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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세대 친환경항공기 운항 초읽기…연료절감·탄소배출 저감 등

대한항공 보잉 737-8 항공기 1호기가 지난 2월 13일 김포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연료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등을 갖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운항을 본격화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미국 보잉사의 737-8 항공기 1호기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737-8 1호기는 항공기의 자체 안전성 확보 여부 확인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3월 1윌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5년 11월 보잉사와 보잉 737-8 기종 총 30대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기가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라고 설명한다. 첨단 기술력이 녹아 있는 엔진(CFM International LEAP-1B)을 장착하고 기존 날개보다 공기저항을 줄여 연료를 1.8% 추가 절감 가능한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윙렛이 장착되는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737-8 항공기는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737NG(Next Generation) 항공기보다 13% 가량 탄소 배출량도 줄어든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부품 제작에도 참여, 항력 감소 및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 고안된 날개 끝단 장치인 윙렛과 양력 증강 장치인 플랩의 구동품을 감싸는 플랩 서포트 페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부품들은 부산에 위치한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생산 중이다. 이 항공기는 객실 내부 편의성도 강화됐다.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돼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및 선반을 비롯해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과 느낌을 제공하고 다양한 색상의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객실에 설치해 상황에 따라 다른 객실 조명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737-8에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 이코노미클래스 138석 등 총 146석의 좌석을 배치했다. 737-8은 현재 가장 안전한 항공기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만8737 이상 비행시간을 기록하는 동안 99.3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737-8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베테랑 정비사들로 구성된 737-8 정비 전담반을 운영하고 고경력 기장들은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보잉사의 상용기 판매·마케팅 수석 부사장 이산 무니어는 "737-8은 향상된 효율성과 운영 비용 개선을 통해 대한항공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737-8 인도를 기점으로 대한항공의 수송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잉사 또한 737-8이 대한항공 기단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2-02-14 13:4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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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롯데카드 이용고객 대상 최대 80% 할인 이벤트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는 롯데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내륙 최대 60%, 제주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기렌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롯데카드 할인 혜택 이외에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며, 롯데카드 할인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중형 이하 차량 48시간 무료이용권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롯데카드 할인 이벤트 적용 고객 중 롯데카드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전국 지점 등을 통해 프로모션에 참여 가능하며, 내륙 최대 60%, 제주 최대 80% 등 각 지역 지점별, 차종별 할인율이 상이하다.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회원 전용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를 내륙 23개 지점에 설치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아이오닉5를 포함한 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고객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강화 등 롯데렌터카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질 높은 단기렌터카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4 10:27: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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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하와이 노선 운항 재개…할인·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

아시아나항공 A330. 아시아나항공이 하와이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월 2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하와이행 왕복 항공권을 101만8000원 특가(이코노미석,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최저가 항공권 대비 3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해당 항공권 구매 손님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아시아나 항공권 재 구매시 사용 가능한 최대 15만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와이키키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10% 숙박 할인 및 USD 75 식음료 쿠폰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 적립 ▲하와이 렌터카 및 액티비티 할인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 할인, 신세계 면세점 특별 선물 제공 및 온·오프라인 할인 ▲로밍 및 와이파이 1일 무료 및 할인 혜택 ▲신한은행 환전 혜택 및 메리츠 해외여행보험 더블마일리지 적립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로모션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여행사 및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하와이 노선은 4월 3일부터 주 3회(수·금·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여 현지시각 오전 10시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하와이 입국 시 필요한 서류는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 미국으로의 출발 이전 1일 이내 코로나19음성 확인서 (PCR 또는 신속 항원검사 모두 유효)이며, 서류 제출시 별도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하와이 여행 후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2022-02-14 10:2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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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中 웨이하이 물류센터, AEO 인증

중국 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 '인증' 코리아센터 중국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 전경.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중국 세관으로부터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을 획득했다. 14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수출입안전관리우수기업(AEO)' 인증은 수출입업체,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 중 중국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공인한 업체를 의미한다.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의 AEO 인증 획득은 중국 산동성 내 크로스보더(국경간거래)로는 처음이다. AEO 인증에 따라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앞으로 중국 세관당국으로부터 물품검사 비율이 축소되고 서류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통관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각종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혜택과 상호 인정협정(MRA)에 따른 수출입 통관 검사 생략 및 우선 검사 혜택을 본다. 이에 따라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통하면 보다 빠른 직구 및 역직구가 가능해졌다. 특히 중국과 거래가 많은 한국기업들에게도 중국 세관당국의 혜택은 그대로 적용된다. 2019년 8월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확장 이전한 몰테일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건물면적 2만4863㎡(7521평)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몰테일 관계자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중국 세관당국으로부터 담당자도 배정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통관 혜택을 한국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 제공하게 됐다"며 "동북아 크로스보더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09:27: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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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날짜 관계없이 '전일 신청'

