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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취임 2년]코로나19 위기속 미래 경쟁력 확보…사상 첫 빅3 진입 '눈앞'

'사람과 사람을 단순히 연결하는 것을 넘어 인류의 삶에 진정성 있게 공헌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2년을 맞는다. 인류의 행복에 답을 찾는 혁신의 여정으로 기업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재정의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2년 동안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3위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전환 ▲친환경차 전략 가속화 ▲유연한 조직문화 도입 등의 변화를 이뤄냈다. ◆현대차그룹 세계 3위…친환경차 시장서 퍼스트무버 도약 정 회장은 그룹 수석부회장이었던 지난 2019년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크로아티아 리막 오토모빌리에 8000만유로(약 1110억원)를 투자했다. 전기차 시대에 강조되는 전용 플랫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또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두고 경영진이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 회장은 E-GMP 개발을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는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400/800V 충전 아키텍처와 전기차를 일종의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갖추게 됐다. E-GMP에 기반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은 미국과 유럽에서 올해의 차를 휩쓸며 호평을 받았고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GMP의 성공으로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기차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에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S' 등의 신규 플랫폼 2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톱 티어 브랜드 위치를 공고히 하자,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이라며 호평했다. 또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사설에서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맹추격 중(Hyundaiis catching up with Tesla in the global EV race)"이라고 주목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취임 3개월차에 접어들던 2018년 12월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수소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FCEV 2030'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수소전기차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도 70만대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에너지 사업에서 선두 그룹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 회장의 글로벌 리더십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9년 1월 글로벌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에 취임했으며 올해 초에는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참석해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정 회장이 출범 전 과정을 직접 이끈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만 1415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에서 10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최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올 상반기 2만 5668대를 팔아 반기 기준 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미래 신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상상 속 미래를 빠르게 앞당겨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정 회장의 구상도 취임 2년만에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정 회장의 발걸음은 자동차 시장을 넘어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이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 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로보택시 등 관련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은 앱티브(APTIV)와 합작해 미국에서 자율주행법인 모셔널을 설립했고, AAM 독립 법인 슈퍼널도 세워 영국에 세계 첫 버티포트를 세우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정 회장의 공격적인 투자는 로봇 개 스팟(SPOT)으로 유명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인수에서 정점을 이뤘다. 로보틱스 기술이 자율주행과 AAM 등 신성장 사업의 근간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최신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또다른 전략이다. 지난 8월 인수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이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제로원 펀드의 규모를 800억원에서 내년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가능성이 확장되는 기업문화 조성 정 회장은 취임 후 구성원과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실제 정 회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전세계 임직원들과의 만남으로 올해 첫 경영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3일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현대차그룹 파크'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2022년 새해 메시지를 공유했다. 임직원들 역시 본인만의 가상 아바타로 신년회에 참석해 유명 석학 특강과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 게임 등을 체험하며 즐기는 신년회로 한 해를 출발했다. 이는 기업의 미래 변화를 요구하는 리더가 아니라 구성원과 미래를 향한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정 회장은 지난 6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 : 요즘, 우리'에서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이라며 "각자 행복하고, 가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9월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우리에게 듣는 진짜 우리 이야기: People & Story'행사도 그 일환으로 개최됐다. 그는 회장 취임 후 유연근무제와 복장·점심시간 자율화, 자율좌석제, 거점 오피스 등을 도입했다. 직급 체계도 통합하는 등 기업문화를 크게 바꾸고 있다.

2022-10-13 16:3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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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검안기로 재탄생한 중고 갤럭시로 전세계 안구 건강 살핀다

삼성전자 중고 갤럭시폰이 디지털 검안기로 의료 사각지대에서 안구 건강을 지킨다. 삼성전자는 13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인도에서 '갤럭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까지 인도에서 15만명의 안저를 측정하며 눈 건강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2017년 개발한 '아이라이크'를 통해 중고 갤럭시폰을 디지털 검안기로 활용하게 된다. 중고 갤럭시폰은 의료 시설이 부족해 조기예방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시각장애를 검진조차 못받는 지역에 공급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인도와 모로코, 파푸아뉴기니에 확대 지원됐다. 안저를 촬영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안질환 여부를 1차로 진단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조기 치료를 돕는다. 데이터를 축적해 안보건 현황을 파악하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인도에서 200대 기기를 활용해 5000여명 환자를 측정했다. 앞으로 15만명 안저를 측정하며 시각 장애를 조기 진단할 예정이다. 삼성 방갈로르 연구소 모흔 라아 골리 상무는 "삼성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는 스마트폰 내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사진을 분석해 안질환 여부를 1차로 판단하는데 기여했고,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갤럭시 업사이클 등을 통해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6:2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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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비스 격을 높이다…새로운 기내 와인 50종 선정

