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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마을 공동체 '즐거운가'와 창의환경 조성 협약 체결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사단법인 함께웃는마을공동체 '즐거운가'와 아동·청소년을 위한 창의환경 조성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즐거운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즐거운가는 지난 1999년 비닐하우스 공부방에서 시작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위기에도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온 점에서 퓨처랩의 공감을 얻어 이번 후원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퓨처랩은 앞으로 3년간 후원금과 함께 창의·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퓨처랩 부이사장이자 MIT 미디어랩 소속인 미첼 레스닉 교수는 세계 각지에 '컴퓨터 클럽하우스'를 보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즐거운가가 지역 창의환경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 조언과 협력을 제공한다. 엄미경 즐거운가 센터장은 "지난 20여 년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일궈온 공동체에서 청소년들이 자기다움을 찾고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퓨처랩의 창의환경 철학에 공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기부로 이뤄진 만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2025-06-13 12:22:2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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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 탐방] 루미르, 초소형 위성으로 세계를 겨냥하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연구실. 정교한 회로 기판과 위성 본체 모형이 놓인 책상 위로 대한민국 우주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설계하는 기업의 숨결이 느껴진다.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을 국산 기술로 개발한 기업, 루미르 이야기다. SAR 위성은 마이크로파를 스스로 방출해 반사된 신호를 이미지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광학 위성과 달리 낮과 밤, 구름과 비를 가리지 않고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 해상도 0.3m급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부 기업만 보유한 '초격차' 영역이다. 이처럼 높은 기술 장벽을 국내에서 뛰어넘은 기업이 루미르다. 자체 개발한 초소형 SAR 장비 'CATIS'를 탑재한 'LumirX' 위성은 무게 150kg 수준으로, 기존 위성보다 약 20분의 1 비용으로 동급 해상도를 구현한다. 작지만 강력한 기술력이다. 루미르는 지난 2009년에 남명용 대표가 설립했다. 30년 가까이 우주개발 외길을 걸어온 그는 우리별3호, 과학기술위성 1·2호, 일본의 우주실험모듈 ISS-JEM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한국 기술로 위성 하나쯤은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루미르는 이제 국내 민간 우주산업의 독립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떠올랐다. 회사는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한다. 레이다·RF부터 전력전자, 기구 설계, 소프트웨어, 관제시스템, 위성영상 분석까지 수직계열화된 통합 개발 체계를 갖췄다. 영상신호 저장·압축·암호처리 기술은 물론 위성탑재용 전력계, 제어모멘트자이로, 통신장치 등 다수의 핵심 부품을 자체 국산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23년 5월에는 루미르가 제작한 초소형 위성 'Lumir-T1'이 누리호 3차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날아오르며 민간 위성 기업으로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오는 2026년부터는 초소형 SAR 위성군 'LumirX' 체제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한 스페이스X와의 발사 계약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년 4기씩, 총 18기의 위성을 띄울 계획이다. 루미르의 정체성은 단순한 부품 제조사가 아니다. 전체 위성탑재 부품의 98.6%를 국산화했으며,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어모멘트자이로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대한민국 민간 우주 기술의 독립성을 대변하는 상징이다. 그 결실로 지난해 10월 루미르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체 직원 75명 중 70%가 연구개발 인력이며, 이 중 박사가 4명, 석사가 15명에 이른다. 회사는 올해 위성연구소 신사옥을 준공해 위성의 조립부터 시험, 관제까지 한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독자적 우주개발 거점을 갖출 계획이다. 루미르는 민간이 만든 위성으로 국가기관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는 초고해상도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지구관측 시장에서 당당한 플레이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남 대표는 "고성능 인공위성으로 고부가가치 영상을 생성해 겨레와 나라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의 선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를 향한 철학이자, 민간이 연 우주의 문을 향한 각오다.

