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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MOU 체결

창원시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과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이병직 하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영관 KB국민은행 창원지역본부 본부장,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원시는 지역 여건에 맞춘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 지원책을 제공,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12억원, BNK경남은행은 6억원,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3억원씩을 출연해 출연금 총액 24억원으로 총 288억원 규모의 융자 자금을 조성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 대비 44억원이 확대된 규모다. 시는 출연금 외에 보증 재원의 이자 2.5%를 1년간 지원하고, 3개 은행은 대출 시행, 경남신보는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보증서 발급을 담당한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받는 혜택을 받으며 상환 방식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보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을 통해 보증 상담을 신청하고, 심사를 거쳐 발급받은 보증서를 지참해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신보로 문의할 수 있다.

2025-07-23 06:30:5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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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 돌입

사천시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우주항공 허브공항 육성을 위한 범도민 서명운동 홍보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22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사천공항,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관문으로'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 캠페인을 촬영하며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박 시장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사천뿐만 아니라 경남도 전체의 미래 성장과 우주항공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관내 모든 기관과 시민이 힘을 모아 범도민 서명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주관으로 사천시·진주시가 공동 추진하며 오는 9월까지 경남 전역에서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에 대한 지역 사회 공감대 형성과 관심 및 참여 확대에 주력한다. 사천시는 사천시의회,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등 주요 기관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서명운동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8월 중에는 경남도, 진주시, 우주항공 관련 기업 등과 함께 사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제주노선 출·도착 시간에 맞춰 리플릿을 배포하고, 항공 이용객 대상 현장 캠페인을 병행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9월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지속 추진하며 시 누리집과 SNS, 공항 현장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천공항은 6.25전쟁 때 미군이 4번째로 접수해 사용했던 대한민국 공군기지였다. 1967년 5월 진주공항이라는 이름으로 개항해 민항기 운항을 시작한 경남 유일의 공항으로 진주·사천은 물론 서부경남 동남아권 주민들의 항공 교통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1969년 7월 사천공항으로 개칭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와 항공MRO 클러스터, 우주항공청 등 우주항공산업의 국가 핵심 기반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상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거점 공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5-07-23 06:30: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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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략회의 신규 개설 운영…집단지성으로 시정 추진

목포시가 시정에 대한 숙의를 강화하는 전략회의를 신규 개설 운영한다. 전략회의는 지난 7월 1일 부임한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이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급 현안이나 중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회의다. 현재 시장권한대행 체제인 목포시 상황에서 시의 주요 정책 결정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논의 대상은 ▲다수의 이해관계인이 연관되어 갈등 관리·해결이 필요한 사항 ▲시민의 안전 및 재산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 사항 ▲시민 숙원사업, 미래 성장 프로젝트 등 시정 역점 사업 ▲시민의 권리확대, 의무부과 등 파급효과가 크거나 재정부담이 큰 조례 제·개정 등이다.회의 참석대상은 국·소·단장 및 안건 담당부서장으로, 안건에 따라 필요시 외부 전문가,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의 자문도 병행한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전략회의는 중요 정책에 대해서 담당부서 의견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가진 국소단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라며 "시정은 시 공직자가 다 함께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같이 이끌어갈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중요 정책에 대해서는 충분한 공론화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7-23 06:30:3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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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4급 이상 고위직 대상 청렴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연화관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급 이상 고위공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선도적 실천의 일환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하상철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청렴한 조직 운영을 위한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반부패 제도의 핵심 내용과 주요 개정 사항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뤄 참석자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실천이 조직 구성원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도 향상과 신뢰받는 공공기관 구현을 위한 리더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이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고위공직자의 관심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실질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실천 결의, 갑질 근절 선언식, 청렴 서한문 발송, 고위공직자 릴레이 청렴 메시지 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위공직자가 앞장서는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2025-07-23 06:30:1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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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치위생과, 노인복지관 구강관리 봉사활동 실시