"와인 서비스는 항공사의 서비스 가치와 수준을 가늠한다."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 와인을 새롭게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기내 와인은 총 50종으로 국내 항공사는 물론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개편이다. 대한항공은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규 기내 와인 발표회를 개최하고 ▲퍼스트클래스 19종 ▲프레스티지클래스 21종 ▲이코노미클래스 10종 등 새로 선정한 기내 와인 50종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현지 와이너리와의 공급계약 등 필요한 후속 절차를 마쳐 내년 3월부터 국제선 비행기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과 와인 관련 매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성현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와인 서비스는 항공사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서비스이자,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기내 와인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기 때문에 새롭게 서비스될 와인을 선정하는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과 깊은 고민을 담았다"고 말했다. 발표회장에서 참석자들은 선정된 50종의 와인 중 샴페인,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각 한가지씩 총 세 종류의 와인을 시음했다. 대한항공은 기내 신규 와인을 선정하기 위해 국제소믈리에협회의 2019년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챔피언인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지난해 말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했다. 해외 항공사들이 서비스하는 와인 리스트부터 색다른 분야까지 다양한 와인 리스트 900여종을 골랐다. 이후 대한항공은 마크 알머트와 함께 프랑스, 스페인, 미국, 호주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와인 생산지, 포도 품종, 빈티지 등을 고려해 추린 150종의 후보 와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마크 알머트와 이상준 등 와인 전문가 2명이 모든 후보 와인의 맛과 향을 비교해 대한항공의 기내 와인으로 50종을 최종 낙점했다. 퍼스트클래스에 서비스될 대표적 와인에 호주 와인 명가 헨쉬키의 마운트 에델스톤 쉬라즈, 샴페인 앙리 지로 아이 그랑크뤼 브뤼 MV17가 포함됐다.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랑스 르와르 지방 화이트 와인인 라 페리에르 메갈리트 상세르를, 이코노미클래스에는 독일 모젤 지방에서 생산된 닉 바이스 어반 리슬링 등을 제공한다. 이번 기내 와인 전면 개편 추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신의 일환이라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기내 와인 뿐 아니라 기내식 부문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고려해 대한항공은 올해 3월에 고등어조림과 제육쌈밥을, 7월에 묵밥, 메밀 비빔국수 등을 신규 기내식 메뉴로 선보였다. 마크 알머트는 이번 신규 기내 서비스 와인 선정 과정에서 특히 지상과는 다른 비행기 내 환경 및 기내식과의 어울림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와인 선정을 맡은 마크 알머트는 "지상에 비해 기압이 낮고 건조한 비행기 내 환경에서는 후각이 둔해지고 적은 양의 와인에도 쉽게 취할 수 있다"며 "기내에서도 와인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도록 과실향과 아로마가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와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내 와인 전면 개편 추진은 새로운 대한항공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변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들의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5:11: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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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산하기관 국감…韓銀 '빅스텝'에 한계 소상공인들 어쩌나

