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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박정원 회장, 수소 경제와 차세대 기술로 두산그룹의 미래를 열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의 4세 경영을 열며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재편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두산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박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에너지, 기계, 반도체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두산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에 집중 투자했다. 박 회장의 글로벌 경영 전략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23년 두산그룹은 매출 19조1301억원, 영업이익 1조4363억 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을 개선했고 주요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이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박 회장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에너지 산업 협력을 논의하며 두산그룹의 국제적 입지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박정원 회장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에도 진출해 두산그룹의 산업 영역을 다각화했다. 지난 2022년에는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를 인수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대비해 배터리소재부품 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이는 두산그룹이 미래 성장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두산그룹의 경영 구조 개편도 박정원 회장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지난 2020년 경영 위기 이후 박정원 회장은 비주력 사업 매각과 핵심 자산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두산건설을 두산중공업의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였고, 그 외에도 3조원 이상의 자금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박 회장은 수소 경제를 두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수소 생산, 유통, 활용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전략을 펼쳤다. 두산그룹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혼소 가스터빈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고 있다. 특히, 수소 모빌리티와 관련된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며 수소 기반 에너지 생산과 사용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지난 5년 동안 외형이 2배로 성장했고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망을 활용해 신사업인 농업 및 조경용 장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동식 중장비와 같은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며 스마트·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고 있다. 또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통해 글로벌 톱4에 진입하면서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의 미래를 위해 에너지, 반도체, 산업기계 등 핵심 산업에서의 성장을 독려하고 있고 두산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특히 수소 경제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은 두산그룹을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박정원 회장은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두산그룹의 내일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테스트 분야 등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주력 박정원 회장은 두산이 기존에 영위하던 에너지(발전), 산업기계 부문과 함께 그룹을 이끌어갈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반도체 및 첨단IT 분야의 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은 작년 초 CES 2024 현장을 찾아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에너지 분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사업 방향을 경영진과 함께 모색했다. 'Our Planet, Our Future'를 주제로 한 두산 부스를 살펴본 박 회장은 "AI 기술은 IT기업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면서 "두산도 이번에 선보인 것처럼 이미 협동로봇, 건설기계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기술과 제품을 갖고 있고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다른 모든 사업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자동화·무인화·스마트화 등 디지털 전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상황에서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반도체 분야 진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해왔다. 그 결과 ㈜두산은 2022년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인 테스나(TESNA) 인수를 결정했다. 테스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국내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두산은 적극적 투자를 통해 국내 1위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서 테스나의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중장기적으로 첨단 패키징 기술을 확보하는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이미지센서 후공정 전문기업 '엔지온'을 인수 합병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다. 엔지온은 이미지센서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칩 선별 및 재배열, 웨이퍼 연마 등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두산테스나와의 사업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정원 회장, 체코 원전 수주 최전방 지원 나서 박정원 회장은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둔 작년 5월,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지원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하며 수주전에 힘을 실었다. 행사를 통해 두산그룹은 한수원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경우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1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공급하고, 증기터빈 등 2차 계통 핵심 주기기는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공급하게 함으로써 한국과 체코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수소·가스터빈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두산스코다파워에 제공해, 체코가 유럽 내 무탄소 발전 전초기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박 회장은 당시 "두산은 해외수출 1호 UAE 바라카 원전에 성공적으로 주기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15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해외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산은 에너지 및 기계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체코 정부를 비롯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약력 -생년월일: 1962년 3월 9일 -출생지: 서울 -현 직함: 두산그룹 회장 -혼인: 김소영 -1981년 대일고등학교 졸업 -1985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9년 보스턴대학교 MBA ◆ 경력 -1994~1998: 오비맥주㈜ 상무 -1999~2001: ㈜두산 대표이사 부사장 -2001~2007: ㈜두산 대표이사 사장 -2007~2012: ㈜두산 부회장 -2009~현재: 두산베어스 구단주 -2012~2016: ㈜두산 회장 -2016~현재: 두산그룹 회장

