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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현장서 미흡한점 확인 필요"…동남아 3개국 현장 경영 나선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동남아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면서 글로벌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권 회장이 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주 주요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해 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을 직접 찾는 행보다. 권 회장은 사장단 회의 당시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며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조선, 정유 등 HD현대의 핵심 사업영역이 집중된 전략적 거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오갑 회장은 각 지역에서 사업별 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첫 방문지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다. 권오갑 회장은 직접 야드를 둘러보며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수빅조선소 야드 일부를 임차해 해상풍력 및 선박 건조 사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어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영업 전략과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는다. 싱가포르는 정유·물류·해운 산업의 핵심 허브로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마린솔루션 싱가포르 법인 등이 위치해 있다. 권오갑 회장은 마지막으로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HD현대미포의 베트남 자회사인 HD현대베트남조선(HVS)은 1996년 수리·개조 법인에서 출발해 2000년대 후반 신조 사업에 뛰어든 후 현재까지 200척 넘는 선박을 수주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동남아 3개국 방문은 글로벌 핵심 거점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권오갑 회장은 평소에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요 사업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3:26:2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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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중앙회,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시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보증 제도를 확대한다. 신보중앙회와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보증' 제도를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드보증은 신용평점 595~839점(NICE 기준)의 중·저신용 개인사업자 중 ▲업력 1년 이상 ▲연 매출 1200만 원 이상 또는 최근 2개월간 월 매출 200만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기업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보증료 없이 카드 한도 최대 1000만 원까지 발급되며, 일부 유흥업소와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경영활동 분야에서 최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자는 전 기간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년간 카드 이용 금액의 3%(최대 10만 원)를 돌려주는 캐시백도 제공된다. 신청은 지역신보의 모바일 앱 '보증드림'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능하며, 서울과 경기 지역은 당분간 영업점을 통한 대면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는 대표자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운영하며, 19일부터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원영준 신보중앙회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이번 카드보증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7 11:16: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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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투루카

◆한국타이어, SUV 전용 컴포트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 글로벌 출시 한국타이어가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컴포트 올시즌 타이어 '다이나프로 HP3'를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다이나프로 HP3는 편안한 승차감과 사계절 주행 안정성, 타이어 수명 등 성능 전반을 강화했다. 특히 타이어 노면 접지 면적을 최적화하고 고하중에도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크게 낮췄다.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최대 5% 수명이 늘어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타이어 표면의 홈인 그루브의 가로홈을 넓히고 미세 홈 밀도를 높여 마른 노면 핸들링을 4% 끌어 올렸으며, 사계절에 적합한 성능 구현을 위해 정교한 패턴 설계를 적용해 제동력도 향상했다. 한국타이어 소음 저감 특허 패턴 기술인 'E자 널링'을 반영해 소음을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최대 2.5dB까지 낮췄으며, 충격 완화 패턴 설계로 노면 소음을 감소했다. ◆넥센타이어, 신한카드와 '넥센타이어 신한카드' 출시 넥센타이어가 신한카드와 협업해 '넥센타이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신한카드는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이용 시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카드를 통해 렌탈 서비스를 구독하면 프리미엄 제품 '엔페라 슈프림'(4본, 36개월 기준)을 알뜰케어 렌탈은 월 약 6000원, 안심케어 렌탈은 월 약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무료로 이용도 가능하다. ◆투루카, 전주·울산 카셰어링 급증…지역여행 '로컬 붐' 실감 올해는 전주와 울산 지역 등 지방도시 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종합 모빌리티 기업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의 2분기(4월~5월) 지역별 데이터에따르면 전주시는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했고, 차량 대여건수도 36%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울산광역시 역시 가동률이 33% 상승해 지방 여행 수요 증가를 입증했다. 특히 전주 지역에서는 차량 이용 패턴의 변화가 눈에 띈다. 차종별 이용 분석 결과, 여행객들의 차량 선호도가 크게 달라졌다. 올해 쏘나타(DN8)의 가동률이 전년 대비 16%p 급증하며 가장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형 세단에 대한 선호도 증가를 보여준다. K5 하이브리드 3세대, 디 올 뉴 니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도입도 늘어나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반면 경차 등 소형 차량 비중은 줄어들고, 스포티지 5세대 같은 SUV의 대여건수가 높게 나타나 장거리·가족 단위 여행객 증가를 시사한다. 투루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24시간 9900원 쿠폰과 6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7-07 11:1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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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확대 추진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중소 협력사의 ESG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평균 지표 준수율을 39%에서 80.2%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중 7개사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해 경영 경쟁력과 기업 이미지를 동시에 높였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와 공동 개발한 맞춤형 평가지표를 통해 진단부터 개선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은 기업에는 금리우대(국민·신한·기업은행 등), 해외시장 진출 우대(KOTRA, KOICA), 환경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ESG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을 잇는 새로운 성장의 