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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폐플라스틱 활용' 친환경 선순환 제품 생산 적극 추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움직임과 기업의 친환경 행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블루 수소,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를 비롯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석유정제업자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신청해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900톤(t)의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공정에 투입, 친환경 납사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1년 이후 규제 특례 승인 갱신 여부가 결정된다. 이렇게 생산된 친환경 '그린 납사'는 대산공장 인근 한화토탈이 구매해 해당 원료로 재순환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친환경 납사로 생산하는 공정에 대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취득하기도 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순환경제행동계획에 근거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입증할 수 있는 국제 인증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에 대한 엄격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현대오일뱅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에 관심을 갖는 것은 폐플라스틱 처리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은 올해부터 고체 폐기물 수입 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국가간 유해 폐기물 이동을 규제하는 바젤협약의 폐플라스틱 관련 규제도 올해부터 강화됐다. 이제 폐플라스틱은 발생한 국가에서 직접 처리해야한다.폐플라스틱을 단순히 물리적으로 재활용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완전히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화학적 재활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4월 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정유·석유화학 기술과 운영 노하우, 삼성물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삼성물산은 친환경 화학제품의 주요 시장인 유럽과 미국 등에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지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존 정유공정에 투입하는 실증 연구를 수행한 데 이어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외에 바이오 플라스틱도 현대오일뱅크가 관심을 갖는 분야다. 지난해 미국 대니머 사이언티픽社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과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대니머 사이언티픽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미국 내 PHA 설비를 가동해 생분해 포장재와 용기 등을 생산, 글로벌 식음료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먹이를 먹고 몸 속에 쌓아 두는 고분자 물질로 모든 자연 환경에서 100% 생분해된다. 인체에 무해하고 탄소 저감까지 유도하는 소재로서 부가가치가 높다. 현대오일뱅크와 대니머 사이언티픽은 양해각서를 통해 PHA 연구개발, 마케팅, 제조 등에 있어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전 세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2020년 기준 210만 톤으로 3.7억 톤에 달하는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1%에도 못 미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PHA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2022-06-30 13:07: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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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 공동연구

현대자동차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그룹은 자사 디자이너들이 미국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RISD가 공개한 공동연구는 2020년(미래 모빌리티)과 2021년(미래 도시)에 이은 3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의 창의적인 팀이 각각 다른 시각과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방안을 연구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다.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RISD 교수진 4명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한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3개 전공의 RISD 학생 36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공동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세라믹스 ▲글라스 ▲실험 및 기초 연구 ▲디지털+미디어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올해 RISD와의 협업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였다"며 "자동차의 한계를 넘을 미래 이동수단을 개발 중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도 공동 연구에 참여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2022-06-30 13:04: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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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판로 지원 '가치삽시다' 플랫폼 새단장

7월1일부터…온라인 진출 배움터, 온라인 판로사업 안내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돕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이 새롭게 바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 기능 중심이었던 '가치삽시다'를 개편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단장해 7월1일부터 오픈하는 가치삽시다는 ▲디지털뉴스 ▲스튜디오 안내 및 예약 ▲온라인 진출 배움터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안내 ▲디지털 전환 솔루션 ▲가치삽시다 마켓으로 구성했다. 플랫폼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시장 진출시 필요한 최신 동향 정보를 모아 뉴스레터 형식으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튜디오 등 인프라에 대해 안내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온라인 진출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사업과 온라인 진출 우수 사례 등도 소개한다. 온라인 진출 초기 소상공인이 판매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구독경제관' 및 '라이브커머스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관' 등도 운영한다. 중기부 강해수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개편으로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공적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온라인 판로 개척에 관심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랫폼에 대한 SNS 확산 등을 위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가입 및 해시태그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가격할인 등 특별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이 포함된 '가치소비 캠페인'도 펼친다.

