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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수주·선가 상승에도 한숨…원자재 가격 인상·인력난 '발목'

국내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견조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며 훈풍을 맞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력난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업계는 친환경 선박의 교체 수요 증가와 LNG선박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이 철강재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어 수익성 확대는 예상보다 더딜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계 수주 빅2 이끌어…선박 가격 큰폭 인상 10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가 지난해 폭풍 수주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친환경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를 견인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LNG 운반선 6척, 컨테이너선 26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전기추진 여객선(RO-PAX)선 2척 등 총 36척, 41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74억4천만달러)의 24%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LNG는 기존 선박유와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30%가량 적다. 대우조선해양도 올 들어 LNG 운반선 5척, 컨테이너선 6척, 해양플랜트 1기의 건조계약(총 27억2000억 달러)의 수주 기록을 세웠다. 한 달여 만에 지난해 5월(약 27억4000억 달러)까지 수주했던 물량을 확보한 것이다. 친환경 선박 수주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23년부터 이미 운항 중인 선박에도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적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결국 선주사들 입장에선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중유(벙커C유)로 움직이던 노후 선박을 최신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해야한다. 2030년까지 선령 25년 이상에 해당하는 노후 선박은 118척에 달해 지속적인 LNG선 교체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지난해 LNG선박 가격도 인상되며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확대하고 있다. 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한 154.26포인트를 기록하며 1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초대형 유조선(VLCC)은 1억 1200만 달러 → 1억 1400만 달러, S-max 유조선 7600만 달러 → 7600만 달러, A-max 유조선 5900만 달러 → 6000만 달러,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 1억 4800만 달러 → 1억 4850만 달러, LNG선(17만4000m³)은 2억 1000만 달러 → 2억 1400만 달러로 S-max 유조선을 제외한 모든 선종에 걸쳐 상승했다.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인상 발목 국내 조선업계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조선업계와 철강업계는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선박 건조에 쓰이는 두꺼운 강판) 가격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후판 가격 인상 등으로 손실을 입은 조선업계는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철강업계는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판은 6㎜ 이상 두께의 열연강판으로 선박 건조 비용의 약 20%를 차지해 조선업계 수익성과 직결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후판가격이 톤당 1만원만 올라도 초대형컨테이너선의 원가는 약 5억원 상승한다. 특히 지난해 상·하반기에 후판 가격이 각각 톤당 10만원, 40만원가량 오르면서 2020년말 60만원 정도였던 후판 가격은 현재 110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같은 대폭의 가격 인상을 들어 조선업계는 더 이상의 인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새해 초부터 7조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후판 가격이 또다시 오른다면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올해 협상을 앞두고 국제 철광석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철강업계는 적어도 지난해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여기에 인력난도 문제다. 조선업계가 오랜기간 수주 절벽의 불황을 맞으며 대규모 인력 감축을 진행하면서 숙련공들이 대거 이탈했다. 또한 언제 불어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신규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올해 조선사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생산 분야 인력은 최대 8000여명이 필요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현장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숙련공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상당기간 시간이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용접과 도장 분야에서 1년 이상 경험을 쌓으면 C급 기능공 자격이 주어진다. A급 기능공이 되면서 3년 이상 현장에서 경험을 축척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오랜기간 불황을 겪으면서 숙련공들이 현장을 떠났다"며 "한차례 구조조정을 경험했기 때문에 채용 공고를 내도 지원하는 인력은 턱업이 부족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30대 젊은층의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조선업계는 젊은 인력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22-02-10 15:5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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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섬유패션 메타버스 금맥 캔다

1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간담회 자리에서 문승욱 장관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부가 국내 섬유패션 산업계의 패션테크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가상의류를 제작하는 공간 등이 있는 '메타패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및 IT, 연예기획사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국내 메타패션 활성화와 붐업 조성을 위해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등 섬유패션 유관기관과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 김창수 F&F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대표 등 업계 및 카카오, 구글 코리아 등 IT 업계 대표 등 18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보면 먼저 지난해 12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 제정 등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활동 일환으로 해당 전략을 수립하는 것. 이어 선도 프로젝트로서 세계적 수준의 메타패션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메타패션 활성화와 붐업 조성을 위해 메타패션×셀럽 콜라보, 메타버스 패션쇼 등을 시범 사업으로 시행키로 했다. 간담회에는 문국현 한솔섬유 대표와 구준회 ALTABA그룹 대표는 각각 '섬유패션산업 DX 방향', '메타버스와 패션비즈니스'라는 각각의 주제로 전문가 발제에 이어 토론 순으로 열렸다. 간담회 이후에는 패션협 단체와 IT업체, 연예기획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패션테크 활성화를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2022-02-10 15:28: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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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올해 특허 45% 해외서…미래 모빌리티 사업 활용