2025-09-30 11:30: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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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실용주의 리더십' 삼성 이재용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삼성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로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며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경영 행보는 단순히 기업을 이끄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입사하며 경영 일선에 발을 디뎠다. 이후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 상무, 전무, COO 부사장, 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2014년 이건희 선대회장의 와병으로 그룹 경영의 전면에 나섰고, 2022년 10월에는 삼성전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명실상부한 삼성그룹의 최고 경영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이재용 회장은 복잡한 지분 구조를 단순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들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 나갔다. 삼성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재용 회장은 기술 혁신 및 미래 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는 '기술 중시'와 '선행 투자'를 강조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삼성은 2022년 5월 반도체, 바이오, AI 등에 대해 2026년까지 5년 간 국내 360조원 포함, 총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업'을 선언했다. 우선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투자도 기존 133조원에서 171조원으로 확대했다.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들여 용인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통신, AI, 로봇, 슈퍼컴 등 미래 신기술에 대한 R&D를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추진 중이다. 특히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 신화'로 육성할 예정으로, 삼성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모더나 백신 조기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백신 접종률 제고를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은 '미래 사업 준비'에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향후 5년간 8만명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력 수요는 연간 1만명으로 첨단산업 위주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청년희망 ON'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 삼성은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해 추진 중이다. 학습 여건이 어려운 중학생들의 진학을 돕기 위한 '드림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전면 개편하고, 진로탐색·미래역량 교육을 강화해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삼성은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S/W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돕는 삼성 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 중이다. ◆ 약력 -생년월일 : 1968.6.23 (양력) -출생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거주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현 직함 : 삼성전자 회장(2022~) -혼인 : 임세령 대상 부회장(2009년 합의 이혼) -자녀 : 1남 1녀 -경복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 학사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 경력 -1991 삼성전자 총무그룹 입사 -2001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보 -2003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상무 -2004~2008 에스엘시디 등기이사 -2007~2008 삼성전자 전무(CCO, Chief Customer Officer) -2007~2008 삼성전자 전무 -2010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 (COO) -2010 ~ 2012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사장 (COO) -2012 삼성전자 부회장 -2015~2020 삼성문화재단 이사장 -2015~2021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2022 삼성전자 회장 ◆ '크고 강한 기업' 넘어 모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와병 이후 삼성을 이끌어 온 이재용 회장은 2020년 12월 '더 크고 강한 기업'을 넘어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기업가로서의 '꿈'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이재용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 확장 ▲준법문화 정착 ▲산업 생태계와의 소통 확대 및 지원 ▲임직원 자부심 및 국민 신뢰도를 높여 '국격에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 회장은 "선대보다 더 크고 강하게 만드는 것이 효도라는 가르침, 그 말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경쟁에서 이기고 성장시키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성 임직원들이 우리 회사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모든 국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기업인 이재용의 일관된 꿈"이라고 밝혔다. 고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삼성을 이어 받아, 진정한 초일류 기업으로 키워 '승어부(勝於父)'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것이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삼성을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을 축적해 가는 모습에 호평하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진지한 고뇌를 거듭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인의 품격이 느껴진다. 이재용 회장의 '뉴 삼성' 변신이 기대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픈 손가락 e삼성·e삼성인터내셔널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등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뒷면에는 상처도 있다. 2000년 당시 33세의 이재용 회장은 인터넷 벤처 지주회사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널을 창업했다. 이 회장이 직접 지분 60%의 대주주로 출자했고, 나머지 지분은 삼성 관계사와 특히 당시 삼성 2인자 이학수 부회장까지 참여한 사실상 삼성 수뇌부가 단단히 베팅한 사업이었다. IT벤처사업 투자를 목표로 한 e삼성은 국내 투자를 맡고 e삼성인터내셔널은 해외 투자를 책임졌다. 이 회장은 e삼성을 통해 경영 능력을 입증하는 성과지표로 사용하고, 미국의 거대 IT 기업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처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하지만 설립 1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e삼성을 위한 삼성그룹의 일감 몰아주기와 내부거래, 부당 지원으로 경고를 받으며 사업 초기부터 흔들렸다. 2001년 e삼성과 e삼성인터내셔널은 외국 법인과 투자한 모든 회사를 합쳐 당시 총 17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자신의 첫 사업의 쓴잔을 마셨다. 삼성자동차, 삼성중공업 등에서 산업분석가로 일했던 삼성맨 출신 칼럼니스트가 쓴 '삼성의 몰락'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삼성 반도체 기술혁신의 기틀을 닦은 자가 이병철이라면, 그 바통을 이어 받아 그룹을 '세계 최고'로 거듭나도록 만든 인물은 이건희였다. 1987년 삼성 그룹의 경영자가 된 그는 거침 없는 반도체 투자를 단행했고, 그 결과는 지금껏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왕좌' 타이틀로 증명됐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갖춘 이재용 회장은 '실용주의'를 앞세워 삼성그룹의 '이재용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5-09-30 11:2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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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증권사 종투사·발행어음 신청…금감원 "연내 결과 목표"

