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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 물동량 위기 전담반 발족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항 컨 물동량 위기 대응 전담반'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관세 이슈, 해운 수요 변동성 심화 등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 감소하며 선사와 화주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울산 소재 기업의 약 70%가 다른 항만을 이용하고 있어 지역 생산 화물의 울산항 이용 증대를 위한 범기관적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올 연말까지 민관이 참여하는 전담반을 운영하며 유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물동량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29일 열린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울산 지역 기업들의 울산항 이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컨테이너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전담반에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울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등이 참여한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은 울산항만공사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동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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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블루라이언스 AI 건강 데이터 솔루션 ‘레드버튼’ 출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초기 창업 패키지 선정 보육 기업인 블루라이언스가 지난 23일 AI 기반 건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인 '레드버튼'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부터 세무 데이터를 통한 연말정산 분석과 월급 예측 서비스 '블루버튼'을 제공해왔다. 이번 레드버튼 서비스 출시로 건강 데이터 영역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 디지털 해법을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레드버튼은 지역 의료기관의 진료 기록과 국민건강검진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 약점을 진단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과 보장성 보험을 자동으로 연결해 추천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 유전자 중심 분석과는 차별화되게 실제 의료 및 검진 정보를 바탕으로 해 더 실용적이고 명확한 건강 분석을 제공한다. 또 AI 알고리즘 기반 질병 예측 기능을 포함해 사용자들이 건강 상태를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게 지원한다. 블루라이언스는 직장인과 고령층 등 건강관리 사각지대 계층을 핵심 대상으로 해 실효성 있는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지환국 대표는 "레드버튼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 활용 가치 제고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애주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블루라이언스는 2024년 부산 대표 기술 창업 기업 선정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TIP(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선정을 통해 사업 다각화와 고도화를 실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07-30 10:45: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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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김해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사업 선정

경상남도는 '2025년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 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1억 7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것으로, 김해공항 등 5개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문화복지, 지역 인재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 환경 개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은 김해시 봉황동, 부원동, 불암동, 내동, 외동, 강동동, 동상동, 삼정동, 서상동, 안동, 어방동, 외동, 전하동, 지내동, 주촌면, 대동면, 흥동 일대와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일부 지역이 해당된다. 경상남도는 김해시와 지난해에도 2개 사업이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등 2건이다.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소음대책지역 주민 대상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 관련지 방문과 음악 공연 등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대상으로 사천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4년에는 청년 베이커리 스토리, 찾아가는 3색 예술치료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김해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3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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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 8월 본격 개장

의령군이 의령군민공원 내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2022년부터 군민의 여름철 여가 수요에 맞춰 물놀이장을 조성해 올해 4번째 개장을 맞는다.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찾아 99%의 만족도와 98%의 재방문 의사를 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물놀이장에는 30m 롱 워터 슬라이드를 비롯해 연령대별 에어풀장, 유아 전용 풀장, 미끄럼 바운스, 버블존 및 워터볼 등 다양한 테마존이 마련됐다.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해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오전·오후 각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시간대별 400명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예약, 100명은 현장 접수로 받는다. 이용 요금은 군민과 군안에서 5000원 이상 소비한 관외 방문객에게 무료다. 관외 방문객은 소비 영수증이나 의령사랑상품권 구매 내역을 제시해야 한다. 주말에는 얼음 보물찾기, 분수터널 체험, 마술·저글링·버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린다. 군은 안전을 위해 전문 운영 관리 업체를 통해 책임 팀장 1명과 안전관리 요원 9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의령군민공원 주변에는 의병박물관, 곤충생태학습관이 있어 물놀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리치가든과 한글미디어파사드도 꽃과 야경의 낭만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아이들과 함께 의령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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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무원 대상 ‘드론 역량 강화 교육’ 실시