2022-06-30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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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최초 3나노 GAA 파운드리 양산 선언…'초격차' 시작

삼성전자가 3나노 GAA 파운드리 양산을 선언하며 파운드리 '초격차'를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나노 파운드리 공정 기반 초도 양산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에서 3나노 양산을 선언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일각에서 수율 문제로 양산 연기 전망도 나왔지만, 삼성전자가 예정대로 올 상반기가 끝나기 직전 양산을 발표하면서 당초 계획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서 우선 고성능 컴퓨팅(HPC)용 시스템 반도체를 초도 생산했다. 구체적인 고객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으로 3나노 공정을 모바일 SoC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나노 공정은 미세화 뿐 아니라 차세대 공정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적용하며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를 확인했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모두 게이트로 둘러싸는 방식으로, 3개면만 사용했던 종전 방식인 핀펫보다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다. TSMC는 빨라도 내년 하반기에나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2나노에서야 적용할 예정,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리본펫'이라는 이름으로 도입을 준비 중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양산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채널을 얇고 넓은 나노시트 형태로 구현한 독자적 MBCFET GAA 구조를 적용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뽐냈다. 이 구조는 나노시트 폭을 조정하며 채널 크기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기존 핀펫 구조나 일반적인 나노와이어 GAA 구조보다 전류를 더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고성능 및 저전력 반도체 설계에 큰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3나노 GAA 1세대 공정은 5나노 핀펫 공정보다 전력을 45% 절감하고 면적을 16% 축소하면서도 성능을 23% 높일 수 있다. 내년 양산을 준비 중인 3나노 GAA 2세대 공정부터는 전력을 50% 절감하고 면적을 35% 축소하면서 성능은 30% 높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핀펫(FinFET), EUV 등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고, 이번에 MBCFET GAA기술을 적용한 3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서비스 또한 세계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공정 성숙도를 빠르게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삼성 어드밴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SAFE)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고객사들이 빠른 시간에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상카 크리슈나무티 시높시스 실리콘 리얼라이제이션그룹 총괄 매니저는 "시높시스는 삼성전자와 장기적·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GAA기반 3나노 협력은 향후 시높시스의 디지털 디자인, 아날로그 디자인, IP 제품으로 계속 확장되어, 주요 고성능 컴퓨팅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차별화된 SoC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톰 베클리 케이던스 Custom IC&PCB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삼성전자 3나노 GAA 기반 제품 양산을 축하하며, 케이던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자동화된 레이아웃으로 회로 설계와 시뮬레이션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던스는 더 많은 테이프아웃(설계 완료) 성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30 11:3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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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시니어 취업연계 인공지능 무료 교육생 모집

인공지능 데이터에 관한 시니어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료 후 취업연계도 지원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무료 교육사업이 시니어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서영길회장)와 에버영피플(이한복대표), 에버영코리아(정은성대표) 3사가 공동 주관하는 시니어 대상의 취업연계 ICT교육 사업은 100명의 시니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업연계 ICT교육 사업은 인공지능에 관한 이론과 실무교육 후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라벨러로 10명을 취업시키고 40명은 취업 연계시키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12일에 시작하며 인공지능 전문교육 100시간과 데이터 가공 직무 실습교육을 거쳐 8월말에 종료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에버영피플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7월 4일까지 접수하고 , 간단한 온라인 실기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교육생 100명을 선발한다.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는 인공지능(AI)이 사물을 스스로 인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는 직업으로서 사진이나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과 동물, 사물 등 모든 것에 라벨을 달아 AI를 훈련시키는 일이다. 동시에 각 가정에서 자기의 편의에 따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 작업을 할 수 있어 은퇴 후의 고령층에게 적합한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의 기초 작업인 데이터 라벨링은 정부의 인공지능산업 진흥과 데이터 댐 정책으로 일거리가 늘어나고 있는 새로운 유망 직업이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층 대상의 무료 ICT 교육을 26년간 해 오고 있는 교육봉사단체이며, ㈜에버영피플 ㈜에버영코리아는 시니어를 위한 ICT 일자리 창출 전문기업으로서, 국비를 지원받는 이번 인공지능(AI) 데이터가공 전문인력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수주했다. 해당 교육을 2021년도에 이수한 연은희씨(61세)는 "이번 인공지능 전문교육을 통하여 최신의 핫 이슈인 AI에 대하여 체계적인 학습을 하였고 에버영피플에서 데이터 라벨링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중학생들 대상으로 인공지능 강의도 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으며 다른 시니어들에게도 더 많은 교육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6-30 11:36: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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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꼰대력' 영상클립...어디서 볼 수 있다고?