현대모비스가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비중을 대폭 높인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국내외에서 총 3300여 건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출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운 1500여 건을 해외에서 출원할 계획이다. 1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출원은 2200건(2020년)→2800건(2021년)→3300건(2022년 예상)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 출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5%→41%→45%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출원하는 특허의 수준을 제고해 해외에서도 출원을 확대하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 특허분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은 보상을 통해 연구활동을 장려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9일 경기도 마북연구소에서 조성환 사장 등 경영층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직무 발명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글로벌 우수 특허를 출원한 연구원들을 시상했다. 총 2억원의 포상금이 특허 실적에 따라 50여명의 연구원들과 해당 조직에 지급됐다. 최우수 발명 조직으로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목적기반(PBV) 모빌리티를 연구하는 칵핏선행연구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우수 지식재산권 기술에는 자율주행 차량제어, 연료전지시스템, 슬림형 헤드램프, 전자식 제동시스템, 첨단 에어백 등 현대모비스의 주요 핵심 제품 전 부문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현대모비스가 추진하고 있는 창의롭고 유연한 기업문화 장려활동이 독창적인 발명문화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원들의 특허 출원을 독려하고, 특허전문가와 변리사를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과제 선정부터 신뢰성 검증까지 단계적으로 특허 전문가들의 조력을 받고 있다. 설계 투입시간을 줄이고, 연구개발 업무 본연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연구소는 현지 특허 대리인을 활용해 각 지역에 최적화된 특허 출원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연구원들의 지식재산권 출원을 장려하고 외부 유망 특허 매입도 확대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상무)은 "발명자들의 기여도와 공헌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포상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특허 분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확보한 특허와 아이디어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적정한 방향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10 15:05: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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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정치인 25년때보다 장관 1년이 더 숨가쁘고 절박"

정부서울청사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갖고 소회 전해 "손실보상 등 위한 14조 추경 논의 국회서 잘 이뤄지길 희망" 취임때 한 '5가지 약속'등 1년 성과 밝혀…'제2벤처붐' 지속 "방역조치 소상공인, 4% 경제성장 디딤돌…사회가 보상해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기부 "손실보상과 방역지원금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 국가와 사회가 부담하는 방역비용이다.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더 폭넓고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논의가 잘 이뤄지길 희망한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취임 1주년과 새해를 겸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오미크론 우세화와 설명절 인구이동 여파로 확진자수가 5만명을 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와 국회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자신을 '칠승사이다'로 칭하며 취임 후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의 현장 곳곳을 누빈 그는 정치인으로 살아온 25년 가까운 시간보다 중기부에서 보낸 지난 1년을 "더 숨가쁘고, 절박하게 뛰어다녔던 시간"으로 소회했다. 권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날엔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집행 현장과 인근의 보쌈집, 백반집을 찾았다. 이곳은 권 장관이 취임했던 지난해 2월5일 코로나19에 따른 현장 이야기를 듣기위해 들렀던 곳으로 1년만에 재방문했다. 이 중 한 곳은 그 사이 한 차례 더 방문했었다. 권 장관은 "작년에 처음 갔을 때 1년 후 다시 오겠다고 사장님들과 약속했었다. 정부가 그동안 준 지원금을 요긴하게 썼다는 말씀에 감사했고, 또 충분치 못해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전했다. 권 장관은 취임 당시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들과 5가지를 약속했다. ▲소상공인 회복 및 내수 활력 ▲제2벤처붐 확산 및 규제 실증 ▲중소기업 미래대응 역량 제고 ▲실효성 있는 상생협력 추진 ▲현장중심 행정 및 내부혁신이 대표적이다. 그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셨던 소상공인분들의 회복과 내수 활력을 촉진하겠다는 것이 첫번째 약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나라는 4% 정도의 경제성장을 했는데 이는 방역조치 대상자였던 소상공인들이 (경제 성장)성과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에 대해 사회 전체가 (소상공인에 대해)보상을 하고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이 사각지대를 없애는 정책인만큼 보다 다양한 대상을 포함시켜야한다는 입장이다. 지금은 손실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연 매출액 10억원 이상 식당이나 역시 제외된 특수형태근로자 등도 추가로 배려해야한다고 예를 들면서다. 또 오는 3월말로 끝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만기 연장조치 종료에 대해선 "만기연장을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전했다. 현재 은행 등 금융권에선 '추가 연장이 없다'는게 원론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장관은 "금융위원회의 공식 입장은 아닐 것이다. 검토중으로 알고 있고 결론은 (원론적 입장과)다르게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기부 권 장관이 두 번째로 약속한 '제2벤처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는 7조6800억원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였던 2020년의 4조30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도 2020년 6조8800억원에서 지난해엔 9조2200억원까지 증가하며 10조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권 장관은 "지난해엔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과 '벤처보완대책'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올해부터는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통한 청년창업 거점 육성, 생애 최초 청년창업자원자를 위한 전용 사업 신설, 스톡옵션 비과세 확대, 스케일업 수준에 맞는 보증규모 확대, 실리콘밸리식 펀드구조 도입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권 장관은 벤처업계에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복수의결권 제도에 대해선 "벤처 투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휼륭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도 도입 필요성에 찬성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경제정책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불만족'(28.3%)이 '만족'(16.5%)보다 높게 나왔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불만'이 많다는 것에 우선 죄송하게 생각한다. 다만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같다. 현장에 맞는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야한다는 채찍질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유일하게 장관급 부처로 격상한 중기부에서 세 번째 장관을 맡고 있다. 그는 "남은 기간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중소기업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4:14: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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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전자, 미국 KBIS·IBIS2022 참가