90일 이상 연체 소상공인, 코로나19 겪으면서 크게 늘어 기준금리 3%대 진입속 대출 소상공인 지원방안 마련 지적 소진공, 가이드라인에 인원 감축·저임금 개선 문제도 대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에 대한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전날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통해 기준금리를 3%까지 올리면서 소상공인 지원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폭탄에 겨우 살아났는데 이젠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르면서 고금리에 내몰리게 됐다. 중기부 예산에서 소상공인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예산이 3조원 정도인데 대출한도가 최고 3000만원이고 실제 평균 대출액은 2100만원인데 이것으로 해결되겠느냐"고 질의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들의 연체와 부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90일 이상 연체건수의 경우 2019년 말 2410건에서 올해 8월엔 1만4013건으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기간 연체금액도 1228억원에서 3263억원으로 2.7배 늘었다. 소진공은 지난 7월29일부터 저신용자 대환대출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소진공이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대상은 신용등급 기준 6급 소상공인들로 희망대출, 대환대출 등 여러 경로가 있다"면서 "관련 예산 규모가 좀더 늘어나면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3%로 오를 경우 1년 간의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 소상공인은 124만2751개, 한계 개인사업체는 86만4123개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때문에 소진공이 인원 감축을 해야하는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이동주 의원은 "소진공은 정책자금 업무와 관련해 직원 1인당 지원실적이 2019년 80건에서 올해엔 324건으로 늘었다. 1인당 사후관리 건수도 이 기간 2410건에서 1만4013건으로 크게 늘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이의신청건수도 크게 늘고, 1건을 해결하는데 2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도 기재부의 지침에 따라 인원을 줄이는게 과연 타당한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효 이사장은 "산하기관이다보니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침을 따라가면서 내부 조정을 하거나 증원 등에 대해 (기재부와)재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중기부 산하 11개 기관 중 소진공의 임금이 가장 낮은 등 열악한 환경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이인선 의원은 "11개 산하기관 중 9곳은 모두 자기건물이 있는데 소진공은 없다. 임금도 최하위다. 신입사원 퇴사율도 2021년엔 21%에 이르는 등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폭주한 소진공의 업무와 경영, 인사 문제 등을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이사장은 "감사하다.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2022-10-13 14:5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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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협력사 경쟁력 확보 위해 신기술 교류…'2022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전날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현대차·기아 협력회 오원석 회장 및 4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연구개발(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진행했다. 또한 신기술 영상 전시회를 개최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전자, 샤시, 바디, 전동화 등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중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전자 부문에서 경신전자의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이중화 전원 공급 제어기' 기술이 수상했다. 신기술 영상 전시회에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2개의 협력사가 참여해 60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했으며, 동반성장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박정국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기술 개발과 품질확보에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자립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교류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0-13 14:2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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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1 전차 성능개량 사업 계약 체결…전투효율성 향상

현대로템이 K1 전차의 성능개량(K1E1)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13일 방위사업청과 K1전차 K1E1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1E1 사업은 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춰 기존 노후한 K1전차의 성능을 순차적으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육군에서 일정 기간 운용된 K1전차를 해체·수리해 복원하는 창정비(Depot Maintenance)와 함께 최신 부품을 장착하는 성능개량 과정이 진행된다. 성능개량 사업은 전장에서 K1전차의 전투효율성과 생존 능력, 안정성 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K1E1전차에는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와 항법장치, 피아식별장치 등 실시간 작전대응능력을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 전후방 감시카메라와 조종수 열상잠망경을 추가해 효율적인 전차 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고 시속 60㎞에 엔진 출력 성능은 1200마력(hp)이며 승무원은 4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1E1전차의 안정적인 납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국방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체계연구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1984년 국내 최초의 한국형 전차인 K1전차를 개발한 데 이어 K1전차의 105㎜ 주포를 120㎜ 주포로 개량해 화력을 높이고 개량형 특수장갑을 적용한 K1A1전차를 생산한 바 있다. 이후 차세대 전차 개발 프로젝트에 돌입해 2008년 국내 독자기술로 K2전차 개발에 성공했고, 2014년 양산에 들어갔다. K1E1의 군 전력화는 2014년부터 본격 돌입했다.

2022-10-13 14:2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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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 유럽 성공 국내로…사전계약 돌풍 서비스품질 강화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도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 하루만에 약 3000명이 계약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르노코리아의 하반기 야심작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누적 생산 20만대 돌파 소형 SUV를 대표하는 르노코리아 XM3가 누적 생산 20만 대를 돌파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는 물론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XM3는 현지에서도 대중은 물론 언론과 전문가 모두에게 높은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꾸준한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다. XM3는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성공적인 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26일 기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XM3는 총 20만 3000여 대의 누적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 중 68%에 달하는 물량인 총 13만 9000여 대가 선적돼 해외로 수출됐다. 국제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는 수치다. 더욱 고무적인 건 생산량의 증가 추세다. 지난 2020년 1월 XM3 생산을 시작한 부산 공장은 23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10만 대 생산을 넘어섰다. 그런데 20만 대 생산은 더욱 빠르게 이뤄졌다. 10만 대 판매 시기보다 절반 이상 단축한 약 10개월 만의 기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XM3의 매력이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유럽으로 향한 XM3 중 총 8만 2000여 대는 지난해 6월 출시한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수출 물량 중에서는 약 60%며, 전체 물량 중에서는 약 40%에 해당하는 양이다. 유럽에서 E-TECH 하이브리드의 선호도가 매우 높음을 감지할 수 있다. 르노의 F1 노하우가 깊이 스며든 E- 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술력과 효용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스웨덴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지난해 실시한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최고 점수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는 영국 '오토 트레이더'에서 주관한 '실제 구매자가 뽑은 최고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출시 앞두고 서비스네트워크 확충 르노코리아는 오는 10월 중 XM3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서비스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지난 1일 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4000대 넘는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대비해 EV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고전압 배터리 정비가 가능한 오렌지 레벨 정비소는 총 206개로 전체 정비소 414개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렌지 레벨 정비소는 고전압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받는 부품의 진단 및 측정과 고전압 차단 및 해제, 전기차 부품 수리 등을 할 수 있는 정비소를 의미한다. 또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정비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도 함께 배출하고 있다. 오렌지 레벨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전기차 고전압 시스템 전문 기술 인력인 EV 스페셜리스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고장 진단 전문가인 EM이나 서비스 네트워크 테크니컬 리더인 COTECH를 대상으로 하는 EV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은 전기 안전 교육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전기차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전기차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실제로 전기차모드 주행을 위한 EV 주행모드 버튼이 있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구동 전기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조합된다. 연비는 유럽 기준(WLTP) 리터당 20.4km다.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 공인 연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2022-10-13 14:2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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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DC2022서 '캄테크' 생태계 동참 당부…로봇팔 활용 계획도