대한상공회의소가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위해 홍보방식을 전면 교체하고 나섰다. 최태원 회장 취임 후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방송버전을 '아이디어리그'로 소통한 데 이어, 다소 딱딱한 이미지 보도자료도 젊은 취향에 맞는 짧은 영상, 이른바 쇼츠(shorts)로 소통방식을 늘려가고 있는 것. 대한상의는 앞서 홍보 방식을 '보.톡.스'로 칭하고 공식 유튜브채널인 '대한상의 인사이트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보.톡.스'는 보도자료 토크박스의 줄임말로 핸드폰은 2분내 폭발', '탄소중립 모의고사', 'ESG 밸런스 게임' 등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특히, 해당 채널에서 최 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꼰대론'영상이 조회수 3만뷰를 돌파하며 산업계 사이에서 연일 화제다. ◆ '보.톡.스'취지와 잘 맞아...대부분의 영상 설정 MZ세대 촛점 직접 '보.톡.스'채널을 살펴봤다. '보.톡.스'의 취지와 잘 맞는 영상들이 산업계 전반을 다룬 다양한 주제들을 중심으로 통일성 있게 나열되어 있다. '썸네일' 대부분이 2030세대들로 구성되어 있는 걸로 봐서 '보.톡.스'채널 대상이 MZ 세대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대형마트 영업규제 전화 브리핑 편▲탄소중립 모의고사 ▲ESG밸런스게임영상 편들이 가장 신선하다. 우선 ▲대형마트 영업규제 전화 브리핑 편이다. #1. "2분 브리핑 실패하면 펑" 당돌한 신입직원은 박사에게 이같이 전화한다. 그리고 신입직원의 질문은 숨가쁘게 돌아간다. <질문1> 대형마트 영업규제 10년째인데 효과 있었나요? <답변1>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찾는다는 분은 16.2%였습니다. <질문2> 그럼 소비자들은 어떻게? <답변2> 영업일에 맞춰 대형마트 찾는다 33%, 동네 중소규모 슈퍼 52%, 온라인 활용도 24%. <질문3> 저희도 시도 때도 택배 와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규제 실효성도 점검해야 하지 않을까요? 하는 식이다. 1분 59초에 직원은 박사의 답변은 듣지 않은 채 전화기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어이없는 박사의 한숨. "대형마트 휴일 영업규제를 재고해 보자"는 메시지는 분명했다. #2.▲탄소중립 모의고사. <문항1> 폐배터리가 재사용되기까지 몇 개의 법규를 넘어야 할까요? 답은 5개 <문항2> 현행법상 가능한 폐플라스틱 활용범위로 알맞은 것은? 4개 보기 중 답변은 '시멘트 소성로의 연료' '소각열회수시설 연료' ... 출연한 과장대리의 모의고사 성적은 20점에 그쳤다. 상의측은 "그만큼 탄소중립을 하려해도 그 준수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3. ▲ESG 밸런스 게임. MZ세대의 선택은? A. 집 앞 4대 짬뽕 B. 결식아동 도와준 강릉 짬뽕집. 출연자는 A를 선택했지만 정답은 B란다. 다른 출연자는 "강릉까지라도 가서 돈쭐 낼 각오가 돼 있는 세대"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MZ세대는 가치소비를 하는 세대'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꼰대력 테스트 해봤나"...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끄덕끄덕" 특히, 최태원 회장의 꼰대론이라는 영상클립이 눈길을 끈다. 최 회장은 50초짜리 짧은 분량의 영상에서 "김봉진 대표님! 꼰대력 테스트 해봤나?" 라는 질문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알수 없는 '끄덕끄덕'으로 답한다. 이어 최회장은 조용한 암살자, 투머치 토커 등 꼰대 유형을 소개하며 "꼰대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꼰대는 남 얘기를 듣지 않는다. 자기는 변하지 않는다. 니가 변해라고 하지 정작 나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물은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최태원 회장의 연설 중 한 부분을 잘라 만든 '쇼츠'다. 50초 짜리 짧은 영상물을 통해서도 최 회장의 '신기업가정신'은 분명히 드러난다. 대한상의가 홍보방식을 바꾼 것도 이같은 이유다. 황미정 뉴미디어팀장은 "복잡한 조사연구 내용을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게 센스있게)으로 설명하는 것이 목표"라며 "짧은 토크쇼, 웹드라마, 모의고사 형식으로 경제현상, 규제 내용을 머리에 남게 전달해주는데 깔끔한 구성과 대비되는 대한상공회의소 직원들의 날 것 그대로의 연기가 의외의 재미를 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유튜브를 구독하는 컨설팅 업계 관계자 A씨는 "그간 상의 유튜브에 올라왔던 세미나나 행사 영상은 유익하지만 재미가 없어 끝까지 보기는 쉽지 않았다"며 "보.톡.스 영상 뿐 아니라 최신 경제이슈를 쇼츠(Shorts)로 제공해 손쉽게 경제이슈를 따라갈 수 있어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태원 회장의 꼰대론, 보.톡.스는 대한상의 공식 유튜브(대한상의 인사이트 채널, https://www.youtube.com/c/kcciinsights)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2-06-30 11:28: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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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KS-SQI 가전·휴대전화·컴퓨터 AS 품질 1위 수성

