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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주사 전환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2년도 임시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를 하고있다.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싣는다. 포스코는 지난 1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89%의 찬성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해 오는 3월 2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스코의 지주사 출범으로 인해 포항, 광양 인력의 유출이나 지역 세수의 감소는 전혀 없다"며 "포스코의 본사도 여전히 포항"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는 여전히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앞으로도 철강산업에 있어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고자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지주사 전환을 통한 그룹의 균형성장은 포항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포스코는 글로벌 탄소중립 대전환에 발맞춰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철강사업 발전과 경쟁력 유지에 집중하고, 지주사는 친환경 신사업 발굴과 투자를 담당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100년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주사 본사를 포항에 두자는 것은 명분일 뿐 경제적 효과는 전혀 없다"며 "지금도 서울에 근무하는 그룹 전략본부가 지주사로 분리되는 것일 뿐 포항-서울간 인력 이동이 전혀 없기 때문에 세수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에 대해서도 국내외 우수한 과학자 영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며, 포스코가 그룹차원에서 미래기술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규투자, 일자리창출을 통해 포항, 광양 지역 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래기술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와 관련된 사업장은 포항, 광양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기술연구원 설립으로 인한 포항, 광양지역의 인력 유출 역시 전혀 없으며 미래기술연구원은 신사업 연구를 전담하고 철강연구는 기존과 같이 지역 기반의 연구소에서 변함없이 지속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 50여년 성장해오면서 '포스텍', '포항교육재단'을 설립해 포항을 교육 도시로, 지난해에는 '파크1538', '스페이스워크'를 개관하며 포항을 전국의 명소인 관광 도시로 변모시키는 데 일조했다. 또 '체인지업 그라운드'설립으로 포항을 벤처기업들의 요람이자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탈바꿈시켜 창업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포스코는 또한 포항지역에 1% 나눔사업과 지정기탁금 등 매년 1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생수소 생산설비 증설, 수소출하센터 충전소, 고순도니켈공장, 양극재 6만톤 공장 신설 등 신사업 분야 투자 및 포항 1고로 박물관 설립 등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공존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13 12:4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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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전 현대위아 사장 HMM 이끈다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 김경배 전 현대글로비스·현대위아 사장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을 이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HMM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진추천위원회를 열고 배재훈 현 사장의 후임으로 김경배 전 사장을 내정했다. 김경배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1964년생인 김 내정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수행비서로 10여 년간 근무했다. 이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비서실장을 거쳐 현대모비스 인사실장, 현대자동차 경영지원실장 등을 맡았다. 해운사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현대차그룹의 철강·설비·건설 물류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 대표를 지냈다. 2018년에는 완성차 부품사인 현대위아 대표이사도 맡았다. 2019년 3월 HMM의 대표로 선임되며 실적 반등을 이끈 배재훈 사장은 내달 26일 물러난다. HMM은 이번 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7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률만 50%가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이는 국내기업 중에서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2022-02-13 12:3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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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가정신 지수, 코로나19에도 올라 작년 '세계 6위'

중기부,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 작년 자료 인용 10점 만점에 5.7점…3단계 상승, 50개국 중 6위 올라 2019년 15위, 2020년 9위서 훌쩍…9개 항목중 6개 ↑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지수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오르면서 세계 6위를 기록했다. 2019년 15위, 2020년 9위를 각각 기록한 뒤 다시 3단계 상승하면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가정신 연구협회(GERA)에서 발표한 '2021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조사 결과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10점 만점에 5.7점으로 전년보다 0.21점 상승하며 50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는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국가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 방식은 국가별 전문가 및 일반성인 대상 설문으로 진행한다. 