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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준법경영 중장기 로드맵 수립등 노력 한솔제지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 윤리와 준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준법경영 정책의 구축 및 운영여부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한솔제지는 준법경영의 체계적인 실천을 위한 준법경영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준법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현업부터 CEO, 이사회까지 전사에 걸쳐 준법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준법통제기준을 마련해 상시적인 준법자율 점검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이해도 증진 및 준법의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증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솔제지는 준법리스크 전담부서를 운영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규 이행 및 공정거래 준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회사 전 부서 대상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진행하면서 '컴플라이언스 위반 Zero'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ISO 37301 인증 획득은 한솔제지의 윤리경영에 대한 노력과 확고한 준법경영 시스템 운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준법경영은 기업이 지켜야 할 기본 요건이자 필수적 덕목임으로, 법과 윤리를 준수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04:33: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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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2024 소비자의 선택'서 얼음정수기등 2관왕

공기청정기 '에어가든'도 대상 명단에 교원 웰스(Wells)가 '2024 소비자의 선택'에서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5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스원'은 업계 최소 수준인 폭 23cm, 깊이 48cm의 크기와 업계 최대 수준인 1kg 대용량 아이스룸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다. 주방 공간에 여유를 더하면서 사시사철 넉넉하게 얼음을 이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특허청 디자인권을 확보한 아이코닉한 디자인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사용자의 시선에 맞춘 3도 경사면 디스플레이와 통째로 분리 세척할 수 있는 출수부 커버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차별성을 강화했다. '에어가든'은 고효율 공기청정 기술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공기청정기 부문 대상에 올랐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소음은 4dB 낮추면서, 바닥면 흡입 속도는 3배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나무의 나이테에서 영감을 얻은 토출 그릴, 한옥의 처마를 본 딴 처마형 흡입구 등 독창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도 인정받았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교원 웰스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04:32: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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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올해의 VC'등 뽑는다.

31일까지 LP·VC등 대상 'Korea VC Awards 2024' 포상 신청 한국벤처투자가 혁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Korea VC Awards 2024' 포상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26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Korea VC Awards 2024'는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혁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모태펀드 주요 출자자(LP), 벤처캐피탈(VC) 등에 시상하고,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화합의 장이다. 포상 분야는 ▲올해의 VC ▲최우수 심사역 ▲최우수 펀드 ▲최우수 관리인력 ▲올해의 투자기업의 5개 부문으로, 심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시상,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 등 12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의 VC'와 '최우수 심사역' 분야 수상자에게는 출자확약서(LOC), 출자의향서(LOI) 미이행에 따른 모태펀드 출자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해 인센티브를 늘렸다. 기타 자세한 포상 기준과 신청 방법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 신상한 부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벤처생태계를 선도하는 우수한 벤처캐피탈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국내 벤처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운용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5 04:3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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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지원센터, 장애인기업 글로벌 진출 추가 지원

GBA코리아와 업무협약…수출상담회 개최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장애인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추가 지원에 나선다.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GBA코리아와 '장애인기업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시장개척단, 컨설팅 등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GBA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BA는 65개국 CEO·외교관·상무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장애인기업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출·투자 유망 기업 발굴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수출 유망 장애인기업과 튀르키예, 파키스탄, 알제리아 등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1대1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 계약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국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마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쟁력 있는 장애인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5 03:32: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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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도 AI 도입 " 마키나락스, 제조 특화 AI 프로세스 공개

"진정한 AX를 위해서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가 적용돼야 합니다"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는 2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어텐션(ATTENTION) 2024'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마키나락스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자체 신규프로그램인 'AI 인셉션(Inception)'을 공개했다. AI 적용이 어려운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단기간 내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 플랫폼인 '런웨이(Runway)'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가 선정한 '2023년 세계 100대 AI 기업' 제조 분야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회사로 네이버, 산업은행, 삼성, 현대, 한화 등으로부터 총 3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날 윤 대표는 "AI가 불러올 파급력은 사무 보조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 및 비용과 직결되는 연구개발, 생산품질, 공급망 관리, 유통물류 등 물리적 세계(Real World)에서 전례 없던 수준의 생산성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마키나락스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도입을 3개월 내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셉션'을 공개했다. 윤 대표는 "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AI 전환을 위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하는지, 데이터가 준비돼있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퀵윈(Quick-Win) 프로그램인 '마키나락스 AI 인셉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AI 플랫폼 '런웨이'와 산업 특화 AI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키나락스의 AI 전문가들이 과제 발굴부터 적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이 AI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어텐션 2024 행사에는 LG, SK텔레콤, 현대자동차그룹(KIA) 등도 참여해 런웨이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간담회에서는 AI 적용 사례가 일부 소개됐다.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타이어 신제품 개발 기간을 최대 50% 단축하고, 철강 생산 공정 에너지 제어로 사용량을 2% 효율화하는 등 생산성이 증대된 사례도 다수 공개됐다. 해당 산업 특화 LLM을 적용해 고객 주문서 표준화 시간을 60% 단축한 사례, 식품 유통 가격을 예측해 점포별 매장 이익이 3% 증가한 사례 등이 관심을 끌었다. 마키나락스는 기업 내 비즈니스를 AI 전환(AX)하는 것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윤 대표는 "AI 인셉션은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단 연말까지 30개 기업을 모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상우 CTO가 초연결 AI 플랫폼 런웨이를 소개했다. 런웨이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데이터,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모델들 등 기업 내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의 AI 시스템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다. 심 CTO는 "소규모 회사나 대학 연구실 등에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AI 플랫폼 런웨이 라이트를 개발했고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의 라이프사이클를 넘어 모든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연결성이 필요하다"며 "멀티모델 데이터, 복수의 AI 모델, 기업 내 시스템, 외부 툴, 현장 전문가 그리고 AI를 연결하는 런웨이가 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4 17:13:1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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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野 "체코 자금난으로 원전 무산 가능성"… 안덕근 "일방적 주장"