금융감독원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연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심사 지연 우려가 제기되자 일정에 차질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금감원은 30일 "현재 신청한 증권사들에 대한 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준비 상황에 맞춰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실지조사 등 규정상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고 있다"며 "가급적 연내 심사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 총 8개 증권사가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3곳은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까지 가능한 '8조원 종투사' 지정을 요구했다. 키움증권·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메리츠증권·하나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과 함께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허용 업무 범위가 달라진다. 4조원 이상은 발행어음 판매를 통해 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8조원 이상은 추가로 고객 자금을 모아 기업금융 자산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IMA를 운용할 수 있다. IMA는 2017년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 사례가 없었다. 심사 절차는 금융위원회 접수 이후 외부평가위원회, 실지조사,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심의, 금융위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금감원은 일부 신청사에 대한 외평위와 실사 일정을 진행 중이다. 예컨대 한국투자증권은 IMA 사업 관련 실사를 마쳤고,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인가를 위한 외평위 절차를 거친 상태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증권업 기업금융 제고방안'을 통해 발행어음 조달액의 25%를 모험자본에 공급하도록 의무화하고, 중단됐던 발행어음 인가를 재개했다. 이번 종투사 지정과 인가 절차도 이 계획의 연장선으로 연내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30 11:22: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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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칭] 정의선 회장, 글로벌 3위 경쟁력 이끈 '뚝심 경영'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수석부회장에서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 정 회장은 이날 전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의 가치를 인류로 확장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을 실현시키겠다"고 표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같은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선 회장은 취임 4년 만에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로 끌어올렸다.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년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3분기 누적(1~9월) 세계시장에서 494만9511대를 팔아 판매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그룹이 719만2379대를 팔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폴크스바겐그룹이 616만8634대로 2위를 지켰다. 수익적인 부분에서도 급성장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4년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중 수위를 차지했다.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9조4599억원 및 14조9059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였다. 이같은 기술력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부문 글로벌 선도 브랜드 위상을 견고히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2024년 상반기 6만188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기간 3만8457대보다 60.9% 증가했다. 현지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두 자릿수로 뛰었고,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톱2'에 올랐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톱티어 위상을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E-GMP는 정 회장이 적극 주도한 전기차 퍼스트 무버 전략의 출발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현대차그룹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3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하이브리드차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28년까지 현대차 133만대, 기아 8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총 14차종으로 확대 운영하며, 제네시스의 경우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한다. 기아도 2028년까지 9개 등 주요 차종 대부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정의선 회장은 2023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2023년 1월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거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한다. 이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지난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로 매월 100만 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을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평소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현대차그룹의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계속해서 장외 홈런을 날리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차량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경쟁자들이 맞서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는 모터트렌드의 '2023 올해의 차'와 '2023 올해의 SUV'를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 5'와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각각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데 이어 'EV6'가 11일(현지시간) 유틸티리 부문 '2023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최고 권위의 글로벌 3대 올해의 차를 모두 석권했다. ◆미래 친환경차 핵심 수소전지차 분야 경쟁력 강화 정 회장은 미래 친환경차 핵심 축 중 하나인 수소전기차 분야에도 적극적이다. 현대차는 넥쏘 후속 모델 출시와 함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을 내놓으며 글로벌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넥쏘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10년간 5조7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수소산업 업계에서 톱티어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또 정 회장은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토요타그룹과 수소분야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 회장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과 수소 분야 협력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대차·기아는 차량뿐 아니라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개조해 만든 수소지게차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대로템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트램도 개발하고 있다. 정의선은 2024년 6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과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현대차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수소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 점유율 성장속에서 러시아와 중국 사업의 위기는 해결해야할 숙제다. 현대차그룹은 러시아 전쟁과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사태로 시작된 중국 시장의 위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의 긍정 에너지]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바로 수평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직원간 소통이다. 바로 정의선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공들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회장 취임 당시 "구성원 여러분의 귀중한 역량이 존중받고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건강과 안전이 확보되는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마련하고 소통과 자율성이 중시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직급과 호칭체계를 축소했으며 복장 자율화, 자율 출퇴근제, 수기 결제 폐지 등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정 회장은 직원들과 소통확대를 위해 타운홀 미팅을 제안했다. 2023년 신년회는 정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등 경영진과 R&D 부문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AAM본부 신재원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신년회는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모든 그룹사에도 생중계돼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이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한 것은 경영진이 직접 새해 경영 방향성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임직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차원이다. ▲소방관 회복지원버스·양궁 등 사회적 가치 실현 = 인류의 삶과 행복, 진보와 발전에 대한 기여가 현대차그룹의 본질적 사명임을 강조하고 있는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역량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의 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회복을 돕는 소방관 회복지원버스이다. 현대차그룹이 본업인 자동차 제조 역량을 살려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버스에 소방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편의 및 집중 휴식 시설을 탑재한 차량으로, 현재 8대가 재난현장에 투입돼 소방관들에게 휴식과 회복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2대를 추가 기증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들을 위해서는 로보틱스 기술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군 의무사령부와 '부상군인 재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국군 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제공했다. '양궁 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그룹은 국가대표 전용훈련장 건립, 첨단 장비 도입, 선수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 훈련용 슈팅로봇을 비롯해 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복사냉각 모자,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 장치, 선수 맞춤형 그립 등이 지원됐다. ◆ 약력 -생년월일 : 1970.10.18 (양력) -출생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거주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현 직함 : 현대자동차그룹 회장(2020~),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회장(2019년~), 대한양궁협회 회장·아시아양궁연맹 회장(2005~),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주(2009~) -혼인 : 정지선(삼표그룹 장녀, 1995년 결혼~) -자녀 : 1남 2녀 -휘문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경영학 석사 ◆ 경력 1994년~1997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영업담당 겸 기획총괄본부 기획담당 상무 1997년~1998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본부장 전무 1998년~2000년: 현대·기아차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 겸 기아차 기획실장 부사장 2001년~2004년: 기아자동차 해외담당 사장 2004년~2018년: 현대자동차 기획 및 영업담당 부회장 2005년~: 대한양궁협회 회장 2005년~: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2009년~: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주 2009년~2021년: KIA 타이거즈 구단주 2018년 9월~2020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2019년 1월~2020년 7월: 국제수소위원회 공동회장 2019년 3월~: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2019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2020년 3월~: 현대자동차 이사회 의장 2020년 10월~: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23년 5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

