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애경산업, 글로벌 시장 재도전..."수출국 다변화로 돌파구 찾는다"

애경산업이 수출국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현지화 전략과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 것으로, 중국 이후 시장 안착 여부가 주목된다. 20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이 올해 하반기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 사업을 확장하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브랜드 현지화에 착수했다. 애경산업은 일본에서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비롯해 대형 유통 채널로 공급을 늘리고 있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의 경우 일본 코스트코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힌다. 오프라인 매장 37개 전점과 온라인몰로 입점하게 되면서 현지 전용 제품으로 개발한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를 선보인다. 베일 누디 에센스 팩트 글로우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일본 뷰티 시장 내 선호 성분인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해 촉촉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애경산업은 일본에서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 신제품도 지속 추가해 젊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라인딩 컨실 버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등은 이색적인 K뷰티 제품력을 갖추면서도 현지 뷰티 유행이 반영됐다. 그라인딩 컨실 버터는 부드러운 밤 제형으로 처방됐지만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사용해 원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컨실 블렌더 팔레트는 일본 소비자의 다크서클과 잡티 고민에 적합한 색상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일본 대표 온라인몰 큐텐의 메가포 행사에서 인기 제품 종합 1위에 올랐다. 애경산업은 미국에서도 현지 전용 브랜드를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9월 새롭게 출시한 '시그닉'은 2535 글로벌 소비자 맞춤형 브랜드다. 효과적이면서도 빠른 피부 관리가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유럽, 중동 등 신흥 K뷰티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영국에서는 런던, 맨처스터 등 주요 도시 중심으로 K뷰티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유통사 퓨어서울과 협업해 판로를 구축하고 있다. 일본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루나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에는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뷰티 및 웰니스 박람회 '두바이 뷰티 월드'에 참가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기업 부스를 마련하고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구강 관리용품 등 폭넓은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매출 회복과 브랜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틱톡 등 이커머스 중심으로 마케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은 올해 매 분기 부진을 겪고 있다. 1분기 459억원, 2분기 625억원, 3분기 515억원 등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14%, 10% 줄었다.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도 악화되면서 1분기 11억원, 2분기 68억원, 3분기 21억원 등에 그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46%, 46% 꺾였다. 화장품 사업을 포함해 올해 3분기까지 누적한 전체 실적에서도 역성장세가 나타났다. 누적 매출은 49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축소됐다. 같은 기간, 중국 매출도 지난해 1189억원에서 올해 969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중국 외 국가 지역에서 5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규모다. 애경산업 측은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최신 뷰티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5:51:0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UNIST·울산대와 ‘조선·해양 AI 기술 동맹’ 체결

HD현대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와 함께 조선·해양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20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로보틱스, UNIST, 울산대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 산업 AI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동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종래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HD현대에서는 정기선 회장,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사장,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 정영근 HD현대로보틱스 로봇사업부문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AI를 비롯한 신기술 분야에서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력 기관들은 앞으로 ▲조선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AI 기반 자율 공정 플랫폼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AI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 분야 주요 기술과 노하우를 AI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활용한다는 전략도 포함됐다. HD현대는 이번 산학 협력이 조선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조선 기술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과 연계된 성과 창출과,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배경훈 부총리는 "정부는 권역별 AI 혁신 거점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회장은 "미래 조선소 경쟁력은 AI 기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이 HD현대의 AI 생태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20 15:48:36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JW이종호재단,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장애인 예술가와 순수미술 확대"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2025 JW아트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JW아트어워즈는 순수 미술 공모전으로 지난 2015년부터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속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11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를 주제로 열렸다. 만 16세 이상의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총 341점의 작품이 접수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대상은 강다연(2005년생) 작가의 '아빠의 사랑'이다. 선인장 집을 배경으로 부엉이 아버지가 가족을 포근하게 감싸는 모습에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과 희생을 담아냈다. 특히 일반적인 도상이나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나이프를 사용해 두꺼운 질감의 아크릴 물감을 얹어 외부로부터 가족을 지켜주는 선인장 가시를 독특하게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박재영 작가의 '나의 생각나무엔'과 표거연 작가의 'Symphonie Nr.7 A-dur'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수상작 27점은 오는 25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6 전시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W이종호재단은 대상 1명에 50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300만원, 우수상 2명 각 200만원, 장려상 2명 각 100만원, 입선 20명 각 30만원에게 총 2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예술적 감각과 역량이 뛰어난 장애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1-20 15:47:0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김영훈 노동 “노사자치주의로 노조법 2·3조 안착… 산재 감축은 포기할 수 없는 길”