위니아전자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위니아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10일 미국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BIS·IBS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국 주방욕실협회와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운영하는 전시회를 통합한 것으로,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행사다. 위니아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가전, 주방기기 등 위니아 브랜드의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K-푸드' 인기를 고려해 김치 타코와 소주 슬러시를 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위니아 보르도 냉장고' 신제품도 선보이며 현지 와인 애호가들도 공략한다. 이 제품은 냉장고에 와인셀러를 탑재해 딤채의 독보적인 기술인 초정밀 정온기술과 스마트 저진동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와인을 최적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와인 테이스팅 특별 이벤트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게 했다. 위니아전자는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북미,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미팅뿐만 아니라 SNS 채널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마케팅 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미 전역에 위니아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거래선 신규 론칭 및 유통 채널 확대에 역량을 집중시켜 인지도를 확대했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주방, 욕실,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위니아 브랜드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위니아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WINIA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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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8 사전 판매…정품 커버 등 선물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8 시리즈 사전 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 S8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특히 울트라는 가장 큰 14.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베젤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화상통화에 최적화해 120도 전면 초광각 카메라와 자동 프레이밍, 마이크 3개를 적용하고 S펜과 삼성 덱스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전판매 기간은 10일부터 15일까지다. 정품 커버와 액세서리, 콘텐츠 이용권 등 최대 88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와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1개 제품을 할인 받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 쿠폰도 준다.파우치 패키지 1개를 88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스프링샤인' 소속 짜욱 작가와 협업한 스프링샤인 패키지는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는 의미있는 활동도 이어간다. 그 밖에도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 이용권 ▲카카오 S펜 실리콘 커버 1종 ▲디즈니 플러스 3개월 이용권 ▲튜터링 2개월 수강권 ▲삼성에듀 최대 1년 강의 수강권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버전 6개월 이용권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로 갤럭시 스토어 접속하면 한컴 오피스 이용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갤럭시 탭 S8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365퍼스널 1년 이용권을 4900원에 제공한다. 가격은 84만9200원에서 190만8500원으로 책정됐다.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0 13:58: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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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허위매물 등 피해 줄이려면…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도 경쟁해야

