며, 생산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직원이 쉬고 싶은 요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할 방침이다. 더불어, 자율 재택근무제, 출퇴근 시간 유연제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올라가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근로와 휴식의 알맞은 균형을 통해 만족도가 상승한 바 있다.

2022-11-13 11:36: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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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여 두부 제조 中企, 수입콩 부족·가격 상승 '사면초가'

정부, 국산콩 보호 명분 '국영무역' 통해 공급 직접 공급 줄이고 2019년부턴 공매제도 도입 공매가 가격 경쟁 부추겨 中企 입찰 '바늘구멍' 중소기업들 "공매제도 없애고 직배물량 늘려야" 1800여 개에 가까운 두부 제조 중소기업들이 수입콩 부족과 높은 가격 때문에 사면초가다. 특히 정부가 국내산 콩 보호를 위해 수입콩을 업체에 직접 공급(직배)하는 물량을 줄이고, 2019년부터는 가격 경쟁을 부추기는 공매제도를 도입하면서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때문에 중소기업계에선 수입콩 공매제도를 아예 폐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중소기업계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7년 당시 16만3668톤(t)이었던 직배 물량은 2020년엔 14만1024t까지 줄어들더니 올해엔 13만7181t 수준에 그쳤다. 수입콩을 이용해 두부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aT를 통한 국영무역(직배 또는 공매)이나 수입권공매, 수입권배분 등을 통해 조달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국내 산업 보호, 물가 안정 등의 명목으로 '저율관세할당(TRQ)'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TRQ란 허용한 일정 물량에 대해선 저율관세를 부과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높은 관세를 매기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 정부가 매년 수입하는 콩 약 20만t 가운데 70%가 저율 관세로 들여오는 물량이다. TRQ를 통한 수입콩 공급량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진 16만t 수준을 오가다 올해엔 19만6821t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4만7715t이었던 FTA 수입권 공매·배분 물량도 올해는 5만561t까지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늘고 수입콩 수요도 덩달아 증가해 TRQ 물량을 늘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전반적인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체 또는 개별 기업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직배물량이 줄어들고, 최고가 경쟁입찰을 해야하는 공매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중소기업들은 수입콩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두부 제조업체 10곳 중 9곳은 영세 중소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입찰에 참여할 인력도 부족하다. 게다가 공매 물량은 직배보다 가격을 10~15% 가량 올려야 낙찰받을 수 있다. 영세 중소기업들에겐 큰 부담이다. 그렇다고 두부가격을 쉽게 올리지도 못한다. 중소기업들은 사면초가 상태"라고 토로했다. 이같은 문제점은 지난달 농식품부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현행 수입콩 공매 제도는 최고가로 응찰해도 물량이 많은 자를 우선 낙찰하기 때문에 규모가 적은 영세기업은 물량 배정에서 배제될 수 밖에 없다"면서 "업계와 소통해 수입콩 공매 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T는 직배가격(1100원/㎏)의 15%를 가격제한폭으로 입찰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업체가 최고가 1265원으로 물량을 배정받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진행한 총 10회의 공매 가운데 3회, 총 4500t이 최고가로 낙찰됐다. 특히 지난 4월27일 공매에선 6개 업체가 최고가로 입찰에 참여했지만 모두 낙찰받지 못해 물량을 배정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들이 울며겨자먹기로 높은 가격을 써내도 대기업에 밀리고, 물량 부족으로 최고가에도 수입콩을 제때 가져가지 못하는 웃지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올해 7월 이후 5회에 걸쳐 국영무역 공매를 통해 1만9000t을 추가 공급하고, 9월 이후에도 업계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11월 중순 대두 가격(시카고상품거래소 기준)은 2019년 당시 t당 328.95달러에서 350.44달러(2020년)→505.06달러(2021년)→575.25달러(2022년)로 크게 올랐다. 수입콩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에서 국내 농작물 보호, 물가 안정 명목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도가 중소기업들에겐 부메랑이 되고 있는 것이다.

2022-11-13 10:3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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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 목표, 일본 반도체 동맹 '라피더스' 설립…글로벌 순위 바뀔까

