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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캐즘 돌파'…3분기 영업이익 2조8813억 기록

기아가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차량 판매 감소에도 불구 하이브리드 차량과 상품성 높은 전기차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기아는 기업설명회를 열고 2024년 3분기 경엉실적을 25일 발표했다. 2024년 3분기 76만3639대(전년 동기 대비 1.9%↓)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5198억원(3.8%↑) ▲영업이익 2조8813억원(0.6%↑) ▲경상이익 3조2319억원(2.8%↓) ▲당기순이익 2조2679억원(2.1%↑)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근본적인 경쟁력인 상품성과 향상된 브랜드력에 기반해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3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올해 누적 경영실적이 사업계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연초에 밝혔던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분 잔여 물량 50%를 추가 소각하는 한편,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주가치 제고 약속 이행을 위해 올해 안으로 잔여 50%(2,185,785주)를 추가 소각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과 세계 주요국 리더십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실물경제 부진 등 불안정한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과잉 공급에 따른 업체 간 경쟁 심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긴축 경영 등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도 체질적으로 향상된 기아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경영전략을 이어간다.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EV, PHEV, H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강점을 활용해 급변하는 친환경차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춘 유연 생산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카니발ㆍ쏘렌토 등 HEV 라인업을 갖춘 인기 RV 모델의 판매 확대하는 동시에, EV3ㆍK8 상품성 개선 모델ㆍ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등 신차 판매에 집중해 수요 위축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HEV 및 RV 모델, K4, EV3 등 시장별 주력 신차 판매를 본격화하고, 특히 유럽에 일시적 공급 부족이 발생했던 모닝, 스토닉 등 소형급 볼륨 차종의 공급을 확대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도에서는 고객 선호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한 GT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수출 전략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 공장을 활용해 아태ㆍ아중동ㆍ중남미 시장에 경제형 RV 판매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25 16:25: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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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4 제15회 아이디어페스티벌 개최…'이상을 현실로'

자동차에 대한 애정과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한 현대·기아차 구성원들이 고객을 감동시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25일 진행했다.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차 덕후들'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부터 상상 속에 갖고 있던 참신한 모빌리티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올해는 특히 시나리오 발표 수준에 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아이디어를 실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에게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했다. ▲에어포켓으로 트렁크 내부 물체를 보호하는 '스마트 러기지 시스템'을 제안한 포스트잇 팀 ▲운전자 시선 이동에 따라 사이드미러 위치를 조정하는 'ADSM(Active Digital Side Mirror)'를 소개하는 EAI팀 ▲에너지 하베스터를 활용한 보조 전력원 '무환동력'을 시연하는 넥스트팀 ▲통신을 통해 짐칸의 전자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다목적 소형상용차 바디빌더 모듈'을 시연하는 서비스주세요팀 ▲경제운전 상황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시각적으로 표시해 주는 '트리이비'를 시연하는 아보카도팀 ▲수소전기차에서 발생한 물을 활용한 가습 시스템 'H-브리즈'가 경쟁을 펼쳤다. 임직원 심사단은 작품의 실현 가능성, 독창성, 기술 적합성, 고객 지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ADSM'을 제작한 'EAI'팀이 차지했다. EAI팀은 상금 1000만원과 '2025 CES'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H-브리즈'와 '스마트 러기지 시스템'을 선보인 '모이수차'팀과 '포스트잇'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아시아 지역 해외기술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 열정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양방향 멀티 콘솔'의 경우 지난 2021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가 양산 적용된 사례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임직원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대차·기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임을 확신하며 향후 더 많은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10-25 16:00:2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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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1638억원...전년대비 91.8% ↑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3분기 매출 7887억원, 영업이익 163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 배전기기 및 회전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4.1%, 10.8% 증가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력기기 부문 매출은 지난해 판매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4.1% 감소했지만, 북미, 유럽 등 주력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주 금액은 3분기 7억 700만달러, 올해 누계 30억 25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37억 4300만달러의 80.8%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53억 9900만달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4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이 분기 배당에 나선 것은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초다. 배당금 총액은 396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0.3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11월 5일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및 데이터센터 증설 등 시장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선별 수주 정책을 지속하는 가운데 수주 잔고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5 14:25:1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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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515억원...전년대비 77.4% ↓