언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신뢰받는 연결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은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며 "ESG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16: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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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M 수입차 News] 아우디코리아·BMW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아우디 창원 전시장'과 '창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아우디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998.7㎡,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장에는 최대 4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고 독립된 상담 공간을 마련해 아우디의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고객의 편의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서비스센터는 총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일 최대 25대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2층에는 고객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여 수리 및 정비 대기 고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는 차량 구매부터 정비까지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창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창원 및 경남 지역 고객들에게 아우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 창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전시장 방문 및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은 최근 국내 시장에 선보인 '더 뉴 아우디 A5', '더 뉴 아우디 Q5'를 비롯한 주요 모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MW 5시리즈, 상반기 누적판매 1만대 돌파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인 5시리즈가 올 상반기 국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BMW 5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1만2786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상반기(1만1159대) 대비 약 15%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본 모델부터 편의사양을 탄탄하게 갖춘 BMW 5시리즈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소비자에게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8세대 BMW 5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BMW 530e xDrive와 고성능 PHEV 모델 BMW 550e xDrive,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 BMW i5 xDrive40 등이 라인업에 연이어 추가되어 현재 총 10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BMW 5시리즈 라인업 중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520i다. BMW 520i는 상반기에 7116대가 판매되었는데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및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향등 보조 기능이 적용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한층 스포티하게 가꾸는 19인치 휠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BMW 5시리즈 라인업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에 따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2가지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2종의 디젤 파워트레인, 3가지 PHEV 및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중 PHEV 모델인 BMW 530e와 530e xDrive, 550e xDrive는 상반기에 총 1599대가 판매되었으며, 5시리즈 PHEV는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BMW 관계자는 "BMW 5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감성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BMW는 물론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차코리아, 후륜 에어서스펜션 'S90 런치 에디션'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S90 출시를 기념해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된 'S90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을 50대 한정 출시하고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90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선도해 온 볼보자동차의 스웨디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 XC90, V90 CC 등과 함께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이번 5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S90 런치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모델에는 없는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됐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된 신형 S90에는 T8(PHEV) 모델에만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는데 S90 런치 에디션은 B5(MHEV) 파워트레인임에도 불구하고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되면서 안락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50마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5)와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되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가변식 터보차저와 최적화된 연소 사이클을 적용했다. 또한 안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설계된 첨단 안전 케이지와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커넥티비티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와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한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되면서 운전자가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 음악, 전화 등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되면서 유튜브,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TV 등 각종 OTT를 비롯해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웹툰, e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90 런치 에디션은 7천만원대 수입차 중에서 후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한 유일한 모델일 것"이라며 "3060m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거주성을 확보하고 후륜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S90 런치 에디션을 통해 진정한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의 정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07 11:16: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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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024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국제 기준 반영해