5부제 해제…신청 은행도 8곳서 11곳으로 늘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이 14일부터 5부제가 해제돼 날짜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이 지역신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신청 편의를 위해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취급 은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은 방역지원금을 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1%(1년차)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상품과는 달리 일반 '운전자금'과 제2금융권 기존 대출을 대환하는 '대환자금'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두 개 자금을 모두 이용하면 사업자별로 최대 2000만원(각각 1000만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운전자금을 신청하는 경우 기관 방문 없이 시중은행 앱을 통해 빠르면 신청 당일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지역신보 창구는 신청·접수를 병행해 출시 이후 평일 영업일 11일간 총 3486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날부터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는 은행은 현행 8개사에서 11개사(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대구·부산·경남·광주·전북은행)로 확대됐다. 또 그동안 운영한 신청 5부제를 종료해 날짜에 관계없이 전일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누리집 내 '희망플러스 특례보증' 전용 페이지에서 은행별 신청 매뉴얼 확인, 대출신청 화면 바로가기(QR코드), 개인신용평점과 방역지원금 수급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은행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을 할 경우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에 개인용 공동인증서를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임차사업자의 경우 앱 등록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사본(사진)을 준비해두면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권영학 기업금융과장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신속히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권 저금리로 전환하는 대환자금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2-02-14 09:0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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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국민체육진흥公과 민간체육시설 방역지원

中企엔 판로지원, 민간 체육시설엔 방역지원 '협력' 중소기업유통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민간체육시설 방역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14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총 105억원 규모의 '민간체육시설 방역소독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민간체육시설 방역소독 지원사업이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체육시설 3만5000곳을 대상으로 방역물품 전용몰에서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30만원씩 지급하는 사업이다. 방역물품 전용몰 구축과 운영을 맡은 중기유통센터는 내달까지 방역용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방역물품 전용몰 입점·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 지원사업의 신청접수 및 지원대상 확인을 위한 누리집을 구축하고, 중기유통센터는 민간체육시설이 방역물품 전용몰에서 방역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방역물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간체육시설 지원이 방역물품 전용몰 입점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로, 더 나아가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4 08:39: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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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혁신 R&D 사업화지원 특별프로' 실시

R&D 완성 과제 대상 최대 5년간 사업화자금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정부R&D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혁신 R&D 사업화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4일 기보에 따르면 특별프로그램은 사업화 성과창출이 기대되는 R&D 완성 과제를 대상으로 최대 5년에 걸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단위 중심의 사업화금융 지원방식'을 '과제단위 중심의 정부R&D 선정방식'으로 바꿔 기존 보증금액과 관계없이 R&D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부R&D 사업화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보는 기술평가에 활용할 '과제단위 R&D사업화 전용모형'을 새롭게 개발했다. 해당 모형은 사업화 주체 평가항목을 최소화하고 R&D 과제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한 R&D 사업화 단계를 측정·판단하는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사업화 성과의 질적 수준 제고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보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사업화자금 추가지원 ▲보증비율 상향(85%→95%) ▲고정보증료율 적용(1%) 등 우대지원을 적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정부R&D 사업화를 촉진키로 했다. 기보는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정부R&D 개발을 완성한 총 24개 과제를 지원한다. 기보 이은일 상임이사는 "R&D 사업화지원에 특화된 프로그램 마련으로 40~50%에 머물고 있는 중소기업의 정부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국가 R&D투자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2-14 08:32: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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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 지원한다

대표 만 39세 이하, 업력 3면 미만 대상…1억~2억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원을 지원한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 및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 그 외 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역주력산업은 부산의 경우 바이오메디컬, 대구는 첨단소재부품, 광주는 광융합, 대전은 로봇지능화 등이다. 중진공은 전국 19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자금, 멘토링, 판로지원, ESG자가진단 등을 연계 지원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센터를 새로 연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소재 청년 창업기업의 정책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추경 예산 500억원을 포함한 2100억원을 2123개사에 지원해 16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올해는 청년전용창업자금 본 예산을 2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억원 확대 편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4 08:27: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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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서동현 일등항해사 “둘도 없는 친구가 바다”