노동부 출입기자들과 차담회, 노동 주요현안 입장 밝혀 정년연장·청년일자리 충돌, 20%만 맞는 얘기 "맞춤 대책 필요" "심야노동 새벽배송 '2급 발암물질'서비스 필요한지 공론화해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취지에 대해 "하청노동자들의 실질적인 단체교섭권을 보장해 원·하청 격차를 해소하고 동반성장하는 '진짜성장법'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조법 2·3조 개정취지에 맞게 현장 안착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경영계·노동계 모두에서 제기되는 창구단일화 우려와 관련해 김 장관은 정부가 추구하는 노동정책의 대원칙을 '노사자치주의'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노사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원칙은 ILO 백년의 지성 결과로 도출한 노사자치주의"라며 "경영계는 자율교섭을 통해 사법화 경향을 줄이고, 노동계도 창구단일화가 단체교섭권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지만 악용·선례 문제를 해결해 자율적 교섭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년연장이 청년 일자리와 충돌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20%는 맞고 80%는 틀린 얘기라고 했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이나 공공부문에선 분명히 충돌한다"면서도 "중소기업에서는 청년이 없어 정년을 없애달라, 나아가 외국인노동자를 풀어달라고 할 정도로 미스매칭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을 일자리는 어떻게 일자리를 나누면서 고용을 확대할 것인지, 정년 개념이 없은 수많은 플랫폼 비정규직노동자는 어떻게 보호할건지 각각 맞게끔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년연장 논의는 현재 국회 정년연장TF에서 노사가 함께 논의하고 있으나, 노동계는 연내 법적 정년연장을, 경영계는 재고용, 더 나아가 선택적 재고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 장관은 '정년연장을 연내 입법해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최대한 노사 간의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려면서 "정부안을 제시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청년 고용 둔화는 구조적 요인이 크다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18개월 연속 고용률 하락은 기업의 경력직 선호, AI·로봇 대체, 지역 공동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산단 청년친화 환경 조성, 지역 미스매치 해소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상식이 통하는 일자리, 괴롭힘·임금체불·산재 없는 중소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를 계기로 한 산업안전 강화 방향도 언급했다. 김 장관은 "울산 사고는 가슴 아프고 대통령에게도 면목 없다"며 "정의로운 전환 개념에 산업안전평가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국민들이 산재 감축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냐는 물음엔 "올해 예산에서 5000억원 정도의 산재 관련 예산을 증액했고 산업안전보건본부와 협업해 분명히 감축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새벽배송 건강권 논란에 대해서는 "심야노동은 2급 발암물질"이라며 "필수 서비스인지 공론화가 필요하다. 금지할 수 없다면 건강 보호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의 중점 과제에 대해 "산재 줄이는 일이 너무 어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50인 미만·영세 사업장 등 그동안 통계에 잡히지 않던 사고를 타깃팅해 더 깊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연내 꼭 발의하고 싶다"며 "광장 민주주의가 왜 일터 앞에서 멈추는가. 일터에서 헌법적 권리가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0 15:46:01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KT, 차기 CEO·사외이사 교체 동시 추진… ‘뉴 KT’ 출범 예고