SK케미칼이 다양한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적용해 지난 1년간의 ESG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SK케미칼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으로 통용되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S2기준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 가이드라인 등을 통합적으로 반영해 보고서 구성과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에 따라 사전에 설정한 5대 중대 ESG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인적자원 ▲구성원 안전보건 ▲윤리경영을 대상으로 이중중대성평가를 실시해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은 국제 공시 기준(ISSB S2)에 따라 보고서 내 별도 섹션을 통해 공개됐다. 이와 함께 TNFD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를 통해 사업 활동 전반에서 사용하는 자연자본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리스크 개선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현대·기아차, 행안부·지자체 등과 자원순환 협업 확대 ▲울산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7% 달성 통한 ZWTL 골드 등급 유지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체계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2024년 주요 ESG 경영 성과와 함께 중장기 전략 목표도 제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기업의 ESG 활동이 단순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 경영과 이어지기 위해서는 ESG 지표와 성과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자원 순환과 탄소 절감을 두 축으로 한 과제와 지표를 수시로 점검하고 면밀한 관리를 통해 ESG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7 11:05: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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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국가고객만족도 주유소부문 1위...'17년 연속'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 앱' 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GS칼텍스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주유소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이다. NCSI는 기업, 산업, 국가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GS칼텍스는 지난 2021년 주유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새로운 주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왔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기능인 '바로주유' 서비스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등 주유 패턴과 결제수단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주문과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올해는 에너지플러스 앱 전담조직인 DevOps(개발운영)팀이 고객들의 요청을 실시간 확인하고 주유 관련 궁금증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동시에 3가지 신규 기능을 추가하며 주유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너지플러스 앱의 주요 기능인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가 가능한 카 플레이(Car 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한 스마트폰 흔들기로 바로주유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아울러 홈 화면 위젯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앱을 실행하지 않고 위젯 터치만으로도 바로주유, 단골주유소 확인, 판매가격 비교 등 필수 기능들을 이용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GS칼텍스 모빌리티·마케팅 본부 김창수 부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소비 형태 변화 및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GS칼텍스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이 혁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굴·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07 11:03: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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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아프리카 선주와 '8694억원' 규모 해양생산설비 작업 협약

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해상 액화천연가스(LNG)생산설비 예비 작업 계약을 따내며 해양플랜트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때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해양플랜트 사업이 고부가가치 수주 영역으로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 전 예비 작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8694억원으로 2024년 매출액의 8.8% 규모다. 해양플랜트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와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등이 대표적이다. 해양플랜트는 발주 간격이 길고 공정 난도가 높아 수주 자체가 해당 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꼽힌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으로 해양생산설비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해양 분야의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선주와 합의해 지난 2월 18일부터 실제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0년대 초 해양플랜트 중심 전략을 추진하며 사업 재편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해양사업 비중을 4년만에 32%에서 88%까지 끌어올렸으나 복잡한 설계·시공 역량 부족과 국제유가 급락이 겹치며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2015년에는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에는 해양플랜트 가격이 상승하며 해양 제품이 상선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 세계 해양플랜트 신규 발주의 절반 이상인 9건 중 5건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미국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라 해양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발주가 계획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년 1~2기를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LNG운반선 1척, 셔틀탱커 9척, 에탄운반선 2척, 유조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등 운반선 18척과 금번 해양생산설비 계약을 포함 33억 달러를 수주해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34%를 달성했다.

2025-07-07 11:03:3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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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국가고객만족도' 전자제품 AS 2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 평가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삼성은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7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의 우수성, 혁신성, 전문성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국가서비스대상',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국내 주요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연이어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고객이 제품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에서 AI 진단 기능을 활용한 고객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현장 서비스에서도 AI 기술이 적용된다. 출장 엔지니어는 '스마트 진단 앱(HASS)'을 활용해 제품 상태와 고장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다. 또 전국을 1,000여 구역으로 세분화하고, 기술력과 수리 시간 등을 고려해 최적의 엔지니어를 자동 배정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센터와 엔지니어를 각각 'CS 우수 서비스센터', 'CS 달인'으로 선정해 내부 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기반의 정밀 진단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1:03:04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