일본도 반도체 자립화를 본격화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손을 잡고 반도체 동맹을 만들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회사 이름은 '라피더스'다. 출자 기업은 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와 소니를 비롯해 통신 업계에서 NTT와 소프트뱅크 및 NEC, 자동차 기업 도요타와 전장 기업 덴소와 미쓰비시UF은행이다. 라피더스는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일본 정부도 연구개발 거점 비용 등 700억엔(한화 약 6600억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특히 라피더스는 차세대 공정인 선폭 2나노 이하까지도 염두에 둔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일본 기술자들을 다시 불러들인다는 구상도 밝혔다. 삼성전자가 2027년 1.8나노 수준 양산을 선언한 상황, 라피더스 계획대로면 반도체 업계에서 단숨에 최고 수준 공정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일본 반도체 산업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3위권인 도쿄 일렉트론이 있고, 실리콘 웨이퍼도 신에츠와 섬코가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한다. 소재 부문에서도 일본 기업들이 최고 수준 품질을 자랑한다. 미세 공정 필수품인 EUV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나노 임프린트 리소그래피(NIL) 장비도 일본 캐논이 개발 중이다. 일본 반도체 기술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할 역량을 갖췄다는 얘기다. 일본 정부는 라피더스에 이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달 미국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거점을 정비한다는 계획. 여기서 얻은 미국 노하우를 흡수해 반도체 산업 개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정부 지원도 꾸준히 투입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도 래피더스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이 한 때 전세계 최고 반도체 강국이었던 만큼, 다시 자리를 되찾으려 하면 한국 반도체 산업에는 위협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반도체 특별법조차 계류되면서 투자도 위축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강국을 지키기 어렵다는 위기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반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반도체 양산이 기술력만으로 시작하기는 어려운 분야라서다. 이미 반도체 치킨 게임 등으로 주도권을 잃은 상황, 키옥시아도 꾸준히 점유율을 뺏기는 모습이다. 특히 라피더스에는 일본 반도체 업계 주력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지 않았다. 도쿄일렉트론 CEO였던 테츠로 히가시가 회장을 맡게되긴 했지만,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는 키옥시아와 소니, 덴소 정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3 10:3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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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서울,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전기 주행 100km PHEV 출격 준비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새로운 고객을 위해 만들어졌다. 하위 모델이 아니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은 단호하게 말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1일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이미 지난 5월 첫 글로벌 공개 이후 사전 계약만 1000대를 넘어선 인기 모델이다. 이번 사전 공개는 한국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본사 차원에서 준비했다. 전세계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선발된 것. 이번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세대 플랫폼 MLA-Flex로 만들어졌다.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만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조화롭게 작동하며 민첩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I6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을 시작으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300마력 이상을 낸다. 내년에는 전기로만 100km를 가는 PHEV에 이어 순수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외관은 플러시 도어 핸들을 비롯해 정교한 마감을 통해 0.29cd를 달성했다.디지털 LED 헤드라이트는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서도 밝은 전방을 유지해준다. 내부는 운전자 중심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에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EVA 2.0을 통한 전자 연결, 피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PM2.5 필터 및 나노이 X 기술로 실내 공기를 최적화하며, 브랜드 처음으로 오프로드에서도 적정한 속도를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도 장착했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해 P360 다이내믹 SE 1억3997만원부터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까지 1억5807만원 대에 형성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150개 이상의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탁월한 성능과 역동성, 기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베스트셀러"라며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그리고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13 10:3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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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평가권 등 시스템 접목...지배구조 혁신·기업가치↑ 속력

SK 이사회가 최적의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CEO를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는 기업가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SK그룹은 13일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 측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SK그룹은 앞서 시스템을 내년부터 SK㈜와 SKC 이사회에 시범 도입한 뒤 다른 관계사로 시스템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신속하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하여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에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다. 또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을 개발했다. SK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한 이후 이사회 개최 빈도와 검토 안건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이사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한 서비스다. 포털 시스템에는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히스토리와 각종 회의자료, 경영 정보를 게재해 이사진들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디렉터스 서밋을 올 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디렉터스 서밋은 SK 사외이사들이 모여 SK 주력 사업에 관한 국내외 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이사회 운영 모델을 연구하며, 이사회 역할을 논의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15개 관계사 사외이사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렉터스 서밋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인공지능 등 국내외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글로벌 기업의 이사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SK그룹은 앞으로 디렉터스 서밋을 정례 개최하고 참석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서밋에 참석, SK 이사회의 진화·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SK 거버넌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이사회는 기업 경영을 감시?견제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는 동반자라는 시각으로 이사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과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13 09:10: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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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앞지른 경유, "휘발유보다 225원 비싸져"

이번 주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자반, 경유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인 '서민 연료'로 불리던 경유는 휘발유보다 225원 가량 비싸졌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3원 내린 L(리터)당 1659.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하락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2.8원 오른 ℓ당 1884.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0원 내린 1728.0원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4원 높은 수준이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8원 하락한 1607.8원이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633.2원으로 가장 낮았다. GS칼텍스 주유소는 가장 높은 1668.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도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863.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9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100원대까지 치솟던 휘발유 가격은 7월 유류세 추가 인하 및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지난 8월 17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보합세를 유지해왔다. 이후 지난 9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달 11일 오후 기준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60.10원으로, 최저점인 지난 9월 26일(1737.77원) 대비 77.67원 떨어졌다. 반면에 경유 가격은 5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휘발유와 가격 차이(224.9원)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졌다. 지난주에 이어 경유와 휘발유의 L(리터)당 평균 판매 가격 차이가 200원 이상을 유지했다. 경유 가격은 올해 6월 말 2167.66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7월부터 지난 8월 말까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보합세를 보이다 지난달 8일부터는 상승하고 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중국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경유 가격과 휘발유 가격의 차이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이달 첫째 주 배럴당 93.8달러에서 둘째 주(11월7~10일) 96.4달러로 2.6달러 올랐고 국제 경유 가격은 같은 기간 135.2달러에서 135달러로 0.2달러 하락했다. 국제 제품 가격은 통상 2~3주 간격을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역전'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가 이달부터 감산에 들어가고, 동절기에 디젤(경유) 생산이 몰리고 있다보니 윤활유 생산이 줄어 국제 휘발유 가격이 높아지는 나비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격차가 다소 좁혀지는 추세여서 국내 판매 가격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2-11-12 17:52: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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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 미래 인재양성 위해 맞손

삼성SDI가 성균관대와 함께 배터리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손잡았다. 11일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성균관대-삼성SDI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을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체결했다. 삼성SDI와 성균관대는 협약을 맺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본 양성과정을 통해 2023학년도부터 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총 100명 규모의 삼성SDI 장학생을 선발한다. 석·박사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 이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및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30년 글로벌 Top-Tier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므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포스텍·서울대·카이스트·한양대 등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2022학년도부터 10년 간 학·석·박사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들은 삼성SDI 입사가 보장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2-11-11 14:24: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