KT가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 절차와 함께 이사회 핵심 축인 사외이사 교체 작업에도 본격 착수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CEO와 재편된 이사회를 동시에 출범시켜 경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023년 경영 공백 사태 당시 선임됐던 이사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번 주총이 KT 지배구조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0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KT는 지난 19일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공고'를 내고 주주들을 대상으로 후보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의 후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다. 추천 자격은 KT 주식을 1주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에게 주어진다. 주주는 1인당 1명 이상의 예비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 분야는 ▲미래기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계 ▲경영 등 4개 분야다. 접수 기한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로, KT는 주주 추천과 외부 전문기관 추천을 취합해 인선자문단의 1차 평가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교체 대상이 된 사외이사는 최양희 한림대 총장(이사회 의장),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안영균 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조승아 서울대 교수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2023년 6월, 구현모 전 대표의 연임 포기와 경영 공백 사태 속에서 비상 경영 체제를 수습하기 위해 선임된 인물들이다. 당시 7명의 사외이사가 일괄 사퇴한 후 새로 꾸려진 이사회의 주축이었으나, 이번 임기 만료를 끝으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나머지 사외이사 3명(김용헌·김성철·장준영 등)은 지난 3월 주총에서 재선임돼 2028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다만 당시 재선임 과정에서 별다른 경쟁 없이 임기가 연장돼 일각에서 '셀프 재선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따라 KT는 이번 교체 과정에서 주주 참여를 확대하고 투명성을 강화해 지배구조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외이사 선임과 맞물려 차기 대표이사 선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과 사내 후보군, 외부 전문기관 추천을 종합해 총 33명의 롱리스트(잠재 후보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전·현직 'KT맨'들과 관(官)·학(學)계 전문가들이 대거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사내 후보군으로는 이현석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과 안창용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부문장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마케팅 전문가로 꼽히며, 안 부문장은 B2B(기업 간 거래)와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이끌어온 점이 강점이다. 외부 출신 인사들의 하마평도 무성하다. KT 출신인 박윤영 전 기업부문장(사장)은 지난 CEO 선임 당시에도 최종 경합을 벌였던 인물로, 탄탄한 사내 지지 기반과 B2B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이 외에 김태호 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남규택 전 KT 마케팅부문장, 박대수 전 KT텔레캅 대표 등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관계 및 학계에서는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김재홍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거론되며, AI(인공지능) 및 ICT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내세우고 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비공개로 가동한다. 자문단은 후보자들의 기업 경영 경험,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숏리스트(압축 후보군)를 추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해 이사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최종 낙점된 차기 대표이사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들과 함께 선임안이 상정되며, 의결을 거쳐 2029년 3월까지 3년간 KT를 이끌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KT는 지난해 경영 공백 사태 이후 지배구조 선진화와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내년 3월 출범할 '뉴 KT'의 리더십은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면서도 정부, 이사회, 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질적인 AI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는 인물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5:45:2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마스턴투자운용, 성수동 ‘E4 오피스’ 이달 말 착공…리테일·오피스 복합 개발 본격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에서 추진 중인 'E4 오피스' 개발사업이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기표까지 마무리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E4 오피스'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다. 성수역의 병기 명칭으로 '무신사역'이 공식 승인되면서, 패션·라이프스타일 중심지로 성장 중인 성수동 일대의 리테일·오피스 수요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연무장길과 성수이로가 만나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리테일과 오피스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복합 개발사업이다. 반경 300m 내 신규 개발이 가능한 부지가 거의 없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사업은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4층에는 편집샵 등 리테일 시설이, 5층 이상은 오피스 공간이 마련된다. 층고는 리테일 5.2m, 오피스 4.3m로 설계했다. 루프탑에는 입주자용 커뮤니티 공간도 구축될 예정이다. 초기 단계에서 선임대차 계약, 공사도급계약, PF 대출약정을 동시에 체결해 개발사업 리스크를 줄인 점도 특징이다. 인허가와 PF 기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조달 안정성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거 금호아시아나 사옥(현 콘코디언 빌딩) 인수·개발을 담당했던 조장희 전무가 다시 책임을 맡았다. 박창규 차장이 에쿼티 펀딩을, 조영인 과장은 PF 조달을 각각 담당했으며 신규 합류한 이종호 대리는 딜 구조 설계를 맡았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성수동 핵심 지역에서 복합개발을 다시 추진하게 된 것은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향후에도 안정적 개발 구조를 유지하면서 투자자에게 지속 가능한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0 15:42:5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 겨울에도 따뜻한 ‘사계절 황톳길’ 운영

찬 바람이 부는 계절, 하남의 황톳길은 다시 한 번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황톳길'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계절 황톳길'은 차가운 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하남시의 특화된 건강 공간이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네 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마치고, 겨울철 가동을 앞둔 전기히터와 온수기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달 안으로 모든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설비를 꼼꼼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사계절 황톳길을 제외한 일반 황톳길(황토족탕 포함)은 노면 결빙과 세족장 동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민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0 15:36:3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삼일회계법인, 금감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회계법인 중 유일

