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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K-방산 수출 새로운 이정표 작성…한화시스템 등과 4조원대 계약 체결

한화디펜스 천궁 발사대 2019 아덱스. 한화디펜스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7일 한화디펜스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정부와 K9 자주포 등 1조원이 넘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 수출의 새 이정표를 세운데 이어 16일(중동 현지시간)에는 아랍에미리트(UAE)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II'의 발사대를 3900억원대에 계약했다. 한화시스템은 '천궁-II'의 다기능레이다를 1조원 넘게 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UAE에 수출하는 천궁-II 전체 계약 금액은 4조원 이상으로, 우리나라 방산장비의 해외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다. 한화디펜스가 발사대와 적재·수송차량을, 한화시스템이 레이더 체계를 제작하고, 이를 공급받은 LIG 넥스원이 체계 종합을 맡아 최종 UAE 공군에 전달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궁-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하여 2018년 생산에 착수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사격통제소, 다기능레이더, 3대의 발사대 차량 등으로 1개 포대가 구성된다. 미사일이 안정적으로 발사되기 위해서는 안정성 높은 발사대가 필수적이다. 한화디펜스는 각종 육상용 발사체계뿐만 아니라 해상용 발사체계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 발사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천궁 발사대 외에도 현무 미사일 발사대, 해군의 청상어(어뢰) 발사대와 해성(함대함 유도무기) 발사대, 다종의 함정발사 유도탄을 탑재하여 발사할 수 있는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등을 개발했다.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13일 호주 육군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9 자주포를 'Five Eyes' 국가에 처음으로 수출하는 것이며,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주요 무기체계를 호주에 수출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호주의 K-9 자주포 도입사업의 예산 규모는 최대 1조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자주포 생산시설을 건립해 현지에서 자주포 생산 및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호주 방위산업 활성화는 물론 한-호주 방산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번 UAE 수출 계약은 우리 정부와 여러 방산기업들이 모두 한 팀으로 합심하여 이뤄낸 뜻 깊은 결과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수출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과연, 방사청, 군 등 정부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디펜스는 이번 계약을 충실히 이행해 UAE 군의 전력증강에 기여하는 한편, 레드백과 K9자주포 수출에도 최선을 다해 K-방산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7 13:16: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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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UAE와 1조 3천억 '천궁-II MFR' 수출 계약…사상 최대 수출 쾌거

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방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 대열에 합류한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11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사상 최대의 수출 쾌거를 달성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천궁으로 더 잘 알려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다. 한화시스템은 천궁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인 MFR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2020년 전력화를 마쳤으며, 2023년까지 천궁 MFR 성능개량형(천궁-II MFR)을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천궁-II MFR은 기존의 천궁 MFR을 성능개량해 항공기뿐만 아니라 탄도미사일까지 ▲탐지·추적 ▲식별 ▲재머 대응 ▲유도탄 포착·추적·교신 등 교전기능 복합 임무를 단일 레이다로 수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천궁-II MFR을 UAE의 환경조건에 맞게 개량 후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된 개량형 수출 모델로 향후 중동·동남아 수출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을 통해 국내 레이다 기술을 한번 더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최첨단 레이다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역량 입증과 함께, 방산 수출의 새 역사를 우리 임직원들과 함께 쓰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UAE 수출 성공을 위한 정부·군·방사청 등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세일즈외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2021년도 한해 약 2조28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는 금번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의 UAE 수출을 포함해 약 5조 8000억으로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레이다(MFR) 개발 ▲방공지휘통제체계(ADC2A) 양산 ▲항공전력용 피아식별장비(IFF) 모드 5 성능개량 사업 등 R&D 역량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잔고를 안정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2022-01-17 13:1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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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스타트…3세대 플랫폼 기반 공간 활용성 강화

