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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봄맞이 손님 맞을 준비 중”…대대적인 환경정비 나서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 대비 공항시설 전반 대대적인 환경점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21일부터 약 2개월 간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해 공항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청소를 진행한다. 15일 인천국제공항공에 따르면 이번 환경정비는 제1·2여객터미널, 탑승동, 교통센터 등 여객용 시설 뿐만 아니라 활주로, 각종 기반시설 및 플랜트·수하물시설까지 포함된다. 공항 내·외부 시설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는 만큼, 일평균 800여 명의 인력과 200여 대에 이르는 장비가 동원되어 약 2개월 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 운영되지 않았던 체크인 카운터 등 여객동선 상 주요한 시설물들에 대한 스팀 작업과 소독작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입출국장의 전 지역에 대한 살균 소독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여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항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 재포장,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하부 정비, 항공등화시설 정비·레이더 장비 노후점검 등 수요회복에 따른 항공기 운항 안전 및 공항운영 정상화에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편의시설·화장실 등 노후화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과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증축, 4단계 건설공사 등 포스트코로나 공항운영에 대비해 여객편의 시설물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해외여행이 올해 다시 본격적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봄맞이 환경정비가 다시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5 17:12: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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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해운 정책'에 업계반응은? "'신해양강국' 구상 환영… 구체성은 '글쎄'"

尹, "자율운항선박 도입과 스마트항만 개발 확대" 해운업계, "공약 구체화 필요해" /HMM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은 해운·조선산업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까. 윤 당선인이 이끌 차기 정부에는 해운·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발표한 대선 공약집에서 해운·조선산업 성장을 통해 '신해양강국'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 참석해 이러한 자신의 공약을 더욱 강조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의 선거대책본부 국민통합위원회에는 조선해양산업 특별본부가 구성될 정도로 공을 들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뒤 글로벌 물류의 핵심은 '인수·합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 당선인은 이런 동향에 맞춰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형화'를 언급하며 해운업 육성을 강조했다. 업계는 이에 반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글로벌 물류 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추세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다국적 물류기업 DP월드(Dubai Ports World, DPW)는 아프리카 물류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물류기업인 임페리얼 로지스틱스(Imperial Logistics)를 인수했고, 국내 물류업체인 유니코로지스틱스도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국가경제와 안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해운업과 조선업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도록 '신해양강국 재도약'을 제시한 바 있다. 그중 해운선사와 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 조성을 유도하고 해상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우수 선화주 인증제'는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 우수 선화주 기업으로 인증을 받으면 세액공제와 수출입은행 우대금리, 정부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자율운항선박 도입과 스마트항만 개발 확대를 통해 '스마트 선박' 분야를 국내 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저탄소 배출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생산·수주 확대와 연구개발 지원을 공약했다. 한국해운협회도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였을 때 '세계 3대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공약집'을 전한 바 있다. 협회의 공약집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운공동행위 감독 권환을 규율하도록 규정하는 해운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포스코의 물류자회사 설립이 철회를 위한 정책 지원 등이 담겨 있다. 하지만 업계는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코로나19 피해가 적고 오히려 실적을 올린 업계라 그런지 공약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분위기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공약들이 두루뭉술한 편이고 공약 이행을 어떻게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며 "오히려 경남·부산·전남 등의 지역 공약에 해운 공약이 덧붙여진 모습"이라고 봤다. 이어 "해운업 성장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실현 된다면 해운업계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3-15 15:41: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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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율주행' 글로벌 경쟁력 여전히 하위권…법·제도 개선 필요