삼일회계법인(대표이사 윤훈수)이 국내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 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삼일회계법인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감사장 수여식'에서 XBRL 컨설팅 품질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기업의 복잡한 재무 정보를 효율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금감원은 공시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시기업과 컨설팅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XBRL 공시 오류 예방 ▲데이터 품질 향상 ▲공시 프로세스의 체계적 관리 등 품질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AX 노드 XBRL 센터는 정교한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검증 절차를 고도화했다. 데이터 입력 정확도, 데이터 간 연관관계 분석, 작성 가이드 준수 여부 점검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표준화된 검증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디지털 툴 '로보틱(Robotic) XBRL'을 활용해 국내 XBRL 공시 환경에 특화된 자동화 기반 품질관리를 구현한 점이 호평받았다. 설계 오류 자동 검증 등 기능을 갖춘 로보틱XBRL은 공시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도구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삼일회계법인은 XBRL 전문성을 토대로 고객사와의 협력 모델을 강화해왔다.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월 정기 교육을 운영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춘 품질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며 공시 오류 감소와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홍준기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XBRL 품질관리 우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전문성과 고객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를 고도화해온 성과"라며 "향후에도 금감원의 디지털 공시 정책 변화에 맞춰 AI 기반 자동화 등 혁신 활동을 지속해 공시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20 15:36:2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전날 4선 이어 3선 중진 만난 장동혁, 대여 투쟁 결집 당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3선 중진 의원을 만나 이재명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전날(19일) 4선 의원들을 만난 데에 이어 연일 의원들과 스킨십을 강화했다. 당 대표와 3선 의원 오찬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정재·김석기·김희정·송석준·이만희·이철규·임이자·정점식·추경호 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전날 4선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여당의 공세가 12·3 비상계엄 1주년 맞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당 의원들의 결집을 요청했고, 3선 의원들과 오찬에서도 집권여당의 공세에 맞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면회, 국회 대규모 집회에서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으로 당 내 극우 세력까지 끌어안는 모습을 지속 연출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이 중도 소구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선수별 의원들을 만나 당 내 결집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이번주를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및 정권 외압 의혹과 관련해 대여 투쟁을 강화하는 한 주로 삼고 용산 대통령실, 법무부, 대장동 일당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빌딩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예산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내년도 예산 728조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 대미 관세 협상 지연 등의 복합 위기에 신음하는 민생과 기업을 살려내고,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재점화할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참담하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고민은, 전혀 없다. 오로지 지지층 결집을 위한 매표용 현금 살포와 제 식구 챙기기식의 방만 지출로만 점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그리고 포퓰리즘 폭주를 막아내겠다. 지역사랑상품권 살포와 노조 퍼주기 등 선심성 거품을 걷어내고, 그 재원이 민생과 청년의 미래를 위해 쓰이도록 바로잡겠다"며 원내에서도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의 새벽배송 논쟁,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 판정 취소 사건에서 정부가 승소하면서 한 전 대표의 공로가 조명되면서 장 대표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친한(친한동훈계) 김예지 의원을 겨냥한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는 등 잡음이 이어지면서 당이 어수선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장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고리 삼아 총공세를 벌이겠다는 심산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주 주말에 당 지도부는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부각하는 대국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025-11-20 15:34:50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주택공급' 국토부-LH TF 출범…LH 사장 공모도 시작