현대제철이 건설경기 회복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1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171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5억원, 176억원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시황 둔화세가 지속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원전, 방산 등 성장산업 신규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최근 전력수요 증가에 따라 건설이 재개된 신한울 3, 4호기에 내진성능이 향상된 원자력 발전소 건설용 강재를 공급하는 한편, K-방산 수출 증가에 맞춰 방산용 후판 소재를 개발해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차량 전동화 전환에 따라 부품 경량화가 지속 요구되는 가운데 초고강도 냉연소재를 적용한 고강도 경량 샤시 부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강 판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탄소저감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 철강시장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도 강화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부가 제품 수요 확보 및 탄소저감 제품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5 14:25: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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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15억원...전년대비 79.6% ↓

동국제강이 업황 부진으로 인해 3분기에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동국제강은 3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 8386억원, 영업이익 215억원, 순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분기대비 매출 10.8% 감소, 영업이익 46.9% 감소, 순이익 58.9%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 비교 시 매출은 22.3% 감소, 영업이익은 79.6% 감소, 순이익은 84.0% 줄었다. 동국제강은 건설 등 전방 산업 장기 침체 속 ▲야간 가동 ▲교대조 전환 ▲특별 감산 등 시장 수급 개선에 주력했으나, 동기간 수요 부족이 지속되며 주력 사업인 봉강(철근)·형강 부문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하락했다. 후판 부문도 수입산 국내 유입 확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수익성 유지에 주력했다. 항복강도 550Mpa(메가파스칼)급 고강도 원자력 철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외 영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일반형강 JIS인증 취득과 카타르 NFS 프로젝트향 클래드 후판 상업생산-초도출하 등 성과를 거뒀다. 동국제강은 장기화된 전방산업 침체 속 시장 수급 개선을 위해 4분기에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장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 개발 ▲수출 인증 취득 등 제품 경쟁력을 지속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25 14:25: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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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RA 최종 가이던스 발표… 산업부 "미국 투자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세액공제 수혜 기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가 발표됐다. 미국에 투자한 우리 배터리·태양광·풍력발전 기업들의 세액공제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45X) 최종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 2023년 12월 IRA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이행을 위한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며, 60일간의 국내외 의견수렴와 이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10개월만에 최종 가이던스를 확정했다. IRA 최종 가이던스는 오는 12월 27일 시행 예정이다.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는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 판매하는 경우 세액공제가 부여되는 것으로, 2022년 12월 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돼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해당 세액공제 조항은 2023년~2032년까지 적용되며 대상 품목으로는 배터리 부품, 태양광·풍력발전 부품, 핵심광물 등이 있다. 배터리, 태양광, 풍력 부품의 경우 세액공제 규모는 2030년 75%, 2031년 50%, 2032년 25%로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최종 가이던스 내용은 앞선 잠정 가이던스와 비교해 우선 배터리 기업들의 모듈 세액공제(10달러/kWh) 요건 충족이 다소 용이해져 세액공제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터리 소재(전극 활물질) 및 핵심광물의 경우 이번 발표된 최종 가이던스에서는 혜택이 중복되지 않는 한 직·간접 재료비, 원자재 추출 비용 등이 생산 비용에 포함되면서 우리 배터리 소재 기업에도 혜택이 기대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리스·렌트차량을 포함한 상업용 전기차 세액공제 가이던스(2022년 12월29일), 친환경차 세액공제 가이던스(2024년 5월3일)에 이어 이번에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최종 가이던스가 확정되면서 우리 산업계의 IRA 세액공제 수혜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의 이익 극대화와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미국 정부와 수 차례 협의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날 배터리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이번 가이던스에 따른 업계 영향과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비한 대응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4-10-25 09:55: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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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일반인들 대상 무료 창업 상담서비스

25~26일 독립기념관서 충청권 소재 공공기관과 행사 창업진흥원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창업 상담 등 체험을 돕는다. 창진원은 25일부터 2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체험·상담 프로그램, 자선바자회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진원 뿐만 아니라 충청권에 위치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꾸린 '공공협업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해 독립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관별 고유 기능을 활용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 마련했다. 창진원은 독립기념관 방문객을 상으로 창업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창업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각 공공기관 임직원으로부터 재사용 가치가 있는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의 물품을 수거해 자선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창진원 최열수 미래비전본부장은 "공공협업네트워크 소속 공공기관의 협업으로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5 05:32:1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