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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아무도 원하지 않아" 삼성전자 노조, 사측 핵심 경영진과 대화 요구

삼성전자노조가 1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재웅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일단 사측과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업권을 확보하긴 했지만 우선 협상 여지를 남겨두겠다는 것. 다만 요구 협상을 더 진전시키지 못하면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분명히했다. 삼성전자노조는 1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조정 중지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김항열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위원장과 김성훈 '동행' 위원장, 이현국 비대위원장과 조장희 노조 대표단 의장이 참석했다. 서범진 법무법인 여는 변호사와 오상훈 금속노련 삼성연대 의장도 동참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 끝에 14일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이는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의미로, 조합원 투표를 통해 파업에 나설 수 있다. 삼성전자노조 조합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노조 조정 중지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노조는 중노위 조정 중에도 사측이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핵심 관계자들이 협상에 나서지 않아 요구 사항을 제대로 논의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사측이 노조가 아닌 노사협의회와 협상에 나서고 있다며 노조를 무력화하는 조치라고 봤다.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단순히 임금 인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상 기준을 금액으로 재설정하고 성과급을 투명화하자는 의도라며, 특히 최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는 임금 협상에 우선해 여름 휴가 등 휴식권 보장을 핵심 요구안으로 내세웠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일단 파업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파업은 최후 수단으로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며, 사측이 노사협의회를 포기하고 핵심 경영진과 함께 대화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강경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은 물론이고, 타노조와 연대 투쟁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측은 노조와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 노조도 투쟁을 자제하려는 모습이라 여전히 협상을 통한 갈등 해결 여지는 남아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노조 규모가 작아 사측이 노사협의회에 우선한 교섭 대상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 노조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투쟁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6 15:08: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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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비대면·플랫폼등에 '타격'…소상공인 해법은 무엇?

중소벤처정책학회 토론회…'포스트 코로나' 소상공인 정책 모색 소상공인 정책도 선별 필요…산업·경제정책 or 복지정책 구분도 '사업형 소상공인', '생계형 소상공인' 분류한 맞춤 정책 아이디어 *자료 : 중앙대 이정희 교수.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자칫 방치하면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키고 결국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란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플랫폼 경제의 빠른 성장이 소상공인 위기를 부추기고 있어 차기 정부에선 보다 세심한 소상공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상공인 정책을 '어떤 관점에서 볼 것이냐'가 숙제인 가운데 산업·경제 정책 중심의 사업형 소상공인이냐, 아니면 복지 정책 중심의 생계형 소상공인이냐 등을 분류해 정책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16일 중소·소상공인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정책 토론회'에선 이같은 문제제기와 해법이 나왔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중앙대 이정희 교수는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과제'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활동이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피해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고 온라인 상거래가 급증한 것이 가뜩이나 심화되고 있는 소상공인 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희 교수는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관계에서 고용의 연관관계를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관관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관관계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면서 "대기업 고용이 좋으면 중소기업 고용이 줄고, 중소기업 고용이 좋으면 소상공인 고용이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중소기업 경기 활성화→중소기업 고용 증가→소상공인 진입 감소→소상공인 경쟁 완화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는 말이다. 물론 중소기업 고용과 상관관계가 높은 대기업 고용 증가도 가뜩이나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소상공인에는 긍정적이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이전에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강화되고, 코로나19 이후엔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확대 등 지원이 늘었지만 받는 입장에선 충분치 못했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강화돼 예산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각종 사회적 현상으로 자칫 소상공인 위기 증폭→사회적 비용 증가→국가 재정 운용 부담 등 악영향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소상공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소상공인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상공인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생계형 소상공인과 사업형 소상공인으로 구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간이과세자에 해당하는 '생계형 소상공인'의 경우 경쟁력 회복 지원정책과 복지정책을 연계한 ▲세제지원 등 비용 최소화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신용보증지원 강화 ▲소상공인복지사 제도 도입 ▲나들가게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일반과세자에 포함되는 '사업형 소상공인'은 ▲스마트화 지원 ▲금융지원정책 ▲고용증대 등 인력지원 ▲기업형으로 성장 육성 정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자료 : 임채운 서강대 교수. 이날 토론회에서 또다른 주제발표를 한 서강대 임채운 교수도 '소상공인을 어떤 정책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의 경우 산업정책(효율화와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규제정책(대기업 규제를 통한 소상공인 보호), 경제정책(소상공인을 성장엔진으로 인식한 분수효과), 복지정책(복지제도 보완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이에서 넘나들고 있다고 예를 들면서다. 임채운 교수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두가지 관점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율적 생활기반 마련, 부의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 자유 민주주의 근간인 중산층 보강 등 소상공인을 '경제적 주체'로 만드는 긍정적 견해"라며 "성장의지·혁신노력 위축, 단체행동과 이익집단화, 소비자 선택·후생 위축 등 '경제적 종속체'로 전략시키는 부정적 의견이 또다른 견해"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소상공인 정책은 조직화, 협동화, 공동운영 등 분업·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기업과의 상생모델 마련,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경제적 기여→국가경제 발전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조언이다.