삼성전자가 개발자들과 '캄테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DC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축제로,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2013년 처음 개최돼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캄테크' 중요성을 강조했다. 캄테크는 다양한 기기를 직관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가 인지하지 않아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의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캄 테크' 시대에 성큼 다가가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세상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되고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해 질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조연설에서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통 플랫폼과 혁신 서비스 ▲스마트 TV·가전,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한 제품 경험 확대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오픈 협력 방안 등이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소개했다. 중심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뒀다. 삼성 제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300여개 브랜드 기기까지 연결 가능한 앱으로, 지난 IFA2022에서 대중화 원년을 선언한데 이어 SDC2022에서도 30여개 파트너사 전시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을 소개했다. 앞으로는 IoT 통신규격인 매터를 적용하고 구글홈도 연동하는 등 통합된 경험을 넓힐 예정이라며 개발자들도 적극 참여해주기를 독려했다. 아울러 음성 지원 플랫폼 빅스비가 스마트싱스 연계를 강화하고 자체 AI 솔루션으로 더 똑똑한 음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개발 툴인 빅스비 홈 스튜디오를 소개했다. 음성명령으로 모든 기기를 동시에 최적화하는 '스마트홈'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음성 명령 체계를 더 통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해줬다. 10개 언어에 이어 11월부터 중남미 스페인어 지원 계획도 밝혔다. 보안 기술인 '삼성 녹스 매트릭스'도 선보였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장치다. 연결된 환경에서 신뢰 기기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해 로그인 과정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다양한 OS에서도 통합 보안 SDK를 제공해 개발 편의성도 높였다. 직접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설정하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대시보드'도 새롭게 공개했다. 현재의 보안 취약성을 스캔할 수 있고 업데이트를 권장하며 개인 정보와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에 꼭 맞춘 '보는 경험'을 위한 협업 현황도 소개했다. 삼성 TV 플러스에 MBC 플러스 등 채널에 이어 라이언스게이트와 바이스 미디어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에 더해 광고 제공 편의를 높여 개발자도 배려했다. 삼성 TV 타이젠 플랫폼도 있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와 지포스 나우 등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AI 업스케일링과 멀티태스킹 등을 더했다. 또 니프티 게이트웨이, 라콜렉션, 아트 토큰, 클립드롭스와 협업해 NFT 플랫폼을 탑재하고, 여러 사이니지에 동일한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는 '싱크플레이(Syncplay)' 사례와 같이 B2B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B2B API를 제공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HDR10+ 콘텐츠를 TV 종류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전환 솔루션 '솔트'도 다뤘다. 갤럭시 모바일 기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원 UI 5도 새로 공개했다.'모드 및 루틴' 메뉴를 새롭게 추가해 사용자별 맞춤 성능을 강화했고, 잠금화면에서는 비디오를 월페이퍼로 설정할 수 있게했다. 다이나믹 잠금 화면을 활용하면 여러 이미지를 선택해 꾸밀수도 있다. 전화를 받을 수 없을 때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해 전송하고 답문을 읽어주는 '텍스트로 전화받기'도 추가했다. '삼성 특화 헬스 SDK'를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새로운 일일 건강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삼성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을 위해 투자와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워치5와 연계해 다양한 사용 사례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학계와 의료 기관과 협력할 예쩡이다. 또 깃허브에 로봇팔을 조작할 수 있는 코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3 14:14:5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