2025-09-30 11:2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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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세계 커피의 날' 맞아 소비자 커피 경험 확대

스타벅스 코리아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기념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0월 1일 단 하루 동안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1만1103명에게 최대 별 101개를 증정하는 '101★JACKPOT'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 커피의 날인 10월 1일에 맞춰 ▲101명에게 별 101개 ▲1001명에게 별 11개 ▲1만1명에게 별 1개를 제공한다. 최대로 증정되는 별 101개는 별 8개로 교환 가능한 쿠폰 사용 시, 카페 아메리카노 12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수량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간편 결제로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모든 커피 음료 1잔 이상을 포함해 3000원 이상 결제 시 영수증 당 1회의 스크래치 기회를 제공하며, 사이렌 오더 및 딜리버스, 매장 POS에서 주문 시 참여가 가능하다. 스타벅스 커피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전국 매장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오는 1일부터 원두(리저브 원두 포함, 갈라파고스 라 토르투가 제외), 비아, 오리가미를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비아와 같은 스틱 커피를 편리하게 담아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 수 있는 커피 디스펜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0일까지는 원두 구매 시, 오늘의 커피 혹은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드립 커피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원두, 비아, 오리가미 상품과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초콜릿, 쿠키, 케이크류를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세계 커피의 날을 앞두고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매우 희귀한 리저브 원두인 '갈라파고스 라 토르투가'를 출시했다. 해당 원두는 에콰도르 본토에서도 1000km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의 19개 섬 중 단 1개의 섬에서 재배됐다. 섬에 들어가기 위한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할 만큼 자연보호에 엄격한 지역에서 생산되어 세계적으로도 매우 진귀하고 특별한 원두로 손꼽힌다. '갈라파고스 라 토르투가'는 레드커런트와 레몬 시트러스 풍미의 복합적이면서도 깊은 여운이 특징으로 전국 리저브 매장에서 패키지 원두 상품과 드립 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은 "전 세계 커피 산업에서 매우 상징적인 날 중에 하나인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커피의 가치를 알리고, 스타벅스의 다양한 커피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스타벅스가 선사하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 온화한 커피의 계절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30 11:13: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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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지속 성장세… '슬로우 러닝' 이벤트 성료

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이 저속라이프 콘셉트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라이스플랜'의 이달 매출이 평월(1~8월) 대비 약 50% 성장, 출시 후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햇반 라이스플랜'은 연매출 7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군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똑똑하고 체계적인 건강습관'을 모토로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활용해 지난해 11월 출시한 제품이다. 햇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렌틸콩현미밥과 파로통곡물밥을 먼저 선보인 후 건강한 맛 품질과 저속노화 트렌드 확대와 맞물려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취향과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통곡물밥, 서리태흑미밥, 렌틸콩퀴노아곤약밥 등을 추가로 내놓으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9종으로 확대, 선택권을 넓혔다. CJ제일제당은 저속라이프를 실천하고자 하는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28일 정희원 박사와 함께하는 '햇반 저속라이프 슬로우 러닝' 이벤트를 열었다. 햇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모집된 참가자 40명과 함께 서울 한강 망원지구 왕복 4.2km 코스를 천천히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스 설명과 유의사항 안내, 준비운동 후 10그룹으로 나누어 본격적인 러닝이 진행됐으며, 러닝 종료 후에는 정희원 박사와의 미니 토크, 완주 기념품 전달 등으로 마무리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라이스플랜'에 대한 높은 관심은 햇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력이 저속라이프를 지향하는 시장과 소비자에 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다음달 햇반 라이스플랜 죽, 주먹밥, 볶음밥 등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전 연령대에 걸친 소비자들의 저속라이프를 응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9-30 10:47: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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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 임상 자문 치과 선정