경주시는 드론 기술의 행정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실무 공무원의 이해도와 운용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드론의 기본 구조와 원리, 행정 접목 사례, 관련 법령 등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직원들이 직접 기기를 다루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직원들은 드론을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감각을 익혔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포항테크노파크와 지역 드론 전문업체 ㈜리하이와 협력해 '군집 드론 아트쇼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야간 축제 등에서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였다. 또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드론을 접목하고 있다. 현재 홍보담당관, 토지정보과, 농업기술과 등 여러 부서에서 드론을 활용해 영상 촬영, 지리 정보 조사, 농작물 모니터링 등 실무를 수행 중이며, 향후 활용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 관계자는 "드론은 행정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대상 교육과 기술 도입을 지속해 드론 기반의 첨단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44: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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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체험 복합공간 ‘경주 라원’ 개장 앞두고 조례 입법예고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내에 조성 중인 '경주 라원'의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경주 라원은 전시관과 야외정원,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문화체험 복합 공간이다. 시는 '경주 라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마련해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조례안에는 라원의 설치 근거와 운영 규칙, 이용료 징수 및 감면, 편의시설 운영, 민간위탁, 자문위원회 구성 등이 담겼다. 라원은 1월 1일과 설날·추석,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다음 날), 시설 점검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방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료는 전시관 어른 기준 1만4,000원, 라원 2,000원으로 책정됐다. 경주시민은 각각 6,000원과 1,000원으로 할인되며, 유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투표 확인증 제출자는 6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라원 운영을 민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자문 기능은 경주동궁원 자문위원회가 대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라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개방된 체험·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라원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체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문관광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라원은 올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조례 제정과 함께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8월 13일까지 경주시 동궁원 기획운영팀으로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2025-07-30 10:43:3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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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3개 대학,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위해 업무 협약 체결

춘해보건대학교는 29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와 '지역 대학 연계 울산형 평생학습 플랫폼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병철 춘해보건대 RISE사업단 단장, 이상욱 울산대학교 RISE사업단 본부장, 김현수 울산과학대학교 RISE사업단 본부장 등 각 대학 연구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울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RISE 사업의 하나로, 울산 지역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를 위한 통합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과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 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3개 대학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울산 특화형 평생·직업교육 기반 구축, 평생교육 통합포털시스템의 공동 구축 및 운영, 울산형 평생·직업교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서화정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울산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성인 학습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울산 지역은 RISE 사업의 전략 방향에 부합하는 '대학 중심 지역 혁신 모델'을 실현하며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30 10:40: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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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 기업 임원진들과 간담회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입주기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어 구역 내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입주 기업들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최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양재생 명예회장, 김영구 부회장이 참석해 기업의 건의사항을 제기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경자청과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1회 기업현장포럼의 연장선상에서 9월 개최 예정인 제2회 기업현장포럼과 연계해 기업 의견을 담은 포럼 주제 개발과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 수립에 집중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새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업별 맞춤 대응 방안, 산업단지 근로자의 통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산업 고도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 등이 다뤄졌다. 경자청은 이런 현안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와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입주 기업 간 찾아가는 현장 투어 프로그램 추진 방안도 검토했다. 입주 기업들이 서로 벤치마킹하며 경영 노하우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다른 기업의 경영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을 자발적으로 탐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지역 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지난 6월 '부산·경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정주 환경 지원 정책'을 주제로 진행한 제1회 기업현장포럼에서 부산시와 경남도의 외국 인력 지원제도, 비자제도 운영 절차, 정주 환경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사례와 정책을 공유했으며 참석 기업들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경자청은 외국인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주거지원시설 설치 등 외국 인력 운영과 정주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태 회장은 "입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경자청이 귀 기울여주고 함께 고민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속에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호 청장은 "입주 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영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기업현장포럼을 통해 입주기업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7-30 10:39: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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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디 게임 글로벌 콘퍼런스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8월 14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Busan Indie Wave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와 연계해 최초로 열리는 콘퍼런스로 인디 게임 개발사와 예비 창업자, 게임 관련 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 게임산업의 글로벌 진출 토대를 구축하고 최신 기술 동향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콘퍼런스, 포커스 세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로 운영된다. 글로벌 콘퍼런스에서는 StarVaders 개발사 'Pengonauts'와 1001 nights 개발사 'Ada Eden'을 비롯해 유튜브, 스튜디오 싱크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디 게임 업계 최신 트렌드와 시장 진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커스세션은 소규모 그룹 토크 방식으로 업계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솔라나(Solana), 화우게임센터 등 현장 실무진이 플랫폼 진출 전략과 게임 법률 관련 사안 등 실무 중심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개별 맞춤 조언과 통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1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와 연사 및 참가 기업 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업 간 파트너십 창출과 산업 간 연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열 원장은 "인디 게임 산업의 글로벌 기술 및 플랫폼 연결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 인사이트와 실질적 네트워크가 핵심"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부산을 신기술 기반 인디 게임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등록과 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시 지원을 받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의 연장선에서 추진되고 있다.