부산보건대 치위생과 전공 동아리 '덴타리'가 지난 18일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구강관리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부산보건대 거버넌스 기반 '같이가치 프로젝트'의 치위생과 전공연계 Learning & Service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공 기반 지역 사회 봉사 브릿지 활동의 대표 사례로,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의 건강 증진지원사업 내 구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계적·지속적인 어르신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은 부산 사하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대표 노인복지시설이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3학년 학생 12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1:1 맞춤 칫솔질 및 잇몸 마사지, 구강보건교육, 에코백을 활용한 치아가방 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개 그룹으로 나눠 구강건강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치아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전문가 수준의 칫솔질 지도와 구강 위생용품 및 스펀지 브러시를 활용한 잇몸 마사지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참여 학생들도 전공 분야 봉사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어르신들께 적용해보니 더 생생한 학습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성은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니 매우 보람차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치과위생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산보건대 치위생과는 이번 활동 외에도 구강보건의 날 기념 봉사활동, 찾아가는 치아사랑방교실 봉사, 자매정신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지역 사회 구강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7-23 06:2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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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진주·창녕에 지역맞춤돌봄센터 설립

경남도교육청은 돌봄 수요 증가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진주시 동진초, 창녕군 영산초에 지역맞춤돌봄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센터는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돌봄 수요가 많은 진주 지역에는 대기 수요 해소형, 인구 감소가 우려되는 창녕 지역에는 지역 소멸 대응형 모델이 적용된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공공 돌봄 체계 구축이 목표다. 진주 지역 돌봄센터는 혁신·초전 지역의 높은 돌봄 수요를 해결하고, 구도심 학생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 대학 및 지역 시설과 연계해 수영,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센터 안에서는 드론, 골프 등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창녕 지역 돌봄센터는 인근 학교의 돌봄교실을 흡수·통합해 학교는 정규 교육 과정에 집중하고,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은 센터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작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단체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두 센터 설립에는 총 6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진주 센터에 약 39억 5000만원, 창녕 센터에는 약 28억 9000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창녕군은 2026년부터 연간 3억원 이내의 돌봄센터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은 공적 돌봄 확대의 첫 모델이었고, 올해 3월 개원한 밀양 다봄과 남해 아이빛터는 지자체와 협력한 돌봄 최초의 모델"이라며 "2026년 개원 예정인 진주·창녕 돌봄센터가 학교 교육과 돌봄을 분리해 학교는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돌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06:29: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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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석불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현장 점검 실시

영천시는 지난 21일 북안면 신촌리에 위치한 '석불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시 건설과와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비공사 진행 현황, 주요 구조물의 보수·보강 상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석불지 정비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에 선정돼 총 29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제방 보강, 여수토 정비, 방수로 및 취수시설 보수이며,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석불지 정비사업은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기능 회복은 물론,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재해예방 사업"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관내 노후 저수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5-07-23 06:29:0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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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청렴웨이브 갑질 근절 선언식 개최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2일 BIFC에서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중간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웨이브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2024년 6월에 발족한 공공기관 윤리경영 협의체다. 이날 선언식에서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들은 한자리에 모여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진행하고, 갑질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특별 강의가 진행돼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 건강한 리더십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이 이뤄졌다. 한 참여자는 "조직 문화의 중간 허리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겼다"며 "앞으로 먼저 존중하는 리더가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 강화하고, 상호존중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태 조사를 통해 갑질 유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유형화해 유형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인권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7-23 06:2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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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WSCE 참가