기아 신형 니로.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이하 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이번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로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고급감 넘치는 실내 디자인 등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났다. 우선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4420㎜(기존 대비 +65㎜), 축간거리 2720㎜(+20㎜), 전폭 1825㎜(+20㎜), 전고 1545㎜(+10㎜)의 커진 차체로 실내 공간성을 넓혔다. 또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L(+15L)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으며,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L를 달성했다. 또 고객을 배려한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신형 니로에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비롯 교차로 대향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는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준다. 기아 신형 니로 실내모습. 기아는 신형 니로에 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을 비롯해 공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적용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니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신형 니로 사전계약은 18일부터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3:16: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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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미국·중동서 다양한 '영상 솔루션' 공개…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한화테크윈 NRF 현장사진. 글로벌 영상솔루션 기업 한화테크윈이 해외 전시회에서 CCTV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테크윈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유통박람회 'NRF 2022'와 아랍에미리트연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함이다. NRF 2022에서는 유통업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결제 솔루션 'QCO(Quick Check Out)'를 선보인다. 영상보안 분야에서 30여년 간 축적된 광학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사례다. QCO는 컨베이어 벨트 위에 상품을 올려놓으면 기기가 상품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형태의 무인계산기다. 다양한 유형의 매장에서 무인결제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소형 두 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한화테크윈은 많은 유통업체들이 효율적인 매장 운영 및 24시간운영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무인계산대 도입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화테크윈 인터섹 현장사진 중동 최대 보안전시회 인터섹 2022에서는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한다. 새롭게 선보인 '뉴 X코어', 'X플러스' 시리즈 CCTV는 카메라에 내장된 AI 분석 기능이 영상 속 사람, 차량, 번호판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류한다. 기존 프리미엄급 AI CCTV에 준하는 분석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가격을 낮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이 담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재생산 하는 것이 '영상 솔루션'의 핵심"이라며 "보안 분야를 넘어 유통, 교통 등 산업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7 13:1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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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결성액 작년 9조원 넘어 '사상 최고'…10조 진입 눈앞

중기부 집계, 9조2171억원…전년보다 34% 증가 신규 결성펀드도 2020년 206개서 작년 404개로 '벤처투자법' 시행 효과 등으로 투자저변도 확대 벤처펀드 결성액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9조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10조원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벤처투자조합 결성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역대 최대인 9조217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6조8808억원을 기록한 2020년보다 1년새 2조3363억원(34%)이나 늘어난 액수다. 새로 결성된 벤처펀드수도 종전에 가장 많았던 2020년의 206개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04개로 집계됐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4조5856억원(2017년)→4조8427억원(2018년)→4조2411억원(2019년)→6조8808억원(2020년) 등을 기록하며 최근 2년간 크게 증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벤처투자자 저변이 크게 확대되는 등 '벤처투자법' 시행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벤처펀드당 평균 결성액은 펀드수가 크게 늘면서 2020년 당시 287억원에서 지난해엔 228억원으로 감소한 것도 한 예"라고 전했다. ▲2017년 10월 당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자본금 50억→20억 완화 ▲2020년 8월 벤처투자법 시행으로 창업기획자의 벤처펀드 결성 허용 ▲유한책임회사(LLC)의 펀드 결성요건 완화 등의 규제 완화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새로 결성된 벤처펀드를 결성규모별로 나눴을 때 10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가 172개로 전년의 67개보다 2.6배나 증가했다. 100억 미만 소규모 펀드는 전체의 42.6%를 차지한다. 게다가 등록 3년 이내의 신생 창투사, 유한회사, 유한책임회사,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펀드가 100억 미만 소규모 펀드 가운데 58.1%(100개)를 차지할 정도로 이들의 소규모 펀드 결성이 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기획자의 벤처펀드 결성도 다양하다. 2020년에 창업기획자가 운용하는 벤처펀드가 처음으로 11개 결성된 이후 지난해에만 41개사로 3.7배 증가했다. 이 기간 관련 금액도 546억원에서 378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새로 결성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모태펀드 등 정책금융 부문 출자가 약 2조7429억원(29.8%), 민간부문 출자가 6조4742억원(70.2%)으로 민간부문이 월등히 많았다. 모태펀드 비중은 2020년 18.2%에서 지난해엔 17.3%로 낮아졌고, 특히 2017년과 비교하면 7.9%포인트(p)(25.2% → 17.3%)나 낮아졌다. 반면, 민간출자는 2조원 가까이 늘어 전체 벤처펀드 결성증가액(2조3000억원)의 대부분인 약 81.2%를 민간자금이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모태펀드는 최근 5년간 전체 펀드 결성액에서 모태펀드 출자금이 차지하는 비중뿐 아니라 모태펀드가 출자한 자펀드가 차지하는 펀드수와 결성금액 비중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자펀드 수 비중은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결성된 10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는 21개로 집계됐다. 결성금액은 총 3조570억원이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2021년 벤처펀드가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9조원을 돌파한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로, 특히 모태펀드의 비중은 낮아지면서도 제도적인 규제 완화로 벤처투자자 저변이 확대되고 민간자금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제2벤처열기를 더 확산하되 민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스타트업이나 투자자들 모두 벤처투자 생태계의 건전성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2022-01-17 12:0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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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옴부즈만, 2020년 규제개선과제 이행률 77.6%