강북다인치과의원이 덴탈맥스의 루젠(LUXEN) 지르코니아 블록(Zirconia Block) 임상 자문 치과로 선정됐다. 강북다인치과의원과 덴탈맥스는 30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 임상 자문 치과로 선정하는 위촉장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보철과 최소 침습 분야에서 전문성과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북다인치과의원이 지르코니아 블록 관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강북다인치과의원은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을 실제 환자 치료에 사용하고 그 결과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및 제품의 기능, 사용 편의성 등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제공은 물론 임상 자문 치과로서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의 신뢰성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은 100% 일본 토소(Tosoh)사의 분말을 사용해 제작된 프리미엄 보철 소재로, 다층(Multilayer) 구조를 통해 법랑질과 상아질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색상 그라데이션을 구현한다. 강북다인치과는 지난 6월 도입한 최신 지르코니아 표면 처리 장비인 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통해 치아와 지르코니아 보철물의 접착 강도를 높여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는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루젠 지르코니아 블록의 심미성과 강도, 그리고 STM이 제공하는 접착력 강화가 결합되면, 환자들에게 더 자연스럽고, 더 튼튼하며, 치아를 덜 깎는 최소 침습 보철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덴탈맥스는 루젠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으로 '인공치아용 지르코니아 다층 블록의 제조 방법' 특허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강점을 가진 다층 지르코니아 블록을 생산, 세계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30 10:38: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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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 순자산 5천억 돌파

KB자산운용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3000억원을 돌파한 지 2개월만의 성과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의 3개월, 6개월, 1년 기준 수익률은 각각 24.22%, 49.15%, 59.0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23개 해외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해당한다. KB자산운용은 현재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을 포함해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3종을 운용하고 있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시리즈'는 매일 콜옵션을 매도하되, 매도 비중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하는 '3세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극대화하면서 기초지수 상승의 90% 이상을 따라가도록 설계해 인컴(월 분배)과 성장(자본수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는 상품 전략과 기초지수 설계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인공지능(AI) 밸류체인 대표 15개 종목에 투자한다. 단순 시총 상위 종목군이 아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 부문별 대표주를 선별해 성장성과 리스크 분산을 동시에 꾀했다.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10년 이상 배당을 지속한 미국 상장 배당성장주 100종목에 투자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안정성과 인컴을 동시에 추구한다.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은 미국 상장 테크기업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나스닥100 콜옵션을 매일 10%씩 매도해 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실장은 "RISE 데일리고정커버드콜' ETF 시리즈 순자산 5000억원 돌파는 기존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난 운용성과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현금흐름 확보와 장기 자산 증식을 위한 혁신적인 상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30 10:3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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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프라임클럽, ‘K-조선·방산’ 주제로 웨비나 개최

KB증권이 'K-조선·방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조선 및 방위산업의 현재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자 관점에서 산업별 기회와 리스크를 짚어 본다. KB증권은 '2025 Prime Club 하반기 전략 웹세미나'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야간 라이브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웨비나 진행은 민재기 KB증권 Prime Club Squad 리더가 맡고,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 박무현 트레보트리서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프라임클럽(Prime Club) 유료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카카오 알림톡으로 방송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시차를 두고 KB증권 유튜브 공식채널 '깨비증권 마블TV'에 전체 공개될 예정이다. KB증권 Prime Club은 고객과의 소통을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18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인 Prime Club 서비스 론칭 5주년 기념 투자 콘서트에는 2,700명 모객에 7156명이 참가를 신청해 고객의 뜨거운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고객들이 자신의 니즈에 맞는 투자 정보를 보다 용이하게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9-30 10:19: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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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 국내 최초 ‘1Q K소버린AI ETF’ 상장