정부가 정비사업만 전담하는 조직을 새로 꾸리는 등 도심지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주택공급을 실행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장 선임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LH와 주택공급을 위해 합동 전담 조직(이하 TF)을 신설해 도심지 위주로 신속한 주택공급 성과 창출을 위해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용산)에서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와 LH 주택공급특별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정부는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향후 5년간 135만호 착공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합동 TF는 두 기관의 공급조직이 함께 근무하며,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도심 공급의 특성을 감안해 빠른 의사결정으로 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점검·조정하는 등 도심지 중심의 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와 LH의 조직구조도 주택공급 비상 체계로 전환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속도감 있는 공급을 위해 현행 공공주택추진단 등으로 분산된 공급 전담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LH는 사장 직무대행이 본부장을 맡는 주택공급특별대책본부를 즉시 신설하고, 5개 팀을 신설해 핵심과제를 전담 관리한다. 공급총괄팀은 전체적인 공급을 총괄·관리하며, 국토부 등 협의를 전담한다. 매입공급팀은 도심 공급 효과가 즉시 나타날 수 있도록 신축매입약정 후 인허가·착공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공공택지팀은 현재 조성 중인 택지조성 사업을 총괄하면서, 신규 택지 발굴과 서울서리풀 등 보상 조기화 방안을 마련한다. 도심권공급팀은 노후신도시 재정비, 공공도심복합사업, 노후공공임대 재건축, 공공재개발 등 선호도 높은 도심지역에서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주택팀은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주택공급을 비롯해 성대야구장 등 도심 유휴부지 주택 사업 등 주택공급을 총괄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산재된 도심 공급 사업을 수행할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도 신설, 정비사업 추진을 전담해 전문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 한편 LH는 이날 오는 27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20 15:33:4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 생성형 넘어 피지컬 AI로… 무인화 혁명 논의한 2025 뉴테크 포럼

생성형 AI 열풍이 채 식기도 전에, 기술·산업계의 화두는 로봇과 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의 AI'로 확장된 피지컬 AI로 이동하며 새로운 무인화 혁명이 본격화하고 있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0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피지컬 AI가 바꾸는 산업지형'을 주제로 '2025 뉴테크놀로지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생성형 AI를 넘어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피지컬 AI의 미래와 한국의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관련기사 L7·8면> 이날 축사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과 조풍연 한국IT·SW총연합회 회장, 유태준 피지컬AI협회 협회장이 맡았고 개회사는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했다. 이장규 대표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6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게 편지를 보냈던 일화를 언급하며 "미래를 보는 통찰력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적 레토릭보다 돈이 말하는 진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피지컬 AI라는 거대한 파도를 선점하는 계기가 되길 당부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넘어 로봇, 자율주행 등 물리적 실체와 결합하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정의했다. 유 회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AI 예산 100조' 공약이 GPU 구매에만 쏠리는 것을 우려해 협회를 결성했다"며 "센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물리적 생태계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은 피지컬 AI가 가져올 '1경 원' 규모의 시장 기회와 과제를 제시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 세계 GDP의 60%를 차지하는 육체노동 시장의 10%만 로봇이 대체해도 약 1경 원 규모의 시장이 열린다"며 이를 '인류 최초의 무인화 혁명'으로 규정했다. 그는 "중국이 빠르게 치고 나가고 있지만,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AI 레디 바디(AI Ready Body)'를 갖춘 국가로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난제와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CTO는 "로봇 행동을 학습하는 '액션 데이터'는 텍스트 데이터의 0.1%에 불과하다"며 "가상 시뮬레이션과 실제 원격 조작 데이터를 결합해 '심투리얼(Sim-to-Real) 갭'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현장 업무 흐름에 맞춘 실무형 AI 교육의 필요성을, 김하늘 에임인텔리전스 이사는 스스로 행동하는 AI를 제어하기 위한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0 15:33:16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학교급식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은 지난 17일 하남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하남시 학교급식 조례 개정을 위한 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선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의 지역농산물 우선 사용 장려 조항 신설을 앞두고, 학교급식과 지역 업체 간 상생 구조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선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하남 기업이 하남에서는 대접받지 못하고 외부에서는 지역 우선 원칙 때문에 밀려나는 이중의 박탈을 겪고 있다"며 "하남 기업들이 지역에서조차 기회를 얻지 못해 서운함을 표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학교급식에는 평균 33%의 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최소한 하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하남 업체에도 정당한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 식재료 납품·유통업체와 급식 현장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학교급식에 우수한 지역농산물 등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처음으로 신설된다. 박 의원은 "인근 타 지자체에서도 이미 지역 우선 구매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며 "추후 필요하다면 가공식품을 우선 사용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 실효성을 높이는 강행 규정 반영 등 추가 개정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식재료 납품·유통업체 관계자들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구조, G마크와 HACCP 인증 기준, 교육청 지침 등으로 인해 지역 업체가 급식 시장에 진입하기 매우 어렵다"며 불합리한 납품 구조 개선을 호소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에는 이미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 지역건설장비 우선사용 조례 등이 존재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체감도가 낮다"며 "학교급식 분야에서는 이런 한계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선미 의원은 급식 관계자들에게 "급식 구매를 담당하는 학교 영양교사와 관계 기관에 우수한 관내 기업의 지역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박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급식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지만, 그 원칙이 지역 업체 참여를 가로막는 구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설득·급식센터의 역할 강화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급식의 질도 높이는 상생 구조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다가오는 20일 개회되는 제344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5-11-20 15:32:06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HS효성첨단소재, '카본 코리아' 참가...연구기술 총괄 김철 전무 대통령 표창