자율주행 순찰로봇 한국이 법과 제도에 막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등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지·판단·제어의 자동화 기술로, AI 기반 기술이 부각되고 있지만 한국은 각종 규제로 기업의 기술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기업들이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며 자율주행 사업과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핵심인력 양성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5일 '자율주행차 산업현황과 발전과제'를 주제로 제24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정만기 KAIA 회장은 "2030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규모가 6565억달러로 2020년 70억 달러 대비 약 93배 대폭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기동력차에 비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정부 관심과 지원이 떨어지면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등을 통한 우리기업들의 상용화 수준은 해외 주요업체 대비 많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경우 10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돌발상황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대규모 실증 데이터 확보를 통한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는 반면, 국내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는 7개 지역 일부 구간에만 정형화된 노선에 총 30여대의 시범서비스 차량을 운영해 선도국가 대비 데이터 축적과 기술개발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차 산업에 대한 규제 프리 적용과 대규모 실증단지 지정 등을 통해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성과 사업성 테스트를 마음껏 자유롭게 시행하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이 경우 현재 10개 내외에 불과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도 크게 증가함은 물론 외국기업에게 우리나라가 신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율주행차 시장동향 및 시장활성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창성 자동차산업협회 스마트안전실장은 "자율주행차 시장은 우선 택시, 버스, 무인상용차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해당 운송수단의 상용화는 다양한 시범서비스의 경험 축적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로보택시의 경우 글로벌 운행대수가 2021년 617대에서 2030년 144만5822대로 연평균 약 137% 수준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우리 자율주행 산업은 미국·중국 등 기술 선도국과 비교해 기술 수준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조 실장에 따르면 미국·중국 업체는 무인 시범운행중인 반면 한국은 대부분의 시범운행에서 보조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다. 또 주요국은 시범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운행 경로를 설정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시범구역 지역 내 특정 노선에 따라서만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술 수준 열위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과 국내간 운행 중인 시범서비스 차량의 규모 차이가 미국·중국 약 1000대, 한국 30대에 그치고, 시범 주행거리도 웨이모(2020년기준 3200만㎞), 바이두(2021년 기준 2100만㎞) 등에 비해 한국은 업체 전체의 주행거리 합계가 약 72만㎞(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자료)에 불과하다. 현대차그룹과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의 외부 이미지 조 실장은 ▲레벨4 자율주행차 제작·출시에 적합한 안전기준과 합리적 수준의 보험제도·책임소재 정립 ▲기업 수요에 맞춘 시범운행지구 탄력적 지정·운영 ▲택시형 자율주행 서비스 허용 등을 제안했다. 임원택 에이스랩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차 관련 혁신 기술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자율주행 혁신 기술은 미국의 웨이모·크루즈·테슬라·독일3사·중국 바이두 등 민간 업체 주도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비교해 국내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목표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고 있으며, 투자금과 전문인력이 선도국 대비 열세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 "주요업체와 유사한 경쟁력 수준을 확보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재정·정책 부분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재호 세종대학교 교수 주재로 진행된 온라인 토론에는 유시복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사무국장,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가 참석했다. 유시복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은 "자율주행 레벨4가 산업화되기 위해서는 안정된 레벨4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자율주행 기업들이 제품·서비스를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업들이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진입하기까지는 기술적, 재정적 데드벨리의 통과가 필요하며, 정부는 데드벨리 통과를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제도 기반 마련과 인프라 구축도 필요하지만, 보다 직접적인 대규모 민간 자본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외 투자기업들의 자율주행 벤처·기술투자에 대한 활성화, 기업상장 요건 완화 또는 우회상장 등 지원, 기술신용 담보 등 융자요건 완화, 기술거래 활성화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경영지원에 활용될 수 있는 별도의 기금 등 재원을 마련하는 것도 논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사무국장은 "정부가 서울, 경기를 포함해 7곳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규제특례를 적용중이고, 현대차그룹도 레벨4 수준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제도는 아직 레벨3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의 확대가 필요하며, 시범운행지구 내 국민안전을 위한 명확한 관리체계가 구축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 중인 재규어 I 페이스 완전 자율주행차 /웨이모

2022-03-15 15:0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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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물동량 급감으로 극동노선 예약 잠정 중단

"러시아 제재와 무관해" /HMM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로 향하는 극동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운항에 어려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HMM이 예약을 중단한 노선은 부산∼보스토치니,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이다. HMM은 그동안 보스토치니 노선에는 1천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움직이고 있었고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는 타 선사의 선복(적재 공간)을 이용해 해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당 선박은 소형 컨테이너선박에 속하는 편이다. 15일 HMM 관계자는 "보스토치니와 블라디보스토크는 전쟁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역이지만 물동량이 크게 줄어 물리적으로 불가피하게 예약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제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HMM 측은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비스 재개 기회를 검토할 예정이다. HMM은 전 세계적으로 82만TEU 규모의 선복을 운용하고 있고 러시아로 향하는 물량이 적어 극동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해도 이번 노선 중단에 따른 타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독일 하파크로이트 등 세계 주요 대형 선사들도 이미 러시아행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다만 HMM을 따라 장금상선, 고려해운 등 국적선사들도 잇따라 러시아 노선 운항을 중단할 경우 국내 수출기업들이 입는 피해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2-03-15 14:48: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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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점유율 높인 삼성전자, 수율 확보 숙제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삼성전자 파운드리 업계가 '대격변'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제고에 성장한 가운데, 인텔도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3강' 체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초미세공정도 기대만큼 안정화되지 못하는 상황, 파운드리 업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전분기보다 1.1% 포인트 많은 18.3%로 늘렸다. TSMC는 52.1%로 1% 포인트 줄었다. 양사간 점유율 격차는 33.8% 포인트다. 최근 들어 36%까지 확대됐던 차이가 다시 줄었다. 점유율을 높인 업체도 상위권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높인 이유는 첨단 공정 확대로 분석됐다. 삼성전자가 5나노와 4나노 등 비중을 빠르게 높이며 매출 성장도 가팔랐다는 것.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파운드리 부문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TSMC에 앞서 3나노 공정 양산에 앞서, 발빠르게 선단 공정을 추진하며 일찌감치 2023년까지 수주를 끝내는 성과를 거뒀다. IBM과 퀄컴 등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내며 높은 선단 공정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받았다. 문제는 앞으로다. 삼성전자 초미세공정이 기대만큼 안정적인 수율을 내지 못하면서 고객사들이 다시 TSMC와 거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TSMC가 수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생산을 크게 늘리지 못했지만, 최근들어 다시 생산성을 높이면서 다시 수주전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생산한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가 과도한 발열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삼성전자 책임론도 확대됐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2200이 갤럭시S22에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면서 의혹은 더해졌다. 그러나 발열 문제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때문이라는 추정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율이 낮아서 발열 문제가 생겼다면 삼성전자가 '불량품'을 출고했다는 얘기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칩 설계가 문제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대신 낮은 수율에 따른 수익성 확보는 핵심 과제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EUV 공정 수율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TSMC도 여전히 수율 문제로 3나노 등 선단 공정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 수율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까지 출고하는 사례가 있긴 했지만 라인업을 차별화할 수는 있어도 전체를 불량품으로 대체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EUV 수율이 낮은 것은 업계 전반적인 난제인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는 게 관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비전 2030'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인텔은 대대적인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위협을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1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생산기지 투자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950억달러(한화 약 117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상황, 공장 위치와 공정 수준에 관심이 높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4:34: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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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사내커뮤니케이터 제도 시행