체코 신규원전사업이 체코전력공사의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무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의 산업부 대상 종합국감에서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경쟁국으로 참여한 프랑스의 역외보조금 규정 위반 주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 등이 도마에 올랐다. 송재봉(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프랑스 전력공사의 EU 역외보조금 위반 행위 제소에 대한 판단이 최장 160일이 걸린다"며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체코 원전 최종 계약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EU 역외보조금 규정은 2023년 7월12일자로 발효돼 그 전에 게시가 된 조달 절차에는 적용이 안된다"며 "지금 진행 중인 체코 원전은 훨씬 전에 게시된 것으로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는 한수원이나 한전에 부당한 보증을 지급한 것도 없고 금융지원도 OECD 규정에 맞춰서 하고 있어 위반될 부분은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이 "얼마 전 체코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야당 부총재가 체코전력공사의 자금조달 어려움으로 한수원과의 신규 원전 건설사업 본 계약 체결이 무산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한다"는 질의에 안 장관은 "체코전력공사의 자금조달 능력부족에 따른 본계약 무산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체코 원전 수주 금융지원과 의혹과 관련해 정진욱(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두코바니 5호기와 6호기를 구분하지 않고 여전히 금융 지원이 없는 것처럼 말한다"고 지적한데 대해 안 장관은 "(두코바니)5호기 1개 입찰을 가지고 여태까지 얘기했었고 논의한 바가 없다"며 "6호기에 대해서는 재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조건이 맞으면 우리 신용 기관이 금융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안 장관은 전날 발표한 대기업 전기요금을 중심으로 인상한 전기요금 조정방안에 대해서는 "고육지책의 하나로 마련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전날 산업부와 한전은 주택용·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올리지 않는 대신, 국내 전력사용량의 절반을 넘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이날부터 평균 9.7%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인상안은 지난 정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억제됐던 전기요금을 정상화시키고, 억제됨으로 인해 한전의 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인상한게 맞느냐"고 묻자 안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이번 인상으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전반적으로 산업경쟁력이 저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들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안 장관은 "부득이하게 대기업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부분은, 지금 워낙 민생과 서민경제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고육지책의 하나로 마련한 방안"이라며 "향후에 지속적으로 (전기요금)정상화 방안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추가적인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다"면서도 "올해 더 이상 인상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4 16:28: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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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서 자율주행으로...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 '맵 데이터'

맵 데이터 전문 기업의 사업 영역이 내비게이션에서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서비스는 자율주행이고,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은 '라이브 맵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글로벌 맵 데이터 기업 '히어 테크놀로지스'와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히어 테크놀로지스는 아우디·BMW·다임러 등 독일 완성차(OEM) 3사가 소유한 회사다. 4000만개 이상의 지도 데이터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거의 모든 상용차 업체에 지도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히어 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 시대 차량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각종 데이터를 가공해 전 세계 모든 운전자와 자동차 회사에 하나의 통합된 라이브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라이브 지도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차량은 센서가 주변 상황을 감지해 움직이지만, 센서가 감지할 수 없는 더 넓은 범위를 라이브 지도 서비스의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흐름과 같은 실시간 정보가 자율주행 차량에 전달되면, 자율주행 차량은 최적의 경로를 구상해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다. 히어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기술력을 자율주행과 접목하기 위해 독일 등 일부 지역에서 레벨 3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렘코 티머 부사장은 "시속 95km까지 아이즈프리·핸즈프리 운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운전자의 시각 정보나 조작 개입 없이 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히어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의 지도 정보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 제한·교통법규 등의 정보도 갖추고 있어 자율주행 차량이 어디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설계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렘코 티머 부사장은 "공공데이터, 항공 데이터, 차량카메라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취합하고 통합해 실시간에 준하는 속도로 지도를 업데이트하겠다"며 "SDV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차량 센서의 정보를 다시 지도 구성에 활용하고, 지도가 다시 차량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24 16:28:05 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