부산도시공사는 '2025 WSCE: World Smart City Expo' 참가를 통해 최신 스마트 시티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검토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일원 에코델타시티 내 약 56만㎡ 규모로 조성되는 이 미래형 도시는 국토교통부,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공동 추진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역시 이 사업의 주요 참여 기관 중 하나다. 국가시범도시는 정부의 선도적 스마트 시티 정책 추진을 위해 선정된 도시로, 무인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실시간 수질·수량 관리 스마트워터 시스템, 주거 환경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 기능의 스마트홈, 원격진료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도시안전 시스템, 탄소 중립 에너지 최적화 기술 등이 통합된 미래 도시 모델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같은 미래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신창호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장에 스마트 시티 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스마트 시티 부산' 설립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신창호 사장은 "기술의 진화는 곧 도시의 진화이며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WSCE에서 확인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을 도시 개발 및 주택건설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06:2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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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AI 융합 위해 이용자 시스템 통합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울산항 이용자 시스템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항 고객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박통합정보시스템(PortWise), 선석운영시스템, 전기민원처리시스템 등이 통합 대상이다. 울산항만공사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지도 기반 항만시설관리시스템과 별도 운영 중인 시스템들을 올 연말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울산항 고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 후에는 지도에서 선박 위치, 선석 배정, 하역 현황 등 모든 디지털 항만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울산항의 효율성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데이터포털 및 국내외 해운물류 관련 오픈 데이터들과의 연계 서비스도 예정돼 있어 울산항 이용자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항만 디지털화를 통한 원스톱 고객 서비스가 목적"이라며 "산재해 있는 울산항 데이터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AI 모델을 발굴, 적용하는 등 울산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8: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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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조규일 시장, 집중 호우 피해 현장 긴급 점검

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로 시내 곳곳에 피해가 나타나자 조규일 시장이 피해 지역을 직접 찾아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추가 피해 차단과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는 17일 오후부터 18일 오전까지 평균 120㎜ 이상 내렸으며 일반성면(255.5㎜)과 대평면(254.5㎜) 등 일부 지역은 250㎜를 넘는 집중 강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하천 범람과 도로 유실, 농작물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해 19개 읍면동에서 총 427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조규일 시장은 오미천 범람 지역과 명석면 외율마을 침수 현장, 남성지구 시도 17호선 도로 유실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어보고 담당 부서에 현장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외율마을 인근 주택가 침수 피해와 도로 파손 상황을 살펴본 조 시장은 "지속적인 예보 강우에 대비해 배수로 점검과 취약지역 순찰을 더 강화하고, 주민 불편이 없도록 빠른 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사유시설 피해 248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순차 진행하고 있으며 세월교 8곳에 대한 통제와 도로 안전조치를 마쳤다. 수곡면과 명석면 등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재난안전 꾸러미 100개와 도시락, 모포, 간식 등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고, 침수된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 조사에 착수해 복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5-07-23 06:28: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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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복지정책 세미나 개최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와 경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경남 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경남도 사회복지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사회복지 공약이 경남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과제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의원,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인제 사회복지연구회장은 개회식에서 "이번 세미나는 경남 지역의 복지 현안을 자세히 짚고, 새 정부의 정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도 환영사에서 "복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1부 주제 발표, 2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식 경남대학교 교수는 '경남 지역 사회복지의 새로운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새 정부 복지 정책의 지역별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박일현 경남자활센터장, 최문경 경남사회서비스원 통합돌봄사업부장, 하택근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복지 정책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토론 회의 좌장은 감정기 경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었으며 발표와 토론 이후 이어진 자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회복지연구회는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윤준영, 김재웅, 박성도, 신종철, 이시영, 진상락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 소멸 대응과 복지 정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현장 중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의회 사회복지연구회와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공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23 06:27: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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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청년 창업·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군위군은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문화, 참여 등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청년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성공적인 창업 기반 조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과 함께, 문화·여가 및 권리 보장을 위한 ▲청년문화카드 지원 ▲청년공유 문화금고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등도 병행하며 청년의 삶 전반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4억 원이 투입되는 '세대아우름 워케이션'은 2026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숙박시설(18실),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 복합형 공간으로,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는 청년 라이프스타일의 거점이자 창업 기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19세부터 34세 이하의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월세 일부를 지원해 지역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화생활 확대를 위한 '군위 청년문화카드'는 군위에 거주하는 20세부터 27세 청년에게 연간 10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제공하며, 대구 지역의 공연·전시·스포츠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정책 참여 기회도 마련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이들의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청년의 꿈이 군위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경청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3 06:27: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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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예술 마음치유 프로그램 ‘숨연’ 운영