국내 중고차 시장의 고질병으로 지목되는 허위매물 피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 진입규제 철폐 등을 통한 경쟁 촉진이 해결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2월 중고차 매매 사기단에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60대 남성의 안타까운 소식 등 국내 중고차 시장의 허위매물 피해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또 보복이 두렵거나 증거가 부족해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10일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 영향과 시장전망'이라는 주제로 '제 2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은 기조 발표에서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은 완전 정보를 가진 판매자가 구매자의 정보 부족을 악용하는 기회주의적 행동이 만연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의 본질적 특성에 더해 폐쇄성까지 겹쳐 세계에서 가장 낙후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토부는 중고차 평균 시세와 차량 정보 공개, 매매종사원 교육 이수 및 자격제도 도입, 중고차 성능점검업자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 제도 개선책에 더해 행정력 투입과 형법 적용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후진성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회장은 "이같은 상황을 정부개입과 행정력 투입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이는 시장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보인다"며 "차량 운행, 정비 관리 이력 등 차량 전주기에 걸친 데이터 미비 등으로 거래당사자간 정보비대칭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행정력 투입이 강화되어도 사기행태 근절은 가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행정자원의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중고차 시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입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고 했다. 정 회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하면 차량 전 주기(신차~폐차) 운행 이력과 정비 관리 이력에 대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기 행태의 원인이었던 정보 비대칭성이 근원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 회장은 현재의 진입 규제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완성차 업체는 헌법상 기본권을 향유하는 법인 중 하나"라며 "진입 금지는 직업의 자유에 해당되는 영업의 자유, 평등의 원칙, 소비자 자기결정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데다 경제민주화 조항과도 상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완성차 업체가 중고차 시장 진입시 우려되는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의 중고차 시장 진입 시 2026년 이들의 합계 시장점유율 전망치는 7.5%∼12.9%에 불과하다. 공정거래법이 1개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 3개 이하 기업들의 합계 시장점유율이 75% 이상인 경우 독과점으로 규정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독과점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기조발표 이후 이병희 중소기업학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된 포럼에서도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입을 막는 것이 과도한 법 적용이란 비판이 나왔다. 권용수 건국대학교 교수는 "제조업체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목표했으나,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 장벽으로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특히 2019년 적합업종 지정 만료에도 불구, 중고차 업계가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사업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제조업체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규 대한교통학회 박사는 "제조, 유통, 보험, 운송, 관리 등 자동차 전주기의 유기적인 서비스 향상이 마련되지 않으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증중고차의 확대를 위해 독과점 방지를 위한 인증중고차 다양화, 인증항목 다양화, 종사원 역량 강화, 소비자 피해보상, 종사원 교육 및 처우개선 등을 위한 공제조합 설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22-02-10 13:57: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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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맏형' 대한항공, 탄소중립 실천 위해 발빠른 대응…수소 연료 인프라 구축

국내 항공업계 맏형인 대한항공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래 탄소중립 수소 항공기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는 전 세계 주요국들이 '탄소중립'을 천명한 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은 물론 해운과 항공업계까지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코리아,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 파브리스 에스피노자 에어버스코리아 대표,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마일스톤에 발맞춘 것으로 수소 항공기가 가져올 항공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대한항공이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은 각사가 미래 수소 항공기 시대에 대비 ▲공항 수소 인프라 개발 ▲공항 수소 로드맵 구축 ▲수소 지상조업 체계 등의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한항공은 수소 항공기 운항에 대비해 지상조업·정비·운항 등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부문에서, 인천국제공항은 공항시설 부문에서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또한 에어버스는 한국 지역 수소 항공기 수요를 분석하게 되며, 에어리퀴드는 항공업계 수소연료 도입에 대한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각각 하게 된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여타 산업군 대비 상대적으로 수소 도입이 늦은 항공업계와 공항 시설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구축 체계 마련을 위한 상징적인 출발점"이라면서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한국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오는 2050년까지 항공사들의 탄소 순배출량 '제로(0)' 실현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항공부문 탄소중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다양한 부문에서 탄소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SK에너지로부터 탄소배율량이 '0'인 탄소중립항공유를 구매한 바 있다. 또 대한항공은 동급 항공기 대비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약 25% 줄인 에어버스 A220-300을 도입·운항 하는 등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로 기단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탄소 감축 수단으로 탄소중립 및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2-10 13:57: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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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우리 기업의 브라질 항공 우주 시장 진출 전략 소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브라질 민수·군수·우주·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시장 진출전략을 소개한다. 코트라는 10일 우리 기업의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시장을 분석해 우리 기업에 현지 시장 진출 방법을 제시한 '브라질 항공 우주 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를 10일 발간했다. 보고서는 브라질 항공우주 산업의 역사부터 주요 정부 정책, 관련 부처와 연구소, 주요 회사 등을 면밀히 분석해 민수·군수·우주 등 분야별로 국내 기업의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예컨대 현지 항공기 제조사인 엠브라에르와의 신규 협력 유망 분야로는 ▲ 차세대 터보프롭 중형기 국제 공동 개발사업 ▲ 전기동력 실증기 사업 등 친환경 항공기 추진 시스템개발 ▲ 인공위성 카메라 모듈 사업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 유압시스템 ▲ 조종석 캐노피 밀봉 부품 ▲ 항공기 엔진 ▲ 조종석 및 승객 좌석 ▲ 항공기용 휠 및 브레이크 ▲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 상업용 민간 위성 발사 등도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큰 분야로 지목했다. 브라질 항공우주 산업 진출 확대 시 주요국의 경쟁 동향도 분석했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이 주요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링 사업을 추진 중이며 투자 진출 수요가 있으면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입주도 지원할 계획이다. 배상범 코트라 상파울루무역관장은 "브라질 항공기업들은 UAM, 수소 및 전기추진 항공기 등 미래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코트라는 브라질 항공우주산업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3:56: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