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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개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사진 분야에서 '엔탱글먼트(Entanglement)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 ▲정크아트 분야에서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 각각 선정됐다. 사진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환경, 동물과 인간, 생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중요한 환경문제를 상기시켰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는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등으로 알바트로스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버려진 고철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환경보존을 위한 실생활 속 행동으로 환경을 보존하자는 주제를 표현해 주목받았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400만원, 정크아트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각 분야에서 금상 이하 수상한 참가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지급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전달한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교육 자료와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10-24 12:00:2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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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통합 법인 출범 앞두고 '기술형 사장' 3명 선임

SK이노베이션이 기술과 현장을 중심으로 2025년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3개 SK이노베이션 계열사는 당면한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Tech. 역량을 갖춘 기술형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장들은 모두 이공계 출신으로, 기술과 현장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O/I(Operation Improvement)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SK이노베이션측은 설명했다. SK에너지 사장으로 선임된 김종화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정유, 화학사업을 두루 경험한 울산 CLX내 최고의 생산 전문가다. 최근 유가 변동과 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공정 운영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안섭 신임 SK지오센트릭 사장은 R&D(연구·개발) 연구원 출신으로, SK지오센트릭 최적운영실장과 전략본부장 등 SK지오센트릭의 주요 보직을 다 거쳤던 만큼 풍부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SK지오센트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상민 신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또한 R&D 연구원 출신으로, SK㈜ 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첨단 기술 개발을 거쳐 SK엔무브 그린성장사업실장 등 성장사업에서 역량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냉난방공조(HVAC)와 전기차용 윤활유(e-Fluids) 같은 주요 신사업을 단시간내 안착시키는 등 SK엔무브의 성장전략을 재편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이상민 사장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은 2025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는 11월 1일 SK이노베이션은 SK E&S과 합병해 Total Energy & Solution Company로 출범하게 된다"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맞춰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강력하게 O/I를 추진해갈 CEO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1:25: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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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국내 최대 건설기계전서 스마트 건설현장 구현할 기술 및 제품 선봬

3년 만에 개최된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에서 대한민국 대표 건설기계 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스마트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오는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마별 특징으로 '안전'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작업 범위를 이탈할 경우 경고를 보내는 '2D 머신 가이던스 플러스', 스마트폰으로 장비 고장 진단과 A/S 신청이 가능한 '현대커넥트' 앱 등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솔루션을 공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휠로더 전방의 사각지대를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투명 버킷', AI로 장비 주변의 위험요소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스마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SAVM)' 등 안전기술을 선보인다. '생산성' 테마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후방 돌출부가 없어 도심지에서 기동성이 뛰어난 미니 굴착기(HX17AZ)를 비롯해 국내 산업현장에 특화된 최신 장비들을 출품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농가에서 수요가 높은 1톤 미니굴착기(DX10Z-7K) 신제품을 포함한 미니굴착기 풀 라인업과 집게·틸트로테이터 등 각종 어태치먼트를 장착해 산림,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최적화된 6.5톤급 굴착기(DX65MT-7, DX65W-7) 등을 선보인다 '지속가능성' 테마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첫 전기 굴착기 신제품(HX20E)을 공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을 본격화한다. 최대 9시간 작업이 가능한 이 모델은 2시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현장 시승기회도 제공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자체 기술과 역량을 결집한 고밀도 배터리팩(e-Power pack)과 전기 굴착기(DX20ZE),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연소엔진(HX12)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제품들을 전시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우리의 삶과 건설기계 산업의 연결고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1:24: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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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 협력 MOU 체결

카자흐스탄 알마싸담 삿칼리에브(Almassadam Satkaliyev) 에너지부 장관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카자흐스탄 발전산업 개발 및 현대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방문단 일행은 한국형 원전 APR1400 주기기를 생산하는 원자력 공장, 380MW(메가와트)급 발전용 초대형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터빈 공장, 암모니아혼소 실증 공장 등을 찾아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산 역량을 살펴봤다. 카자흐스탄은 화석연료 발전 설비용량이 전체의 약 80%에 육박한다. 이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개보수 및 현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06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카자흐스탄 정부는 울켄 지역에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해 원전 도입 여부에 대한 국민 투표를 실시했고, 투표자의 71.12%가 원전 건설에 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원자력, SMR, 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은 카자흐스탄 전력 계획에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확대 강화해 카자흐스탄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 1조 15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기간에 삼룩카즈나, 삼룩에너지 등 카자흐스트탄 금융, 에너지 국영 기업들과 카자흐스탄 발전 산업 공동 협력에 관한 협력 협정(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하고, 화력발전소에 대한 환경설비 공급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MOU)를 체결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1:24:2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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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해군사관학교장, 한화오션 사업장 찾아..."잠수함 사업 협력"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하여 양국 간 해군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토마스 슈브릭(Tomasz Szubrycht·해군소장) 교장,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이수열(해군소장·해사45기) 교장 등 양국 사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건조 현장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의 기술인력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는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VR 도장 체험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한화오션 잠수함 건조 기술력뿐만 아니라 폴란드 해군의 안정적인 잠수함 운용능력 유지를 위한 승조원 및 정비요원 교육훈련 계획도 설명했다. 이어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일행과 폴란드 잠수함 획득 사업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의 방산연구센터는 최신 기술 연구와 혁신을 통해 조선 및 해양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와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폴란드 해군사관학교는 자국 해군의 미래를 책임질 장교를 양성함과 동시에 해양방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방산기술을 위한 연구조직 및 다양한 시험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인잠수정(UUV· Unmanned Underwater Vehicl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토마스 슈브릭 교장은 "한화오션의 잠수함 교육훈련 로드맵과 최첨단 잠수함 생산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포함하여, 양국 간 폭 넓은 해양분야 산업발전 협력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르카 프로젝트는 단순한 잠수함 획득 사업이 아니라 장기적 파트너로서 한·폴란드 양국 간 경제·산업 분야 및 해군력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1:24: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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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진행률 40% 도달'...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본궤도 올라