부산문화재단(BSCF)은 오는 8월부터 2개월간 예술로 풀어가는 마음치유 사업의 하나인 '숨연(息連)'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숨연은 '숨'과 '연'의 의미를 담아 스스로의 마음 숨을 다독이며 지역 사회의 고립된 관계 회복 과정을 지원한다. 마음 치유의 실제 사례 강연을 통해 감정 회복을 돕고, 단절된 마음을 다시 연결하는 자기 이해와 변화성장으로 사회적 관계 회복을 주요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부산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8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영구 도모헌에서 진행된다. 5회차 중 3회는 시민 대상 강연을 하고, 2회는 강연 이후 청년층을 대상으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을 기록하며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라이팅 테라피'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대상 강연에는 장재열, 김범준, 이민호를 초청한다. 이 강연들은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고립을 지나 자신을 회복하고 감정을 돌아보는 내용을 전달하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강연은 회차별 80명, 워크숍은 15명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사회적 문제인 고립에 대한 논의의 시작을 함께하는 자리로 스스로에게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응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23 06:2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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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민간공원 조성 사업 공공 기여시설 점검

창원시의회는 지난 21일 대상공원에서 진행 중인 민간공원 조성 사업의 공공 기여시설을 점검하고 여러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별 문제점을 살펴본 결과 접근성과 운영계획 부족 등이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고 했다. 부모를 위한 휴식·학습·놀이·문화 복합공간인 '맘스프리존'의 경우 교통 접근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996㎡ 규모로 건설 중인 이 대규모 시설에는 주차 시설·공간이 전무하고 시내버스 이용도 불편한 상황이다. 손 의장은 "현재 맘스프리존의 외형은 훌륭하나 사실상 속 빈 강정"이라며 "앞으로 내용을 채우려면 수십억원 또는 100억원 이상 비용과 짧게는 23년, 길게는 45년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어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준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도 구체적 시설과 운영 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문제로 제기하며 내부 시설과 계획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빅트리와 관련해서는 상부의 인공나무를 모두 철거하고 전망대 본연의 기능을 살려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실내에서 창원시 전경을 조망하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돔 하우스'를 상부에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75억원을 들여 18홀 규모로 조성하는 사화공원 파크골프장에서는 조경수 관리 부실과 안전펜스 미설치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손 의장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07-23 06:26: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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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민들과 출산·양육 정책 소통 간담회 개최

김해시는 지난 17일과 21일 '출산·양육 정책 한 스푼, 공감 한 잔'을 주제로 시민과 생활 밀착형 인구 정책을 논의하는 티타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티타임은 저출생 인구 위기 속에서 육아맘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그 고민을 정책에 담아보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구의 날을 기념한 인구주간을 맞아 시장과 시민이 차 한 잔을 마시며 육아 고민을 공유하는 공감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민선 8기 들어 시장과 육아맘이 직접 만난 첫 소통 행사로서 특별한 의미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 장유와 진영 지역 주민 각 20명으로, 모두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들로 구성됐다. 두 지역은 김해시 전체 인구 대비 아동 인구 비율이 높고 젊은 인구가 많은 특징을 보인다. 직장맘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저녁 시간에 행사를 개최했으며 동반 자녀를 위한 카페 내 현장 돌봄공간을 마련, 시민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장유 및 진영 관내 카페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젊은 부모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친근한 공간에서 정책을 논의하는 특색 있는 방식으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 행사에서는 '출산허브티', '육아라떼', '청년밀크티' 등 정책 메뉴명이 적힌 찻잔을 사용했으며 참여자들은 각 찻잔의 정책 스티커별 주제에 따라 육아 어려움, 희망 정책, 필요한 변화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김해시는 티타임에서 제기된 출산·아이 돌봄 지원 정책 개선, 공동 육아 공간 확대 요청,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 배정 등의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정책 개선을 검토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은 현재 수립 중인 '2040 김해시 인구 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2025-07-23 06:26:5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