2025-06-13 11:02:5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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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사고 대응 기술자문협의체 출범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12일 기기 결함과 설계·제작 불량으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를 구성해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협의체는 공단 기술 인력과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삼일엘택, 대원엔지니어링 등 주요 승강기 제조사 전문가들을 포함해 26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3년간 기기 결함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승강기 중대사고는 59건, 중대 고장은 4만 7000여 건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oELSA는 이 같은 사고와 고장 예방을 위해 승강기 제조사 등 민간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자문협의체를 운영해 정확한 사고 및 고장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승강기 사고에 대한 기술자문이 필요할 경우 스마트 글라스와 ZOOM 등 원격 협업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시간 자문을 진행하고 사고 조사 보고서에 반영한다. 제조사별 기술 특성과 고유 모델에 대한 전문 기술 분석, 동일·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제도적 의견 제시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KoELSA는 사고조사와 인증 부서 간 사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제작상 결함 정보를 공유해 인증 기준 강화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인증 분야 실험 설비를 사고 조사에 활용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조사 신뢰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KoELSA 관계자는 "기기 결함과 설계·제작 불량에 의한 승강기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승강기 제조사 전문가들이 포함된 협의체 구성이 필요했다"며 "승강기 기술자문협의체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 대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13 10:4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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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유관 기관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 실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병원 내 국가핵심기반에서 진주경찰서 주관 '유관 기관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테러범이 불법 드론 폭발물로 경상국립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기능을 마비시켜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드론으로 건물을 파손하고 화재를 발생 시키는 시나리오였다.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시청 등 4개 유관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매뉴얼에 따라 역할을 분담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미상 드론 대응 조치와 초기 화재 진압, 환자 대피를 담당했다. 진주경찰서는 초동 대응팀 출동으로 현장 통제와 드론 테러범 검거 활동을 펼쳤다. 진주소방서는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 진주시청은 현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병원 측은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드론 테러 대비 세부 절차를 마련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복합 재난상황 대응·복구 매뉴얼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미한 사고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내원객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고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관 기관과의 합동 훈련으로 예상치 못한 테러 상황에 대비하는 대응 능력을 구축, 지역민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3 10:4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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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착한가격업소에 전기요금 지원…최대 30만원

기장군은 12일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기준 부산시 소비자 물가가 전년 같은 달 대비 2.2% 오른 상황에서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업소들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확보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8월 22일까지 5월부터 7월까지 전기요금 수납자료를 기장군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업소는 연간 최대 30만원의 전기료 지원을 받는다. 정종복 군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격 유지를 위해 전기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기장군에는 현재 25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지원 대상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후 기장군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현장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이번 공공요금 지원과 더불어 인증 현판 제작 지원, 업소별 수요 조사를 거쳐 종량제봉투, 물티슈, 냅킨 등 각종 소모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25-06-13 10:3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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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김포시에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김포시에 경기도 최초의 아이발달지원센터가 24일 문을 연다.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 상태에 대한 조기 진단에서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곳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포시는 서울시의 개소 이후 발빠르게 개소를 준비해 경기도 최초로 공공 주도 통합 지원기관을 개소하면서 도내에서 가장 선제적인 영유아 조기지원 공공체계 구축을 이루게 됐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개소할 아이발달지원센터는 상담실과 모니터링실, 발달놀이실 등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 맞춤형 발달 프로그램 운영, 치료 연계, 부모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영유아 발달지원 거점기관으로 기능하게 된다. 센터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문의는 (031-984-1901)으로 할 수 있다. 김포시는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대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영유아 발달지연에 있어 조기에 발견과 해결방안을 모두 제시해 보육과 교육을 넘어 영유아 복지까지 경쟁력 갖춘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그동안 발달이 느리거나 행동·정서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가족들이 체계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아이발달센터는 초기 발견과 개입은 물론, 지속적 발달 관리와 부모 지원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돌봄인프라 확보 및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통한 안전 양육 환경 조성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대하고자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운영(22개소) ▲지자체 최초 전 다함께돌봄센터에 전문적인 원어민 교사 프로그램 운영 ▲초등시설형 긴급돌봄 지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2개소)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권역별 확충 ▲어린이집 공기살균기 지원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의 정책으로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6-13 10:25:2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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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2025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 후원 개최