2022-02-16 14:3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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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파트너사들과 '상생·협력' 통해 배터니 사업 이끌 것"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국내외 파트너 업체들과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2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시장전략과 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확보 방안,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파트너사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파트너사들의 원재료 수급 안정성 및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최고 수준의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팬데믹 및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상생팀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 대신 '파트너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파트너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품질 및 기술/생산성 혁신 강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소기업의 설비와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가 있다. 또한 파트너사의 생산성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1년에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 및 인력 육성을 위해 체계적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최고의 기술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외에 직무역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지원활동도 진행 중이다.

2022-02-16 14:16: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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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생각하는 D램 'PIM' 개발 성공…사피온과 결합하면?

SK하이닉스 GDDR6-AiM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도 생각하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그룹사인 사피온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PIM'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PIM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반도체다. 메모리가 간단한 연산을 스스로 수행해 데이터 병목 현상 등을 해결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추후 메모리반도체가 기기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뉴로모픽 등 차세대 컴퓨팅 환경에서도 필수 요소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이같은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결과물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이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학회 'ISSCC'에서 성과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PIM을 적용한 첫 제품으로 'GDDR6-AiM' 샘플을 만들었다. 초당 16기가비트(Gbps)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GDDR6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해. D램 대신 탑재하면 특정 연산 속도를 최대 16배까지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저전력도 구현했다. 기존 GDDR6보다 0.1V 낮은 1.25V에서 구동하는 것. 여기에 데이터 이동을 효율화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80% 가량 줄일 수 있다. ESG 경영 측면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그룹사인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과도 협력을 준비 중이다. AI반도체와 PIM 반도체를 결합해 저전력 고성능 딥러닝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인공 신경망 데이터 활용이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 이러한 연산 특성에 최적화한 컴퓨팅 기술이 요구된다"며, "양사의 기술을 융합해 데이터 연산, 비용, 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안현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자체 연산 기능을 갖춘 PIM 기반의 GDDR6-AiM을 활용해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사업모델과 기술개발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6 14:0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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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 자동차기자협회 '2022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이광섭 쌍용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이 '2022 올해의 유틸리티부문'을 수상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 15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개최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국내 픽업트럭 최초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해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성을 갖춘 모델이다.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으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광섭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022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기자분들의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다양한 관점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어 더욱 뜻깊은 수상이 아닐 수 없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쌍용차는 20년간 픽업 시리즈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 발전시켜 왔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장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계속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유일의 픽업 모델로 수입 픽업 모델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대한민국 K-픽업 시장을 개척, 성장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2022 올해의 차' 평가는 2021년 출시된 80개의 차종 중 최종 후보에 오른 8개 브랜드의 21개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실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2022-02-16 14:0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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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지주사 전환 차질없이 진행중

포스코는 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지난 달 28일에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지주사 전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 주주 89.2%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철강과 신사업 간의 균형성장을 가속화 하고 사업정체성 또한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경영체제의 혁신이 절실하다고 공감하고,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 판단했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포스코그룹은 철강 전담 사업회사의 책임하에 저탄소 생산기술 R&D와 생산체제 전환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지주회사 체제는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로 나뉜다. 지주회사는 미래 신사업 발굴, 그룹 사업 및 투자 관리, 그룹 R&D 및 ESG 전략 수립 등을 맡는다. 철강 사업회사는 물적 분할돼 CCUS(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기술), 수소환원제철 기술 등 친환경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회사 포스코는 분할 전(前) 회사 대부분의 인력과 자산을 이전 받고, 본사도 포항으로 유지돼 지역생산, 세금, 고용, 투자 등 모든 측면에서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포항 및 광양 지역에서 운명공동체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했다. 철강회사인 포스코의 성장이 둔화되고 기업가치가 하락한다면, 지역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포스코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해 2차전지 소재와 수소 등 다양한 사업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낸다면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사업은 분할 후에도 그룹의 핵심 사업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하게 될 것이며,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과 그린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소환원제철, 전기로 등 친환경 설비 투자를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통한 신성장 사업 육성은 지역 사회에도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포스코그룹은 최근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연간 6만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역에 건설키로 한 바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등 벤처 밸리를 포항, 광양지역에 구축해 차세대 신소재로 손꼽히는 '그래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벤처기업 '그래핀 스퀘어'를 포항시에 유치하기도 했다. 향후 포스코가 그룹차원에서 미래기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신규투자, 일자리창출을 통해 포항, 광양 지역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와 관련된 사업장은 포항, 광양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022-02-16 14:07: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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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OLED 홍보 영상 한달만에 3000만뷰 돌파