HS효성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HS효성그룹의 연구기술을 총괄하는 HS효성종합기술원의 김철 전무가 탄소섬유 융복합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전무는 초고강도·중탄성 탄소섬유 상용화를 주도하며 국내 탄소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탄성 섬유 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 분야에서 기술 독립을 이끈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철 전무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HS효성첨단소재와 연구진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소재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수소 저장용 고압용기를 전시하며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소개했다. 또한 고객 미팅을 통해 탄소섬유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규 파트너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5:29:4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상의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창원상의)와 협력해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행사에서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시에 총 1억8000만원 지원금(두산에너빌리티 1억3000만원, 창원상의 5000만원)을 전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상의와 2022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금은 창원 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중,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가구 1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원시 장금용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의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를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촘촘히 살피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최재호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창원상의도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기업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김동철 부사장은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에너지 지원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취약계층 보행장애 어린이 후원, 영케어러 지원,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20 15:27:3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증권,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 성료

현대차증권이 탄소금융 분야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관 기업 및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제1회 '2025 탄소금융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총 3가지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1에서는 배출권 제도 및 시장 동향, 세션 2에서는 기업 대응 전략 및 추진 사례, 세션 3에서는 배출권 파생상품의 이해 등을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는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11개사) 23명, 배출권 거래제, 목표관리제 등 탄소규제 적용 대상 일반기업(34개사)의 유관 부서 49명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실천이라는 취지 아래 모든 자료를 페이퍼리스 형태로 제공했으며 폐자동차 시트를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배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배출권거래제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탄소경영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0 15:26:3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SPC삼립 80주년 기념 호빵 공개…끊임없는 R&D로 차별화

SPC삼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맛과 풍미를 강화한 '프리미엄 삼립호빵' 2종을 출시했다. 1945년 황해도 옹진에 문을 연 빵집 '상미당(賞美堂)'으로부터 시작된 SPC삼립은 지난 80년간 대한민국 베이커리 산업을 선도하며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여 왔다.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삼립호빵'은 1971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 넘게 겨울철을 대표하는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누적 판매량 68억 개를 기록, 세대를 잇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SPC삼립은 80년간 축적된 기술과 역량을 집약해 원조 호빵의 품격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을 공개했다. SPC삼립이 주목한 원료는 전통적으로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감주'와 '흑당'이다. '맛의 깊이를 더하다'라는 콘셉트로 K-전통 원료에 현대적인 제빵 기술을 결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감주통팥호빵'은 쌀과 누룩을 발효해 만든 전통 '감주'의 은은한 단맛과 통팥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SPC삼립의 연구진들은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을 내는 감주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온도와 발효시간을 찾아냈다. 감주를 넣은 탕종(밀가루를 물과 함께 끓인 것)을 활용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통팥 앙금에도 감주를 넣어 부드럽게 단맛을 냈다. '흑당단팥호빵'은 약과·강정 등 전통 과자 제조에 사용해온 흑당을 활용해 사탕수수 본연의 진하고 깊은 단맛을 살렸으며 고운 단팥 앙금과 조화로운 풍미를 낸다. 흑당의 고급스러운 단 맛을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걸쳐 흑당 시럽과 흑당 향의 최적의 배합비율을 적용했다. 이번 프리미엄 호빵 2종은 찜기에 조리하면 더욱 깊고 촉촉한 맛을 즐길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삼립호빵을 더욱 깊고 특별한 맛으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따라올 수 없는 원조 호빵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1-20 15:26:0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