2025-07-30 10:3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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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부산시 향토 기업' 선정 인증 및 간담회 개최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30분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지역 산업 기반을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21개사를 '2025년 부산시 향토 기업'으로 선정해 인증했다고 밝혔다. 향토 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다. 시는 '향토 기업 인증제도'를 2006년 최초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68개사를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부산의 향토 기업은 지역 산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향토 기업은 신규 5개사, 재인증 16개사 등 총 21개사였다. 시는 지난 4월 공모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평가를 진행했으며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1개사를 확정했다. 선정기업에는 시 향토 기업 인증현판 및 인증서가 수여됐다. 부산시 향토 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7조에 따라 중소기업 이차 보전 등 자금 한도 상향, 시 해외시장개척단 선정 우대, 기업 홍보 지원, 시·구·군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이용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시는 향토 기업을 예우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우대 정책들도 수여식에서 발표했다. 신규 우대정책은 향토 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강화, 노사가 함께 웃는 명랑한 일터 조성, 향토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규제 완화 및 지원 강화 등 4가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총 17개의 세부 지원 시책들이 새롭게 추진됐다. 향토 기업의 자금 지원책,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도 우대하는 시책으로, 향토 기업 전 직원에게 부산 문화관광 기관 및 시설 이용 우대를 시행했다. 해당 기관은 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 영화의전당, 시 전문체육시설, 동백상회를 비롯한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인 '홀릭잼' 제휴 시설 등이었다. 인증서 수여식 이후에는 수상 소감과 함께 기업 대표와 청년 임직원들이 시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은 "향토 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의 뿌리 기업이 더 높이 도약하고 소속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3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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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권석재 박사 PEMSEA 의장 선출

한국해양과학 기술원은 해양정책연구센터 권석재 박사가 지난 2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7차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총회에서 집행위원회 기술분과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1994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프로그램으로 출발한 PEMSEA는 동아시아 지역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북한 등 총 1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무국은 필리핀 마닐라에 설치돼 있다. 권석재 박사의 기술분과 의장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2028년 7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임기 동안 동아시아 해역 대상 기술 협력 전략 마련, 과학 기반 정책 자문, 역내 공동 기술 사업 조정 등을 통해 동아시아 해역 국제 협력 증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블루카본 측정·보고·검증(MRV) 체계 개발, 정책 인증 로드맵 마련, 생태계 관리 매커니즘 구축 등을 위한 특별 워킹그룹 위원장직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권석재 박사는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교에서 환경자원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해양 정책, 국제 협력, 해양생태자원 분야 전문가로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상임이사, 해양환경안전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희승 원장은 "기후 위기와 연안재해 대응,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권석재 박사의 의장 선출로 KIOST의 국제 해양 리더십이 강화되고,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해양 협력의 중심 국가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0:38: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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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 시민토론회 개최

김해시의회가 지난 28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김해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조종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김해마을미디어의 현실적 문제점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대를 만들어 김해지역 공동체 미디어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을 포함한 시의원들과 유수경 전주FM 이사,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등 마을미디어 활동가와 시민 총 4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발제에서 유수경 전주FM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미디어의 개념과 정책 흐름, 전국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유 이사는 지속 가능한 마을미디어를 위한 핵심 요소로 사람, 재정, 공간, 기술, 교육, 연대,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해마을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조아라 김해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가 김해 마을미디어의 실태보고를 통해 지역 마을미디어 현황을 점검하고 과제를 공유했다. 조아라 대표는 "마을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문화의 보존과 계승, 공동체 관계 회복, 지역 정체성 확립 등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며 "마을미디어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술 역량 강화, 인식 개선 등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 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조종현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현미 김해FM 동그라미방송국장, 김연하 김해FM 문화소통국장, 허모영 가야문화 예술진흥회장, 조미향 무계마을방송국장, 전병화 김해시 행정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김해 마을미디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종현 의원은 "김해마을미디어는 공동체 간 소통의 창구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오고 있지만, 운영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과 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한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오늘의 토론회를 계기로 김해 마을미디어가 지역 사회와 더 긴밀하게 호흡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미디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0:37:1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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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미래산업 전문가 콘퍼런스 개최