서동현 일등항해사./해양대학교 해가 뜨기 전 새벽 4시 바다 위에서 누구보다 일찍 세상을 여는 사람들이 있다. 무거운 몸을 일으키면서 현재 위치와 기후 상태, 선박의 상태 체크 등을 시작으로 '일등항해사'의 하루가 시작된다. 2018년 4월 25일 처음 승선한 일등 항해사 서동현씨는 5년차 항해사다. 지난해까지는 '이등항해사'였지만 올해 승선에는 '일등항해사' 신분으로 배에 올랐다. 서동현 일등항해사가 항해사가 된 계기는 거창한 이유가 없다. 남들처럼 어릴 적 바다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항해사를 보면서 꿈을 가졌고, 배가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대학교 진학 당시 학교에 있는 일반적인 과보다는 전문성 있고 특수성이 높은 과를 원했고 그런 대학교를 찾던 중 해양 특성화 대학교라는 해양대학교를 알게 됐다. 해양대학교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숙식제공과 제복, 군 복무 대체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른 기타 조건도 서 일등항해사가 찾던 기준과 잘 맞아 고민 없이 지원해 해양대학교에 들어갔다. 현재 그가 제일 좋아하면서, 의지하고 힘든 일을 공유할 수 있는 둘도 없는 친구는 '바다'라고 웃었다. 기상후 마주한 일출 모습./서동현 일등항해사 ◆주말 없는 항해사의 업무 배의 최고 책임자가 선장, 선장을 보좌하고 갑판 책임과 선내 질서를 유지하는 인물이 일등항해사다. 일등항해사는 갑판부의 책임자로 선장 다음으로 높은 지위의 간부다. 항해사의 주요 업무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항해다. 기본적으로 하루 3명의 항해사가 하루 8시간씩 당직 근무를 선교에서 수행한다. 또한 경계 및 항해 계기의 활용을 통해 선박의 안전 운항을 책임진다.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일등항해사가 오전 4시~오후1시, 이등항해사가 오전 12시~오후 9시, 삼등항해사가 오전 8시~오후5시에 당직을 수행한다. 항해사들의 하루는 매일 반복된다. 선박위에서는 밤과 낮, 주말, 연휴 상관없이 항상 운항을 하기 때문이다. 서동현 일등항해사는 "남들처럼 쉴 때 쉬고 싶고 일할 때 일하고 싶지만 직업의 특수성과 내가 정한 직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해사의 업무도 항해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기타 업무도 같이 수행한다. 항해사별로 담당 업무들이 따로 지정되어 있어 근무 시간 이외에 추가 근무를 진행한다. 일등항해사는 선박 갑판의 정비와 화물의 책임자로서 갑판 및 모든 화물의 안전 운송과 관련해 기기에 대한 관리를 맡아서 업무를 수행한다. 이등항해사는 선박이 항해해야 할 항로를 설정하고 항해 안전의 모든 부분을 책임진다. 삼등항해사는 배에 불이 나거나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소화, 구명 설비의 관리에 대한 업무를 맡고 있고 선박이 다른 항구에 들어갈 때 필요한 수속 업무를 담당한다. 선박의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선박에 승선하는 지에 따라 일의 강도가 천차만별이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선박은 원양어선, 낚싯배, 유람선, 군사함정 등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양대학교 졸업 후 승선하게 되는 선박은 대부분 '상선'이다. 상선은 상업상의 목적에 사용되는 선박을 통칭한다. 상선 안에서도 다양한 선박이 존재한다. 크게 분류하면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컨테이너선, 포장되지 않은 액체 및 기체(원유, 가솔린, LPG, LNG)등을 운반하는 탱커선, 곡물, 광탄 등 산적 화물을 싣고 다니는 벌크선, 자동차를 수송하는 차량운반선, 여객선, 해양플랜트 등 다양한 상선이 존재한다. 서동현 일등항해사는 "삼등항해사, 이등항해사를 거쳐 올해 처음 일등항해사로 승선하지만 과거 일을 돌이켜보면 잠자는 시간을 쪼개가면서 선배들한테 물어보면서 일을 배운 것이 지금의 이 자리에 있게 했다"며 "이등항해사 당시 승선했던 탱커선이 현재까지는 가장 힘들었지만 그때마다 바다를 보면서 기분 전환을 했다"고 말했다. 서동현 일등항해사가 승선했던 선박 모습./서동현 일등항해사 ◆"항해사라는 직업의 시선 바뀌었으면…" 그는 "항해사라는 직업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원양어선 타느냐', '해군이냐', '퇴직하기 전까지 배에서만 생활하는 거냐' 등에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항해사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아 잘못된 정보를 아는 분도 많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항해사라는 직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항해사는 한 번 승선을 하게 되면 6개월~1년 동안 배를 탄다. 통상적으로 6개월 승선하게 되면 2개월의 휴가 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하선하면 2~4개월 쉬고 다시 승선한다. 선박에서 주말, 연휴, 명절 등을 쉬지 못하니 하선 후 몰아서 쉰다. 휴가 기간 동안 여행이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고 이등·삼등항해사는 승급을 하기 위한 시험도 볼 수 있다. 그는 "현재 승선해 있는 선박의 규모는 상암월드컵 경기장 5개 정도를 붙여놨다고 생각하면 된다"면서 "선박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여가시간에는 체력 관리를 위해 조깅하는 선원들도 많다"고 했다. 기술 발전으로 선박의 많은 부분이 현재 자동화되면서 과거처럼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많이 줄었다. 다른 직군과 비교하면 일하는 공간을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온 것과 똑같다. 그는 "가장 힘든 것은 역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다. 일과 중에도 가족, 친구, 애인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움과 연락 단절이 가장 힘든 점 중에 하나다"라고 했다. 선박 모습./서동현 일등항해사 서동현 일등항해사는 "일하는 지역이 한국이 아닌 태평양, 대서양. 인도향 등 세계 곳곳을 가기 때문에 시차가 맞지 않아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며 "시차가 맞지 않을 때는 가족 목소리를 한 달 동안 듣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항해사로써 근무가 평생 배에 승선하는 것은 아니다. 항해사 경력을 쌓은 후 육상의 해운 회사나, 선박관제센터(VTS), 해양경찰, 해양계 공무원 등 다양한 진로로 변경할 수 있다. 서 일등항해사는 "수 년 내에 이뤄질 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선박의 자율주행 상용화로 무인화가 되어도 전문가인 항해사의 관리가 꼭 필요하다"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경우 항해사라는 직업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2-14 05: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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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선점 위한 물밑 전쟁 한창, AR 안경 시장 열리나