2103개 중 1631개 이행 끝내…추가 이행시 80% 넘길 듯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020년 규제개선 과제 2103개 가운데 1631개를 이행 완료해 77.6%의 이행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정부·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에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지난해 10월 규제개선 건의의 실효성을 높이기위해 옴부즈만지원단 내에 이행점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이행점검은 옴부즈만이 지난 2020년 관계기관으로부터 규제개선 회신을 받은 2103개 과제 중 이미 이행이 끝난 1246개 과제를 제외한 857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됐다. 이행률은 77.6%이지만 아직 법령 개정 작업 등 추진 단계에 있는 과제 194개가 남아있어 향후 규제개선의 이행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옴부즈만은 법령개정·연구용역 검토 등 개선 추진 중인 과제가 순차적으로 개선 완료될 경우 이행률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옴부즈만은 개선을 추진 중이거나 지연되는 사안에 대해 주기적으로 이행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조속한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규제를 개선하지 않은 경우에는 추가 대면 협의를 추진하고, 그래도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엔 옴부즈만위원회 개최를 통한 규제개선 '권고' 의결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규제개선이 형식적 답변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계속 점검하고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7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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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인공지능 전문가 육성한다

만 39세 이하 200명 대상…10개월간 이론부터 프로젝트까지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기술 실무인력을 육성하는 '이어드림 학교'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 17일 중기부에 따르면 18일부터 2월18일까지 한 달간 모집하는 이어드림 학교 교육생은 지난해엔 만 29세 이하였지만 올해부터는 만 39세 이하로 대상을 늘렸다. 이 과정은 총 10개월 동안 AI 관련 학과에서 배우는 기초이론부터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활용 사업(프로젝트)까지 집중 교육한 후 창업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한다. 올해 이어드림 학교는 지난해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정규 사업으로 전환했다. 선발규모도 기존 100명에서 두 배로 늘렸다. 특히 MZ 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기위해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우선 지방 거주 교육생과 재택교육 희망 교육생 등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과정을 신설한다. 새로 도입한 실전문제 해결과정은 창업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과제를 팀 프로젝트로 해결하는 것으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모델 설계 및 구축까지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하며 실무역량 및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취업, 창업 과정도 신설한다. 교육생들이 수료 후 취업만이 아닌 다양한 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기존 취업과정 외에 아이템 선정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과정을 신설해 교육생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AI 기술인력을 필요로 하는 창업기업과 교육생 간 일자리를 연결하는 '채용연계 시스템'(청년인재 이어드림)도 운영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청년인재 이어드림'은 다양한 사업 및 유관기관, 구인사이트 등을 통해 확보한 창업기업의 구인정보를 분석해 연봉, 근무지역 등 교육생 구직정보와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교육생들의 취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이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1-17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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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ESPOKE랑데뷰' 대상작 '플로팅 링스' 적용한 냉장고 패널 출시

비스포크 냉장고 플로팅 링스 패널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소비자 선택을 받은 디자인을 반영한다. 삼성전자는 공모전 '#BESPOKE랑데뷰'에서 대상 수상 작품을 실제 냉장고 패널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1114개 작품을 받아 2만8000여명 소비자의 온라인 공개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다. 대상 작품은 조경민 작가의 플로팅 링스였다. 독창적인 기법과 안정감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패턴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와 소비자, 인플루언서들의 투표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전사' 기법을 활용했으며, 네이비 컬러에 골드, 그레이 컬러로 둥근 선을 겹겹이 쌓아 주방 공간을 마치 갤러리처럼 연출할 수 있다.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3도어에 적용 가능한 세트로 구성돼 3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패널 세트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20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BESPOKE랑데뷰'대상작을 적용한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나다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참여로 탄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취향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17 11: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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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수급 불안 심화되나