창원특례시의회 미래전략 산업연구회가 지난 28일 창원시의 미래형 산업도시 전환을 위한 전문가 초청 콘퍼런스를 열었다. 연구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창원시가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산업 구조와 최신 기술 동향을 나누고, 지역 산업 기반과 정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전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앞으로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정성수 지유 대표는 창원 기계산업 지난 50년, 미래 50년 전략을 주제로 최근 제조업 인프라와 디지털·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청년 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창순 포인랩 대표는 지능형 제조혁신과 창원형 스타트업 생태계 전략 발표를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태 한국기계연구원 극저온연구센터장은 극저온 산업을 소개하며 액화천연가스 등 창원시가 검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오은옥 미래전략 산업연구회 대표의원은 "결국 창원의 산업을 살려야 인재가 들어오고 지역도 살아날 수 있다"며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구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30 10:37:0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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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 공모 선정

사천시가 29일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특성화사업' 공모에서 신규 사업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새신수도호를 대신할 친환경 설비를 갖춘 새로운 선박을 건조해 도서민들의 안전한 해상교통 확보와 정주 여건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새 선박은 2026년 건조를 시작해 2028년 운항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사천시는 2024년 9월부터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면담을 가지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예산 반영을 지속해서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펼쳤다. 이런 꾸준한 노력이 이번 공모 선정의 결실을 맺었다. 현재 사천시는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시비 2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를 통해 선박 규모와 사양, 친환경 추진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 본격 건조에 들어갈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의 섬 특성화사업은 지역 고유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마을 단위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주민 주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지역 자생력 강화와 맞춤형 지역 경제 활성화가 목표다. 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건조 사업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효과성 등 종합적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사천시 도서지역의 교통복지가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국·도비 확보와 도서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7-30 10:36: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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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사내 AI 체험 공간 운영… 직원들 호응

한국석유공사가 AI 기반 조직 혁신의 하나로 구축한 사내 AI 체험 공간이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신 AI 툴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해 직원들이 심층 정보 검색부터 기획안 작성까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라는 조직 차원의 목표를 반영한 것으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체험 공간을 이용한 직원들은 "AI 활용으로 업무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전략적이고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한 번 사용해보면 기존 방식으로는 되돌아가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전부터 머신러닝을 통한 지질 데이터 분석, AI CCTV를 이용한 석유비축기지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AI를 적극 도입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범정부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진단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향상된 3단계를 기록했다. 전 직원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통해 AI의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AI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수"라면서 "석유공사는 AI로 일하는 방식은 물론, 기업 체질을 바꿈으로써 미래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30 10: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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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동해선 교리·삼성역 신설 타당성 조사 개시

기장군은 29일 동해선 추가역 신설을 위한 기초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착수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 사업은 기장 교리와 일광 삼성리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강력히 요구해온 현안이다. 2015년 동해선 교리역 설치계획이 취소된 뒤 지금까지 교리역과 삼성역 신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산학 협력단이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돼 7월 초 용역 계약을 완료했다. 연구 기간은 2026년 5월까지 총 10개월이며 기장읍 교리부터 일광읍 삼성리 일원까지의 추가역 신설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용역의 핵심 내용으로는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 수요 예측 및 이용객 변화 분석, 역사 위치 및 승강장 배치 방안, 경제성·정책성·재무성 검토 등이 포함된다. 기장군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수렴하고, 최종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역 설치의 정책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실질적 사업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해선 추가역 신설은 주민 교통복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0:36: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