총 50개국이 참여한 '전문가 대상 조사'(NES)에선 국가 제반 여건과 관련해 9개 항목에 걸쳐 10점 만점으로 항목별 지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9개 항목 중 ▲정부 규제 적절성(5.9점, 0.8점↑) ▲기업가정신 수용성(5.7점, 0.5점↑) ▲초중고 기업가정신 교육수준(4.3점, 0.4점↑) ▲시장진입의 용이성(4.8점, 0.3점↑) 등 6개 항목에서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터넷 및 교통 등 서비스 접근성'(7.7점)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고, '정부·민간 자금의 양적 수준'(5.6점)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이전 정도'(4.5점)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일반성인 대상 조사'(APS)는 총 47개국이 참여했다. 창업 태도 및 인지 분야에선 '스스로 창업역량을 보유'(54.0%, 1.0%↑)하고, '창업하기 용이'(35.0%, 1.1%↑)하며, '3년 이내에 창업할 계획이 있다'(26.7%, 0.8%↑)고 답한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또 '창업 동기 분야'에선 '수입 창출'(71.1%, 2.5%↑), '생계유지'(34.3%, 1.4%↑)라고 답한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혁신 마인드'(9.0%, 1.0%↓), '가업 승계'(4.1%, 0.9%↓)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 분야'의 경우 '코로나19로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8.2%, 0.5%↑)는 답변이 전년보다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가계소득에 변화가 생겼다'(33.5%, 11.2%↓)는 응답과 '코로나19로 사업 시작이 어렵다'(57.9%, 3.7%↓)는 응답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나라 창업·벤처 열기가 식지 않았던 것은 청년을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의 혁신과 도전정신, 즉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수준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업가정신 지속 확산을 통해 우리 곁에 찾아온 창업·벤처붐을 계속해서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2-13 12:0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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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빔 레이저 4K 신형 2종 국내 출시…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LG 시네빔 레이저 4K /LG전자 LG전자 고성능 4K 프로젝터 신제품이 국내에 온다.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 초단초점과 투사형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HU715Q는 21.7cm에 설치해도 100형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 프로젝터다. 가격은 각각 369만원이다. 그러면서도 4K 해상도에 200만대 1 명암비, 최대 2500안시루멘을 낼 수 있다. 자동으로 앰비언트 조도 센서가 주변 환경이나 콘텐츠에 따라 화면 밝기와 광원 출력을 조절해 화면을 최적화해준다. 디자인은 인테리어에 최적화했다.코튼화이트 색상에 전면부에는 명품 패브릭 브랜드인 크바드라트를 적용하고 그레이와 핑크, 그린 등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HU701PW는 투사형 방식을 적용해 4.7m 떨어진 거리에서는 어느 각도에서도 원하는 위치에 100형 화면을 투자할 수 있다. 정면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투자해도 직사각형 화면을 쉽게 만들어 주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통해서다.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은 매 장면을 수천개로 구별해 HDR 효과를 극대화하며 선명한 화면을 구현해준다. 편의기능도 높다. 웹OS6.0으로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로 iOS 기반 기기와 화면 공유도 가능하며, HDMI 2.1 포트와 블루투스 무선 연결도 가능하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고화질은 물론이고, 어느 공간에서든 설치가 간편한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1:09: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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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2 사전 판매 개시…삼성케어플러스에 최대 15만원 쿠폰까지

갤럭시 스튜디오 홍대 본점 /삼성전자 갤럭시S22가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최대 15만원 쿠폰과 삼성 케어 플러스 1년 등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21일까지 갤럭시 S22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25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22는 갤럭시S22와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이다. 색상은 갤럭시 S22와 플러스가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핑크 골드의 4가지, 울트라는 팬텀 블랙, 팬텀 화이트, 그린, 버건디의 4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자급제 전용 모델도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크림, 바이올렛,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레드 색상이다. 가격은 전작과 같이 갤럭시 S22가 99만9900원, 플러스가 119만9000원, 울트라 256GB 모델이 145만2000원이다. 울트라는 512GB 모델이 155만1000원으로 오히려 전작 저렴하며, 1TB 모델도 새로 추가하고 174만9000원에 책정했다. 사전 판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픈마켓 등 오픈 마켓에서 진행한다. 14일 0시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한다. 갤럭시 S22 울트라 자급제 전용 컬러 3종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사전 구매자에 공식 출시 전인 22일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하는 혜택을 준다. 25일까지 개통을 마치면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과 이벤트 몰에서 사용한 쿠폰을 제공한다. 정품 커버 1종과 럭키 아이템 1종이 담긴 럭키박스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쿠폰은 갤럭시 S22와 플러스 10만원, 울트라 15만원으로, 갤럭시 워치4와 버즈 프로, 갤럭시 탭 S8 등 갤럭시 생태계 제품들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쎄타 네트워크를 활용한 갤럭시 S22 시리즈 전용 NFT 1종과 갤럭시 워치 4 30% 할인 쿠폰과 함께, 원드라이브 100GB 6개월 무료 체험권과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체험권 등 콘텐츠 혜택도 마련했다.