커뮤니케이터가 묻고 본부장이 답하는 신년인터뷰 장면 (구경룡 식량소재 본부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출범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새롭게 출발하는 포스코그룹이 추구하는 기업문화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 임직원의 마인드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소통 방식은 ▲세대/조직간 소통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내/글로벌 네트워크간 정보공유 확대 등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 '사내커뮤니케이터' 제도를 시행한다. 특별히 조직문화를 선도할 26명의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했고 이들을 통해 사내 소통을 늘리고 변화관리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커뮤니케이터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주요 소통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보는 한편 회사 브랜드 관련 모니터링 및 개선 아이디어를 상시 협의한다. 또한 경영진들의 경영방침 전달 등 임직원들간 소통 가교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커뮤니케이터 황태하 대리는 "사내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통해 조직내 크고 작은 뉴스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고, 직접 회사 홍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면서 "이를 통해 사내에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전파할 수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주시보 사장은 매월 계층별 간담회와 주요 사내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질문을 직접 대답해주는 직문직답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다. 본부장들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조직의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면서 직원들의 변화관리에 직접 나선다. 이와 더불어 90년대생 직원이 임원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저근속 직원 대표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들을 해결하는 영보드 활동 계획 등도 눈에 띈다. 철강 1본부 타운홀 미팅 장면 (이계인 철강1 본부장) 분산 오피스 시행, 코로나로 인한 유연근무 확대 등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게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팀즈, 줌 등 온라인 툴을 활용해 직원 편의 중심의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내웹진을 통해 토론 문화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는 회사 SNS를 통해 저근속 사원들과 적극 소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54개국 8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직원 1200명뿐 아니라 해외조직에도 약 300명이 근무하고 있어 그 어느 조직보다 글로벌 소통이 중요한 구조이다. 최근에는 해외 주요 네트워크를 연결해 글로벌 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범 국가적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국내외 조직간 신속 대응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해외 주재원 및 글로벌스텝들과의 정기 간담회 등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조직문화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직원이고, 직원의 창의성이 사업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3-15 14:34: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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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벤츠 CLS, 부분 변경 국내 판매 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5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4도어 쿠페, CLS가 부분변경으로 돌아왔다. 벤츠 코리아는 15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CLS는 2004년 처음 출시돼 글로벌 누적 45만대를 판매한 모델로, 한국 판매량이 전세계 두번째일 정도로 국내 인기가 높다. 벤츠는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모델은 AMG 라인을 기본 적용한다.새로 디자인한 스타 로고 그릴과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역동적인 디자인에 AMG 스포일러 립 등이 적용됐다. 멀티빔 LED로 안정성도 높였다. MBUX와 12.3인치 계기반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 운전석에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로 실내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디젤 엔진인 OM654M과 6기통 가솔린엔진으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가 기본 적용,, 450 4매틱 모델에는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탑재해 끼어들기 차량 인식과 측면 충돌 위험 감지도 가능하다.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이다. 벤츠는 온라인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도 이번 모델을 판매한다.스페셜 컬러모델 3종도 따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CLS는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과 결합하여 4-도어 쿠페형 세단이라는 세그먼트를 개척한 상징적인 모델이다"라며, "이번에 출시된 더 뉴 CLS는 더욱 스포티해진 외관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 탑재로, 4-도어 쿠페의 럭셔리한 감성을 사랑하는 한국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5 14:34:0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