시멘트 재고량, '적정 재고' 대비 약 66% 수준 킬른 정기 보수, 친환경 투자 맞물려 생산 줄어 유연탄값 상승도 골칫거리…기업들 가격 인상 시멘트값 t당 9만원 훌쩍…레미콘값도 올리나? 시멘트가 연초부터 수급 불안 조짐이다. 아파트 등 주택 건설에 따른 시멘트 수요 급증이 예고된 가운데 개별 시멘트사들의 생산시설(킬른) 대규모 보수까지 겹치면서다. 여기에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가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오르면서 제조원가 상승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사들은 줄줄이 시멘트 가격을 올리고 있다. 17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사들이 현재 가동하고 있는 총 35개 킬른 가운데 1월 11개, 2월 13개, 3월 15개, 4월 8개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멈추고 정기 보수를 진행하거나 예정하고 있다. 이달에만 11개 킬른이 보수에 들어가면서 월 기준으로 163만톤(t) 정도의 시멘트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1월초 기준 시멘트 재고는 적정재고(126만t)의 66% 수준인 83만t에 그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뜩이나 시멘트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개별사들의 정기 대보수까지 맞물리면서 공장에서 생산과 동시에 출하가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보수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킬른을 제외하면 업계의 월평균 시멘트 생산량은 440만t 정도다. 하지만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킬른을 대보수하는 1~3월엔 월평균 생산량이 130만~180만t 정도 줄면서 실제 생산량은 280t 정도까지 뚝 떨어진다. 게다가 여기에 외부적인 변동 요인까지 감안하면 월 생산량은 260만t까지 감소한다. 이는 시멘트 하루 수요량 9만t을 감당하기도 벅찬 수준이다. 게다가 동절기 재고량도 충분치 않아 1~3월 부족한 생산량을 채우기에도 힘이 부치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시멘트업계에선 재고량과 생산량이 꾸준히 줄면서 당장 내달부터 수급 불균형이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주택 건설 시즌이 맞물리면서 자칫 시멘트 수급 대란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예년 같으면 1~2개월이면 충분하던 킬른 보수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설비 투자까지 겹치면서 기존보다 가동 중단 기간이 두배 이상 길어진 점도 생산량 부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멘트 소성과정에서 대규모로 들어가는 유연탄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도 업계에선 큰 골칫거리다. 지난해의 경우 11월까지 시멘트업계에서 수입한 유연탄은 334만t 정도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러시아산이 254만t(76%)으로 대부분이고 나머지 80만t은 호주산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KOMI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15일 당시 t당 73.4달러 수준이었던 유연탄(CFR 동북아 5750kcal/㎏ 기준) 가격은 올해 1월14일 현재 156.5달러로 급등했다. 지난해 10월22일 당시엔 221.9달러를 찍기도 했다. 시멘트업계에서 쓰고 있는 유연탄 종류는 6500kcal/㎏다. 특히 업계 전체적으로 유연탄 연간계약이 끝나면 계약 연장이 불가능해 시장가격으로 유연탄을 구입해야해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을 기업들이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연탄값 급등 등의 여파로 업계 전체적으론 올해 시멘트 제조원가가 최소 7000억원에서 88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때문에 시멘트사들은 연초부터 시멘트 가격을 17~19% 정도 인상을 했거나 예고한 상태다. 벌트 시멘트 기준으로 t당 출하가격을 쌍용C&E 9만3000원, 한라시멘트 9만2600원, 성신양회 9만2500원, 삼표시멘트 9만4000원 등으로 각각 올렸다. 한일시멘트도 오는 2월7일 출하분부터 9만2200원으로 인상키로 지난 14일 결정했다. 이는 기존보다 17% 오른 액수다. 시멘트값이 t당 10만원에 더욱 바짝 다가선 셈이다. 이같은 시멘트값 상승 여파로 시멘트를 원료로하는 레미콘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도권에 있는 대형 레미콘사들은 지난해 12월에 건설업계와 협의해 레미콘 단가를 4% 가까이 올린 바 있다.

2022-01-17 10:50: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