에쓰오일이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여 샤힌프로젝트 진행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9조 2580억 원을 투자하는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대규모 장치와 설비를 설치하는 EPC (설계, 구매, 건설) 공사가 본격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은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의 전체 EPC 공정 진행률은 40%에 도달해 오는 2026년 6월 기계적 준공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부지 정지 공사 작업이 마무리됐고, 초대형 크래킹 히터 총 10기 중 벌써 8기가 자리를 잡았다. 크래킹 히터는 스팀 크래커의 핵심 장치로, 나프타·LPG 등의 원료를 열분해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등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각각 가로 약 10m, 세로 40m, 무게 3200톤의 초대형 중량물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남 영암에 있는 국내 플랜트 업체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해 해상으로 이송해오며, 전체 모듈 설치가 완료되면 높이 67m에 달하는 10개의 설비들이 웅장한 위용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샤힌 프로젝트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울산 Complex에 인접한 약 48만 평방미터의 부지에 스팀 크래커, TC2C 시설, 저장 설비가 건설되고 있으며, 당월지역 약 40만 평방미터 부지에 스팀크래커에서 생산한 에틸렌을 원료로 고부가가치의 폴리머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과 경쟁력을 살펴보면,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신기술인 TC2C (Thermal Crude to Chemical)는 모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서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될 예정이다. TC2C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샤힌 프로젝트의 스팀 크래커는 연간 180만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한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로, 고효율 가스터빈 발전기를 통한 자가발전 및 고온의 폐열 회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경쟁력 있는 에너지 효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폴리머 공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창고를 건설하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4 10:49: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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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 늘리는 항공업계…승무원 채용 전망↑

항공업계가 항공기 추가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인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 수요에 의해 항공기 도입이 늘고, 덩달아 인력 인력 수요도 나기 때문이다. 24일 항공정보시스템 업체별항공종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만5661명이던 종사자 수가 2023년 2만651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항공업계가 회복하고 있어서다. 항공업계는 2024년 상반기 이미 대규모 채용에 나선 바 있다. ▲에어프레미아 객실 승무원 100명·경력직 기장 및 부기장 60명 ▲에어부산 승무원 및 정비사 80명 ▲이스타항공 객실 승무원 46명 등을 채용했다. 하반기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밝힌 항공사는 없지만, 기단 확장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는 만큼 오는 2025년도 항공업계 채용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B737-8 항공기를 2025년 7대, 2026년 5대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도 B787-9 항공기 4대를 2025년 3분기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저비용항공(LCC)업계 1위 제주항공은 기체 도입 시접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B737-8 항공기 50대를 도입할 계획인 만큼 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3년부터 외항사 등 타 항공사의 지상 조업 업무도 맡고 있어 정비 인력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각 국가의 문화와 승객 니즈를 잘 이해하는 외국인 승무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도 채용에 나서는 만큼 항공업계 채용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으며 영업을 중단했던 ▲플라이강원(파라타항공) ▲하이에어 등이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가 인수해 '파라타항공'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업회생 절차 조기 종결을 추진해 왔다. 18일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 조기종결을 결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울산공항을 모기지로 두고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경영난으로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오는 2025년 재취항을 목표로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하이에어도 정상적인 항공기 운항에 나서기 위해 2025년 인력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항공기 규모에 따라 상이하지만 운항을 위해선 20~30명의 인력이 함께 움직이는 만큼 기체가 늘어남에 따라 인력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늘어나는 항공기에 따라 인력 충원도 나설 계획"이라면서 "항공기 도입 시점이 인력 충원 시점은 아니지만 순차적으로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0:48: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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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기아와 PBV 활용한 '미래 전동화·전력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한국전력은 23일 서울 Kia360에서 기아와 함께 'PBV를 활용한 미래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전의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PBV모델을 개발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전동화 및 전력 생태계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양방향 충·방전(V2G), 전기차 자동 결제 충전(PnC)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PBV(Platform Beyond Vehicle)는 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 제작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그 목적을 달성하는 것에 충실하도록 고안된 맞춤형 교통수단을 말한다. V2G(Vehicle-To-Grid)는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전기를 다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한전 부산울산본부에서 PBV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PBV, V2G 기술 등을 활용해 분산에너지 확대 등 전력산업의 변화 속에서 미래 전력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기후 변화가 가속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망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업무용 PBV와 V2G 서비스를 활용해 전력피크를 저감할 수 있으며, 재해·재난 시 필수개소에 긴급으로 전력공급이 가능해진다. 한전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빌리티 맞춤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전력신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미래 전력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0-24 10:30:5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