울주 서생면 간절곶 공원에서 오는 14~15일 '2025 간절곶 특산물 대축제'가 개최된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서생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7회째를 맞는다. 행사에서는 서생배를 비롯해 미역, 토마토, 멸치, 다시마 등 서생면 대표 특산물 홍보와 판매가 이뤄져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에서는 특산물 판매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운영, 다양한 체험 행사, 축하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5일에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공연진으로는 15일 ▲박지현 ▲서지오 ▲박승현 ▲김다나 ▲최지예 ▲장재호, 16일에는 ▲정동원 ▲박성온 ▲배진아 ▲수근 ▲구수경이 무대에 오른다. 새울본부는 서생 지역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 제시 시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울본부 카카오톡 채널 '새울림'을 친구 추가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시에도 접이식 부채와 물티슈를 제공한다. 소유섭 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간절곶과 서생 지역 특산물이 널리 홍보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3 10:2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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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제1차 추경 심사

제384회 경기도의회 정례회를 맞은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13일(수)부터 4회에 걸친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 조례안 6건 및 동의안 2건에 대한 심의에 돌입한다. 소관 실·국의 2024회계연도 일반회계의 세출 예산 현액 및 집행률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사업 등 일부 사업의 집행률 저조에 따라 △경제실 3,755억 5,122만 2천원(98.8%) △사회혁신경제국 701억 8,314만 2천원(90.9%), △노동국 137억 8,050만 2천원(87.9%), △경기경제자유구역청 17억 3,950만 8천원(94.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대비 약 4,785억원 증가한 약 39조 2,006억원 수준으로, 이 가운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 등 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증액하며 2025년 본예산 대비 332억 8,081만원(6.8%) 증가한 5,235억 6,175만 8천원으로 편성됐다. 경제노동위원회는 각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추경 예산안 심의를 통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조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기반 강화 등을 중심으로 정책성과를 높이기 위한 건설적 대안 마련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결산 심사에서는 예산 낭비 요소를 철저히 따지고, 추경 예산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정책에 우선 배분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06-13 10:15:0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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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청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적발… “공문서 진위 반드시 확인해야”

파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구매를 요청하는 허위 공문서가 적발됐다고 밝히며, 시민과 관내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인물이 파주시청 명의의 물품구매 요청 공문서를 위조해 관내 납품업체에 전달하고, 실제 물품 구입을 시도한 정황이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한 업체가 공문 내용에 이상함을 느껴 시청에 직접 확인 전화를 하면서 사기 시도가 드러났다. 다행히도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진 않았지만, 시는 이를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파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파주시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문서 위조를 넘어 행정기관의 신뢰를 훼손하고, 지역경제를 노리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한 유사 수법의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공기관 명의로 발송된 문서라 하더라도 반드시 진위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지체 없이 경찰이나 해당 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공빈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사기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일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노린 악질 범죄"라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공문서 유통·확인 절차 등 대응체계를 더욱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향후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 사칭 범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2025-06-13 10:14: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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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KNN방송교향악단 초청 음악회

BNK금융그룹은 지역 문화행사인 'Play on Busan(부산을 즐기다)' 의 13번째 공연으로 KNN방송교향악단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Play on Busan'은 BNK금융그룹이 지역민에게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매달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KNN방송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이 협연해 비발디의 '사계' 전 악장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KNN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인 서희태 예술감독이 지휘와 해설을 함께 맡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톡 클래식' 형태로 진행돼,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관람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좌석은 지정석과 비지정석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10분 전 부터는 입장 좌석 구분 없이 안내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선율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3 10:12: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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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체험활동 제휴 할인