삼성전자서비스가 AS 품질 전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30일 한국표준협회 '2022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과 휴대전화, 컴퓨터 AS 품질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전자제품 AS 조사를 시작한 이후 컴퓨터는 21년, 휴대전화 19년 연속으로, 가전도 누적 19회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모델이다. 각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소비자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중심의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CS 패널단'을 운영하고, 에어컨 사점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플러스점검 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20년 넘도록 신뢰를 보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여 기대하시는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30 11:17: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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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통 세탁기도 25kg…'그랑데 통버블' 출시

삼성전자가 전자동 세탁기도 25kg 용량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30일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출시했다. 새로운 통버블 세탁기는 25kg 용량으로, 최근 출시한 국내 최대 드럼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25kg에 이어 대용량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제품 선호 소비자 요구를 따라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외관 크기는 종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물 위로 물을 쏴 세탁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제트샷과, 듀얼 DD모터에 12개 입체 날개로 세탁력을 높이는 '입체 돌풍 물살'이 대표적이다. 찌든 때와 찌꺼기를 빠르게 세탁해주는 버블폭포도 있다. 위생 기능도 적용됐다.살균 세탁 코스와 풀 스테인리스 소재 세탁조, 스테인리스 이중 안심 필터 등이다. 조작부를 세탁기 뒤편에 배치해 물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디지컬 인버터 모터에 대해 무상으로 부품 수리나 교체를 해준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캐비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kg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트렌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30 11:17: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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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매 홀수월 1일 신입채용 진행…AI 면접 도입

현대자동차가 신입 상시채용 제도에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일 새로운 공고 게시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차는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의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에는 각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일괄 게시 방식은 지원자가 매 홀수월 1일에만 공고를 확인하면 되고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 준비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7월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 운영·기술, 파이롯트, 품질 등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14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현대차는 공고를 게시하는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채용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공고별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현직 담당자와의 일대일 직무 상담도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7월8일에 열린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신입 채용부터 최초로 인공지능(AI) 면접을 적용한다. AI가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가 지원자의 답변 음성을 문장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해 어떤 역량이 있는지 도출해내는 행동사건면접(BEI)도 병행한다. 현대차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과 적합한 직무,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지원자 맞춤형 서비스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채용 절차에서 지원자의 편의를 더욱 고려하고 지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9년 2월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2022-06-30 11:17: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