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 중고폰을 반납할 시 최대 56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갤럭시 투 고 서비스도 이어간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연 응모를 통해 추첨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2월 24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로 체험 기회도 확대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20여곳에서 '나이토그래피' 등 카메라 기능과 S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촬영한 콘텐츠를 숏폼으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응모하는 '낮투더밤챌린지' 등 이벤트도 이어간다. '갤럭시 도슨트 투어'를 예약제로 운영하며 전담 팬 큐레이터와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S22' 시리즈의 혁신적인 카메라와 최첨단 프로세서 등을 즐기실 수 있도록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과 중고폰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사전 판매 기간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최상의 구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리얼 마케팅쇼 '프로덕션 522'를 공개했다. 지난해 '프로덕션Z'에 이은 프로그램으로, 실제 소비자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연결성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3 11:0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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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대 피해' 소상공인업계, 정책 이슈화 '광폭 행보'

소상공인聯, 대선 앞두고 '10대 과제'등 담은 정책과제 선정 손실보상법 개정, 재기지원 확대, 최저임금법 개정 등 담겨 민주당, 국민의힘과 '정책협약식'…정의당과 비공개 간담회 15일엔 중소벤처기업학회와 '소상공인 정책방향' 토론회도 소상공인연합회가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정책을 이슈화시키기위해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 관련 유일한 법정단체로, 소상공인 주요 현안과 과제가 차기 정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정책협약, 학계와 정책토론회 등을 잇따라 열거나 예고하면서다. 특히 코로나19로 음식점, 카페,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소상공인 업종 대부분이 2년 넘게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새 정부 출범까지 맞물리면서 여세를 몰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대선을 앞두고 최근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개정 ▲한국형 PPP제도 ▲폐업·재기 지원제도 확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긴급 현안, ▲최저임금법 개정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등 주요 입법 현안, 그리고 ▲소상공인 공제조합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건립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설립 등 주요 정책 현안까지 총 망라한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고 시급한 정책 과제 중 하나가 지난해 7월 제정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손실보상법'을 추가로 개정하는 것이다. 기존 손실보상법에선 시간이 아닌 인원, 시설 등 행정명령으로 입은 피해 손실 보상은 제외돼 있다. 이때문에 여행이나 숙박, 전시, 공연, 체육시설 등은 손실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소공연 관계자는 "인원 및 시설제한 등 행정명령에 따른 사각지대 없이 온전한 손실보상이 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한다"면서 "아울러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까지 100% 보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권칠승 장관도 지난 10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신년간담회에서 "손실보상에서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서 "연간 매출액이 10억원을 넘는 식당이나 특수형태근로자 등도 배려해야한다"며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방역지원금 역시 대상자를 더욱 넓혀야한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재 14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 중 손실보상 예산만 11조5000억원이다. 다만 국회에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추가안도 나온 상황이어서 국회의 논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숫자는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19에 타격을 받아 폐업 등으로 크게 줄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제도 확대도 주요 현안 중 하나다. 중기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소상공인 종사자는 557만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87만명(13.5%)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이익도 43%나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장 철거 및 원상 복구 등에 드는 소요비용 지원, 재기시 소상공인 초저금리 장기대출을 통한 사업복귀 기회 제공, 업종전환을 위한 취업훈련 및 재교육 등이 필요하다는게 소상공인 업계의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7일과 10일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각각 정책협약식을 갖고 소상공인 현안 10대 공통과제, 22개 업종 현안과제를 담은 '차기 정부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협약식 자리엔 소상공인연합회에선 오세희 회장 등 임원진들이, 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이, 국민의힘에선 원희룡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오세희 회장은 양당에 "연합회가 제시한 소상공인 현안 정책과제들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차기 정부에서 관철돼야 할 사항"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공약에 반영해 실현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서 정의당과는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현안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국민의당과도 정책협약을 조율하고 있다. 오는 15일엔 서울 여의도 연합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후원하고 중소벤처기업학회가 주최하는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소상공인 정책방향' 토론도 연다. 이 자리에선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안전망과 성장판', 중앙대 이정희 교수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패널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친다.