빗썸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이후 빗썸에 신규 가입한 회원에게는 ▲키자니아 2인 가족 반일 이용권(성인 1명·아동 1명) ▲빗썸 5만 포인트 및 웰컴미션 리워드(원화) 2만원 등 7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회원의 경우 키자니아 4인 가족 반일 이용권을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은 오는 8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추가로 키자니아에서 화폐처럼 사용하는 '키조'도 나눠준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키자니아에 방문하면 기본 지급되는 50키조에 더해 50키조를 더 받아, 더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빗썸 앱 내 '이벤트 쿠폰' 메뉴에 쿠폰 코드를 등록하고, 문자를 통해 발급되는 쿠폰 번호를 키자니아 홈페이지에 입력해 사용하면 된다. 해당 안내 문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발송된다. 신규 가입 회원은 고객확인 및 계좌 연결까지 완료해야 혜택을 수령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특별한 경험을 찾는 회원들을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 일상 속 즐거움까지 함께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끝)=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6-13 10:11:4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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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마철 침수 대비 ‘총력’… 1,425억 투입해 선제적 재해예방

고양시가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25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25억 원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3년간 재해예방 공모사업을 통해 총 1,03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 경기도 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도내 2위 지자체보다도 324억 원(약 146%) 더 많은 수준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다진 셈이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한강 수위보다 낮은 지역이 많아 침수 예방에 있어 배수 능력이 핵심"이라며,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고양시에는 시간당 100mm를 넘는 극한 호우로 인해 도로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를 교훈 삼아 시는 올해 ▲빗물받이와 하천 준설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점검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등 집중 관리에 나섰다. 특히 제2자유로는 시공사와 관계기관에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을 요구하는 등 안전 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침수·사고 위험이 높은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39곳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됐다. 여기에 향동동과 원당동 산사태 취약지역 2곳, 관산동·선유동·법곶동 침수위험지 3곳이 올해 새롭게 추가 지정돼 대응체계는 더욱 정교해졌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도 올해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1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과 하수관로를 함께 정비해 탄현동 일대의 침수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총 35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침수지역인 장월평천 일대에는 325억 원을 투입해 간이펌프장과 배수문을 신설하는 '장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시가지 및 농경지 109ha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약 723억 원의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유천과 두포천 인근에 배수펌프장과 계류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포함해 사업의 실효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는 여름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우량과 풍속에 따라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단체 SNS를 통해 신속한 상황 공유도 이뤄진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도 강화돼 있다. 특히 침수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택 등에는 현장 대응 부서를 지정하고,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여름, 반복되는 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 대응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낸다는 각오다.

2025-06-13 10:01: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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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다른 방산주보다 싸다?...저평가 분석에 신고가

풍산이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타 방산주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풍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8% 상승한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주가가 다른 방위 산업주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가치평가에서 적용하던 할인율을 축소하면서 목표가를 상향했다"며 "그동안 방산 부문 가치 산출에서 국내 방산업종 평균 EV/EBITDA(15배)에 60% 할인을 적용했으나 이를 45%로 축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방산 수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단기간 주가 급등에도 방산 부문 가치는 타 방위산업주 대비 상대적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3거래일간 약 33% 급등한 것에 대해서도, 구리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방산 부문 가치에 대한 리레이팅이라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6-13 09:37: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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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協 상반기 정기회의 참석

창원시는 12일 경기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과 이재준 수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관련 토론회 개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제출 및 시민 참여 캠페인 추진, 정부 및 유관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특례시의 권한 확보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특례시의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의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례시 출범 3년 만에 마련된 특별법인 만큼, 시민들의 열망과 소망을 새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해 올해 안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은 총 8건이 발의된 상태다. 이 가운데 정부 입법안 1건을 포함한 7건의 발의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회부돼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는 특례시 지위 유지를 위해 관련 법령이 연내 개정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에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있다.

2025-06-13 09:05: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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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2일 의정부 소재 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어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경기도, 도북부교육청, 북부상공회의소, 양주상공회의소, 경복대, 경민대 등 경기 북부지역의 기업, 산하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자문 및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와 민·관·산·학 자문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경험 참여 대상을 특성화고 및 전문대 졸업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와 학력의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기존 취업자의 전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북부지역 기업 28개사를 선정하고 기업 소개 영상 및 홍보자료 제작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종만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장은 "협의체를 통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3 09:05:17 김대의 기자