하나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1Q K소버린AI ETF'를 신규상장 한다.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의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30일 하나자산운용에 따르면 '소버린AI'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AI 인프라, 데이터, 인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사용해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역량을 뜻하며, 국가 안보와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 공공, 의료, 제약, 제조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력으로 평가 받는다. 자체적인 국내 AI 역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로벌 빅테크의 모델의 의존해 데이터 주권을 잃고 기술, 서비스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영국, 프랑스, 핀란드, 독일 등 유럽국가는 물론,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소버린 AI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 및 육성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도 AI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AI가 단순한 기술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 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버린 AI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부는 대통령실 직속 AI정책수석을 임명하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등 국가대표 AI 팀을 선정한데 이어, 향후 5년 동안 AI 등 첨단산업으로의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국민성장펀드의 규모를 150조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국정기획운영위원회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등을 통해서 한국형 LLM 생태계 조성, '공공, 의료, 제조 분야 AI 대전환 추진'과 같은 정책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Q K소버린AI ETF는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를 추종하며, 정부의 소버린AI 정책에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자체 AI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직접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하며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최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을 검토하며 스테이블 코인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예정인 네이버와 함께 최근 AI 네이티브 전환을 발표한 카카오에 각 27.5%씩 가장 높은 비율로 투자하며, 삼성SDS,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우리기술투자, 엠로, 아이티센글로벌, NHN, 다날 등을 편입한다. 김태우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국가 안보 차원에서 각국이 소버린 AI를 키우는 만큼 한국도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1Q K소버린 ETF는 글로벌 AI 경쟁 속 한국 대표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투자해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9-30 10:05: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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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석화 재편 지원…"자구노력 전제로 지원"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재편을 위해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만기연장·금리 연장 등 전방위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17개 은행 및 정책금융기관은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관계기관들은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사업재편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석화업계의 조속한 자구책 마련도 촉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이 주채권은행에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은 해당 기업에 채권을 보유한 채권은행을 대상으로 자율협의회를 소집할 수 있게 됐다. 자율협의회는 외부 공동 실사를 통해 사업재편계획 타당성을 점검하고, 만기연장, 이자유예, 이자율 조정, 추가 담보취득 제한 등 현재 금융조건을 유지하는 원칙 하에 사업재편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필요 시 신규 자금도 투입할 수 있다. 자율협의회 협의를 거쳐 마련된 사업재편계획은 산업부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후 사업재편계획, 금융지원방안 등이 포함된 구조혁신 약정이 정식으로 체결되면 사업재편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핵심 기간산업인 석유화학은 산업 구조가 복잡하고, 장치산업 특성상 기업들의 자산과 여신규모도 상당하다"면서 "기업간, 채권단간 이해관계를 조정해 사업재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은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재편을 위해 석화기업의 주채권은행들이 각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라면서 "기업의 자구노력과 계획을 엄밀히 평가하는 한편, 타당한 재편계획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 위원장은 "산업계도 지난 8월 공동협약 체결후 논의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산단별, 기업별 구체적 감축계획과 자구노력의 그림은 보이질 않는다"라면서 "오늘 협약으로 선제적 사업재편을 위한 금융권 지원의 틀은 마련됐지만, 기업들의 자발적인 신청이 없으면 가동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화학 업계의 자율적인 사업재편이 때를 놓치면 채권금융기관의 역할도 관찰자, 조력자나 조력자로 머물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시장에서 석화산업에 대한 의구심을 걷어내고, 기업의 의지와 실행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재편 그림을 조속히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9-30 10:02: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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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안되는 산간에서도 위치 확인…G-VRS 시범 서비스

앞으로 인터넷이 잘 연결되지 않는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월부터 격자형 측위보정정보 서비스(G-VRS)를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 안 되더라도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정확한 위치 측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대국민 시범 서비스는 약 300명 정도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그동안 제공되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는 인터넷 연결이 꼭 필요해 도서·산간 지역이나 차량 등 인터넷이 불안정한 경우 사용하기 어려웠다. G-VRS는 방송 신호만으로도 위치 보정 정보를 받을 수 있어 사용자가 인터넷 수신 장치를 갖추지 않아도 UHD, DMB, 위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방식과 다르게 끊김이 적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GNSS 측위보정정보를 사용하는 드론 택배 배송, 드론 농업 방제,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VRS는 우리나라 전역을 '가로20㎞*세로 20㎞'의 격자 단위로 나눠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별도로 위치정보를 전송하지 않아도 가장 가까운 격자를 선택해 보정된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G-VRS의 대국민 서비스에 앞서 정지측량, 자동차 주행, 드론 비행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통해 기존 측위보정정보와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측위보정정보 민간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회와 1개월간의 사용자 테스트를 마쳤다. 측위보정정보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한 신규 위성기준점 설치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 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 위성기준점 4개를 추가 설치해 총 103개의 위성기준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9-30 10:00: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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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의 세상 이야기] 제사와 차례 그리고 성묘의 차이