삼성디스플레이 영상 장면 /삼성디스플레이 OLED 디스플레이가 대세로 자리잡는 상황, OLED 시대를 연 삼성디스플레이 영상이 누리꾼 이목을 사로잡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공개한 홍보 영상이 유튜브 1700만뷰, 웨이보 1400만뷰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다이아몬드 픽셀과 에코스퀘어 OLED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다이아몬드 모양 픽셀로 가상 세계로 빠져들어 고해상도 구현과 문자표현에 최적화한 다이아몬드 픽셀과 편광판을 없앤 에코스퀘어 OLED 기술의 저전력 및 친환경 특징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다이아몬드 픽셀은 삼성디스플레이가 2013년 갤럭시S4에 최초 적용한 픽셀 구조다. 인간의 망막이 적색(R), 녹색(G), 청색(B) 중 녹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에 착안해 녹색 소자를 늘리고 45도 대각선 방향으로 화소를 배열한 것이 특징이다. '에코스퀘어 OLED' 역시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편광판을 없애 광효율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고유 기술을 브랜드화하고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4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OLED를 처음 양산하고 개척하며 수많은 특허와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지적재산권을 인정받고 보상 받을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6 14:07: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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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로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 이용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새해맞이 프로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올 한 해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 고객 대상 유상 수리 금액에 따른 특별 혜택 ▲타이어 스페셜 프로모션 ▲사고 수리 케어 서비스 등 다채로운 혜택을 담았다. 이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는 최초 차량등록일이 2018년 1월 31일 이전 차량 고객 대상으로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유상 수리 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용 방향제를, 10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순정 부품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상 수리 금액은 부품과 공임의 합산 기준이며, 공임은 할인에서 제외된다. 또 안전한 운행을 위해 겨울 시즌 동안 사용했던 타이어를 점검해야 하는 시기에 맞춰 '타이어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타이어에 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권장소비자 가격 기준, 브랜드별 인하율 상이)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타이어 4본 교체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바우처 5만원 권을 제공하여 6월 30일까지 골프, 캠핑용품, 향수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다양한 컬렉션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올 한 해 고객들이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새해를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2-16 13:2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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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경영이념 '기업시민' 美 스탠퍼드 MBA 수업 활용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주임교수가 2021년 7월 열린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포스코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 경영대학원(MBA)에서 자사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가르친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업시민 개념과 실천활동이 지난해 11월 스탠퍼드 경영대학원(MBA)에 전략경영 사례로 공식 등록되어 1월부터 '전략과 조직(Strategy and Organization)'수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탠퍼드 MBA 학생은 총 600여명으로 향후 5년간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또 스탠퍼드대와 사례 공유 협약을 맺은 하버드 등 주요대학, 기관, 기업 등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강의는 지난해 7월 개최된 기업시민 특별 심포지엄에서 온라인으로 기조강연을 한 기업진화이론의 대가인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의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 주임교수 등이 맡는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ESG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포스코의 선제적인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기업시민헌장과 기업시민 실천가이드 제정을 통한 실천 노력은 기업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매우 뛰어난 사례"라고 호평한 바 있다. 바넷 교수는 포스코의 사례를 공식 강의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차기 경영학회장인 명지대 김재구 교수, 연세대 이무원 경영대학원 전임교수 등 국내 대표 석학들과 함께 포스코의 기업시민 추진과정을 심층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통해 어떻게 공생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ESG로 대변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활동들을 종합했다. 특히 MBA 학생들이 경영자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활동의 핵심 성공요인 중 하나인 CEO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임직원의 인터뷰를 포함한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포함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과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MZ세대가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협력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 등 주요대학에 기업시민의 개념과 실천활동을 주제로한 정규과목을 개설하거나 특강을 진행했으며 올해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2022-02-16 13:19: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