2022-02-13 10:2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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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용차 시장 친환경 바람…현대차·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출시 준비

현대차 2021년형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상용차 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은 현대차·기아의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EV 등 소형 트럭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현대차와 볼보트럭코리아 등이 친환경 중대형 화물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부터 엔시언트 수소전기트럭(FCEV)의 양산에 들어갔으며 지난해에는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상품성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스위스에 총 46대 수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총 5대로 시범운행을 진행해 실증사업을 추진했으며. 북미 지역에서 공급 협약 체결 성과도 기록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수소에 대한 충전 기반 시설(인프라)이 부족한 만큼, 지난해 선보인 블루링크 플릿(Fleet, 대량구매고객) 서비스와 연계해 소비자들의 마음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누적 26개소 수소 충전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플릿 고객 대상 전동화 상용차 판매 목표도 1000대로 잡았다. 해외에서는 스위스에 300대 추가 판매 목표를,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수소 상용차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차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 중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9월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통해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수소차 핵심 동력원인 연료전지시스템이 2030년경 전기차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비해 2028년 현대차그룹의 모든 버스·트럭 등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차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트럭코리아도 국내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내년 국내 시장에 대형전기트럭을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국내에 도입해 환경부 인증과 보조금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지난 11일 "올해 국내 최초 대형전기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인증, 보조금 및 충전 인프라 등에 대한 제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이르면 2023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될 대형전기트럭은 12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주행한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540KWh로 최대 6개의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배터리 수량을 조절할 수 있다. 670마력의 성능과 최대토크 244.89kg·m(2400Nm)을 갖췄으며 총 적재능력은 40t이다. 급속충전시 1시간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올해 8월부터 양산과 판매에 들어간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대형전기트럭 도입에 맞춰 전국 31개 서비스네트워크와 물류 거점에 전용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정부와 협업해 대형 트럭용 급속충전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2000여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상용차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하고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소형 트럭 시장은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EV가 이끌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등의 악재에도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판매한 포터 일렉트릭과 봉고 EV는 총 2만6533대로 전년(1만4394대) 대비 8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 포터 일렉트릭이 출시되며 현대차·기아의 소형 전기 트럭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2020년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1만대를 넘긴 뒤 1년 만에 약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2022-02-13 10:1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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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빅데이터 분석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된 유럽형 21톤 굴착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현대제뉴인의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인 'DI 360'에 대한 성과 보고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업무 문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DI 360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20년 세계 최고의 빅데이터 기업인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해 오픈한 빅데이터 협업 플랫폼으로, 사내 부문별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해 한 번에 빠르게 분석·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DI360에 담긴 장비의 TMS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 시 적극 활용했다. 각 지역에 분산된 장비들의 T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고객은 연비를, 북미 고객은 엔진 스피드를, 유럽 고객은 엔진 출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장비를 작동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국내 고객의 경우 연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엔진출력을 스탠다드로 놓고 작업하지만, 북미 고객의 경우 연비보다도 장비가 갖고 있는 최대한의 힘을 활용, 빠른 작업을 위해 엔진 출력 및 스피드를 높여 작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 고객의 경우 북미 고객과 특성이 유사하지만, 빠른 작업을 위해 높은 엔진 스피드까지 설정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지역에 판매한 21톤 휠굴착기의 절반가량이 프랑스 동북부 지역 사탕무 작업장에서 구동 중인데, TMS를 분석한 결과 'Power+' 모드(최고 출력 모드) 사용 비율이 50%에 육박함을 확인했다. 이에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21톤 휠굴착기(VDK21W) 모델의 경우 'Power+' 모드 성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DI360 협업 플랫폼은 재고 및 품질관리에도 유용하게 활용된다. 기존 출고되는 건설장비의 부품 수명을 산출 시 데이터 처리에만 3주가 걸렸다. 그러나 DI360을 활용해 하루 만에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부품 수명 개선 및 관리, 예방 정비 등을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재 납기 현황도 매일 확인할 수 있어 재고 관리를 통한 생산효율성이 대폭 개선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I360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된 건설장비의 실시간 가동 정보와 국가별 시장정보 분석이 가능해져 시장 특성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3 10:1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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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수익성 개선 위해 화물 운송 사업 본격화

제주항공 화물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화물 운송 사업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실적 개선을 위해 화물 운송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해 리스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항공 화물 운송 사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중 화물 전용기를 들여와 항공 화물 운송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로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화물 전용기 도입은 국내 LCC 중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중순부터 화물기 개조 작업에 돌입해 오는 6월경 개조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화물 전용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공기 개조 등 도입 초기단계부터 관계당국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항공이 도입 예정인 화물 전용기는 B737-800BCF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여객기로 쓰이던 항공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화물 전용기 도입을 계기로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 항공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생 LCC 에어프레미아는 화물 운송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기준 약 281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1편당 화물 수송량은 약 11톤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12월24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으로 국제선 화물 운송을 처음 시작했다. 이어 지난달 12일부터는 인천~호치민(베트남) 노선도 운항을 개시했다. 현재 화물 운항은 주 4~5회로 싱가포르 주 2회, 베트남 주 2~3회를 띄우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설립 초기부터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며, 중형 기재인 보잉 '787-9'를 도입했다. 보잉 787-9는 항속거리가 1만5000㎞ 이상으로 미주의 경우 로스앤젤레스(LA)뿐 아니라 뉴욕, 보스턴 등 동부 취항이 가능하다. 유럽 방면으로는 파리, 런던과 보다 먼 거리인 남유럽의 바르셀로나까지도 운항이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5월 미주 LA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 올해 3대의 보잉 787-9 비행기를 추가로 도입한다. 내년에는 이를 7대까지 확대하고, 2024년에는 10대의 기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을 제외하면, 인천공항에서 출·도착하는 항공사 중 1월에 가장 좋은 화물 수송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2022-02-13 10:11: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