제사(祭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인간의 보편적인 신앙이자 풍습이다. 그 대상은 토템을 포함한 천지의 신과 조상들이었다. 따라서 제사는 유가(儒家)로부터 비롯된 것도 전유물도 아니다. 그럼에도 제사는 유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사람을 다스리는 도(道)에서 예(禮)가 필요하다. 예에는 오경(五經)이 있는데, 제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예기') 유(儒)의 어원 자체가 '사람(人)이 비(雨)를 구하는(需) 것'으로 이는 무당을 뜻한다. 이들은 주나라부터 왕실 족보를 체계화하고 제례를 관장했다.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현재 제사는 크게 기제사(忌祭祀)와 차례(茶禮), 그리고 흔히 성묘(省墓)라 부르는 묘제(墓祭) 등 세 가지가 있다. 이는 모두 조상을 추모한다는 의미는 같으나 그 기원과 형식에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우선 일반적인 제사인 기제사는 해마다 조상님이 돌아가신 날 특정한 분을 기리는 의례다. 시간은 돌아가신 날 가장 이른 시간(子時, 23시 30분∼01시 30분)에 지내는 것이 전통적 관행이다. 형식도 길고 복잡하다. 제사의 '제(祭)'는 고기 육(肉)과 보일 시(示)가 결합한 글자로, 사육제(謝肉祭)가 변형됐다고 할 정도로 고기는 물론 밥과 국, 생선과 전, 과일 등 많은 음식이 올라간다. 이처럼 제사 음식이 푸짐한 것은 많은 참석자들의 식사까지 해결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차례는 술을 금지하는 불교의 영향으로 특정한 사람이 아닌 특정한 날(설, 추석) 오전에 조상님께 드리는 집안의 통합 의례다. 음식도 명절의 특식인 떡국이나 송편을 올리고 제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소제(菜祭)로 검소하다. 과정도 제사는 술을 세 번 올리고 반드시 축문(祝文)을 읽는 삼헌독축(三獻讀祝)이나 차례는 축문 없이 술을 사용해도 한 번만 올리는 등 간소하다. 유교에는 명절 제사가 없다. 따라서 차례는 후손이 모여 조상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명절을 보내는 것이 목적이다. 성묘는 순전히 토속신앙에서 출발했다. 유가는 신주(神主)라 불리는 위패(位牌)에 제사를 지내고 불교는 화장을 권하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가야 사람들은 수로왕릉 옆에 사당을 짓고 일 년에 네 차례 제사를 지냈다. 이것이 지금까지 설날, 한식, 단오, 추석의 묘제로 이어지고 있다. 성묘는 중국에도 없는 풍속으로 주자도 집안에 조상의 사당인 가묘(家廟)의 제례는 자세히 규정했으나 무덤의 제례는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 조선시대 우리 조상은 무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당시 전체 송사(訟事)에서 묘지 소송(山訟)이 무려 80%를 차지 했다고 한다. 유교권 국가 중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이다. 하지만 당시 유학자들도 묘제의 간소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퇴계 이황은 '묘제가 예법에 없다'고 했고, 율곡 이이도 '일 년에 네 차례 묘제는 너무 많다'고 했다. 심지어 성호 이익은 성묘는 '일년에 두 차례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성묘 제사는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조상을 잘 모시기 위함이지만, 무덤을 잘 쓰면 후손이 복을 받는다는 풍수지리학의 영향으로 기복신앙과 연결이 된다. 퇴계도 "예법에 없어도 풍습에 따라 성묘하고 제사 지내는 건 좋지만, 복을 바라는 마음이 있으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명분은 조상 공경이지만 속내는 다른 것에 대한 지적이다. 이처럼 우리 제례도 모든 문화처럼 관습에 유교, 불교 최근에는 서양 종교까지 혼합되면서 발전해 왔다. 예법에 '시대 흐름에 적합한 예'라는 '시례'(時禮)'가 있다. 제례도 근본정신은 기억하되 시대와 세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생사(生死) 중 생일은 1년에 한 번 하는데 제사는 1년에 몇 번이나 지낸다. 요즘은 생일잔치도 꼭 그날 아니고 여러 명 합동으로도 한다.

2025-09-30 10:00: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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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산업 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는 지난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명랑운동회' 현장에서 산업 안전·ESG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화학·건설 등 산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지역 상생 ESG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부산권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행사 운영과 프로그램 연계를 주도했으며 북부산 농협과 KB금융은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기업체 산업 활동에 필수적이지만 언어 장벽과 환경 부적응, 교육 부재 등으로 산업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Hi-Five 안전 프로젝트' 협의체를 구성해 5대 분야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근로자들이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체화하도록 돕는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는 산업 안전·ESG 캠페인 부스가 운영됐다. 산재 예방 VR 체험, 화학·건설 안전 SOS 퀴즈, 친환경 소재의 키링 제작 등 가족 단위 부대 행사가 마련돼 근로자들이 안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지역 사회와 외국인 근로자가 함께하는 상생과 안전문화의 장이 조성됐다. 서승명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본부장은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과 작업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지역 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과 산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9-30 09:59: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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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안전한 명절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상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함양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1개 반 25명의 근무자를 배치하고, 11개 읍·면과 협력해 각종 사건·사고 및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대책반을 운영해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예측·전파하고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비상 방역 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진료 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 가격 점검, 원산지·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진행한다. 저소득 어르신·사회복지시설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등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추석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상하수도 시설 점검과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반을 운영해 쓰레기 적체를 방지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특별 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긴급 민원을 종합상황실에서 접수·처리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민생 안정과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약국, 가스업체, 상하수도 및 폐기물 수거업체 현황을 군청 당직실과 각 비상 대기반에 비치하고, 군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2025-09-30 09:59: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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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왕무민공원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본격 활동 개시