메르세데스-벤츠 EQS에는 AR HUD가 적용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메타버스가 글로벌 산업계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을 현실화하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 헤드셋 상용화를 준비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전자도 오랜만에 AR 기업을 인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017년에 인수한 하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인수 규모는 비공개지만, 회사가 작아 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만 디지털 콕핏 콘셉트에 적용된 게이밍 인텐스 맥스 /하만 하만은 아포스테라를 인수하면서 전장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디지털 콕핏 HUD에 AR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뿐 아니라, 영상처리와 센서 기술 등으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미 자동차 업계는 이미 AR 기술을 차량에 속속 도입해왔다. 하만 솔루션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QS가 AR 기반 HUD를 적용했고, 폭스바겐 등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가 투자한 AR 기업 '웨이레이'도 실제 제품을 내놓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아직은 운전자 시야에 맞춰 도로에 내비게이션 경로를 출력하는 수준이지만, 정보 전달 뿐 아니라 콘텐츠 제공에도 활용을 논의 중으로 알려져있다. 하만 역시 아포스테라 인수를 통해 '차량 내 경험'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들어 글로벌 주요 브랜드에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지난해 인수 5년여만에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상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구글은 2012년에 구글글래스를 출시했지만 어지러움 유발 등 문제점에 더해 콘텐츠 부족으로 후속작을 내놓지 못했다. /구글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AR 시장에 뛰어드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인수는 규모가 작은 만큼 삼성전자의 '대규모 M&A'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중론이지만, 경쟁 업계가 AR과 XR 등 메타버스를 겨냥한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2024년을 전후로 다시 한 번 AR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코드명은 '아이리스'로, 안경처럼 쓰고 HUD와 처럼 디지털 정보를 위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애플이 올해나 늦어도 내년 헤드셋을 출시한다는 추측도 관계자 등을 통해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다. 중국 TCL은 올 초 CES2022에서 AR 글래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역시 관련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을 지속 중으로 전해진다. 다만 아직까지 각 업체들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기술적인 문제로 여전히 상용화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사용자가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착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크고, 제품 무게나 보안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구글이 2012년에 글래스를 출시했다가 실패했던 이유도 이것, 후속작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HMD 오디세이 플러스.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이목이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미 VR 헤드셋인 기어 VR로 시장에 진출해 헤드셋인 오디세이를 출시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수년간 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내놓은 적은 없지만,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 보안칩 등 관련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상태다. 마음만 먹으면 실제 제품을 출시하기 어렵지 않다는 얘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데에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부분은 시장성"이라며 "AR 글래스는 아직 실용성이 증명되지 못했고 콘텐츠도 빈약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4:13: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