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가 최근 불거진 건진법사의 불법 청탁성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의왕무민공원 조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의왕무민공원 행조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했다. 29일 오전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조사계획서 채택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재선의 서창수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김태흥 부의장이 각각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노선희, 한채훈, 박현호, 박혜숙 의원이 참여한다. 행조특위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활동에 들어가며, 여건에 따라 조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나 오는 12월 19일까지 관련 절차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서창수 위원장은 "의왕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해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위원장은 앞서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특위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이번 행조특위 구성으로 의왕무민공원 조성과 관련한 의혹 해소와 행정 투명성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5-09-30 09:58: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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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중기부-한국벤처투자, 상생소비 활성화 자매결연 체결

목포시는 29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한국투자벤처(대표 이대희)와 함께 '지방 살리기 및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연대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정책과 모태펀드 운용을 총괄하며,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 혁신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행사 개최 및 휴가철 직원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 한성숙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성숙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힘을 모은 상생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목포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우수한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맛의 도시 목포가 널리 알려지고, 협약기관 임직원들의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30 09:58: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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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 기획전 '도어지교: 물고기 만난 도자기' 개최

경기도자박물관이 9월 3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도어지교(陶魚之交): 물고기 만난 도자기'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고려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도자기 속에 담긴 물고기 문양의 의미와 변주를 조명하며, 인간과 자연, 생명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의 가치를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는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 등 4부로 구성된다. 고려청자, 조선시대 분청·백자, 근현대 공예품을 비롯해 회화, 문헌자료, 영상 콘텐츠 등 총 51여 점이 전시된다. 1부 '자연이치를 찾아서'에서는 고려청자에 새겨진 물고기 문양을 통해 풍류와 무위자연의 이상향을 전하며, 2부 '군신화합을 위하여'에서는 조선 초기 유교 정치 체제 속에서 물고기가 군신화합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를 살펴본다. 3부 '지식탐구를 향하여'에서는 실학과 어류박물학의 발달에 따른 어해도의 유행과 청화백자에 투영된 지식인의 자연관을 소개하며, 4부 '만사형통을 꿈꾸며'에서는 19세기 기복 문화 속 길상적 의미와 민속적 염원을 담은 물고기 문양 공예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으로는 고려인의 서정적 정취가 담긴 '청자상감 포류수금문 대접'(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 초기 물고기 문양의 특징을 보여주는 '분청상감 도자기', 조선왕실 의례용 '백자음각 어문 세', 정약전의 '자산어보', 도화서 화원 장준량의 '어해도 병풍', 황해도 해주에서 제작된 중상류층의 '백자청화철화 어문 호' 등이 있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자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와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장 내에서 시전지를 제작하는 프로그램 '유영(游泳): 소원을 헤엄치다', 인근 하천 민물고기를 관찰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 '도자기×생태 탐사대', 청년 대상 특별 프로그램 '연못의 속삭임: 관어로 물든 교감'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도자와 생태, 문화가 함께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025-09-30 09:58: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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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관내 송·변전설비 조성시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지시

해남군이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는 군 에너지 정책에 군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명군수는 29일 정례회의를 통해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RE100 산단 지정과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시 주민들의 이익과 지역 전체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이 비록 국가 주도 사업이기는 하지만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중앙부처 건의 등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해남군은 글로벌 RE100 흐름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총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송 ·변전설비 사업으로 신해남 변전소 외 2개소 345kv(키로볼트)와 신해남-신강진(신장성 병행) 송전선로 외 6개 송전선로 345kv(키로볼트)의 약 150km의 전력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국가 직접 사업인 만큼 인허가 과정에 지자체의 실질적인 권한이 제한적이지만 해남군은 지중화와 전력계약 우선배정, 주민 보상 강화 등 지역 주민의 이익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한전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고시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에는 선하지 매수 청구권 등 토지보상이 확대되고, 주거개선 비용 지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을 비롯해 경과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도 포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향후 송 ·변전 건설사업으로 인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되도록 군민들과 대안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명군수는"특별한 피해를 보는 지역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대통령 국정철학처럼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해남군민들이 에너지 정책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RE100 국가산단 지정과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은 해남에 다시오지 않을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5-09-30 09:57:58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